| 요즘 출간되는 환타지에 슬슬 짜증이 나던 나를 조금 풀어지게 해준 소설이다. 발상과 전개는 '사이케델리아'와 상당부분 흡사하다. 특히 정령들과의 유대감이나.. 주인공의 성격이 비슷한 것 같다. 정령을 만나고, 환타지의 세계로 가게 된다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어색하지 않은 문체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준다. 아쉬웠던 점은 없어도 될 부분을 필요이상으로 늘렸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다..그리고 전개가 상당히 빠르다. (한 이야기에 슬슬 빠져드려고 하면 금방 다른 사건으로 넘어가 버리는 식의..) 짜증내지 않고 차분히 볼 수 있는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