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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은 넘치고 넘친다. 그 레시피에 똑같은 레시피..거의 비슷한 메뉴에 거의 비슷한 part 분류까지.. 그러면서도 요리책에 자꾸 욕심을 내는 것은 나의 가족에게 맛있고 건강한 식탁을 차려주고 싶은 주부의 마음이 아닐까.. <즐거운 밥상>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쉽게 따라하는 우리집표 알뜰 레시피 라고 할 수 있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를 위해 과감하게 주방으로 뛰어진 권과장이 실생활에서 느꼈던 그리고 스스로 터득하게 되었던 식단과 레시피를 아주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큰 마트를 다니다가 주말이면 재래시장을 뒤지는 것이 취미인 나는 재래시장에서 느끼는 제철재료들의 풍성함을 늘 보게 된다. 제철 재료들을 모르는 신혼의 새댁이라고 해도 몇몇 가게에 쭉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면 그것이 바로 제철 재료임을 알고 그것을 요리한다면 정말 영양가 있고 웰빙이 따로없는 식단이 될 것이다.
<즐거운 밥상>에서도 제철 재료을 이용하고 있다. 제철 재료를 이용하는 것이 맛도 싸고 경제적인 알뜰함도 얻게되니깐 주부님들은 당연히 이것에 주목하시길.. PART 1에서는 평소의 식단을 꼽아놓고 있다. 국물 없이는 식사가 어색한 한국인을 위해 국과 찌개 그리고 밑반찬을 완성식품과 과정의 사진이 그래도 담겨져 있어서 따라하기 쉽다. 더구나 어머니들에게 귀뜸으로 전해들을 수 있는 비법은 아마도 요리가 어렵다는 주부들에게 아주 도움이 될것이다. 콩비지찌개의 비지를 두부를 짜고 남은 것으로만 아는 주부들이 의외로 많더라. 메주콩을 불려서 갈아서 그것으로 비지찌개를 끓이면 훨씬 더 고소하고 부드럽다는 사실을 권과장이 잘 가르쳐주고 있다. PART 2의 특별한 일상의 요리는 일주일 내내 밖의 일로 바빴다면 주말에 한번정도 일품요리를 하는 것이 어떨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주말의 요리라고 해서 복잡하고 근사한 요리가 아닌 자장면이나 황태수제비등 아주 기본적인 재료만으로도 근사하게 요리를 준비할 수 있다. 요리과정의 여백에 권과장이 조잘조잘(이 표현이 제일 적당하다..^^;;)대는 이야기는 요리를 하면서 보여지는 가족에 대한 권과장님의 사랑과 행복한 가정이 엿보인다.(음...권과장님이 상당히 애교가라는 점에 10점만점에 10점...) PART3과 PART4에는 아이들에게 좋은 간식과 이유식, 그리고 어른들에게 영양만점인 영양죽과 간단한 푸드로 아침에 이용할 수 있는 샌드위치의 요리법이 있다. 멜라민 파동으로 인해 아이들에게도 과자 하나 맘편히 못사주는 현실이지만 많은 주부들이 바빠서 만들어주지 못하고 엄두도 못낸다면 권과장의 쿠키 만들기를 들여다 보시라..너무 간단한 요리과정에 일주일치 간식을 만들어 놓기 쉬울 것이다.
여자들의 일을 남자가 하면 더욱 꼼꼼하고 남자들의 일을 여자들이 하면 더욱 세심하게 한다고 알고 있듯이 권과장의 주방 살림 솜씨는 정말 주부9단을 능가하고 있다. 더구나 요리책마다 나와있는 레시피 이용은 한식요리를 하는 일상생활에 적용하기 어려운 점이 많은데 <권과장의 즐거운 밥상>에서는 아주 간단하게 계량법을 소개하고 있다. 손과 숟가락을 이용한 계량법은 친정 엄마가 가르쳐 주었던 적당히라는 의미를 아주 정확하게 가르쳐준다. 책 뒷부분에 TIP으로 주어진 제철 식품 이용법과 천연조미료 만들기는 당장 장보기에 적용하게 된다. 이것은 잘 보이는 달력이나 가계부에 메모를 해놓아서 제철 재료를 충분히 구입하고 저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가족들의 건강은 주부의 작은 정성에 있음은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하지만 할수록 어려운 것도 요리이다. 신혼의 새댁이던..좀 살아온 주부이던 가끔은 <즐거운 밥상>같은 책을 참고한다면 맛도 좋고, 영양도 좋고, 그리고 음식을 곱게 담는 비법도 사진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신나는 일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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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요리 해 준 기억이 별로 없는 저로써는 아빠가 해주는 요리는 어떨지 너무 궁금했는데...
권과장님께서 요리를 시작한 계기가 아내를 위한 일이었다는 말씀에 맛을 보지 않아도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겨 맛있을거란 확신이 드네요
요리책들을 사도 보기엔 먹음직스러운데, 따라하기 힘든 요리와 재료, 향신료로 사실 요리를 하기엔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권과장님의 요리는 엄마가 밥상에 올려 주시는 음식들로 가득한거 같아서.. 일상 생활에 자주 먹는 요리를 초보의 입장에서 쉽게 알려주시니 저도 국자와 냄비만 있으면 당장 따라할 수 있을거 같아요...ㅎㅎ
요즘 트렌드에 맞춰서 쌀국수를 이용한 요리, 브로콜리 볶음밥등....이색요리들이 좋았어요 베트남 요리 좋아하는데...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한 요리도 좋았구요
갓 결혼하는 친구가 있다면 결혼 지참서로 선물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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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결혼 후 임신한 아내가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살림을 하면서 요리를 시작한 남편, 권과장 ^^ 상황때문에 시작된 살림이고 요리였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제는 아기를 위해 음식을 만들며 행복해하는 아빠의 모습이 가득하다. 일반적인 요리연구가나 직장요리사가 아닌 일반 직장인 아빠의 요리다 보니 계량법이나 재료다루는 면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 그래서 보통 몇큰술, 작은술, 컵 개념이 아니라 주먹으로 몇줌, 밥숟가락과 종이컵을 이용한 계량을 기준으로 내세운다. 요리하는 사람들이 처음에 구입하는 목록이 200ml 계량컵이나 1큰술 1작은술이 있는 계량스푼인데 집에서 이걸 일부러 구입해서 쓰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이게 더 맞는 계량법일수도 있다^^ 밥 짓는 아빠 권과장은 그동안 자신이 요리를 하면서 느꼈던 이야기들도 담아주고 있다. 보통 요리하면서 이리저리 어질러 놓고는 나중에 설겆이 할때 하기싫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 그래서 하면서 치우라고 일러주고 천연재료로 조미료 만들기, 제철재료 쓰기 등 느낀점들을 알려주고 있다. 레시피 사진속에 등장하는 투박한 남자의 손도 그냥 그대로 나타나 있어 보는 재미도 더하는듯 싶다. 일상적인 생활에서 만들어온 요리들이 대다수이고 일부 요리들이 있기에 특별한 메뉴는 많지 않지만 만들어지는 과정들 설명이나 사진속 장면들이 어쩜 이리도 단순하고 후다닥~ 인지 &^^& 요리가 순식간에 만들어지고 있는 듯 싶다. 나도 주방앞에 서면 금새 요리가 완성될것만 같다. 그렇다고 있어야 할 내용들 빠지고 대충 적어놓은 것은 아니다. 있어야 할것은 다 있고 ^^ 없어도 될만한 내용이기에 없는것뿐... 화개장터 노랫가사가 떠오르네 ㅋㅋ 요리마다 짧지만 웃음짓게 하고 관심가게 하는 이야기들도 적어놓고 있다. 아내 딸기벌레가 끓이면 더 맛있는데 자신은 그맛이 안난다며 뭔가 비결이 있는거 같다고 하기도 하고 ^^ 시골에서 올려온 재료라는둥, 냉장고에서 꺼낸 재료들에게 말도 걸어주고... 요리하는 순간의 일상의 이야기들도 들려주고 있어 꼭 저녁준비하면서 친구와 수다를 살짝 나누고 있는 듯 싶기도 하고 놀러갔다가 저녁먹고 가라해서 친구의 일상에 살짝 참여한 듯한 기분이랄까! 권과장과 아내 딸기벌레, 아기 지훈이 그리고 주변인물들이 캐릭터화 되어 일부 여백의 공간에서 대화를 나누며 웃음짓게 한다. 일상의 국.찌개.반찬을 소개하고 주말의 별미요리, 손님초대요리, 술안주에 간식과 아이에 대한 사랑을 담은 이유식과 가족을 챙기는 보양식,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죽.샌드위치 별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다. 권과장의 즐거운 밥상은 무엇보다 요리를 해야하는 글자에 대한 집중보다 사진을 보고 레시피가 금방 다가온다는 점이다. 거기에 가족사랑과 요리를 하는 즐거움을 가득담은 삽화들과 이야기들이 있어서 사랑을 담은 요리를 하고 싶게 한다. 맛이 있건 없건 사랑의 마음을 담아서 내놓은 밥상 앞에서 맛있다고 칭찬해주고 즐겁게 먹는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 하다. 사랑이 있고 관심과 애정으로 만들면 맛도 더해지고 계속 실력도 늘어간다는데 ^^ 거기에 꼼꼼하게 재철 재료 사용하고 좋아하는 음식 기억해서 입맛도 더해주고 새로운 시도에 격려도 따른다면 얼마나 화목하고 따뜻한 밥상이 될까. 어제 한 방송에서 반찬 투정을 하는 식탁에서 나누는 대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부러 설정을 잡고 상황만 만들어 준것인데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사투리와 생활 어감으로 나누는 대화의 모습이었는데 물론 나이 지긋한 노년의 부부가 나누는 밥상 대화였기에 재미있는 설정으로 대화가 이어졌지만 투박하는 남편앞에서 기분 좋을 아내가 있을까? 맛만 좋구만. 맛 없음 먹지마소 개나 줄랑께. 돈 많이 주면 맛난거 사다 만들어줄께요 등등 구수한 사투리에 담겨진 이야기들에 웃기는 했지만 배려하지 않는 식탁에서 좋은 대화가 오갈리 없고 맛이 더 없어지면 없어졌지 더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맛나게 먹고 투정하지 않고 좋아하는 모습이 보여야 더 해주고 싶고 맛있는거 찾게되고 노력하고 정성이 들어가지 않을까? 그러면 자연스럽게 솜씨도 늘고 당연히 맛있는 즐거운 밥상이 될 것이다. 요리를 만나기 보다 권과장댁의 사랑스런 밥상을 엿본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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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초보들을 위한 쉽고 간편한 레시피~요리가 즐거워진다!!
요리라고하면 간단한거만 해먹어봤을뿐인 올 가을 결혼을 앞둔 새신부!!
처음엔 막상 결혼하면 다 하게 된다고 해서 신경을 안썼지만,
그래도 늘 아침밥을 먹고 다닌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매일 아침 국과 찌개는 해야겠구나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하더군요.
그러면서 여기저기 요리 블로그들을 둘러보다, '권과장' 블러그를 발견했습니다.
다른 요리 블러그들을 보면, 요리들이 말 그대로 '요리'...
이걸 과연 언제 해먹을까 싶은것들도 많았는데,
권과장의 블러그는 아주 쉽고 간편하면서 누구나 따라할수 있고,
늘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것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바로 책을 주문했고, 책을 받고 펼치는 순간....
와~진짜 내가 늘 먹던 음식들, 할 수 있을것같은데 어떻게 하지? 라고 고민했던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드디어 '밥 짓는 아빠, 권과장의 즐거운 밥상' 도착!!
오늘 첫번째 요리로 뭘 해먹으면 좋을까? 하면서 책을 둘러보던중,
내 눈길을 확 사로잡은것은 바로 '도토리묵무침!'
간편하게 한 끼 반찬으로 딱 좋을것 같았다.
부재료 : 깻잎(6장),양파(1/2개),당근(1/3개), 오이(1/3개), 쑷갓(5줄), 홍고추(1개) -->양파, 쑷갓, 홍고추는 재료가 없어서 패쓰했다...^^; 양념 : 고춧가루(2), 간장(4), 설탕(1.5) 통깨(1), 다진마늘(1), 다진 파(1), 참기름(1)
1. 먼저 준비한 재료를 먹기좋게 썰어놓고, 묵도 먹기좋은 크기로 준비한다.
2. 양념장을 준비한다.
3. 채소와 양념을 한데 섞어 살짝 버무립니다.
와~~ 드디어 완성!! 늘 먹을때는 이런걸 어떻게 만들지? 라고 생각만 했는데, 막상 만들어 보니, 생각보다 간편하고, 맛을보니 굿~~이었습니다.
물론 '권과장'의 쉬운 레시피때문에 이렇게 첫번째 요리를 성공할 수 있었어요.
시식은 저희 아빠가 해주셨는데...ㅎㅎ
아빠가 맛있다면서 술한잔 생각난다고 하셔서 소주 한잔과 함께 마셨답니다.
너무 뿌듯했고요, 이정도면 저, 예비신랑한테 사랑받을수 있을까요?
천천히 요리책보면서 하나하나 요리해볼께요~^^
넘넘 좋은 요리책 만나서 기분좋구요.
저와 같은 요리초보자, 혹은 새신부들에게 적극추천합니다.
<밥짓는 아빠, 권과장의 즐거운 밥상>과 함께라면, 요리가 즐거워집니다!!
다음 요리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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