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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구수한 동시의 세계~~
"구수한 동시의 세계~~" 내용보기
동시를 동시답게 받아들인것도.. 나에겐 아이들을 키우면서 부터 였다.   내가 자랄땐 동시도 외워야만 하는 숙제처럼 받아들였고, 성인이 되어서는 사랑타령의 시에 취해 있었다. 시라는 것은 사랑을 꼭 포함해야하는 것처럼..   그렇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니 나는 동시가 점점 좋아진다. 특히 아이들의 눈으로 그려진 동시는 더욱이 그렇다.   이책의 주인공? 구방이는 아
"구수한 동시의 세계~~" 내용보기

동시를 동시답게 받아들인것도..

나에겐 아이들을 키우면서 부터 였다.

 

내가 자랄땐 동시도 외워야만 하는 숙제처럼 받아들였고,

성인이 되어서는 사랑타령의 시에 취해 있었다.

시라는 것은 사랑을 꼭 포함해야하는 것처럼..

 

그렇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니 나는 동시가 점점 좋아진다.

특히 아이들의 눈으로 그려진 동시는 더욱이 그렇다.

 

이책의 주인공? 구방이는 아버지의 이런 모습을 좋아한다.

 

목욕탕을 혼자 갈수 있으면서도 무엇이 무서운지 항상 구방이와 함께 가자고 하고,

산에도 같이 가자고 하고,심지어는 이모집도 함께 가자고 하신다.

그런 아버지가 구방이는 좋은것 같다.

 

구방이를 부르는 아버지의 목소리도 구방이는 알아 들을수 있다.

내 이름을 불러주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좋은것 같다.

 

이 동시집을 읽는 내내,

돌아가신 친정 아버지 생각이 났다.

막내인 나를 지극히도 사랑하셨던 우리 아빠,

우리 아빠는 나를 진아~~라고 부르셨다.

 

문득 아빠생각에 콧날이 시큰해 진다.

 

마음으로 이책을 다시 한번 읽어보련다.....

b******2 2009.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생활속 소소한 이야기들을 동시로 만나요
"생활속 소소한 이야기들을 동시로 만나요" 내용보기
동시를 읽으면서 가끔 '바로 이거야'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원체 시와는 친하지 않기 때문에 많이 읽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읽다 보면 그렇다. 모든 글이 그렇겠지만 특히 시는 시를 읽을 당시 상황에 따라 느끼는 편차가 심한 것 같다. 마음이 편안하거나 행복하다고 느낄 때는 아름답게 표현한 시가 마음에 쏙 들어오고, 화 나는 일이 있거나 힘들 때는 비판적이거나 고통이 묻
"생활속 소소한 이야기들을 동시로 만나요" 내용보기

동시를 읽으면서 가끔 '바로 이거야'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원체 시와는 친하지 않기 때문에 많이 읽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읽다 보면 그렇다. 모든 글이 그렇겠지만 특히 시는 시를 읽을 당시 상황에 따라 느끼는 편차가 심한 것 같다. 마음이 편안하거나 행복하다고 느낄 때는 아름답게 표현한 시가 마음에 쏙 들어오고, 화 나는 일이 있거나 힘들 때는 비판적이거나 고통이 묻어나는 시가 마음에 쏙 들어오는 경험을 했다.

 

그럼 이 동시집을 읽으면서 어떤 것에 마음이 끌렸을까. 특히 '시간이 없어졌다'라는 시가 눈에 들어왔다. 그러면서 문득 <모모>가 생각나기도 했다. 아, 흐지부지 보내는 시간을 이렇게도 표현하는구나. 특히 텔레비전을 엄청나게 보는 누군가(?)가 얄미워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아이들은 어느 시에서 눈길이 멈췄을까 궁금하다. 문제는 아이들은 그다지 시집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다. 사실 나도 그랬었으니까.

 

하지만 조금씩 읽다 보니 그런대로 맛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처럼 느끼느 것도 있다. 물론 아직도 동시에 머물고 있지만 말이다. 여하튼 그렇다면 아이들도 동시를 자꾸 읽다보면 맛을 느끼는 날이 오겠지. 매번 동시집을 보면 저녁에 잠자리에서 읽어줘야겠다 결심은 하는데 그게 맘처럼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시집은 참 마음에 든다. 아이들을 지나치게 미화하지도 않고 너무 예쁜 말만 골라 쓰려고 하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를 쓰고 느끼는 그대로를 이야기해서 그런가 보다. 학교에서 아침 독서 시간이 있다는데 이 책을 권해줘야겠다. 비록 강하게 저항을 할지라도.

l*****8 2009.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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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즐겁게 하고 촉촉하게 만드네요
"마음을 즐겁게 하고 촉촉하게 만드네요" 내용보기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저는 구방이예요." 라고 소개하는 밝은 목소리가 계속 귓가에 맴돌고 즐거운 구방이의 재잘거림을 듣는 듯해요! 활기찬 구방이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가 아이들에게는 나도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고, 이렇게 놀아보고 싶었는데 하며 자기 마음을 알아주는 듯이 즐겁게 다가오나 봅니다.   책을 읽는, 아니 구방이의 이야기가 담긴 시들을 낭송
"마음을 즐겁게 하고 촉촉하게 만드네요" 내용보기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저는 구방이예요." 라고 소개하는 밝은 목소리가 계속 귓가에 맴돌고 즐거운 구방이의 재잘거림을 듣는 듯해요! 활기찬 구방이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가 아이들에게는 나도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고, 이렇게 놀아보고 싶었는데 하며 자기 마음을 알아주는 듯이 즐겁게 다가오나 봅니다.

 

책을 읽는, 아니 구방이의 이야기가 담긴 시들을 낭송하고 하하하 웃는 기쁨이 너무나도 큰 책이어서 보고 읽고 웃는 사이에 행복해졌습니다. 어른들에게도 생활의 비타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 되고요.

 

이 책을 읽다보면 구방이처럼 천진난만함에 스스로 빠져들고 신나는 기분이 되어서 이 책이 이야기들만큼, 또 상상력을 펼치게 만드는 그림들만큼 책을 읽고 나서도 내내 즐겁습니다.

 

동시들인데도 정말 읽고 나면 구방이에 대해 알게 되어서 너무나도 기쁘고 구방이 이야기를 들은 것처럼 긴긴 구방이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서 그것도 참 신기하게 여겨진다는 이야기를 아이들이 합니다.

 

구방이를 친구로 알게 되어서 참 기쁘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만난 기분! 엄마인 저도 그저 즐겁습니다. ^^ 엉뚱발랄한 기질이 자기네들을 닮았다는 이야기도 풀어내니 책은 정말 마음을 열게 하는 힘을 발휘한다는 걸 구방이를 만나고 또 다시 깨닫게 되네요! ^^

 

 

r********9 2009.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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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따뜻해집니다.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 내용보기
나 어려서 학교에서 글짓기 숙제를 내면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다. 책읽기를 그렇게 싫어하는 편은 아니었는데도 그러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구방아, 목욕가자] 이 책을 만나고는 과거의 내모습이 너무나 웃기고 창피했다.     글은 꾸미지 않고, 진솔하게 그냥 느끼는대로 쓰면 되는 것을 그저 잘써야지 하는 욕심만 갖고 글을 쓰려고 했었기에 힘이 들고 어렵기만 했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 내용보기
나 어려서 학교에서 글짓기 숙제를 내면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다.

책읽기를 그렇게 싫어하는 편은 아니었는데도 그러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구방아, 목욕가자]

이 책을 만나고는 과거의 내모습이 너무나 웃기고 창피했다.

 

  글은 꾸미지 않고, 진솔하게 그냥 느끼는대로 쓰면 되는 것을

그저 잘써야지 하는 욕심만 갖고 글을 쓰려고 했었기에 힘이 들고 어렵기만 했었던 것 같다.

 

 [구방아, 목욕가자]

 동시집 한 권을 읽다보면,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구방이의 모습속에서

내 아이에게 나는 어떤 사랑을 주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구방아, 목욕가자]

 이 책을 읽고 나면,천 원만 하고 손 내밀면 딸아이에게 이천 원을 주었는지

아빠에게 혼이 나면 가슴으로 안아 주었는지....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마음이 들게 하는

그런 책이었다. 

 

 딸아이랑 잘 놀아주다가도 괜시리 소리 한 번 버럭 질러 눈물을 쏙 빼놓는 신랑도 이 글을 읽어 보고 아이가 힘들때 ' 아빠' 하고 다가오면 가슴을 내어 주는 그런 아빠가 되어 보라고 이 책을 읽어 보라고 권해 주려 한다.

 

 딸아이도 구방이처럼 작은 것에서 기쁨을 느끼며, 작은 것에 감사할 수 있는 그런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아이 손잡고 다시 한 번  [구방아, 목욕가자] 읽어 보련다. 물론 신랑도 꼭 읽어 보게하고...... 

 

http://blog.yes24.com/document/1321184

http://booklog.kyobobook.co.kr/jjym63/R1/393329

     

j***3 2009.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방아, 목욕 가자
"구방아, 목욕 가자" 내용보기
아이에게 동시집은 이번이 두번째인것 같습니다. 처음에 동시를 접할때는 그 새로움에 조금은 어색하기도 하고 이해가 잘 않되는 부분도 있다면서 조금은 어려워 했어지만 이번은 두번째여서 그런지 구방아, 목욕가자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동시에 아이가 푹 빠져 버렸습니다.   구방아, 목욕 가자는 시는 시인데 읽다보면 동화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동시 하나하나가 연결되는 느
"구방아, 목욕 가자" 내용보기

아이에게 동시집은 이번이 두번째인것 같습니다. 처음에 동시를 접할때는 그 새로움에 조금은 어색하기도 하고 이해가 잘 않되는 부분도 있다면서 조금은 어려워 했어지만 이번은 두번째여서 그런지 구방아, 목욕가자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동시에 아이가 푹 빠져 버렸습니다.

 

구방아, 목욕 가자는 시는 시인데 읽다보면 동화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동시 하나하나가 연결되는 느낌 때문일까요?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해주는 구방이를 통해서 많은 감정이 생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림과 함께 구방이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갈수록 잔잔한 감동이 느껴진다. 아이때문에 읽게된 동시지만 나의 마음도 촉촉히 젖어드는 느낌이 듭니다. 시를 읽을수록 멋진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냥 그냥. 그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고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우려 주고 괜찮은 엄마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아름다운 시 때문에 저의 마음도 아이의 마음도 아름다워진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오늘은 시를 적어보는 시간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주제는 상관없이 쓰고 싶은 내용을 쓰는것으로... 멋진 시가 탄생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들

 

힘들게 학교에서 돌아와

툭, 가방을 벗어던지면

엄마는 다가와 나를 꼭 안아 주시지.

아들! 하고.

 

아빠에게 야단맞고

핑, 눈물 흘릴 때에도

엄마는 다가와 나를 꼭 안아 주시지.

아들! 하고.

 

딱 그말뿐인데도

내 몸은 샘터에서 돌아온 바람처럼

파랗게 파랗게 부풀지.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동시집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동시집" 내용보기
'구방이'이라는 이름에서 정겨움이 묻어나는 따뜻함과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동시라는 느낌보다는 하나의 이야기 책을 읽는 듯했다.   동시는 한꺼번에 다 읽어버리는 것보다 한편씩 야금야금 씹어먹듯이 읽어야 제맛이 난다고 들었는데, [구방아, 목욕가자]는 이야기 책을 읽듯이 뒷 동시가 궁금해서 한편씩 음미(?)하며 읽기가  안되었다.   아빠와 아들과의 대화 한마디 한마디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동시집" 내용보기
'구방이'이라는 이름에서 정겨움이 묻어나는 따뜻함과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동시라는 느낌보다는 하나의 이야기 책을 읽는 듯했다.
 
동시는 한꺼번에 다 읽어버리는 것보다 한편씩 야금야금 씹어먹듯이 읽어야 제맛이 난다고 들었는데, [구방아, 목욕가자]는 이야기 책을 읽듯이 뒷 동시가 궁금해서 한편씩 음미(?)하며 읽기가  안되었다.
 
아빠와 아들과의 대화 한마디 한마디가 정겹고, 마음에 와닿는다.
 
{아빠}
 
아빠, 천 원만!
아빠 앞에 불쑥 손을 내민다.
그래. 여기....
망설이던 아빠가 뜻밖에도
이천 원을 주신다.
이렇게나 크고 많은 돈을.
어디 꼭 쓸데도 없으면서
가끔은 아빠, 천 원만! 그래 볼 때가 있다.
아빠에게 특별히
부탁할 일도 없으면서
아빠!
그렇게 불러 볼 때가 있다.
구방이의 동시를 읽으면서 나의 어릴적 아빠와의 추억이 되살아 나고,
 
 
{아들}
 
힘들게 학교에서 돌아와
툭, 가방을 벗어던지면
엄마는 다가와 나를 꼭 안아 주시지.
아들!하고.
 
아빠에게 야단맞고
핑, 눈물 흘릴 때에도
엄마는 다가와 나를 꼭 안아 주시지.
아들!하고.
 
딱 그 말뿐인데도
내 몸은 샘터에서 돌아온 바람처럼
파랗게 파랗게 부풀지.
 
구방이의 동시를 읽으면서 지금의 나와 우리아들의 대화를 되짚어보게 했다.
 
아직 꽃샘추위에 몸은 움츠러 들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동시집을 만나 내 마음은 벌써 봄이 찾아왔다.
 
yes24:http://blog.yes24.com/document/1322015
알라딘:http://blog.aladdin.co.kr/717835183/2757860
 
k*****7 2009.04.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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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이가 처음으로 만난 동시집~
"사랑하는 아이가 처음으로 만난 동시집~" 내용보기
아이가 처음으로 만나게 된 동시집이에요. 동요를 위주로 들려 주다가 엄마 목소리로 무릎에 앉혀 두고 읽어주니, 잔잔한 리듬에 아이도 편안한가 봐요.   우선 엄마인 제가 반했어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를 위한 동시집을 선택할 엄두도 못 내었는데, 이런 좋은 글귀가 가득한 동시집을 드디어 만나게 되었네요.   일상에서 접하게 되는 평범한 일들을 리듬감 있게 표
"사랑하는 아이가 처음으로 만난 동시집~" 내용보기


아이가 처음으로 만나게 된 동시집이에요.

동요를 위주로 들려 주다가 엄마 목소리로 무릎에 앉혀 두고 읽어주니, 잔잔한 리듬에 아이도 편안한가 봐요.

 

우선 엄마인 제가 반했어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를 위한 동시집을 선택할 엄두도 못 내었는데, 이런 좋은 글귀가 가득한 동시집을 드디어 만나게 되었네요.

 

일상에서 접하게 되는 평범한 일들을 리듬감 있게 표현해 주어 아이도 신이 났어요.

 

그 중에서 우리 아이도 이런 마음을 알게 되리라 믿어요.

 

<아들>

 

힘들게 학교에서 돌아와

툭, 가방을 벗어던지면

엄마는 다가와 나를 꼭 안아 주시지.

아들! 하고.

 

아빠에게 야단맞고

핑, 눈물 흘릴 때에도

엄마는 다가와 나를 꼭 안아 주시지.

아들! 하고.

 

딱 그말뿐인데도

내 몸은 샘터에서 돌아온 바람처럼

파랗게 파랗게 부풀지.

 

너무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하는 문구에 가슴이 찡하네요.

 

아빠가 출근하기 전에 한편씩, 엄마가 잠들기전에 한편씩 아이와 나누고 싶은 소중한 얘기들이 많아 고마워요.

 

y*****5 2009.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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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방아...
"구방아..." 내용보기
제목부터가 너무 재미있는 동시집이다. 구방이가 그리는 세상과 생각. 언제나 구방이를 찾는 아빠의 부름에 종종 심통이 나지만 구방이는 아빠랑 목욕도 이모네도 산에도 두 손 꼭 잡고 갔을 것이다.   구방이의 생각은 어쩌면 어른의 또 다른 걱정일지 모른다. 세상 움직임에 어린 아이다운 담백함과 진솔함을 담아낸 구방이의 말들이 정겹다. <내가 할머니에게 들은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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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너무 재미있는 동시집이다.

구방이가 그리는 세상과 생각.

언제나 구방이를 찾는 아빠의 부름에 종종 심통이 나지만

구방이는 아빠랑 목욕도 이모네도 산에도 두 손 꼭 잡고 갔을 것이다.

 

구방이의 생각은 어쩌면 어른의 또 다른 걱정일지 모른다.

세상 움직임에 어린 아이다운 담백함과 진솔함을 담아낸

구방이의 말들이 정겹다.

<내가 할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를 읽으며 나는 마음이 놓였다.

매일을 전쟁처럼 치뤄내는 일상이,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이

구방이 할머니 이야기로 마음 포근해졌다,

 

'내가 예전에 할머니에게 들은

옛날이야기들은 다 똑같았지요.

맨 마지막은 행복하게 끝났지요.

처음엔 슬프다가도

맨 끝에 가면 언제나 행복했지요.

...................................... (중략)

그래, 세상 모든 일의 끝은 다 행복하단다.

우리 강아지 인생도 그럴테지.

나는 지금도 할머니의 그 말씀 믿지요.

세상 모든 일의 끝은 다 행복하다는.'

 

이 시를 읽으며 나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누군가 힘든 내 등을 토닥이며  '세상 모든 일의 끝은 다 행복하단다.'

라고 얘기해 줄 것만 같아 얼른 등 뒤를 돌아보았다.

구방이의 일상은 평범하고, 명랑하다.

하지만, 나는 그런 구방이가 좋다.

어디서든 "구방아~" 하고 부르면 달려나올 것 같은 아이...

나를 조금 더 여유롭고 어른스럽게 하는 구방이와 친구가 되고 싶다.

j********7 2009.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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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진 표현들
"너무 멋진 표현들" 내용보기
책 제목이 신기했다. 제목에서 주는 느낌이 선뜻 동시집이란 생각이들지 않았다. 이런 느낌 처음이다. 초등학교  새학년에 새 친구를 만난 느낌. 산뜻하고 가볍다. 가벼운 동화책을 읽어 내려간 느낌은 또 뭘까.  난 동시집을 읽고 있는데 가벼운 그림책을 만난기분이다. 잠자리에서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다. 아이들의 얼굴에 내내 미소가 번진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가볍다면
"너무 멋진 표현들" 내용보기

책 제목이 신기했다. 제목에서 주는 느낌이 선뜻 동시집이란 생각이들지 않았다.

이런 느낌 처음이다. 초등학교  새학년에 새 친구를 만난 느낌.

산뜻하고 가볍다. 가벼운 동화책을 읽어 내려간 느낌은 또 뭘까.  난 동시집을 읽고 있는데 가벼운 그림책을 만난기분이다. 잠자리에서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다. 아이들의 얼굴에 내내 미소가 번진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가볍다면 가볍게 그리고 깊다면 아주 깊게 읽어 낼수 있는 동시들이다.

글쓴이의 의도를 어디까지 읽어내느냐보다는 차라리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동시에 쓰여진 그 어여쁜 입말들이다.

어쩜그리 다 예쁘고 환상적으로 표현해 낼수 있었는지 .  다 외워서 나의 입말로 쓰고 싶을 뿐이다.

당분간 잠자리에서 읽어줄 책은 이 책이  자리를 지킬 것 같다. 

초등 3학년 아이들부터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동시 쓰기.  그러나 우리 일상에서 흔히 봄직한 장면들이 툭툭 터져 나오니  아이들도 화면을 그리듯 빠져 들어간다. 

d*****8 2009.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도 엄마도 행복해지는 이야기
"아이도 엄마도 행복해지는 이야기" 내용보기
내게 있어 시는 늘 어렵다. 숨겨진 뜻을 찾아내는 것도 어렵고, 나는 경험해보지 못한 생활의 이야기가 담긴 시도 어렵다. 그래서 나는 읽으면서 입가에 웃음짓게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이야기가 담기면 다 좋은 시라는 생각이 든다.    몇 십원 때문에 동네 구멍가게를 지나 마트로 가는 엄마의 애틋함이 느껴진 '몇 십원 차이가 난다고'나 '밥 묵었냐'가 주는 아버지의 마음을
"아이도 엄마도 행복해지는 이야기" 내용보기

내게 있어 시는 늘 어렵다. 숨겨진 뜻을 찾아내는 것도 어렵고, 나는 경험해보지 못한 생활의 이야기가 담긴 시도 어렵다. 그래서 나는 읽으면서 입가에 웃음짓게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이야기가 담기면 다 좋은 시라는 생각이 든다. 

 

몇 십원 때문에 동네 구멍가게를 지나 마트로 가는 엄마의 애틋함이 느껴진 '몇 십원 차이가 난다고'나 '밥 묵었냐'가 주는 아버지의 마음을 전부 다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초등 3학년 아이는 호랑이 뱃속에서 다시 만난 온 가족이야기 '옛날에 호랑이가 살았어'를 읽으며 마냥 웃어댄다.   

 

비록 아빠의 그리움으로 부르는 아빠가 아닌 천원이 그리움으로 불러보는 '아빠'가 되어버리는 아들이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행복해지리라는 믿음'을 가진 작가처럼 우리 아이의 마음속에도 그 믿음이 싹텄으면 하는 바램이다. 무언가를 자꾸 생각하게끔 하는 이야기들. 그래서, 이 책은 두고두고 읽어보라고 권할 생각이다.   

그러다보면  '그 사이'처럼 생각이 깊어지지 않을까?

d****s 2009.04.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