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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읽게 된 책. 사회 기관과 언론, 학계와 시민 단체를 막론하고 오히려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조차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나열하고 비판하는데 열을 올리는 오늘 날, 교육전문가가 아닌, 전직 KBS기자가 교사들의 자존감을 북돋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쓴 책의 제목부터 너무나 신선하게 와 닿았다. 전개되는 내용을 살펴보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해외,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기자답게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의 논의를 철저하게 교육적 관점으로 해석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기적적인 발전의 원인을 지난 시절 선생님들의 노고와 교육의 효과로 규정한 후, 오늘 날의 현대 사회의 문제점 역시 해결은 결국 '교육'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낸다. 그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의 구체적인 방법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지만,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고 교사들의 자긍심을 일깨워줄 의도는 충분히 달성하리라고 본다. 아직 짧은 시간이지만, 공교육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는 나조차 교사들을 향한 사회의 차가운 시선에 주눅 들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선생님들에게 달려있다. 그러므로 나는 희망이다! 조심스럽게, 하지만 당당하게 외쳐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