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장자 외편의 번역이다. 번역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다. 그러나 한 편의 원문 및 번역이 나온 다음에 나오는 해제는 장자 외편과 아무 상관도 없는 이상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내 책만 문제가 있는 것이었는지 이곳저곳 서점을 다 가봐도 다 그런 식이다. 바로 옆에 진열되어 있을 다른 장자 외편이랑 비교해보라. 이 책은 편집 과정에서 아주 심한 실수를 한 것 같다. 의도적으로 이와 같이 책의 1/3 정도에 다른 내용을 삽입한 것이었다면 그 의도가 무엇인지 명확히 밝혔어야만 옳다. 이 땅의 열위한 출판문화에 심히 분개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