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3%
  • 리뷰 총점8 67%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0.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에겐 환타지로 어른에겐 사색의 시간..
"아이에겐 환타지로 어른에겐 사색의 시간.." 내용보기
TV뉴스에선 길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이나 병원에 치료받으러 온 환자나 의사를 보여준다. 모두들 너나 할 것 없이 얼굴의 반을 차지하는 커다란 마스크를 하고 있다..전세계적으로 알수 없는 괴질이 번지고 있다는 앵커의 말과 함께... 그래서였나보다. 언젠가 서점에서 얼핏 스쳐 보았던 '알이 감기걸려 마스크를 하고 있는 표지그림'이 불현듯 떠오른것은. 책 속엔 엄마의 화가 난
"아이에겐 환타지로 어른에겐 사색의 시간.." 내용보기
TV뉴스에선 길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이나 병원에 치료받으러 온 환자나 의사를 보여준다. 모두들 너나 할 것 없이 얼굴의 반을 차지하는 커다란 마스크를 하고 있다..전세계적으로 알수 없는 괴질이 번지고 있다는 앵커의 말과 함께... 그래서였나보다. 언젠가 서점에서 얼핏 스쳐 보았던 '알이 감기걸려 마스크를 하고 있는 표지그림'이 불현듯 떠오른것은. 책 속엔 엄마의 화가 난 모습과 웃는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무언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듯 하고, 기침하는 알, 방귀끼는 알이 묘사되고 있다. 읽어 내려가는 내 얼굴 근육이 절로 실룩인다..콧바람에 힘이 잔뜩 들어간다. 작가의 아이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이 날개를 한껏 퍼득이고 있다. 나도 그 속에 함께 흠뻑 젖어들고 만다. 짧고 단순한 이야기 구조속에 담겨진 과장된 그림 그러나 전체적으로 일관된 톤으로 안정감을 주고 있으며 특히 등장인물의 표정이 톡톡 튀어 인상적이다. 이 책에서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묘사된 엄마의 모습에선 미쳐 알지 못했던 내 모습인양 가슴이 따끔거리기도 한다. 하기 싫은 일을 누가 대신 해주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는 아동의 심리 아니 인간의 심리(나도 설겆이나 빨래가 밀려 집안 일이 하고 싶지 않을 땐 누가 대신 해주었으면 할 때가 있으니..^^ )를 알이라는 철학적,문학적 상징물로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이는 아이의 무한한 성장성과 껍질속에 내재되어 있는 어른들이 모르는 아이들만의 섬세한 감정들을 엿보려는 작가의 세심한 흔적이리라. 자신의 감기를 알에게 선사(?)해서 대신 아프게하고,개구쟁이가 마구 때려도 알이 대신 혹이 나고 울기까지 해주니 싱글벙글 웃고,방귀도 대신 껴주고,엄마가 화났을때 손에 쥐어주면 엄마는 생글생글,그 대신 알이 시뻘개져서 화를 내고.. 알이 어른이 되겠다며 깨어지고 다시 또 다른 알을 낳고 결말에 가서는 왠지 철학적인 비장함마저 묻어난다.. 뭐든지 다 대신 해 주는 알을 영원히 갖는 다는 것..이 설정은 아이의 무한한 행복을 추구하는 그 무엇을 상징하는 걸까?...도데체 작가가 의도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왜 알을 깨고 알이 나오게 했을까?...책을 덮고도 한동안 이러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동화 한편에 너무 과도한 생각(?)을 했나? 이젠 머리가 지끈 거린다 ^^ 하옇든 모처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단숨에 빠져 들었던 명작(?)을 만난 흐뭇한 시간이었다.*^^*
t*****r 2003.03.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너무나 신기한 알 내게도 하나 있었으면...
"너무나 신기한 알 내게도 하나 있었으면..." 내용보기
제목부터 그리 범상치는 않습니다. 감기에 걸린 병아리도 아니고 알이라니... 이러한 성격의 알을 만들어낸 작가의 상상력과 기발함에 찬사를 보내고 싶어요. 우리에게는 누구나 아이든 어른이든 남자든 여자든 하기 싫은 일들이 한두가지 있을 것입니다. 어른은 어른이라는 이름 때문에 하기 싫은 감성을 이성이 누르고 해야 할 일을 하게 되지만 아이들은 어디 그런가요? 감기에 걸려
"너무나 신기한 알 내게도 하나 있었으면..." 내용보기
<나와 감기 걸린 알> 제목부터 그리 범상치는 않습니다. 감기에 걸린 병아리도 아니고 알이라니... 이러한 성격의 알을 만들어낸 작가의 상상력과 기발함에 찬사를 보내고 싶어요. 우리에게는 누구나 아이든 어른이든 남자든 여자든 하기 싫은 일들이 한두가지 있을 것입니다. 어른은 어른이라는 이름 때문에 하기 싫은 감성을 이성이 누르고 해야 할 일을 하게 되지만 아이들은 어디 그런가요?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가려다 발견하게 된 알 하나. 품에 안으니 마술세계로 빠져듭니다. 바로 그 알이 나를 대신해 감기에 걸리게 되는 거죠. 나는 멀쩡해지고요. 아이들 그림책에서 알이 감기에 걸린 모습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아세요? 파랗게 질린 모습입니다. 동물도 아니고 그저 동그란 알 하나로 아이가 맞닥뜨리기 싫었던 상황을 다 표현해 내는 모습에 또한 감탄하게 됩니다. 시끌시끌 잔소리가 많은 엄마를 대신해 조그만 알 하나가 벌게져서 펄펄 뛰는 모습. 내 뾰루지 대신 전신에 뾰루지를 뿜고 있는 모습. 나를 괴롭히는 개구쟁이가 나를 때려도 알이 대신 혹이 나고 대신 울어주니 나는 즐겁기만 하고 그 모습에 어리둥절 도망가 버리는 개구쟁이. 방구를 껴서는 안되는 상황에서 방구가 나오려 해도 대신 끼어주니 얼마나 편리한지.. 기침 때문에 잠 못이루는 밤 알이 대신 기침을 해 줍니다. 에에에취~ 점층적으로 묘사된 기침장면은 아이들을 재미속으로 푹 빠지게 만듭니다. 이렇게 신기한 힘을 가진 알에 대한 이야기는 어떤 결론을 향할까요? 이 또한 처음 이러한 알에 대한 발상만큼이나 놀랍습니다. 이 보물같은 알이 점점 커지는 거예요. 알이 메세지를 보내는군요. '나 이제 곧 어른이 될것 같아요' 알이 어른이 된다면?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엄마랑 나는 생각합니다. 그 신기함에 빠져 이것이 보통 알이 아니었다는 생각에서 보통의 알처럼 다 자라면 무언가가 될 거라는 생각을 하고 그러면서 이것이 도대체 애시당초 무엇의 알이었을까 하고 당연한 궁금증을 일으키죠. 아이는 아이답게 귀여운 카나리아나 작고 귀여운 거북이를 연상하는데 우리의 이 웃긴 엄마는 짓궂게도 도마뱀이나 뱀 공룡이 나올지도 모른다며 킥킥거립니다. 엄마의 겁주기 작전에 놀란 나는 얼른 달려가 보는데 알이 너무 커져서 방문도 열어지지 않는 거예요. 긴장감이 더해지죠. 문열어! 하는데 때구르르!! 피식~~~하면서 알이 푹 꺼지더니 뭐가 나왔을까요? 생각도 못한 결과물이에요. 아주 쪼그만 알이 하나 더 나왔지 뭐예요. 이 알이 포유류였나봐요. 조류도, 양서류도, 파충류도 아닌 자기 모습 그대로 낳는 포유류 말이에요.^^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이 장면. ‘우와 보물이 두개 생겼다.’하고 저는 단순하게도 매우 흡족해하고 우리 아들도 ‘이거는 나 하나 주지.’하는데 어떤 분의 리뷰에 태어난 아기알이 감기 걸린 게 불쌍하다고 하는 말을 봤거든요.그래서 생각해 봤어요. 이 희한한 알은 나의 상황을 그대로 전달받잖아요. 그러니 건강하고 즐거운 내가 안아주면 금새 기분이 좋아지고 감기도 다 낳을 것 같아요. 내가 하기 싫은 일만 알에게 떠맡기는 게 아니라 나의 즐거움과 기쁨도 함께 나눠 눌 수 있는 거죠. 정말 멋진 일이잖아요? 너무너무 재밌어서 우리 아이 둘과 저 모두 매우 즐겁게 읽고 있는 책입니다.
r*****n 2003.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와 감기 걸린알
"나와 감기 걸린알" 내용보기
나와 감기 걸린알이라는책은, 감기에 걸려 무서운 주사를 맞아야 할 때, 엄마의 끝없는 잔소리를 들을 때, 친구한테 얻어맞을 때, 이 알만 있으면 문제없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곤란한 상황을 알이 대신 해결해준다는 아이다운 상상과 내면을 솔직하게 토로하는 1인칭 서술을 통해 아이들이 진정 고민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경쾌하게 풀어내 아이들에게 진정한 자기자
"나와 감기 걸린알" 내용보기

나와 감기 걸린알이라는책은,

감기에 걸려 무서운 주사를 맞아야 할 때, 엄마의 끝없는 잔소리를 들을 때,

친구한테 얻어맞을 때, 이 알만 있으면 문제없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곤란한 상황을 알이 대신 해결해준다는

아이다운 상상과 내면을 솔직하게 토로하는 1인칭 서술을 통해

아이들이 진정 고민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경쾌하게 풀어내

아이들에게 진정한 자기자신을 알려줄수있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