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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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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세 가지 질문이 있어. 그 답을 알 수만 있다면 언제나 올바른 행동을 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아."    니콜라이라는 소년이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그 답을 알 수만 있다면 언제나 올바른 행동을 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그 세 가지 질문이란,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일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가장 중요한 일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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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세 가지 질문이 있어. 그 답을 알 수만 있다면 언제나 올바른 행동을 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아."

 

 니콜라이라는 소년이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그 답을 알 수만 있다면 언제나 올바른 행동을 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그 세 가지 질문이란,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일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니콜라이에게는 왜가리 소냐, 원숭이 고골리, 개 푸슈킨이라는 동물 친구들이 있다. 그들은 니콜라이가 세 가지 질문을 던지자 각자의 입장에 가장 걸맞는 답을 해 준다. 그들의 대답은 각자 자기 입장에서 최선의 답변이었지만 니콜라이 마음에는 쏙 들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보편타당하게 삶의 기준으로 받아들여질만한 해답을 기대하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니콜라이가 찾아간 이는 거북이 레오 할아버지. 레오 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아 분명히 답을 알고 있을거라 니콜라이는 생각한다.

 

 하루는 큰 녀석이 동물들 이름을 대면서 얼마나 오래 사는지 나더러 맞춰보라고 한 적 있다. 그 때 가장 오래 사는 동물이 뭐냐고 물었더니 거북이라고 했었다. 200년 넘게 사는 거북이가 있다고 하니 그 정도 인생을 살았으면 인생을 관통하는 멋진 지혜를 지녔을 만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니콜라이가 레오를 찾아갔을 때 그는 밭을 가는 중이었다. 그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지자 레오는 그저 빙긋이 웃기만 한다. 답을 알지만 지금 말해도 모를 거란 듯이 말이다. 니콜라이가 지친 레오 대신 밭을 갈아준다. 일을 마치자 갑자기 세찬 바람과 함께 먹구름이 몰려와 소나기를 뿌리기 시작하는데...

 

 비바람 속에서 나무에 깔린 어미 판다와 아기 판다를 구해주고 나서 니콜라이는 다시 레오에게 세가지 질문을 하게 된다. 그 때 레오는 니콜라이를 지그시 바라보며 말한다. "너는 이미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알고 있잖니'"

 

 레오를 만나고 곤경에 처한 판다를 보살펴 준 것이 니콜라이가 세 가지 질문을 알게 해준 중요한 단서가 된다. 그 사실들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레오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정리한다. 이 세 가지 답변은 숱하게 다른 책에서 만났던 명언이다. 

 

 "기억하렴. 가장 중요한 때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란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너와 함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거야."   

 

 "그게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이유야."

 

  마지막에 이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잘 전해줄까 고심하며 읽어주었다. 책에서는 세 가지 메시지의 의미가 니콜라이 경험과 연결되어 정리된다. 그래서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우화형식을 취했다. 명확한 세 가지 메시지가 지금 나에게 울림을 준 것처럼 아이들이 받아들이기엔 아이들이 아직 너무 어리다. 아이들이 좀 더 크면 단 한 줄의 메시지에서 인생을 만나는 경험을 할 때가 올거다. 그 때 아빠가 책을 읽어준 추억과 함께 이런 메시지를 만난다면 아이들에겐 더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몇 번은 반복해서 읽어줘야 할 책이다.

 

  이 책을 접한 덕분에 톨스토이 단편 '세 가지 질문'을 알게 됐다. 이 책은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그림책으로 톨스토이 원작과는 다르게 구성된 이야기다. 어른들에겐 세 가지 질문과 답변의 메시지가 중요한 의미를 지니지만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연결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취지에서 기획한 책 같다. 어린 시절 읽었던 책이 나중에 톨스토이의 작품을 흥미있게 읽도록 해줄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어른들에게는 톨스토이 원작을 찾아 읽고 싶어하게 해주는 책이다. 덕분에 톨스토이 단편선을 만난다. 



YES마니아 : 골드 l*****j 2012.10.14. 신고 공감 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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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에 깊은 철학을 담다 [세 가지 질문]
"동화에 깊은 철학을 담다 [세 가지 질문]" 내용보기
아직 시차 적응이 잘 안되어 아침마다 괴롭다. 아이 유치원 보내기 위해 겨우 일어나는데 마침 오랜만에 만나자는 동료의 문자가 왔다. 망설였다. 만사가 귀찮은 상태인데다 거리까지 멀었다. 그러나 또 만나려면 몇 개월 혹인 1년을 지나야할지도 모른다. 비몽사몽한 상태로 가겠노라, 답을 했다. 만나자고 주도한 동료가 부른 사람은 세 사람. 모두 친한 사람들이다. 그 중 한살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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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차 적응이 잘 안되어 아침마다 괴롭다. 아이 유치원 보내기 위해 겨우 일어나는데 마침 오랜만에 만나자는 동료의 문자가 왔다. 망설였다. 만사가 귀찮은 상태인데다 거리까지 멀었다. 그러나 또 만나려면 몇 개월 혹인 1년을 지나야할지도 모른다. 비몽사몽한 상태로 가겠노라, 답을 했다.

만나자고 주도한 동료가 부른 사람은 세 사람. 모두 친한 사람들이다. 그 중 한살 어린 동생은 나랑 참 잘 맞다. 이 친구를 떠올리면 마음이 따땃해진다. 심성이 참 곱다. 우리 둘은 더 특별하게 친한 사이. 모임 후 헤어질 때 살며시 내게 종이가방 하나 건넨다. "ㅇㅇ이 주세요. 우리 딸이 정말 좋아하는 책이에요." 요즘 자기 딸이 이 책에 푹 빠져있단다. 책장을 넘겨보니 정성스런 손글도 써놓았다. 우리 아들에게 보내는 메세지. 뭉클, 고맙다.

 

내가 먼저 읽었다. 읽자마자 여기에 리뷰를 쓴다. 몇 번 곱씹어야 할 것 같기도 하지만 마음이 부풀어 있을 때 그리고 밤의 감성에 취해있을 때 그자리에서 내 마음을 옮겨버리고 싶다. 동화지만 원작은 톨스토이의 작품이다. 어린이들의 취향에 맞게 동물을 등장시키고 그림을 넣었다. 간략하게 추렸지만 알맹이가 단단하다. 거기다 그림까지 이 이야기에 꼭 맞다. 쉬운 듯 하면서도 묵직함이 배여있는 동양화 느낌의 삽화가 내 마음에 꼭 든다. 수채화의 번짐이 단순하고 명료하지 않아서 철학적 질문을 아스라히 뒷받침 해주는 느낌이다.

1.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일까?

2.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3.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어른이라면 다 아는 답이다. 충분조건에 문제가 있다고 이의를 제기할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어른 정도 되면 이런 정도의 물음과 답을 들어는 봤을 거란 얘기다. 그러나 질문에 바로 정답을 말하는 구조가 아닌 이야기 속에 정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있어야 더 울림을 준다.

 

바로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

가슴에 문신처럼 새겨두고 싶은 한 문장이다.



YES마니아 : 로얄 g********s 2014.01.29. 신고 공감 3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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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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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렴, 가장 중요한 때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란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너와 함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은 하는 거야. 바로 이 세가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란다. (본문 중에서) 나는 어릴 때부터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였고, 어른이 되어서도 그림책 사랑을 놓지 못하는 “어른이”였다. 엄마가 된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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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렴, 가장 중요한 때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란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너와 함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은 하는 거야.

바로 이 세가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란다. (본문 중에서)






나는 어릴 때부터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였고, 어른이 되어서도 그림책 사랑을 놓지 못하는 어른이였다. 엄마가 된 나에게 많은 이들이 이제 마음껏 눈치보지 않고 그림책 사서 좋지?” 라고 물어볼 정도였으니 나의 그림책 사랑은 말하지 않아도 유명했다. 종종 어떤 그림책은 어른들을 위한 책보다 가슴이 먹먹하거나 따뜻하거나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부지런히 모으곤 했는데, 그런 책들은 아이가 보아도 그런 느낌을 주는지 감수성 예민한 우리 아이는 종종 눈물을 흘리곤 한다. (아이가 커서 그림책을 보지 않을 나이가 되도, 절대 물려주지 못할 것 같은 그림책들을 따로 정리해두는 중이다. 오늘 소개할 이 책도 바로 그 칸에 꽂히게 될 예정이고)







지금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너무나 철학적이고 너무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


톨스토이가 일흔의 나이를 넘긴 뒤에 인간들을 위해, 인간을 위한 이야기를 쓰고 싶다며 집필한 세가지질문을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로 각색한 그림책인데, 비록 주인공도 다르고 등장하는 이들도 다 다르지만, 이야기가 주는 감동은 비슷하다. <우리가 세상에 있는 이유를 과연 네 살 딸아이가 이해할지 못할지 확신 없는 상태에서 이 책을 읽었다. 처음에 그림만 읽을 때에도 아이는 꽤 그럴 듯한 스토리를 만들어냈고 (나는 절대 그림책을 글씨 먼저 읽어주지 않는다. 그림을 보며 같이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무슨 그림인지 이야기 나누고, 한참 뒤에야 진짜 내용을 읽어준다.) 진짜 내용을 들은 후에는 아이는 마음이 두근두근해요라고 표현했다. 정확히 어떤 감정인지 알 수 없지만, 나도 비슷한 감정이었던 터라 아이마음이 이해되더라.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따뜻한 감정을 주는 이 책은, 스토리를 함께 읽으면 그 그림의 아름다움과 스토리의 깊은 감정이 어우러져 완전한 조화를 만들어낸다.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그런 깊은 느낌을 주는 것이다.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완벽한 그림책은 바로 이런 것을 두고 말한다.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책으로는 북극곰에서 나오는 >, <한밤의 정원사등이 있겠다.


달리세계그림동화20>은 읽으면 읽을수록, 만나면 만날수록 만족스럽다. 일러스트가 각각의 매력을 지닐 뿐 아니라, 스토리도 매우 다양한 방면이라 여러 감정, 여러 감각을 키우기 좋다. 집순이로 보내기 좋은 계절에,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책을 만나 다행이다.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달리 #달리출판사 #달리세계그림동화20 #달리세계그림동화20세트 #그림책추천 #세가지질문 #레프톨스토이 #톨스토이 #존무스 #어른이봐도좋은그림책 #아이도어른도좋은그림책


g********r 2019.12.15.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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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함께하면 좋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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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때란 바로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너와 함께 있는 사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가치 있는 일)’   내 아이들이 중·고생이 되다보니 책에 대한 관심이 ‘나’에게로 쏠렸다. 초등학생 때는 아이들에게 맞는 책을 골라 내가 먼저 읽은 후 아이들에게 권했는데 어느새 내가 좋아하는 책을 먼저 고르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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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때란 바로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너와 함께 있는 사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가치 있는 일)’

 

내 아이들이 중·고생이 되다보니 책에 대한 관심이 ‘나’에게로 쏠렸다. 초등학생 때는 아이들에게 맞는 책을 골라 내가 먼저 읽은 후 아이들에게 권했는데 어느새 내가 좋아하는 책을 먼저 고르게 되었다. 또한 큰아이가 내가 읽는 책을 주로 읽으니 나에게 맞는 책을 골라도 주저함 없이 쉽게 사게 되었다. 책 사는 돈은 아끼지 않는 편이었지만 솔직히 아이들 책을 우선순위에 두었던 게 사실.

새롭게 시작한 일로 책을 알게 되었다. 아는 내용이라 살까말까 망설였는데 사게 된 계기가 내가 생각해도 웃긴다. 먼 훗날 이 일을 생각하며 웃는 날이 있을 거야. 옮긴이의 이름을 본 순간 망설임은 저 멀리 달아나고 기쁨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최근 가장 빠져들고 싶은 작가 ‘김연수’였기에. 그의 작품을 아주 천천히 읽고 있다. 의도적이기도 하지만 책이 쉽지 않기도 하다. 또한 천천히 읽을 때 마음이 편안해서 그러고 있다.

 

톨스토이 작품을 초등학생이 볼 수 있도록 다시 쓴 글이다. 요즘 생각할 틈도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초등학생들. 아이들이 짧은 시간이나마 이 글을 통해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중학생 둘째에게 읽어보라 했더니 우선 무척 반가워했다. 아마 그림책이며 얇고, 스르륵 넘겨보니 내용이 정말 없어서였을 것이다. 다 읽은 아이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굳이 꼬치꼬치 묻지 않아도 아이의 마음을 읽었다. 뭔가 알게 되었을 때 짓는 표정은 다르니까.

그림책이지만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청소년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책이라 생각한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명상의 시간을 통해 ‘자기 자신’을 만날 수 있는 책이기에…. 이런 만남이 삶의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안다. 니콜라이를 통해 수많은 아이들이 질문을 하게 되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j****l 2009.04.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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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삶을 사는 법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법" 내용보기
톨스토이 단편이 아이들 책으로도 있는 줄 몰랐다.그런데 너무 울림이 있는 글과 그림이다. 니콜라이라는 소년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그런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게 고민이다.소년에게는 세 가지 질문이 있는데 그 답을 알면 올바른 행동을 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그 세 가지 질문이란1.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2.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3.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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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단편이 아이들 책으로도 있는 줄 몰랐다.
그런데 너무 울림이 있는 글과 그림이다.

니콜라이라는 소년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게 고민이다.
소년에게는 세 가지 질문이 있는데
그 답을 알면 올바른 행동을 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그 세 가지 질문이란

1.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
2.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3.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이다.


친구들은 각각의 질문에 각자의 대답을 내놓는다.
그래서 늙은 거북 레오에게 찾아가서 묻기로 한다.
나이가 많으면 뭔가 알고 있을 줄 아는 것.
니콜라이야 사실 그렇지만은 않단다.
moon_and_james-29
힘들게 가서 물어보는데,

레오는 답을 해주지 않고 묵묵히 계속 밭을 간다.
그러자 니콜라이는 레오가 지쳐 보인다며 대신해 밭을 간다.
오잉. 그러다 어디서 무슨 소리가 들린다.


소리를 따라가보니 다리를 다친 판다가 있잖아.

판다를 구해줬는데 알고보니 엄마 판다다.
"여기는 어디에요? 우리 아기는 어디 있나요?"


다시 아까 거기로.
정말 아기 판다가 오들오들 떨고 있다.

엄마와 아가의 재회 장면

그동안 고마웠어. 안녕~
판다는 돌아간다.

그러나 아직도 세 가지 의문이 풀리지 않은 니콜라이는 레오에게 다시 묻는다.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하는 레오.

만일 어제 네가 나를 도와 밭을 갈지 않았다면,
너는 비바람 속에서 판다가 도와 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지 못했을 거야.
그러니까 가장 중요한 때는 네가 밭을 갈던 순간이었어.
그리고 그때 너한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나였고,
가장 중요한 일은 나를 도와 밭일을 하는 거였단다.
그리고나서 네가 다친 판다를 발견했지?
이제 너한테 가장 중요한 때는 어미 판다의 다리를 치료하고 아기 판다를 구하는 순간이었지.
그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어미 판다와 아기 판다였고,
가장 중요한 일은 판다들을 치료하고 안전하게 보살펴 주는 일이었어.


기억하렴.
가장 중요한 순간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란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너와 함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거야.
니콜라이야, 바로 이 세 가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란다.

그게 이 세상의 이유라는 글.
톨스토이의 이야기는 간단하면서도 참 와닿는다.
어른이 보기에도 좋은 내용이다.
달리 출판사 <너는 보이니?>로 처음 알았는데 마음에 든다.

s******2 2015.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뜬구름 잡는 공허함이 아닌 현실적으로 내 주변 돌아보기..
"뜬구름 잡는 공허함이 아닌 현실적으로 내 주변 돌아보기.."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내 주변을 둘러보게 된다. 기대가 매우 높아서, 눈높이가 높아서, 수준이 높아서 언제나 주위에 불만이 많고 쉽게 적응을 못하며 과연 나에게 어울리는 곳은, 사람은 어디인지 알아가고자 했던 기억들이 있다. 아직도 이것에 대한 명쾌한 대답을 알아냈다고 볼 수 없지만 <세 가지 질문>에 담긴 평범하지만 매우 의미심장한 물음 앞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뜬구름 잡는 공허함이 아닌 현실적으로 내 주변 돌아보기.."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내 주변을 둘러보게 된다. 기대가 매우 높아서, 눈높이가 높아서, 수준이 높아서 언제나 주위에 불만이 많고 쉽게 적응을 못하며 과연 나에게 어울리는 곳은, 사람은 어디인지 알아가고자 했던 기억들이 있다. 아직도 이것에 대한 명쾌한 대답을 알아냈다고 볼 수 없지만 <세 가지 질문>에 담긴 평범하지만 매우 의미심장한 물음 앞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행복은 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언제나 주위에서 발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 개인적 불만족에 의해 이런 상황들을 걷어차며 지냈던 시절이 있지 않은지 돌아본다.

 

현재 내가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열심히 투혼을 발휘해 무엇을 하는 것이다...

 

 

m*****e 2013.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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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면서 해야 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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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라는 소년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는거죠.  그의 세 친구들, 소냐, 원숭이, 푸슈킨에게 질문합니다.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일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친구들은 애석하게도 이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거북이 할아버지를 찾아가기로 합니다.   할아버지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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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라는 소년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는거죠.


 그의 세 친구들, 소냐, 원숭이, 푸슈킨에게 질문합니다.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일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친구들은 애석하게도 이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거북이 할아버지를 찾아가기로 합니다.

 



할아버지는 마침 밭을 갈고 있었는데, 힘에 부쳐있었습니다. 니콜라이는 할아버지 대신 밭을 갈기로 자청하고 질문을 합니다.

할아버지는 대답대신 웃기만 하시네요.

밭을 다 갈고 집으로 돌아왔을때, 갑자기 세찬 바람과 먹구름이 몰려와 소나기를 뿌려댑니다. 이때 어디선가 살려달라고 외치를 소리를 들어요.

니콜라이는 쓰러진 나무에 깔려 다리를 다친 판다를 발견합니다.

잠에서 깨어난 판다는 자기의 새끼를 찾습니다.

니콜라이는 다시 판다 새끼를 찾으러 집을 나서요.

 



어미 판다와 아기 판다가 만났군요.

다음날, 니콜라이는 자신의 질문에 대하여 할아버지께 다시 한번 여쭈어 봅니다.

그러자 할아버지께서는 너는 이미 답을 알고 있다고 대답하십니다.

.

.

.

가장 중요한 때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란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너와 함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거야.

책을 덮고 가장 먼저는 내 가까이 있는 가족들. 아이들을 봅니다.

무엇보다 엄마의 따스한 손길이 필요하여 어리광부리고, 투정부리는 것을 바쁘다고 미뤄두고, 야단치고, 밀처내는 것이 나의 대처법이라니..

가장 중요한 순간순간들을 그렇게 사용하면서 놓치고 못잡은 것들을 그리워하고 아쉬워하는 삶을 사는구나 생각해 봅니다.

g*******s 2011.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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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때는. 중요한 사람은,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때는. 중요한 사람은,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내용보기
오봉초 4학년 6반 최 상철 일자: 2006.4.22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때로운 모르고있다. 또한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누가 중요한지, 중요한때를 모두 간단한대도 모르고 있다. 나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몰랐다. 가장 중요한때는 언제인가. 바로 큰 일이 일어나기 전이다. 큰일이 일어나기의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의 원인, 원인, 원인이 반복하여 언제나 중요한 때가
"가장 중요한때는. 중요한 사람은,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내용보기
오봉초 4학년 6반 최 상철 일자: 2006.4.22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때로운 모르고있다. 또한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누가 중요한지, 중요한때를 모두 간단한대도 모르고 있다. 나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몰랐다. 가장 중요한때는 언제인가. 바로 큰 일이 일어나기 전이다. 큰일이 일어나기의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의 원인, 원인, 원인이 반복하여 언제나 중요한 때가 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나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은 자기 자신을 가르킨다. 그것은 모두가 중요하단 뜻이다. 없어어도 안되고, 있어어도 안된다는 인물은 없다. 우리모두가 평등하고 중요하고 필요하다.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모두 빌게이츠나 노벨같은 과학자들의 업적만 생각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환경미화원, 농부, 노동자 이들이 하는 일 하나 하나가 모두 중요하다. 평화주의자였던 톨스토이를 이 책을 읽음으로써 자세히 알게 되었다. 그는 어떻게 사람들을 평등하게 생각했는지 말이다. 이번걸로 내 생애 가장 중요한 일을 알게 되었다.
YES마니아 : 로얄 s****3 2006.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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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종을 울리는 아름다운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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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톨스토이의 원작 '세가지질문'은 읽지 못했습니다. 신문에서 책내용을 보고 아이를 읽어 주려고 구입했는데 제가 읽고는 제 글제목 그데로 가슴에 종이 울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훌쩍 자라 어른이 되어 버린 지금에도 책 내용의 간결한 글귀들이 한자 한자 마음을 움직이더군요. 특히 엄마가 이야기 해주는 듯한 문구들은 친근감을 더하는데 큰 몫을 했습니다.지금 초등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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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톨스토이의 원작 '세가지질문'은 읽지 못했습니다. 신문에서 책내용을 보고 아이를 읽어 주려고 구입했는데 제가 읽고는 제 글제목 그데로 가슴에 종이 울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훌쩍 자라 어른이 되어 버린 지금에도 책 내용의 간결한 글귀들이 한자 한자 마음을 움직이더군요. 특히 엄마가 이야기 해주는 듯한 문구들은 친근감을 더하는데 큰 몫을 했습니다.지금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들 녀석이 이 책내용을 모두 이해하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옆에 두고 가끔 가끔 이책을 읽어 주고 싶습니다. 이 책을 들으면서....읽으면서 자라난다면....이담에 시간이 흘러 자신의 삶에 작은 여운이라도 느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으로 늘 곁에 두렵니다. 물론 책속의 동물그림들이 많아서 아들녀석이 엄마가 읽어주면 좋아 한답니다. 동물들의 표정을 이야기 하며 읽어보세요....재미도 있답니다.

[인상깊은구절]
"기억하렴.가장 중요한 때란 바로 지금,이 순간이란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너와 함께 있는 사람이고,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거야. 니콜라이야, 바로 이 세 가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란다."
h******2 2003.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책시렁 184 세 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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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그림책시렁 184《세 가지 질문》 레오 톨스토이 글 존 무스 그림 김연수 옮김 달리 2003.1.15.  바람이 세차게 붑니다. 겨울이니까요. 바람이 매섭습니다. 겨울이거든요. 그러나 봄이나 여름이나 가을에도 바람이 세차거나 매섭게 부는 날이 있습니다. 이때마다 바람을 고스란히 맞으면서 묻습니다. “너는 왜 이렇게 세차고 매섭게 불어야 하니?” “너희가 이런 바람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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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그림책시렁 184


《세 가지 질문》

 레오 톨스토이 글

 존 무스 그림

 김연수 옮김

 달리

 2003.1.15.



  바람이 세차게 붑니다. 겨울이니까요. 바람이 매섭습니다. 겨울이거든요. 그러나 봄이나 여름이나 가을에도 바람이 세차거나 매섭게 부는 날이 있습니다. 이때마다 바람을 고스란히 맞으면서 묻습니다. “너는 왜 이렇게 세차고 매섭게 불어야 하니?” “너희가 이런 바람을 불렀거든.” “우리가?” “그래, 너희 삶이 이런 바람을 바라더라.” “어떻게?” “샅샅이 쓸어내고 싶지 않니?” “무엇을?” “너희 별이며 마음에 깃든 모든 찌꺼기를.” “그렇구나.” “아무렴.” 《세 가지 질문》은 책이름처럼 세 가지 길을 다룹니다. 어느 길이 옳다고 밝히지는 않되, 여러 길 가운데 스스로 아름답고, 즐겁고, 사랑스러운 길을 찾도록 넌지시 귀띔을 합니다. 그래요, 어느 길이든 나아갈 사람은 바로 우리예요. 네가 아닌 내가 갑니다. 너희가 아닌 우리가 가고요. 이 길을 가다가 가시밭을 만나 아플 수 있어요. 저 길을 가다가 벅차서 주저앉을 수 있어요. 그 길을 가다가 헤매거나 제자리걸음이 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스스로 마음에 꿈을 품고 사랑을 길어올리며 노래를 부를 줄 안다면, 어느 길에서건 곱게 피어나는 해님이며 별님을 만나리라 생각합니다. ㅅㄴㄹ




이달의 사락 h*******e 2019.12.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