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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되지 않은 세계, 필터링되지 않은 세계, 판카즈의 세권의 책.
<거꾸로 가는 나라들>의 부제는 ‘번역된 세계를 여행하는 한 경계인의 표류기’이다. 이 부제는 매우 의미심장하다. 우리 또한 저자처럼 번역된 세계를 여행하는 사람에 불과하다. 우리는 언론과 책들을 통하여 그 안에 사는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보다는 여행한 자, 정치경제를 평가하는 자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는 하나의 글이 번역되어 독자와 만나게 되는 과정처럼 걸러진 세계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것이다. 때로 그 이야기들은 매우 리얼하게 들리지만 <거꾸로 가는 나라들>을 보니 우리가 접하는 세상이야기들은 정말 피상적일 것이라는 회의감이 절로 든다.
저자 ‘판카즈 미시라’는 자본주의와 정치 권력의 세습과 본질을 잊은 종교들이 국가의 근대화과정을 이뤄가면서 어떤 큰 착오들을 겪고 있는지 혹은 부작용으로 얼룩진 과도기를 겪고 있는지를 찬찬히 들여다보고있다. 그는 분명 세계의 언론이 이들 남아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강대국들의 시선에서 얼마나 피상적으로 다뤄지거나 혹은 무시되는 경우들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 왔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들려주는 그곳의 현재는 우리의 과거 혹은 현재와 거의 다를 바 없다. 그렇다면 이것이 하나의 과도기이자 과정이라면 그 이후의 삶은 인류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까. 문제는 그 대답이 부정에 가깝기 때문에 우리는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이나 다름 없는 것 아닐까. 그는 대안없는 이 디스토피아적 정치경제문화의 상황들에 대해 일단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과연 그 대안에 대해 우리는 고민하고 찾아낼 수 있을지 또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나는 영화에 관심이 많아서 뭄바이의 발리우드 이야기를 특히 흥미롭게 읽었다. 그는 정치 경제에서도 날카로운 시선을 보여주지만 발리우드의 이야기를 할 때는 그 안의 다양한 계층으로 나뉘어 버린 사람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여준다. 헐리우드의 스튜디오 시스템에 자주 비교되는 거대영화스튜디오 발리우드. 양적으로 세계최고로 풍부한 자원을 생산해내는 사람들의 진심은 발리우드의 본질이 자본을 좇는 것. 그 이상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한다. 판카즈 미시라와 같은 리포터 또는 소수의 다른 생각을 가진 제작자들의 손에 발리우드는 다양화되고 있는 과도기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자신들만의 이야기, 맨 처음 만들어졌던 맨 처음의 이야기를 특성화시키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이를 어떤 사람들은 왜 거꾸로 가느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바로 그렇게 가는 것이 바로 가는 것일 수도 있겠다. 거꾸로 가는 것은 반대의 편에서 보면 바로 가는 것이기도 하다. 이렇게 제목에서 보여준 양면적인 그의 표현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내러티브가 사실 비현실적인 것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 영화는 극도의 현실(리얼)과 환타지를 교묘하게 결합한 (영어로 만들어진) 영국영화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하지만 너무도 뚜렷한 선악구조에서의 권선징악은 아마도 관객에게 큰 카타르시스로 다가설 수 있었던 듯 하다. 그들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려면 아마 최근에 ebs에서 방영된 ‘천상의 소녀’만큼의 분위기로 연출되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천상의 소녀보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더 많은 관객이 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는 영화에서 그 비극적인 현실을 보여주면 어떤 관객들은 모두 픽션이라 하고 넘기겠지만 어떤 관객들은 분명 어린 아이들이 어른들의 사회에서 뭘 배우도 어떻게 자라났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에 슬럼독 밀리어네어 스타일의 영화가 현실적으로 더 그들의 삶을 알리는 데 공헌했을 지도 모르겠다. 이런 저런 영화까지의 생각이 뻗치게 되는데 아마도 이 책이 그렇게 방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최대한으로 압축된 알약같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거꾸로 가는 나라들>은 1부에서 인도를, 2부에선 카슈미르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을, 3부에서는 네팔과 티베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실 책을 읽는 동안 세 권의 책을 읽는 기분이었으며 우리는 저자의 특별히 큰 겸허함 덕에 한권에 몽땅 이 나라들을 최소한의 번역을 거친 이야기로 여행할 수 있게 된다. 그는 분명 여행하는 리포터로 이 책을 쓴 듯 보였다. 하지만 그 리포터는 어디를 보고 무엇을 써야할 지 분명 피부로 알고 있는 저자임에 틀림없으니 일단 신뢰를 가져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분명 이들의 이야기를 서구 열강들의 이야기가 아닌 그들의 속국으로 살았던 남아시에 국한시키지는 말기를 바란다. 어쩌면 싸움과 분쟁과 전쟁과 같은 단어와 실제 그 피비린내 나는 자연파괴와 살생은 서구 열강들의 허울 좋은 계몽 덕에 일어났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디를 여행하건 그곳만의 지역색을 찾아내려고 노력하지만 세계화는 모두 똑같은 나라들을 생산하고 있는 기성품공장을 만들어버리고 있는 듯하다. 어디에서건 우리는 같은 브랜드와 같은 패션과 같은 가제도구와 같은 간판들을 만난다. 반가운가. 세계화는 지구를 좁게 만들고 획일화시키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여행자들이 여행에서 이국적이며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올 수 있을까. 그들이 어딜 가건 같은 느낌을 받을 날이 머지 않았다는 예언 아닌 예언을 할 수 있을 것같은 믿음 비슷한 것이 생긴다.
우리의 희망은 파괴를 위한 파괴가 아니라 생성을 위한 파괴, 우리의 문명 무너뜨리기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문명이라고 이름붙여진 편리한 산업화는 우리를 더욱 욕심쟁이로 만들고 서로 싸우게 할 것이다. 자연의 생태계마냥 우리는 우리 자신을 파괴시키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달라이 라마의 방식, 얼마 전에 하느님 곁으로 가신 김수환 추기경님의 방식, 비폭력과 사랑. 만약 희망을 그렇게 생각한다면 또 다른 편에서 우리는 편리함 버리기를 같이 행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열심히 무기를 만들어서 서로 싸우다 전멸할 것인가. 지구에서 살 수가 없어져서 지구가 쓸모 없어지면 버릴 것인가. 이상한 이야기 같지만 나는 극단적일지 모를 우리의 미래를 이런 디스토피아로 상상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이 둘 중 하나의 길을 번갈아가며 가고 있는 건 아닌가. 여기저기 살만한 행성들을 찾아다니며 살만한 곳이 없어질 때까지 살 것인가. 그래도 끝은 있을 것이고 그것은 결코 희망이 아니다. 적어도 자신의 삶이 후대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면 말이다.
남아시아를 리포터의 눈으로 돌아본 판카즈의 이야기들은 어쩌면 매우 슬픈 이야기들 뿐이지만 오히려 내게 힘을 주고 희망을 준다. 우리는 포기하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반성해 볼 일이다. 깊고 강렬한 자극을 주는 판카즈의 글을 우리나라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드는 독서였다.
*이런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남아시아지역의 나라를 여행하실 분들. 여행안내서보다 먼저 이 책을 보시면 보다 특별한 여행이 되실듯. -무작정 근대화를 좇는 국가들의 산업정책과 자본주의의 폐단에 대해 관심있는 독자. -국가주의와 자본주의가 가져온 문명의 이중성에 관심있는 독자. -자본 가는 길에 빈곤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는 독자. -남아시아지역의 다양한 분쟁에 대한 배경과 분쟁이 낳은 현지의 모습을 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독자. -강대국의 시선으로 포장되거나 은폐, 무시하는 세계의 언론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독자. -천편일률적인 서구 열강의 뉴스자료가 작가주의가 아닐까 고민해본 독자. -서구의 뉴스를 신뢰한 나머지 서구 언론의 뉴스자료를 그대로 보여주는 도상국들의 언론시스템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독자. -발리우드의 좀더 세부적인 역사와 현실적인 발리우드 산업을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
*<거꾸로 가는 나라들>을 읽다보니 이런 책이 생각났어요. -<집으로 가는 길>이스마엘 베아 저/송은주 역 | 북스코프 | 2007년 10월(원서 : A Long Way Gone : Memories Of A Boy Soldier) -<오래된 미래>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저/양희승 역 | 중앙books | 2007년 11월 -<폭력 없는 미래:비폭력이 살 길이다>마이클 네이글러 저/이창희 역 | 두레 | 2008년 04월 -<바보가 바보들에게>김수환 저/장혜민 편 | 산호와진주 | 2009년 0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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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도의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 판카즈 미시라가 인도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티베트 등 분쟁지역에서 서구 근대화 개념이 수용되고, 일상적인 폭력이 뿌리내리는 과정을 여행기의 틀 속에서 이야기하며 서구식 근대화의 결과와 흔적을 더듬어가는 여정에서 엮은 이 성찰적 기행문에서 저자는 더운 가슴으로 인도와 그 주변국들의 현실을 냉철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근래의 티베트의 분리독립을 강하게 주장하며 격렬하게 벌이고 있는 시위는 세계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었다. 1950년 중국의 침탈에 의해 강제적인 근대화에 직면한 티베트는 근대화가 양산해내는 모든 문제의 축소판이다.
실제 티벳 한 곳만도 중국 영토의 약 25%를 차지한다. 55개의 소수민족의 인구는 9천만 명 정도에 불과하나 그들은 중국 영토의 60%에 걸쳐 거주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 측 입장에서는 다른 소수민족들의 반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티벳의 독립을 절대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문제의 복잡성과 자료의 다양성으로 인해 어느 하나를 꼬집어 말하긴 어렵지만 중국 수립 후 일어난 티벳 분쟁의 진정한 원인에 대하여 살펴보면 첫째는 중국의 대 티벳 정책이 그 이론과 현실에서의 큰 차이로 인해 소수 민족에 대한 중국 헌법과 법률은 티벳의 자치를 인정하지만, 인민해방군과 중국공 산당은 그것을 따르지 않으며, 거기에 언급되어 있는 조건을 존중하지 않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중국이 지금까지 약속해 온 자치권을 티벳인들에게 부여한다면, 티벳인들에게 그들의 자 원 개발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하도록 인정하는 것이 될 것이기 때문에 중국은 현재 티벳이 아니라 중국을 살찌우고 있는 티벳의 광산, 목재 및 그 개발권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는 것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이다.마지막으로 인민해방군의 티벳에 대한 경제적 통제력을 약화시키는 것은 티벳 고원에 대한 군사적 통제력을 약화시키는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티벳은 군사전략적 가치도 높다. 고원 지대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티베트는 무기 배치와 개발에 이상적이다. 이 책의 저자에 따르면, “중국이라는 번쩍이는 신세계를 받아들인다는 건 탈공산주의 중국인들처럼 철저하게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사람이 된다는 뜻이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여전히 소중한 것들, 즉 종교와 문화의 정체성을 상실한다는 뜻이기도 했다.”
저자가‘인도식 파시즘’이라고 이름 붙인 민족봉사단(RSS)의 활동과 위세도 자신의 조국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불러일으킨다 . 민주주의와 모든 종교,문화적인 차이를 포용하는 관용의 정신은 결코 서구의 전통에만 국한된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과 아시아를 비롯한 다른문화를 보는 타자의 시선과 편협된 사고방식등이 많이 중화되어져 있는 책이 바로 이 '거꾸로 가는 나라들'이라는 책이지 않나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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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슬럼독 밀리어네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인도를 소재로 아카데미 작품상까지 수상한 걸작이다. 이 영화에는 인도의 처참한 현실이 있는 그대로 나와 있어서 슬프기까지하다. 또한 내가 알고 있기로는 인도라면 브릭스(BRICs)의 하나로 IT, 제약 관련 신흥경제대국이지만 아직도 카스트제도를 가지고 있고 빈부격차가 크며 중국이나 파키스탄과 영토분쟁으로 혼란스러운 국가 정도 수준이다. 물론 슬럼독 밀리어네어 때문에 빌리우드라고 불리울 정도로 영화산업도 번창하고 있다. 인도, 카슈미르,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네팔, 티베트에 대한 이야기인 이 책을 읽는 데에는 이러한 사전지식이 도움이 되었다. 단순히 외국인이 서구의 관점에서 쓴 글과는 다르게 현지인인 저자는 폭넓은 배경과 직접 이 지역을 여행하면서 역사,사회,문화적으로 궁극적인 문제를 집고 넘어가기 때문에 이 책의 소중함이 빛을 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본다. 한ㆍ중ㆍ일 삼국의 오랜 역사처럼 인도와 주변국가들도 다양한 이슈를 가지고 있고 식민지배와 종교간의 다툼, 정치불안을 보면 정말 남의 일이 아닌 듯 싶다. 서구의 관점에서 왜 인도와 주변국가들은 근대화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혼란을 야기할까. 저자는 번역의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아마 대부분의 식민지배를 벗어난 후진국들이 겪는 형태일 것이다. 아마도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정치세력이 나타난다면 정치를 안정시키고 국민의 힘을 모아 민주주의와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한 국가내에서 민족이나 종교가 분리되어 있다면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는 묘미중 하나는 여행기같은 느낌이다. 직접 가서 보고 듣고 느낀점을 너무나도 생생한 표현을 쓰는 저자는 우물안에 갇힌 우리를 또다른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폭력이 난무하는 혼란의 세계지만 당신들도 같은 사람이니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것처럼. 9 11테러사건이 난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빈라덴은 체포되지 않고 있고 수많은 테러가 발생하고 있다. 글로벌화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책제목처럼 거꾸로 가는 나라들에 대해 알 필요가 있으며 이 책은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적극 추천한다. 제발 언젠가는 이 나라들도 똑바로 가기를...애들이 불쌍하지도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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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의 제목인 <거꾸로 가는 나라들>을 보았을 때 나는 맨 처음에 우리 나라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생각했었다. 흔히 말하길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실제로는 역사의 시계침을 거꾸로 되돌리려고 하고 있는 정치인들을 보았기 때문에 이 책은 바로 대한민국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이해했었다. 그런데 이 책은 인도와 파키스탄, 아프카니스탄, 네팔, 티베트를 대상으로 한 책이었다. 과연 이런 나라에서는 무엇이 거꾸로 돌아가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대한민국과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집게 되었다.
일단 먼저 인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인도에 대해서는 IT와 영화 사업이 발전된 나라고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조만간에 선진국 대열에 들어설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보이고 있는 인도의 실상은 그것이 아니었다…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불합리한 카스트제도와 부패한 경찰과 정치인들, 그리고 이런 상황 속에서 절망한 나머지 움트고 있는 민족주의 및 파시즘들… 그리고 인도의 간디 및 네루 수상은 훌륭한 인물로 알고 있었는데 그들의 뒤를 잇는 정치인들은 하나같이 부패하고 민주주의의 꽃인 투표 역시 부패의 온상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특히 힌두교와 이슬람교로 나뉘어 계속되는 종교 갈등은 정말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카슈미르 지역>에서는 이런 종교 갈등이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되는 전투와 살인으로 표출되고 있었다. 이것을 보면 그나마 한국에서는 종교 갈등이 표면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새 대한민국을 보면 기독교와 불교의 갈등이 점점 표면화되고 있는데 아직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지 않았다는 점은 정말 다행이라고나 할까…
이렇게 인도 대륙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의 글쓴이는 '인도인'이다. 조국의 부끄러운 치부를 보여주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이 책을 보고 있자니 중국의 루신이 생각났다. 오히려 이렇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역설적으로 희망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으로 느껴졌다. 과연 인도 대륙에 희망의 빛은 비출 것인가? 그리고 이 책의 번역자인 강수정은 <신도 버린 사람들>이라는 책도 번역했던데 이 책에서 불가촉천민인 나렌드라 자다브의 삶을 보면서 인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이 책도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인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번역한 만큼 굉장히 깔끔하게 번역해 주었다.
그리고 이 책 마지막에 역자 후기를 보면 이 책을 번역하면서 굳이 제목을 <거꾸로 가는 나라들>이라고 정한 이유를 어렴풋이 나마 알 수 있었다. 마치 인도 대륙의 상황이 현재 우리 나라와 묘하게 겹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나는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의 표지 모델인 어울리지 않은 양복을 입고 있는 인도인이 바로 현재 인도 대륙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는 듯하다. 이 책은 바로 한국의 현실을 거꾸로 비추어 주는 거울이 될 듯 하다. 인도 대륙에 대한 책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 직접 인도인이 쓴 솔직한 책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인도 대륙의 진정한 삶을 보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하기를 강력히 권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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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표지에 터번을 쓰고 있는 한 남자를 보면서 과연 이 책내용은 어떠할지 대충 감이 온건 사실이다. 그리 예사롭지 않을거라는 내 예감은 적중했던 것이다. 아무리 인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지금이라지만 중국에 이어 그 넓은 땅덩어리와 인구를 감안하더라도 너무나 뒤쳐져 있는 시대에 살고있는 그들에게서 지금 판카즈 미시라는 독특한 자기 관찰로 그가 본 세상을 이야기 하고 있는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함께 들여다 보게 된다. 기존 책들에서 재미와 눈요깃거리들을 제일 먼저 이슈화 하여 실었다라고하면 이 책의 저자는 특별히 대중이나 독자를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자기 자신의 주관적인 견해를 그리고 그들만의 세상을 조금이나마 가까이에서 접해본 자로서 그들을 대변하여 세상에 소리치고 싶었던 거 같이 보였다. 그가 바라본 세상 즉 티베트와 인도에 할리우드라 불리우는 발리우드 그리고 탈레반이 장악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들을 돌아보면서 거기서 직접 거주하고 생활하는 민족들에 이야기 그리고 너무나도 각박한 상황들 그리고 그런 상황들에 뭐라 한마디 던지지도 내뱉지도 못하고 그냥 그냥 살아가는 주민들과 부패한 정부관료들을 꼬집어 내고 있는 책 속에서 읽는 내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아직까지 이렇게 어이없이 살아가는 이들이 있을까? 하고 말이다. 그리고 어느나라든지 정부관리와 제일 높으신 바로 그 분이 올바른 판단과 질서를 유지하여 나라의 평안을 먼저 생각하고 다 같이 잘 살수 있는길을 열어가야 하건만 빈곤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가난에 그냥 묻혀서 소리한번 지르지 못하고 살아가는 이들에게서 더이상의 희망도 미래도 꿈꿀수 없는 이 나약한 사람들에게서 나는 또 한번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나라와 비교해 보기도 한다. 과연 우리 나라는 어떠한가? 엊그제 뉴스만 보더라도 내 손으로 직접 뽑아 높은 자리에 계신 분들이 어느누구의 돈을 얼마를 받았다고 하고 또 직접적으로 받지 않았다고 하여 가족이나 친지가 받은 사실을 전혀 모른다고 하는 이런 일들이 이젠 너무 많이 듣고 보아온 처지라 별로 놀랄일도 아닌것은 별반 다를바가 없는거 같다. 아무리 가난과 싸우는 서민들이 많은들 남의 나라 남의 땅 사람인양 바라보는 고위급들에게 과연 어떠한 생각으로 살아가는지 한번 물어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폭력과 종교와의 갈등으로 심하게 몸살을 앓고 있는 위 나라들에서 앞으로 미래를 내다볼수 있는 희망을 조금이나마 안고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어디서 부터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풀어나간다면 그리 시간은 많이 걸리더라도 꼭 해야 할일인거 같다 그리고 중국과 티베트의 싸움도 이제 그만했으면 한다. 비폭력 오로지 비폭력으로 달라이라마가 옹호하는 바로 그 대화와 타협에서 해결책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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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한번쯤은 ‘브릭스’ 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BRICs’ 앞으로 선진국으로 부상하여 영향력을 떨칠 가장 유력한 나라들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이다. 이 나라들 중 I를 차지하고 있는 인도와 그 주위의 지역들 (즉,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네팔의 4개국과 카슈미르 지방과 티베트 지방)의 생활상을 저자의 해박한 역사 지식과 각 지역의 실존 인물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 책에 풀어놓고 있다.
<거꾸로 가는 나라들>이라는 제목이 말해주듯이, 이 지역에서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바로 가야 행복할 텐데 거꾸로 가니까 불행한 것이다.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제대로 된 의ㆍ식ㆍ주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고 항시 존재하는 전쟁의 위협에 두려워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무엇이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그것은 바로 ‘자본주의’ 로 요약되는 서구의 문명의 유입과 냉전시대의 두 가지 이념의 충돌이 원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그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 지역은 열강의 침입 이전에도 신분제도의 모순, 이슬람과 힌두교의 대립과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섭게 불어 닥친 근대화의 물결은 기존에 존재하던 이 지역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켰다. 자본주의의 유입은 인도의 카스트 제도를 더욱 세분화시켜서 더 많은 신분간, 계층 간의 갈등을 유발시켰으며, 이슬람과 힌두교의 세력들은 이념과 자본의 지원을 등에 업고 걷잡을 수 없는 파괴력을 지닌 단체들로 변모하였다.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은 이러한 이념 대립의 가장 극한에서 비롯된 생성물이다. 공산주의자들의 억압의 고통에서 그들은 오래 전에 영화를 누리던 그 시절의 이슬람문화를 꿈꾸면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내지만 그것은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앗아가 버렸다. 한편 중국의 식민지가 된 티베트에서도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의 학살이 이루어지고 티베트가 간직한 그들 고유의 불교문화의 소멸현상을 겪는다. 작년에 언론에서 크게 보도된 바와 같이 티베트에서는 그들의 자치권을 계속적으로 요구하지만 중국에서는 그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열강의 침입으로 인해 식민지 사회를 겪었고, 광복 후에는 미국과 소련의 서로 다른 이데올로기가 등장해서 우리들을 둘로 갈라놓았으며 비극적인 동족간의 전쟁을 치러야했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받아들였으며, 전쟁의 아픔을 뒤로하고 다른 나라들이 부러워할만한 경제성장을 이루어냈다. 과연 경제성장으로 삶의 질이 나아졌다고 우리는 <바로 가는 나라>라고 할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우리가 했던 방식 그대로 한다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을 마주한 나는 선뜻 예라고 대답하기가 망설여진다. 나는 이러한 망설임의 이유가 우리 사회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균열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갈수록 빈부의 격차는 커져만 가고, 모든 사회의 구성원들의 입에서는 ‘불경기’ 라는 단어를 인사말로 사용하고 있으며, 성장 중독증과 일 중독증에 빠져 다른 것을 돌아보지 않고 일만 하면서 행복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바로 가는 나라>:그것은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나라이다. 그런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지난번에 읽었던 <문명 내의 충돌>과 <살림의 경제학>이 생각난다. 계층간의 꾸준한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하며 궁극적으로 ‘삶의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인상깊은 구절비폭력은 어떤 전술, 정해진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고 했다. 그건 스스로 자제하며 신중하게 판단한 행동이며, 그 자체가 목적이었다. 그건 세상에서 살아가는 건강한 방법으로서 모든 살아 있는 생명체에 대한 존경과 연민을 내포했다.
"이건 내가 사는 세계의 이야기야. 나는 이런 사람들을 잘 알아 에드먼드 윌슨, 그도 이 사람들을 잘 알더군 " 같이 읽으면 좋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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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도에서 우리에게 가장 낯설게 다가오는 오는 지역이 인도, 파키스탄, 아프카니스탄이 있는 남아시아 지역일 것이다. 서구 중심의 지리와 세계사를 공부하다 보니 인류의 역사는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고 배우고 있으며, 세계지도에서도 유럽과 미주 대륙만을 크게 표시하고 있다. 그 이외의 지역은 존재하나 보이지 않고 잊혀져만 가는 나라들이다. 이 글의 배경이 되는 인도, 파키스탄, 아프카니스탄, 네팔, 티벳 역시 이러한 나라들일 것이다. 존재하나 보이지는 않고 어느 누구도 이 지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지 못하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다만 9.11사태와 같은 테러를 일삼는 악의 축들이 사는 곳으로만 외곡되어 비쳐질 뿐. 저자는 이 지역들을 서구를 통하지 않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담하게 있는 그대로를 그려내고 있다. 첫째 파트인 인도의 세 도시 알라하바드, 아요디아, 발라우드 편에서는 영국의 식민지 지배 때부터 가속화된 사회적 정치적 계층적 양극화 현상이 식민지배를 청산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인도의 모습을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이 속에서 구속될 수 밖에 없는 개인의 일상을 담담히 그리고 있는 세계에서 오래된 분쟁지역인 카슈미르,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을 이야기한 두 번째 파트에서는 카슈미르 지역의 중립자인 동시에 그 어느 쪽에도 속하지 못한 사회적 이방인 시트교도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공산주의자들과 이슬람원리주의자들 속에서 균형을 찾지 못한 채 러시아에 이어 미국 등 서방의 침략으로 곤궁함만이 남아가는 아프카니스탄에 대해서도 있는 그래도 그려내고 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왕정국가 네팔 인민들의 삶과 그들이 꿈꾸는 희망에 대해 그리고 있으며, 마지막 지도상에 없는 나라, 국민은 있으나 국가는 없는 나라, 티벳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과연 티벳인들에게 있어 불교는 무엇이며, 달라이라마는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비추고 있다. |
샛노란 양면의 표지와 전면에 크게 박혀있는 종이인형같은 터번을 쓴 남성.
얼핏보기에 가벼운 소설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거꾸로 가는 나라들>라는 제목을 보고 잠시만 생각한다면 그리 쉽지 않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걸 알수가 있다. 나는 어릴때부터 IT계열로 직업을 가지지라 생각해왔었다.
그런 나에게 인도는 단순히 IT,소프트웨어의 강국으로만 인지되고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가보고 싶은 그런 나라중의 하나였다. 작년에 알게된 친구가 배낭여행으로 인도로 간다고 했었다.
하지만 그 친구가 떠나려는 시점에 인도의 한 카페에서 무차별 테러가 발생하였고 그 영향으로 친구는 짐을 다시 풀게 되었다. 연날연시 뉴스에서는 아시아 여러 국가들의 분쟁 소식이 들려와서 어느정도 무덤덤해질 시점에
우연히 보게 된 인터넷 뉴스에서 테러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고야 말았다. 인도의 한 지역에서 어떤 행사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 뒤에서 자살폭탄이 터진것이다. 카메라는 그 모습을 담고 있었고, 사람들이 인지하지도 못할 짧은 순간에 불길은 번지고 잔해가 사방으로 흩어지고 있었다. 왜 많은 아시아 국가들은 분쟁과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걸까?
한국 근현대사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엄마때문에 한국의 변천사는 알수 있었다.
일본의 식민지화, 그리고 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화 되었던 한국은 지금은 아시아의 강국중의 하나가 되었는데 다른 국가들은 왜 그렇지 않은가? 이러한 것들이 나의 궁금함을 증폭시켰다. 어느 유명한 종교인이 불교를 믿는 나라는 모두 가난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종교만의 영향일까? 이 책은 역사, 정치, 종교, 철학을 결합하여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카스트 제도, 브라만 계급 ..
카스트 제도는 이름만 들어봤기에 처음부터 공부를 해야했다. 많은 것을 나는 알지 못하는 상태라서 책을 펴는 순간부터 혼돈이 찾아와 이리저리 따로 공부를 하고 다시 책을 펴들었다. 세계사를 배운 사람이라면 접하기 편할 것같다. 한달전쯤에 TV뉴스에서 짐바브웨 무가베 대통령의 생일파티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구의 대부분이 실업자. 구호식량으로 연명한다는 국민들을 두고 호화로운 생일파티를 일주일동안 한다는 독재자의 모습을 보도하였다. 나는 이런 모습들을 보고 아무래도 정치인들의 영향이 매우 크게 미친다고 말하고 싶다.
네루의 후속정부도 인도의 산업과 기술 인프라구축 작업은
해외에서 활동할 능력을 가진 많은 과학자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양성했으나 가난과 질병과 문맹이라는 인도의 기본적인 문제들을 직접 다루지는 않았다. 인디라도 말로만 문제들을 거론하면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국가가 통제하는 경제는 비효율적이고 부패를 조장하였고,
공무원과 정치인들은 대규모 공공사업과 무기 매매등을 통해 자신들의 이익만 추구하였다. 국익이라는 편협한 잣대에 의해 소수집단에 대한 대량학살 행위가 묵인되었다.
이러한 정서는 인도의 정체성을 구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최근의 많은 문제들의 본질적인 요소가 되었다. 이러한 세상의 눈과 귀와 입의 역할을 해야 할 언론이 제 이익을 위해
교묘한 편집과 교활한 수사로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기에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지금과 같은 분쟁들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일 것이다. 에세이스트이자 소설가. 그리고 기자의 눈으로 바라본 Pankaj Mishra의 책을 보지 않았다면 어쩌편 평생 알지도 알려고 하지도 않았을 것들이 바로 이 책에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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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리뷰를 신청 할때는 가볍지 않으면서도 그리 무겁지 않을 책이라 생각했지만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가벼이 봐서는 안 된다는걸 알 수 있다. 우리가 잘 아는 인도와 그 주변국들인 아프가니스탄 네팔 파키스탄 티베트 네팔까지 저자의 해박한 역사 지식과각 지역의 실존 인물들의 인터뷰로 통해 이 책을 써가고 있다. 이 책을 보자면 여기에 사는 사람들은 인간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행복이라는 단어를 모르고 그런거 무엇인지 모르는 하루 하루 살아가기 바쁜 사람들의 모습으로 바쁜애기보단 어떻게 하면 끼니 거르지 않고 편하게 잘수 있는 그런 생각으로 살아가는 모습들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애기 해주는거 같다. 짧은 식견으로 보면 왜 이들은 왜 이렇게 힘들게 사는지 모르겟어 하면서 생각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왜 우리들 처럼 편히 못 살지?? 왜 그들은 그렇게 사는지 이해 못하겠어 그런 생각이 드는게 사실 이런 작가. 기자들의 시선으로 현장을 직접 이야기를 안 해주면 절대 이해 못 했을거라 생각한다. 빈곤세계에 관한 책들의 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애기중에 하나가 자본주의 사회 가진자들의 행포, 종교전쟁등이 모든 이야기가 등장한다. 하지만 여기서 제일 무서운 내용은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은 한마디로 기초도 다져지지 않은 바닥에 성을 쌓을려니 안 되는거라는 거다. 못 배운 이들은 더더욱 못 배우고 없는자는 더 가난해지는 거기에 아직도 존재라는 신분제도등의 여러가지 건들이 이들의 발전을 저해 한다는 것이다. 찰란하던 문명을 뒤로하고 자꾸만 쇠퇴해가는 나라들..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도 조금식 쇠퇴해가는 나라가 되가고 있는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현재 남의 나라 걱정 할때가 아닌 우리나라 정치판 경제판을 이 책을 토대로 과연 우리나라 역시 거꾸로 가는건 아닌지에 대한 생각을 해야 하는거 아닌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