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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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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여걸 박씨 부인. 예전에 텔레비젼으로 봤던게 생각난다. 얼굴이 무섭게 생겨서 천을 두르고 있던 나중에 정말 예뻐졌던 박씨부인 아마도 김영애가 박씨 부인이 아니었나 싶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마도 맞았던듯 하다. 조선시대 인조 임금 때 이득춘이라는 대감이 살고 있었는데 워낙 마음이 곧아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피리도 잘 불어 그 솜씨가 천하일품이라 사람들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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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여걸 박씨 부인. 예전에 텔레비젼으로 봤던게 생각난다. 얼굴이 무섭게 생겨서 천을 두르고 있던 나중에 정말 예뻐졌던 박씨부인 아마도 김영애가 박씨 부인이 아니었나 싶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마도 맞았던듯 하다. 조선시대 인조 임금 때 이득춘이라는 대감이 살고 있었는데 워낙 마음이 곧아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피리도 잘 불어 그 솜씨가 천하일품이라 사람들이 그것 역시 부러워했다.

 

그날도 피리를 불고 있는데 커다란 삿갓을 쓴 사람이 지나가다 말을 걸었다. 지나가는 나그네인데 잠깐 쉬어가겠다는 말에 대감은 그러라고 했다. 눈빛을 예사롭지 않은 나그네를 보며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 이대감은 나그네에게 술과 안주를 푸짐하게 내놓았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그네는 피리를 잘불기로 유명해 한번 만나러 왔다고 말한다.

 

피리소리를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나그네가 신선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신선은 이대감에게 자신의 달이 있는데 재주도 뛰어나고 성격도 좋은데 얼굴이 변변치 않아 짝을 구하지 못했으니 대감 아드님과 짝을 맺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그 말에 이대감은 금강산 신성의 딸과 혼인하는것이 기뻐 그러마고 기뻐하며 받아들인다.

 

그리고 신부를 맞으러 갔는데 신부 생김새가 영~~보통 사람이라면 고개를 내두들정도로 형편없었다. 그래서 이대감의 가족들은 모두 며느리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고 홀대했다. 그래서 며느리는 어느날 시아버지인 이대감에게 후원에 조그만 별당 하나만 지어주면 조용히 지낼듯하다고 청을 하고 이대감은 그 청을 받아들여 별당을 지어준다. 그래서 옛날 드라마에서 별당마님이라고 이름을 불렀던듯 하다.

 

어느날 대궐에서 관리 한 사람이 나와 이대감이 우의정에 임명되었으니 당장 대궐로 들어오라고 하는데 당장 입고갈 관복이 없다. 그래서 여기저기 옷 짓는 사람들에게 청을 하지만 하룻밤 사이에 그렇게 옷을 만들어낼 사람이 없자 박씨부인은 하녀인 계화에게 가서 옷감을 가져오라 이른다. 이대감의 아내인 안방마님은 시답잖게 생각하고 천을 내민다. 그런데 박씨부인은 하룻밤 사이에 아주 멋진 옷을 만들어내고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남편 시백이 과거 시험을 보러갈때도 박씨부인은 옥돌로 된 벼루 하나를 내밀며 가지고 가라고 한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시험을 보려고 벼루에 먹을 가는데 도저히 풀수 없는 문제를 누군가가 알려주어 막힘없이 글을 써내려가 결국 장원 급제를 하게 된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신선이 아버지가 박씨부인을 찾아와 이제 아비가 지은 죄 때문에 받았던 액운이 다 지나갔다며 허물을 벗을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정말 씻은듯이 허물이 벗어지고 어여쁜 새악시의 얼굴로 변한다.

 

박씨부인은 그 후로도 온 가족뿐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도 휼륭한 일을 해낸다. 여자의 위상을 높여주는 아주 멋진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크게 한몫해낸다. 박씨부인을 통해 역사적으로 패배한 병자호란을 승리한 전쟁으로 바꾸어놓은 것이다. 병자호란이 실제로는 청나라 장수에게 임금이 무릎끓고 항복한 가슴아픈 역사속의 실제 사건이지만 박씨전을 통해 역사를 다시한번 반추해볼수 있는 귀한시간을 아이들에게 기억케 할 것이다.

y****4 2012.10.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