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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중동]? 뭐가 다를까? 이슬람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고 관심조차 없는 나는 이 책이 만화라서 처음 읽었을 뿐이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이 [이슬람]이라는 것의 묘한 매력에 쏘오옥 빠져들고 있다. [세진]과 [혜진]이 같이 다니고 있는 학교의 3학년 3반[내 후배네...]에 인도네시아에서 온 한국 생활 6개월 아이 [쟈스민]이 왔다. 쟈스민은 히잡을 쓰고 있었고, 소시지를 먹지 못했다. 그리고 피부색도 달랐고. 그런 이유로 쟈스민은 세진과 혜진을 제외한 다른 아이들에게 [왕따]라는 것을 당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는 사람이라는 것이라는... [타민족을 이해하려면 그들의 생활 모습을 직접 보는 게 가장 좋아! 여긴 중동 지역 사라믇리 많이 사는 곳이니까 많은 걸 볼 수 있지.] - 17p의 7번째 컷의 세진의 말 그런데 [오래된 양탄자]라는 골동품 가게에 들어가자, 마법사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중얼중얼], [샬라샬라] 주문만 외우면 몸이 닭으로! 팔이 해골로! 얼굴이 닭으로! 발이 닭으로! 지니로! 변신하게 되는 마법사 할아버지. 세진과 혜진은 이 할아버지에게 이슬람을 배우게 되는데... [탄자]라고 불리는 작은 늑대는 [양탄자]로 변신해서 세진 일행을 다른 나라로 데리고 간다. [히잡]을 아는가? 모르는 사람들이 이슬람을 믿는 여성들을 보았다면, 분명히 [뭘 저렇게 뒤집어쓰고 있는 거야?] 라고 투덜댈 게 뻔하다. 그러니까 이슬람 여성들의 특징을 알아야 한다. 부르카 :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의 모든 부분을 가린다. 차도르 : 헐렁한 외투 모양인데, 주로 [이란] 여성들이 사용한다. 히잡 : 이슬람 여성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자주 보이는 이 것은 두건 모양으로 얼굴만 내놓고 상체는 가리는 것. 니캅 : 눈을 뺀 얼굴 전체를 가리는 면사포 모양인데, 부르카와 비슷해 보인다. 남자들이 쓰는 모자는 무엇이 있을까? 케피아 : 목을 덮을 정도로 쓰는 모자이다. 페즈 : 챙 없는 모자인데, 그 위에 터번을 두르기도 한다. 터번 : 천을 둘둘 말아 쓰고, 주로 이란에서 많이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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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난 느낌은 한마디로 '참 좋은 책'이다. 동시에 아직 세계사를 배우기 전인 초등생 딸아이와 함께 읽게 된 책이어서 더 좋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알게 된 이슬람의 세계, 이슬람교도들이 믿는 알라는 다름 아닌 '하나님'이란 뜻의 아랍어이며, 알라신이 아닌 '알라'라고 해야 맞단다.
또, 이미 우리나라에는 1200년 전 통일신라와 교류가 있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는 서울을 비롯한 9곳에 이슬람 성원(모스크)가 있으며 10만 명 가까운 외국인 무슬림을 비롯한 약 4만 명의 한국이 무슬림들이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기독교와 불교에 익숙한 탓에 이슬람교가 전 세계 인구 약 14억 명이 믿는 제2의 종교라는 것이 놀라웠고, 이슬람교는 당연히 아랍으로 불리는 중동지역이 대부분의 무슬림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실제는 인도네시아가 2억 명이 넘는 무슬림들이 있다니 내게는 금시초문이었다.
이슬람교의 발생뿐만 아니라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들에 대한 오랜 역사를 읽으며 그동안 무지했던 이슬람교에 대한 새로운 사실에 놀라워하던 중 예멘에서 자살폭탄테러에 의한 한국인 관광객의 사망사건이 뉴스로 흘러나와 안타깝기만 하였다.
이전같으면, 막무가내로 알라를 신봉하며 자신의 목숨조차 내어던지는 그들의 무지한 믿음에 혀를 찼을테지만 이슬람교와 오늘날 아랍국가들의 테러에 긔 이유를 짐작케 되니 안타까운 마음이 더 앞섰다.
오래전 처음 세계사과목을 통해 이슬람교와 아랍국가들에 대해 배울 때만해도 기독교와 불교밖에 모르던 내게는 생소하고 낯설기만 하였다. 그후 그에 대해 접하게 된 것이라고는 뉴스나 신문기사를 통해 주로 테러나 종교분쟁 등에 관한 것이 다였을 것이다.
오랜 기간 종교분쟁으로 세계를 긴장케 하는 것 역시, 기독교에 더 익숙해서일까..... 이스라엘과 대치하는 아랍국가들이 왠지 그냥 나쁘게만 인식되었다. 그저 하나님의 신, 예수님의 나라 이스라엘에 더 익숙함을 느끼는 것이 이유이지 않았을까..... 그들의 분쟁에 역사적인 배경따위는 아랑곳않고 말이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서도 여전히 종교적 분쟁으로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싸움은 단순히 두 나라간의 싸움이 아님을 이 책을 통해서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만약 내 나라가 팔레스타인이라면 나는 어떠했을까? 하는 의문과 함께 그들의 포기할 수 없는 영토회복에 대한 끊임없는 싸움이 마음 한 구석에 아릿하게 전해져왔다.
날마다 접하는 뉴스나 신문기사의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는 아랍권의 소식에 왠지모를 짜증과 분함을 먼저 떠올리는 것이 사실이다. 세계 전쟁의 두려움을 안겨주었던 걸프전이나 9.11테러 그리고 미국과 이라크전이 그렇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끊임없는 분쟁이며, 악랄한 테러분자로 지목받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을 비롯한 탈레반이 그렇다.
이 책을 통해 분명하게 느끼는 것은 국민대다수가 이슬람교도인 아랍국가들은 어쩌면 약소한 그들의 힘때문에 그들 본연의 모습과 달리 왜곡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여태껏 이슬람에 무지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는 것이었다.
현재 초등고학년인 딸아이도 교과를 통해 이슬람과 아랍국가들에 대해 배우게 될 것이라 생각하니 벌써 오래전 내가 배웠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이 책으로 이슬람에 대해 편협하게 배우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이슬람을 먼저 만나게 되어 참 다행이란 생각을 해보았다.
우리는 얼마나 편협한 역사와 왜곡된 진실에 눈을 가리운채 살고 있는지 새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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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정말 익숙치 않은 단어다. 생각 해 본 적도 없고, 생각 해 보려고도 하지 않은 이슬람에 대해서 {이슬람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으로 만화 형식을 빌어 주니어김영사에서 출판했다. 우리와는 거리가 먼 듯한 이슬람에 대해서 그것도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것이라고 하는데... 왜일까? 잔뜩 의문을 품고 펼쳐 든다.
대략 책내용은 이러하다. 어느 날, 세진이와 혜진이가 있는 3학년 3반에 인도네시아에서 온 쟈스민이 전학을 온다. 그러나, 세진이네 반 아이들은 쟈스민이 피부색도 다르고, 식습관도 달라서 약간은 독특해 보인다는 이유로 점점 놀아 주지 않게 되고 쟈스민을 멀리 하게 된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세진이와 혜진이는 쟈스민을 좀 더 이해하고 친구가 되고 싶어서 우연히 만난 마법사 할아버지 지니와 함께 쟈스민의 종교와 문화, 이슬람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세진이와 혜진이는 이슬람 여행을 통해서 우리가 잘 못 알고 있고 오해 하고 있는 이슬람에 대해서 바로 알려 주고 잡아 준다.
처음엔 아이가 만화만 보는지 책을 후루륵 넘기며 1시간도 안되어서 다 읽더니 다시 찬찬히 들여다본다. 페이지 아래 마다 세심하게 설명이 잘 되어 있는 네모박스를 보고 있다. 특히나, 이슬람의 미래 두바이에 관해 관심을 보이더니 내게 계속 이야기를 들려 준다. 두바이, 버즈 알 아랍 호텔(-뜯어만드는세상으로 접해서 그런지 이 호텔 너무 좋아한다), 그리고 그 호텔 수석 주방장 권영민 (지난 번 TV에 나와서 이야기 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책에도 나온 걸 보니 역시 한국사람이 짱이란다 ㅎㅎ) 삼성에서 짓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두바이 타워... 나름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이슬람과 아랍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늘어 놓는다.
미국에서 일어난 9.11테러를 알고 있는 아이가 왜 그런 상황으로 갔는지 잘 몰랐었는데 이 책을 보니 이해가 된다구 한다. 자기는 석유가 나오는 나라는 모두 부자인 줄만 알았었는데, 그렇지가 않다며 안쓰러워하며 중간에서 나쁜 행동을 많이 한 미국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한다. 실은, 예전에 아이가 9.11테러에 관해서 내게 물어 온 적이 있었는데 창피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나도 정확한 원인을 잘 모르고 있어서 (정확히 말하자면 별 관심이 없었다) 그냥 나라간의 분쟁 정도로만 얘기하고 대충 얼버무렸었다. 그 때 내 옆에 이 책이 있었더라면 대답해주기 쉬웠을텐데... 이제부터라도 아이를 위해서라도 세계정세에 대해 관심을 가져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며 아이가 이 책을 덮으며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이 책을 쓰신 분이 그러셨는데, 다 같이 사는 세상으로 만들어야 한대. 우리만 사는 세상을 보지 말고 다른 문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대" 라고 말한다. ..... 아이의 말에 많은 생각이 들어 온다.
이 책은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우리와 다른 새로운 세상 이슬람을 부담없이 만화로 만나게 할 수 있어서 좋고, 오해와 편견에 휩싸여만 있었던 이슬람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고 싶고 느끼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더할나위없이 좋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학습만화인데 이렇게까지 클 필요가 있나 하고 생각 했었는데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이해가 된다. 이 책을 만든 분들의 마음도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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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성전, 콧수염, 터번, 온몸을 가리고 다니는 여자들, 테러, 전쟁, 오사마 빈 라덴, 바로 이슬람 하면 흔하게 떠오르는 생각들입니다. 모두 단편적인 생각들로 앞뒤 상황이나 그 나라 문화의 이해 없이 오직 보여지는 현상들로 우리에게 남겨진 이미지들입니다. 분명 우리와는 다른 그리고 미국, 일본, 영국같은 나라와는 다른 나라이며 왜 저럴까? 하면서도 우리나라보다 후진국이라고 생각되어지는 탓인지 자세히 알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다지 우리에게 중요한 나라가 아님을 지레짐작하며 지나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순간 이런 생각들이 얼마나 오만하고 창피한 생각인지 알게 됩니다. 한 학교에 인도네시아에서 온 자스민이라는 아이가 등장하면서 낯설게 다가온 이슬람. 자스민이 반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에 이 책 주인공 두명은 자스민과 친해지기 위한 방법으로 자스민의 종교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여행을 시작합니다. 만화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이 여행에 동참하면서 서서히 이슬람이라는 나라를 올바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 이슬람이 뭐예요, / 한손에는 칼, 한 손에는 꾸란이라고요? / 이슬람의 결혼이 궁금해요 / 이슬람 사람들은 왜 미국을 싫어할까요? / 이슬람의 미래 두바이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이기 위한 목차구성과 내용이 궁금증을 빨리 해소하고픈 욕구를 갖게 해주면서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들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이슬람과 미국과의 관계를 다룬 장과 두바이에 대해 다룬 장은 매체를 통해 접한 이야기들이기에 실제 체험적인 느낌으로 다가와 아주 긴장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석유파동과 9.11테러, 팔레스타인분쟁등,, 우리나라와 무관하지 않은 일들이기에 더 관심갖고 읽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슬람 다시보기라는 chapter에서는 다시한번 정리를 해주어서 그 이해를 돕고 있으며 토막상식같이 궁금한 사항들을 각 장마다 알려주고 있어서 여기저기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문화가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다르기에 이질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분명 이슬람문화는 우리나라문화와 같이 중요하고 소중한 문화임을 인식하고 가볍게 여기거나 함부로 하는 실례를 범하지 않기위해서는 꼭 읽어두어야 할 책입니다. 그리고 세계인구의 25%가 믿고 있다는 이슬람교와 무슬림들, 그리고 이슬람 나라들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느니만큼 이제라도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이해하여 세계에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을 바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관심을 가져야 올바르게 알 수 있듯이 그 관심의 물꼬를 틀기에 아주 적당한 책으로 재미나고 유익한 책이라는 사실에 뿌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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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슬람의 모든 것이라고..소제목으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할 ..것이라는 소제목때문에 더욱 눈길이 갔다. 먼저 읽는 데.만화카툰.. 우리 아들 만화좋아하는데 앗싸..좋겠다는 기대감이 들었다. 만화를 좋아하는데..내년이면 3학년 우리 아들에게 서서히 세계의 여럿 나라들의 이야기를 먼저 이야기식으로 읽는다면 교육적으로 좋을것 같아서 보여주었는데 우리아들..재미있게 단숨에 읽어내려간다. 초등 2학년이라 단순이 글만 읽다면 흥미가 쉽게 떨어진다. 하지만 이 책의 구성은 윗부분은 만화형태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아랫부분에는 박스 형태로 좀더 자세한 정보들을 만나볼수 있다. 이것으로 부족하다면 중간 중간에 더 긴 유용한 정보들을 읽어볼수 있다.
이슬람의 국가들의 지구촌의 4분의 1에 해당된다니..신기할 따름이었다. 세계테마기행에서 이슬람의 문화를 알게 되었는데 지구촌의 이슬람의 문화가 중요했다라는 것을 알고. 이슬람의 어떤 나라들이 속해있고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속 시원하게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다른 나라들의 책까지 읽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것은 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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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동안 아니 더 정확히 20세기에 들어 이슬람은 전쟁과 테러로 연상되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리고 이전까지는 서방 언론을 통해 걸러진 정보와 지식으로 이슬람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짙었고 이는 미국과 유대인에게 무척 유리한 것들이었다. 그것은 아마도 미국이 유대인들에 의해 굴러간다고 해도 과히 틀리다고 말하지 못할만큼 미국내 유대인들의 영향은 엄청나단 사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내용을 아이들이 알기는 어렵겠지만 그것과 관계가 깊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슬람 세계의 다른 부분은 거의 아는 바가 없다. 단편적인 역사지식이나 생활이나 문화적인 것을 책이나 기타 언론을 통해 조각조각 주워들은 것 뿐이다. 이슬람을 미든 인구가 전 세계적으로 14억에 달하며, 인류 역사를 기록할 4개 언어에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아랍어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더라도 무시못할 세력임에 틀림없다. 또 알게 모르게 그들의 문화가 우리 생활 전반에 깊숙히 들어와 있다는 것을 모를 것이다. 이는 역사적으로도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이다. 다른 역사책에서 접한 적이 있는데 처용이 아랍인인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경주에서 발견되는 유리 제품과 카펫 등도 그러하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역시 이슬람에서 시작되었는데, 이슬람교는 술을 금하기 때문에 술대신 커피를 마신다는 것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외에도 아랍어이거나 중동에서 처음 만들어진 용어는 무수히 많다.-순면, 타월, 오렌지, 캐비아, 샌드위치, 관세, 수표, 설탕, 시럽, 튤립, 락일락, 파자마 등등 책은 총 7장으로 나뉘어 어린이 대상의 책이니만큼 우리나라 학교에 쟈스민이라는 인도네시아에서 전학 온 여학생을 두고 세진이와 혜진이가 아무도 놀아주지 않는 쟈스민을 안타까워하여 이슬람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용산에 위치한 이슬람 성원을 찾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오래된 양탄자'를 파는 골동품 가게 주인과 양탄자를 타고 이슬람의 모든 것을 낱낱이 공부하게 되는데 그 정보의 양과 질이 상당히 고급스럽다.^^ 그중 평소 아이들에게 여러차례 설명했던 부분이 눈에 띄었는데,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미명아래 세계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내지 행사하려는 미국의 음모라던지, 많은 무슬림들이 미국을 극도로 싫어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은 다른 추가 설명이 없어도 될 만큼 맘에 들었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일방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아랍 지역의 갈등을 부추긴 주인공은 다름아닌 미국이며 이는 아직까지도 변함이 없다. 또한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지역의 많은 나라들이 석유 산유국이면서 경제적 이득을 보지 못한 이유를 비롯하여 제1차 석유파동이나 오일쇼크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생산원가와 최종 소비자 가의 차이가 무려 200배가 된다고 하니 중동 지역에서 느꼈을 경제적 박탈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으리라. 책은 일부다처제나 히잡, 9.11, 지하드니, 수니파니 하는 여러가지 정보와 문화를 전달하고 있는데 앞에 말한 내용때문에 그것이 덤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만족스럽다. 어른이 봤을 때야, 다 아는 내용인걸~ 이라고 할지라도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잘 정리된 책은 드물지 않을까? 넘넘 잘 정리되고 알찬 내용이라 별 하나를 더 얹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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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과 저자를 매치하고 보니 아하 고개가 끄덕여지는게 역시나 싶어진다. 80일간의 세계문화기행이라는 책을통해 한번만났던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이슬람전문가이다. 그 명성만큼이나 너무도 알차게 꾸며진내용에 우와 너무 좋다, 너무좋다를 연발하게된다.
세계 4대문명중 3개의 문명이 밀집되어있는곳, 기독교, 불교, 이슬람의 세계3대종교중 14억이라고하는 최고의 신도를 가지고있는문화, 지구촌의 1/4에 해당하는 문화권이건만 우리에겐 너무 먼 문화였다. 고작 알고있는거라구해야 알카에다, 전쟁이 빈번한지역, 구속이 많은 종교, 중동, 석유로 인해 부를 축적하는 나라등 모두 부정적인 내용들이었다.
하지만 그 얄팍한 지식들이 얼마나 잘못되어있었던가를 이제는 알게된다. 세계를 이해하려면 꼭 거쳐야할 이슬람문화를 제대로 확실하면서도 알기쉽게 짚어주고있음에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갈때마다 너무도 몰랐구나 너무도 오해했구나 싶어지는것이다. 무엇보다 좋았던것은 만화속에 이슬람상식들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부담없이 재미있는 만화를 접하는것만으로도 아이들은 많은 상식들을 알아간다는것이다.
히잡, 쿠란, 무슬림 한번씩 들어본 단어들이다. 하지만 그것이 의미하는 뜻은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이슬람 사원이 있는 근처에 살때조차도 아 우리나라에도 저런것이 있구나 그냥 넘겼을뿐이었다. 그만큼 우리에겐 너무도 생소한 문화,그 무지속에 막연히 가졌던 골깊은 오해들을 한권의 책을 통해 확실하게 풀어내게된다.
여자를 구속한다고만 생각했던 히잡에는 가지고 있던 편견과달리 그 여자들에게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는 의미가 담겨있었으며 남성중심이라 비판했던 일부다처제의 풍습속에는 오랜 전쟁으로인한 남자들의 부재속에서 여자들을 지켜주기위한 그들방식의 배려가 담겨있었다. 또한 석유라는 천연자원을 두고는 자연이 내린 축복속에 불로소득을 하고있다 흘겨보낸 눈길이 민망해질만큼 많은 고통을 겪었음을 알게되고 많이 좋아진 지금조차 여전했었다.
중세 문명을 이끌었던 거대한 로마군단에의해 시작된 중동의 분쟁은 산업화속에 자국의 이익만으로 생각했던 미국과 서구 열강에 의해 더더욱 골이 깊어지고 석유라는 천연자원을 두고 벌이는 자본기업들의 횡포와 선진국들의 경쟁은 이슬람문화권을 전쟁속에 몰아넣고있었다.
우리는 지금도 여전히 미국과 서구 열강이 독점하고 있는 매스컵의 눈가림속에 아랍문화를 오해하고 있다. 오랜시간 그렇게 길들여져온 우리들은 한치의 의심도 없이 믿어버리곤 한다. 그래서 이렇게나마 진실을 알려주고 폭넓은 지식을 전해주는 한권의 책이 참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슬람 문화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도 세계현상을 올바르게 바라볼수 있는 시선을 키워주기에 정말 큰 도움이 될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