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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의 지혜 에니어그램의 지혜. 이 책은 자신의 성격이 어떤 유형에 속하는 지를 알아보고, 자신의 성격. 자신의 본질에 의해 그 자신이 어떤 성향을 가지는지. 그리고, 어떤 점을 개선하고 주의해서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성격유형은 9개로 나뉘어져 있고, 자신의 유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테스트를 해보니.. 제 성격을 잘 몰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 성격자체가 종잡을 수 없는 복잡한 성격이라 그런건지... 유형에서 성취적인 사람이 조금 높게 나오긴 했지만, 나머지 8개 성격유형에서 모두가 높은 점수가 나왔다는 점입니다. 이래서는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의 성향을 판단하기는 꽤나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 이 책을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제 1 부는 내면의 여행입니다. 자신의 성격의 유형을 찾고 본질을 찾으며 자신에 대해 찾는 과정입니다. 이 책에서는 자아를 세 개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본능중심, 감정중심, 사고중심의 자아로... 그리고, 9개 성격 유형ㅇ에 있어서도 변형들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고 있군요.. 제 2 부는 아홉 가지 성격 유형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1번 유형부터 9번 유형까지.. 전의 경우는 3번 유형. 성취하는 사람에 가장 점수가 높다보니.. 가장 관심있게 살펴보긴 하였습니다... 제 3 부는 의식 변형을 위한 도구의 장입니다. 이 책의 본질은 자아를 알고 영적으로 성장하기를 꾀하는 것입니다. 3부에서는 영적성장을 위해 어떤 수행을 하고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결국은 자신의 성격을 넘어서서 보다 높은 영적인 성숙을 요하는 것이죠... 유감스럽게도... 저에겐 잘 맞지 않는 분위기이긴 했지만, 자신의 성격을 알고 영적인 성숙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도움이 되는 지침서가 될 듯도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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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어떻게 에니어그램 검사를 한 번 했었었다. 결과지로 프린트물을 받고 설명을 들었었고, 나랑 상담한 내용을 바탕으로 얼추 풀어 썼거니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해당되는 유형의 특성을 그냥 프린트 해준거라고 했다. 어찌나 놀라웠는지.
각 종 검사나 진단 중에서, 이 에니어그램 테스트 후에, 비로서 내 문제의 근원이 뭔지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검사결과지와 프린트물은 받았지만, 나름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설명들은 내용을 잊을까 책까지 구입하게 되었다.
여기서 말하는 유형으로 나는 4번 유형이며 3번 날개를 가진 귀족이다.
남과 다른 '나'로 차별화 하면서,많은 관객들 앞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내모습, 그 공상속의 자아를 내가 실현해야하는 이미지인줄 알며, 남의 말에 민감하고, 시기심이 많으며...항상 비련(?)의 이미지를 형성화 하여 격한 감정을 느끼고...스트레스가 심할 때에는, 내가 갖지 못한 능력을 갖고 있는 누군가에게 강렬히 끌리기도 하는...여하튼, 골치가 아플정도로 복잡하게 살았던 내모습과 4번 유형히 정확임 맞아 떨어짐을 확인하고는, 거짓말처럼...머리가 맑아졌다.
그리고 나도 계속 연습중이다.
정말로 신기한건...스트레스로 옮겨가는 상황에서 발생되는 패턴들을 스스로 인식하게 되었다는 것.
아마, 이 책을 더 오래전에 알았더라면, 나는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문학작품에 탐닉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바이올린을 미친듯이 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불어에 광적으로 덤벼들지도 않았을 것이다.
왜냐면, 이 책으로 판단컨데, 어떤 문학작품은 내 감정의 격함( 지난 날에 대한 우수와 후회와 아쉬움 같은...)에 날개를 달아준 꼴이 된 것 같고...바이올린도, 불어도 타인과의 차별화를 위한 나의 무의식적 장치 였던 것 같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쨌거나...뭐 그렇다고 후회하는건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것.
오늘을 돌이켜보면, 일단 회사에 무지 나가기 싫었고, 내일 법무팀과의 회의, 그리고 화요일의 발표에 살짝 민감하다 못해...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였으며, 그래서, 그 상황들을 여러번 미리 상상해보며, 또 할 말도 중얼 중얼 정리해보았는데, 이런 것들이 바로 감정과 나를 동일시하는..백해무익한 짓이라는 것을 오늘에서야(오늘 다 읽었으니) 알게되었다.
98년 정도였나...홍신자의 '자유를 위한 변명'이나 '나도 너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 부터 명상이나 심리학에 관련된 책들이 좋았는데....꾸준히 한 우물을 팠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호들갑스러운 추천은 아니고...나는 그냥 이 책이 좋았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아보고, 성찰해보는 것은 의외로 많은 성과가 있는 듯. 하지만, 에니어그램에만 올인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일전에 말했던 애착도 재미났고...기회가 되면, 명상이든 심리학이든, 나를 더 알 수 있고 ...그러인해 내가 더 맘 편해지는 책이라면 다방면으로 더 읽어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오늘은 얼른자자. 취침 패턴도 바꿔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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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3.12.29 11:20
에니어그램에 관한 책, 그 심화편이다. 무려 500 페이지 가까이 이르는만큼 내용도 방대하다. ㅠㅠ
개인의 성격이 9개의 유형의 특성에 따라 typical하게 나타남을 넘어서, 수동적 혹은 운명적일 수 있다는 내용에 100%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 유형의 '전형'을 통해 각 개인을 일반적인 관찰의 범주 이상으로 규정지을 수 있는 tool을 제공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에니어그램을 더 공부하고 싶은 매력을 느꼈다.
그 전에도 9개의 유형과 wing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본능의 변형 유형(Instintual variant)에 따라, 발달 정도에 따라 더욱 많은 조합이 생긴다는 것은 책을 통해 새롭게 배웠다.
누구나 한가지 유형에만 속해있지는 않겠지만, 각 유형들이, 개인의 성격에 기반한 직업에 대해서는 어떻게 조언해줄 수 있을지는 여전히 궁금하다. 결국 어떤 사회든지 모든 유형의 사람들이 더불어 공존하는 곳이 아니던가. 개인의 관점에서는 각각의 행복을 더 많이 추구할 수 있는 일이 있고, 그런 직업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는 모든 유형의 다양성이 확보되는 집단이 건강하지 않을까?
아,,, 이런... 가만 생각해보니.. 나만 생각하면 됐지,(밥주는 것도 아닌데-_-) 괜시리 전체의 조화/집단의 건강 운운하는 9번의 특성이 이런데서 쓸데없이 나타나는 건가, 싶었다.
아래는 나중을 위한 갈무리.
에니어그램은 '자기인식'에 관한 것이다. 자기인식 없이는 영적 여행에서 멀리 나갈 수 없으며 지금까지 이뤄온 진보를 유지할 수도 없다. 의식 개발 방법이 갖고 있는 맹점중 하나는 너무 빨리 의식의 도약을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에고가 깊은 내면의 문제를 회피하도록 한다는 것.
모든 사람에게는 여러 성격 유형이 혼합되어 나타나기는 하지만 특정 패턴의 기본 성격 유형을 갖고 있어서 결국은 그 기본 성격 유형으로 돌아간다.
에니어그램을 통한 내면 작업 목적은 성격 유형을 인식함으로써 그 성격 유형에서 나오는 자동적 반응을 멈추는 것이다.
에니어그램은 진정한 자신에 대한 깊은 진실을 보지 못하도록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해준다.
에니어그램은 '심리학과 영성 사이의 다리'이다. 핵심은 우리의 기본적인 성격 유형이 진정한 자신과 신성을 잃어버리게 된 심리학적 메커니즘을 보여준다. 우리는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생존을 위한 특정 전략, 자아상, 이전의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했던 행동의 제한된 레퍼토리를 무의식적으로 익혀왔다. 그래서 우리는 저마다 특정한 행동 방식의 '전문가'가 되었다. 이것이 지나치게 사용되면 우리 성격의 장애 요인이 된다.
우리는 성격 유형과 그 역동성을 이해함으로써 무의식에, 상처에, 종국에는 치유와 변화에 다가가게 된다.
에니어그램이 제공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통찰은 우리가 우리의 성격은 아니라는 깨달음이다. 우리가 자신을 성격과 동일시하지 않는다면, 성격은 우리 전체의 한 작은 부분이 된다. 성격 아래에 있는 진정한 우리의 존재가 발현됨으로써 성격에 끌려다니기보다는 성격을 삶의 유용한 도구로 부릴 수 있는 것이다.
성격의 메커니즘은 각 유형의 기본적인 두려움에 의해 움직이다. 기본적인 두려움은 어린 시절에 본질과의 연결을 잃어버렸기 떄문에 생겨난다.
기본적인 두려움을 보상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욕망이 생긴다. 스스로를 방어하는 방식이다. 이를 '에고에게 중요한 사안(ego agenda)'라고 부른다.
중요한건 우리의 기본적인 욕망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우리가 자신의 패배시키는 잘못된 방식으로 기본적인 욕망을 충족시키려 한다는 데 있다.
성격은 기본적인 욕망이 충족되었다고 여겨질 때까지 자신의 통제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기본적인 욕망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본질로 가는 길을 막아버린다.
인간의 본성은 두려움과 욕망에 지배를 받는다. 우리의 성격은 이러한 욕망과 저항의 역동성에서 나왓으며 이것이 자아상의 기초가 된다.
충족되지 않는 욕구는 우리의 본질적인 정체성을 경험하는 능력을 방해하는 '공백'이 된다. 그리고 발달에 방해가 되는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성격이 형성된다고 한다. 우리의 성격은 부서진 팔이나 다리를 보호하기 위한 깁스같은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유용한 도구이다. 상처는 그 크기만큼 우리 영혼을 강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의 가장 약한 부분이 가장 강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성격의 대부분은 조건화된 반응, 두려움, 신념들의 집합체에 지나지 않으며 우리의 진정한 자아가 아니다. 자신을 자신의 성격과 동일시함으로써 우리는 깊은 곳에서 스스로를 저버린다. 우리가 변화에 저항하는 원인 중 하나는 자신의 본질로 돌아가는 순간 항상 스스로를 저버렸을 때의 고통이 다시 오기 때문이다.
내면으로의 여행을 떠나는 데 있어서 우리가 익혀야 할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는 습관과 우리를 구속하고 있는 자신의 성격 메커니즘을 '관찰하고 벗어나는' 능력을 배우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공식에 따라서 본래의 자기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배웠다. 본래의 자신이 누구인지를 발견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은 이제까지 우리가 배워온 것과는 정반대다.
우리를 변화시키는 작업은 고요한 내면의 의식을 개발함으로써 무엇이 자신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하는지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자신에게서 없애 버리고 싶은 부분뿐만 아니라 나쁜 습관을 알아차릴 때 아주 놀랍고도 새로운 일이 우리의 삶에 일어난다.
우리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관찰자가 꼭 필요하다. 내면의 관찰자는 아무런 판단도 붙이지 않고 우리의 내면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동시에 경험하게 해준다. 이는 동일시(idenfication)이라 불리는 심리학적 메커니즘 때문인데, 동일시는 우리 성격이 만들어지고 지속되는 중요한 방법이다.
성격은 아이디어, 몸, 욕망, 석양, 어린아이, 노래 등 어떤 것과도 동일시할 수 있다. 우리는 무엇이든 자신이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 동일시를 한다. 의식은 풍선처럼 늘었다 줄었다 한다. 그러나 동일시는 항상 의식을 더 작게 만든다. 우리가 어떤 것에 동일시 될 때 그 주변을 의식하는 급격히 줄어든다. 즉 타인, 환경, 우리 내면 상태를 덜 의식하게 된다. 우리가 더 많이 동일시할 수록 의식은 더 줄어들고 진실과는 더 멀리 떨어지게 된다.
세개의 그룹으로 분류하는데, 8,9,1은 본능중심, 2,3,4는 감정중심, 5,6,7은 사고 중심이다. 이 세그룹들은 막혀있거나 왜곡된 본질적인 능력, 혹은 기능을 나타낸다. 본질이 막혀 있어서 공백이 생긴 부분을 성격이 채운다.
역설적으로 말해서 어떤 사람의 유형이 감정 중심에 속한다면 그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느낀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 세 중심들이 사용하는 기능(본능, 감정, 사고)은 에고가 가장 강하게 형성되어 잇는 기능이며, 가장 자유롭지 못한 정신의 구성 요소이다.
본능 중심은 자치권을 가장 원한다. 이들은 독립성과 자신의 의지를 주장하는 것을 추구한다. 감정 중심은 주의와 관심을 원한다. 이들은 부모에게 인정받기를 원한다. 사고 중심은 안전을 가장 원한다. 자신의 환경이 편안하고 언정적이 되기를 원한다.
Harmonic 그룹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나타낸다. 상실과 실망을 겪을 때 자신을 방어하는 기본적인 방식을 드러내 보여준다. - 긍정적 태도그룹(Positive outlook Group, 9,2,7)은 삶의 밝은 면을 강조하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실망을 재구성한다. 능력그룹(Competency Group)은 1,3,5번, 반응그룹(Reactive Group)은 6,4,8이다.
각 유형마다 두개의 날개(wing)와 세개의 본능적 변형(instintual variant)가 있다. 당신의 기본 유형이 무엇이든 양옆에 하나씩의 유형이 자리잡고 있고, 이 둘 중 하나가 당신의 날개가 된다. 날개는 기본 유형과 혼합되어 기본 유형을 변형시킨다.
두개의 부속 유형(wing)외에도 세개의 본능적인 변형이 있다. 그것은 자기보존 본능, 사회적 본능, 성적 본능이다.
아홉가지 유형들은 아주 섬세하기는 하지만 '수평적인' 분류체계다. 그러나 이 체계가 인간의 성격을 정확하게 반영하며, 한 성격 안에서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 상태까지도 설명하고자 한다면, 각 유형 안에서의 '수직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방식도 필요할 것이다. 발달 수준 및 통합과 비통합의 방향은 이러한 필요를 충족시켜준다.
E는 각각의 유형이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서 그 유형의 특성에 덜 묶이게 될 때(통합), 그리고 그 반대로 나아가서 그 유형의 특성에 더 동일시가 될 때(비통합) 어떤 모습이 될 지 예측한다. (통합과 비통합은 수준의 오르내림과 완전 무관하지는 않지만 전혀 별개의 과정이다)
통합은 우리에게 성장의 객관적인 표시를 제공한다. 비통합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며 우리의 무의식적인 동기가 무엇이며 역설적으로 통합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어떤 자질이 필요한지를 보여준다.
비통합의 방향은 무의식적이고 충동적이다. 이것은 에고가 자신의 정신 상태의 불균형을 보상하려는 자동적인 방식이다. 그러나 통합의 방향은 의식적인 선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비통합의 방향에서 일어나는 변화와는 다르다. 통합의 방향은 수준4 정도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수준 3이나 그 이상에서 더 쉽게 일어난다. 통합은 우리가 자기 유형의 강박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알아차리게 하고 거기에서 빠져나오도록 우리를 고무한다.
통합의 과정은 우리가 뭔가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를 가로막는 성격의 면들에서 의식적으로 벗어나는 과정이다. 우리가 자신의 본질을 덮고 있는, 즉 스스로를 패배시키는 장애물을 완전히 이해하고 경험할 때 그것들은 다 자란 나무의 죽은 잎사귀들처럼 떨어져내린다.
우리의 수퍼에고는 성격의 가장 강력한 부분의 하나며, 우리에게 제약을 가하는 '내면의 비판자'다. 의식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처음 시작할 때는 이 수퍼에고의 '목소리'를 더 잘 알아차리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수퍼에고의 목소리는 계속 우리의 성격과 동일시하도록 우리를 끌어당기고 스스로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우리를 끌어당긴다. 우리는 현재에 존재할 때 수퍼에고의 목소리를 들으면서도 그것에 우리를 통제할 수 있는 어떤 힘도 부여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심리학적인, 그리고 영적인 작업을 통해서 또 다른 수퍼에고의 층이 형성되는 것을조심해야 한다. 우리는 이것을 영적인 수퍼에고, 또는 치료 수퍼에고라고 부를 수 있다.
* 9번 유형의 설명*
- 열정 또는 큰 죄 : 나태는 단순한 게으름이 아니다. 9번 유형의 사람들도 아주 적극적이고 성취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의 의미는 삶에 의해 영향박지 않으려는 욕구이다. 다시 말해서 삶에 완전히 뛰어들어 활기 있게 살고 싶어 하지 않는 마음이다.
- 근본적인 욕망과 욕망의 왜곡 : 평화에 대한 욕망 → 고집스러운 태만으로 왜곡
- 각 유형이 상실한 '어린 시절의 메세지' : 너의 존재는 중요하다.
- 각 유형이 영적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야 할 과제 : 자신의 경험에 영향 받는 것에 저항하기
- 각 유혀이 동일시하는 것 : 충동이나 느낌에 휘말리지 않는 데서 비롯되는 내면의 안정감 ↔ 반면에 자신의 힘과 능력을 인식하는데 저항한다.
- 존재의 자아상으로 유지하는 것 : 평화로움, 안정적, 낙천적, 이완되어 있음, 부드러움, 친절함, 꾸준함, 자연스러움
- 각 유혀이 가진 미덕과 비전 : 세상에 평화와 치유를 가져오기 → 끊임없이 평화, 수용, 친절을 보여주는 것이 당신의 본성임을 기억하라.
9번 유형은 내면과 외부의 현실에 저항하는데 엄청난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피로를 자주 느낀다. 이 경계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에너지를 사용하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쓸 수 있는 에너지가 별로 남지 않게된다.
- 각 유형의 비통합 방향 : 자족적인 9번이 갑자기 6번처럼 불안하고 걱정이 많아진다.
- 각 유형의 통합 방향 : 느리고 나태한 9번이 건강한 3번 유형처럼 적극적으로 자기를 개발하고 활동적으로 변한다.
- 나는 이럴떄 온전히 현존할 수 있다. : "내가 완전히 평화롭고, 갈등이나 문제가 없으며, 세상의 어떤 것도 나를 괴롭히거나 화나게 하지 않을 때, 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평화로울 때"
- 수퍼에고의 행진 명령과 그 반박 : 행진명령-"네 주변의 모든 사람이 좋고 괜찮다면 너는 좋고 괜찮다" 반박 - 모든 사람이 정말 괜찮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어떻게 그걸 확신할 수 있는가? 왜 당신의 행복이 다른 사람의 행복에 달려 있는가? 9번은 자신의 행복이 다른 사람에데 달려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자신의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 각 유형을 치유하는 '생각의 전환' : 아마도 내가 변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나는 힘을 내서 상황에 뛰어들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아마도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힘 있는 사람일 것이다.
9번 유형은 본능적인 에너지와 떨어져있는 것을 보상하기 위해 내면의 세상과 환상 속으로 움츠러든다. 본능적인 에너지가 균형잡히지 않을 때 이들은 자신의 힘을 억제한다. 이것이 이들의 에너지를 막아버려서 이들 마음의 모든 것은 정체된다. 에너지가 사용되지 않을 때 이들의 마음은 뭔가로 꽉 채워진 호수와도 같다. 그러나 본능 중심에서 균형을 잡고 있을 때, 이들은 큰 강처럼 힘들이지 않고 모든 것을 끌어안는다.
우리는 9번을 E의 왕관이라 부른다. 이들은 상징의 가장 꼭대기에 있으며 모두를 포함하고 있는듯 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8번의 힘, 7번의 유쾌함과 모험심, 6번의 충실함, 5번의 지성, 4번의 창조성, 3번의 매력, 2번의 관대함, 1번의 이상주의를 가질 수있으나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은 갖지 않는다. 아이러니컬하게도 9번은 다른 모든 유형은 닮을 수 있어도 자신의 유형은 닮을 수 없다. 분리된 자아가 되는 것, 다른 사람에게 대항해서 자신을 주장하는 개인이 되는 것이 9번 유형에게 가장 무서운 것이다. 이들은 누군가에게 녹아들거나 조용히 백일몽에 머물러 있다.
이들은 다른 어떤 유형보다 자신의 문제에 대해 단순하고 고통없는 해결책을 찾음으로써 삶의 긴장과 패러독스에서 도망치려는 경향을 보여준다.
9번 유형은 자신의 욕구를 갖고, 자신을 주장하고, 화를 내고,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자신에게 허락된 것이 아니라고 느끼며 자란다. 그 결과 9번 아이들은 적절하게 자신을 주장하는 법이나, 자신의 부모와 중요한 타인으로부터 독립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 자신의 처한 환경에서 원하는 것을 어떻게 구해야 할 지 모른다. 어른이 되면 이들의 마음은 다른 사람들의 문제와 요구로 꽉 차있고 그것들을 충족시켜 주려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정작 자신의 필요나 욕구에 귀 기울이지 못할 때가 많다. 이들은 의지나 분노를 억압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분노나 의지를 가졌다는 사실조차 잊게 된다. 그 결과 9번 유형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발견하려면 대개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1번 날개를 가진 9번 - 몽상가 : 건강할 때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창조적이어서 다양한 사상이나 관점으로 이상적인 세상에 대한 비전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 평균일 때는 내면의 세상을 정돈하는 거서럼 외부에서도 질서를 원한다.
자기 보존 본능의 9번 : 이들은 바쁜 일에 빠져듦으로써 불안을 다루고, 큰 프로젝트를 다루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작은 일에 매달리거나 한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추구하지 못하는데 대한 보상으로 작은 이익에 이끌리는 것이다. 그러나 내면에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따르지 않는 데 대한 불안이 업압되어 있다.
사회적 본능의 9번 : 대개 많은 에머지를 가지고 있으며 활동적이고 싶어 하지만, 익숙한 일정한 구조 안에서만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 이들은 일하는 것이나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들이 자신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명확히 알기를 원한다. 이들은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자신에게 기대하는 것에 충실하다는 의미에서 아주 보수적이고 순응적이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누군가에게 종속되거나 '기계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9번은 지나치게 남들에게 잘 대해주려고 한다. 사람들과 갈등이 있으면 그들과의 연결을 잃어버리게 될까 봐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니라도 "예"라고 말하는 습관이 있다. 단기적으로 보면 이러한 전략은 갈등을 피하게 해주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양쪽 모두에게 분노를 쌓게 하는 결과가 된다. "나는 사람들의 기분을 다치게 하지 않으려는 것 때문에 사람들에게 좌지우지될 때가 많습니다. 내 주장을 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행동에 옮겨야 할 때도 그렇지 못할 때가 많았어요. 갈등에 대한 두려움과 '모든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욕망이 함께 뒤섞였던 것 같습니다. 나는 일에서나 스스로의 능력을 과소평가했습니다. 항상 다른 사람들을 앞에 내세우면서 뒤로 물러나 있었죠."
9번 유형은 불안하거나 화가 났을 때, 혹은 갈등이 있을 때 내면의 은신처로 움츠러든다. 이상화된 기억이나 환상과 함께 내면의 은신처에서 산다. 진짜 문제와 진짜 세계, 사람들은 이 세계로 들어오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들은 내면의 은신처를 다른 사람의 요구가 없는 언제든 자신이 갈 수 있는 장소로 여긴다.
평균적인 9번 유형은 '삶의 철학'에 크게 의존하고 삶의 문제에 대해 이미 만들어진 답을 갖고 있다. 그 '답'이 어떤 상황에서는 진실이기는 하지만, 개별적인 상황에서는 고려하지 않는다. 문제는 이 완벽한 철학을 더 깊은 진실이나 진정한 이해로 들어가는데 사용하지 않고, 분노가 표출되는 것을 막아버리는 데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9번 유형에게 노력을 요구하지 않고 수동적 삶의 태도를 합리화할 수 있는 구실을 제공한다.
9번 유형이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따라주기는 하지만 내면에는 고집스러움과 저항이 있다. 이것은 자신의 평화를 위협하는 것으로 보이는 어떤 것이나 사람에 대해서도 영향을 받지 않으려는 욕구다. 타인은 이런 유형을 수동적이라고 볼 수 도 있다. 그러나 이들은 내면에 엄청난 힘과 결단력을 숨기고 있다. 표면의 평화로움 밑에 벽돌과 같은 벽을 가지고 있다. 어떤 선을 넘어서면 이들은 절대로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을 것이다.
이상한 것은 건강하지 않는 9번은 자신이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려고 남들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은 이들의 인내력이다. 한계 상황에서의 이들의 인내력은 미련함이 된다. 이럴 때 이들에게 삶은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견뎌내야 하는 것이다.
분노는 본능적 반응일 뿐이다. 적절히 처리되지 않으면 더 큰 적개심으로 변할 것이다. 평균적인 9번은 이 분노를 표면으로 올라오도록 허용하면 삶에서 중요한 두가지를 잃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첫째는 자신의 마음의 평화, 두번째는 다른 사람과의 연결이다. 하지만 진실은 반대이다. 9번이 억압된 분노를 인식하게 되면, 그 분노는 내면의 나태함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무의식적으로 이들은 자신만의 '공간'이 없다는 이유로 분노한다. 평균적인 9번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보호해야 할 필요를 느끼면 긴장해서 얼어붙는다. 이들은 스스로가 적절하게 방어하고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적절한 행동을 할 줄 모른다고 느낀다. 무력감은 분노를 억압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이다.
우리는 분노가 부정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분노는 우리 내면에서 스스로를 막고 있는 오래된 패턴을 없애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분노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면이다.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에너지를 어떻게 억압하고 있는지 보고 분노의 느낌을 스스로에게 허용해야 한다.
9번 유형은 걱정과 불안이 표면으로 올라올 때 주로 일에 매달린다. 이들은 모든 일을 해결하려고 동분서주한다. 이들의 긍정적이었던 '삶의 철학'은 의심과 염세주의를 드러낸다.
* 9번의 성장을 돕는 방법 - 진정한 겸손과 자신의 능력을 평가 절하하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배워라. - '노'라는 말의 가치를 배워라. 당신이 편안하지 않은 상황에서 마지못해 따르고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그 앞에서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낫다. - 어떤 상황에서든 당신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인식하는 법을 배워라. 당신은 다른 사람의 상황과 의견만을 고려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과 의견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 당신의 분노를 인식하고 처리하는 법을 배워라. 대부분의 9번 유형에게 분노는 아주 위협적이다. 이들은 분노가 모든 감정 중에서 자신 내면의 평화를 가장 쉽게 파괴시킬 수 있는 감정이라 느낀다. 하지만 당신은 분노를 통해서만 내면의 힘과 연결될 수 있다. 이것은 당신의 게으름을 연소시킬 수 있는 연료이다.
9번 유형에게 가장 큰 힘의 원천은 심오한 인내심이다. 이들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그들이 자신의 방식대로 발전해 나가도록 허용한다. 건강한 9번 유형은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는 힘이 강하다. 이것은 오늘날 아주 중요한 자질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지지하는 것에 관심이 있기는 하지만 구조자나 조력자의 태도를 취하지는 않는다. 이들은 판단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으며,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하도록 자유를 주고, 그들을 존중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아주 가치있게 여겨지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확고하게 자신의 입장을 취하기도 한다. 이들의 단순함, 순진무구, 솔직함, 악의 없음은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며 그럼으로써 사람들은 이들을 신뢰한다.
건강한 9번 유형은 다양한 의견, 갈등, 긴장을 허용하고 존중한다. 다른 차원에서 갈등과 모순을 해결할 수 잇는 새로운 해결책에 도달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창조적이며 꿈과 상징의 세계를 탐색하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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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서들을 읽으면 느끼게 되는 한계가 있는데 바로 이책이 그런 점을 절실하게 느끼게 한다
전체적인 사실들을 이해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스스로를 이해하기 위한 성찰의 도구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성의가 없어보인다.
너무나 거칠게 번역된 부분이 많아서 과연 역자가 스스로 번역하여 쓰고 있는 내용이 독자에게 어떤 의미인지 받아들여질지 진지하게 고민하였는지 의문이간다
현재 나와있는 애니어그램에 대한 서적으로는 그나마 내용이 충실한 것은 인정하지만 보다 성의있는 개정판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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