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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병리학] 왜 질병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먼저 찾아오는가
"[권력의 병리학] 왜 질병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먼저 찾아오는가" 내용보기
폴 파머, 권력의 병리학.....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였고 저자의 눈으로 보여지는 가난하고 힘 없는 사람들의 참상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질병과 치료의 이면에 철옹성을 짓고 있는 자본 주의와 효율성 그리고 분배의 불평등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특히 에이즈 창궐 지역에 대한 이야기는 단순히 저개발 국가의 문제 또는 그 지역의 여러 제반 문제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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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파머, 권력의 병리학.....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였고 저자의 눈으로 보여지는 가난하고 힘 없는 사람들의 참상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질병과 치료의 이면에 철옹성을 짓고 있는 자본 주의와 효율성 그리고 분배의 불평등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에이즈 창궐 지역에 대한 이야기는 단순히 저개발 국가의 문제 또는 그 지역의 여러 제반 문제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권력 앞에 힘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에이즈에 감염되어 그것이 전파되어 가는지,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는 상상도 못할 결핵에 의한 높은 사망율과 그 결핵균이 어떻게 내성 결핵이 되는지의 과정을 보면 가슴이 먹먹해 진다.


결국 인권도 생명도 권력과 자본 주의 앞에서 너무나 무기력한 모습을 보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지구 공동체의 일원으로써 너무나 심한 무력감을 느낀다.


딸이 고등학생이던 시절, 인류애를 가진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권해주었다. 다행히 아빠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읽는 아이를 보며 학교 선생님께서 고등학교 1학년 때 이 책을 학생부 도서 목록에 기록하면 나중에는 더 어려운 책들을 넣어야 하는데 어쩌자고 그런 책을 읽느냐고 하였단다. 선생님의 관심과 걱정이 고마우면서도 우리의 교육 현실 또한 이 책의 내용 만큼이나 서글펐던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7 2019.10.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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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병리학 (2010.2.14)
"권력의 병리학 (2010.2.14)" 내용보기
병리학. 병의 원인과 결과, 발생, 변화등에 관한 이론. 권력에서부터 출발하는 병. 신자유주의나 현실주의나 모두 인간을 한 개인으로 치부할 뿐이다. 인간의 이성과 합리적인 행동. 그래서 모든 병의 원인과 결과는 개인의 책임이자 떠안하야할 짐인 것이다. 이런 이기적인 생각이 바로 엘리트 학자, 정치가, 경제학자들이 하고 있는 생각이다.    인간은 혼자만 잘 살도록 창
"권력의 병리학 (2010.2.14)" 내용보기

 

 

 병리학. 병의 원인과 결과, 발생, 변화등에 관한 이론. 권력에서부터 출발하는 병. 신자유주의나 현실주의나 모두 인간을 한 개인으로 치부할 뿐이다. 인간의 이성과 합리적인 행동. 그래서 모든 병의 원인과 결과는 개인의 책임이자 떠안하야할 짐인 것이다. 이런 이기적인 생각이 바로 엘리트 학자, 정치가, 경제학자들이 하고 있는 생각이다.

 

 인간은 혼자만 잘 살도록 창조되지 않았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혜택을 받고 성장했다면 그것을 되같는 것은 당연한 것. 학자들과 위정자들은 '은혜'를 갚을 줄 알아야 한다. 그들이 학위를 따고, 당선되기 위해 희생한 사람들. 그들은 모두이다.

 

 아이티의 심각한 권력의 병리현상. 경험해 보지 못한 끔찍함. 첫 민주적 선거 후 누군가가 지원한 군사 쿠데타, 난민으로의 도피. 관타나모 기지에 억류된 HIV 감염자들. 과연 이 HIV감염자들의 죽음의 원인은 무엇인가. 또 치아파스 민중 봉기의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신자유주의 무역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농민봉기이자 민족의 봉기 인 것이다.

 

 러시아 교도소에서 결핵으로 죽어가는 사람들. 살 수 있으나 약이 없어서 죽는다. 약 부족의 이유는 다름 아닌 약의 유통과 비싼 가격 때문. 바로 '돈'이 문제다. 돈이 있으면 극지한 대접을 받으며 건강하게 누리다 죽는다. 그러나 돈이 없는 이들은 그 댓가로 질병에 시달리다 죽는 순간까지 고통 속에서 눈을 감는다. 그렇다. 선진국, 개발 도상국 할 거 없이 그렇게 더러운 세상이다. (그러나 개발도상국의 경우가 몇 배는 더 심하다.)

 

 이러한 돈의, 권력의 구조적 폭력을 숨기고 은폐하기 위해 엘리트 권력자들은 필사적으로 연구한다. 그리고 결국 만들어 낸다. 왜 가난한가? 병에 시달리는가? 모든 것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며 구조적 폭력을 당한 사람들 까지 '개인의 노력부족'이라는 명목으로 덮어 버린다. 그 결과가 바로 용산 참사고, 철거민들의 절망이고, 돈 없이 굶어 죽어가는 병들어 죽어가는 사람들인 것이다.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정하는 치료기준. 그것은 바로 돈이 정하는 인간 목숨의 값어치이다. 상징이다. 이것을 아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이러한 사실도 모른채 가해자가 되거나 피해자가 된다. 조종하는 이들에게 꿀단지를 안겨주면서 즐거워 한다. 알아야 한다. 멍청하게 상황을 인정하고 불평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깨달아야 한다. 모두가 알아야 한다.

 

 

 

t*******7 2010.03.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