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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제 7회 부산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있는 이 영화는 엽기(?) 감독으로 잘 알려져있는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다. [섬], [나쁜 남자], [파란 대문]등 이 작품으로 여성 관객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기도 하였고 [악어], [야생동물 보호구역]으 로 매니아층을 얻기도 한 이 감독은 참으로 신비한(?) 감독인거 같다. 한 예로 [나쁜 남자] 같은 경우에는 영화제 때 한 여성 관객이 영화를 보고나서 포스터를 갈기갈기 찢은 사건도 있었다던데. 전 작품인 [실제 상황]은 영화를 촬영을 하루만에 하기도하고 [수취인불명] 또한 묘한 느낌이 나는데 갈수록 관객들을 놀라게(?) 하는 영화들이 많다.
[해안선]같은 경우 그의 전작들과는 다르게 장동건이라는 배우를 기용해서 찍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작품중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들인 작품이 되었다. 영화를 보면서 조재현을 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장동건의 연기는 기대이상일 정도로 멋지게 연기를 한다. 그리고 조연 배우인 김정학이나 유해진을 봐도 영화의 힘을 살릴만한 연기를 선사한다. 또한 지금까지 김기덕 감독의 영화의 여주인공 역시 다들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는데 이 영화 역시 박지아라는 배우를 탄생시킨다. 전작들을 보신분들은 아시다시피 그의 영화들의 캐릭터는 전부 이상하다. 그리고 한 장소에서 거의 이루어지는 게 특징이다. 이런 점들을 파헤쳐서 보면 이 감독의 매력을 더욱 더 느낄수가 있을듯하다.
영화의 줄거리를 보면 거의 있을 만한 이야기인데 감독의 스타일답게 희망이 없는 암울한 영화이다. 대략적인 내용은 주인공이 민간인을 간첩으로 오인해서 죽인 후에 일어나는 심리 변화와 군대라는 집단에서 일어나는 광기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비록 영화라는 매체로 보여주지만 좀 개연성이 없는것 또한 사실이다. 이 감독 영화의 특징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런 영화를 만들어내는 감독의 창작성에 박수를 보낸다면 나도 미친놈일까? --;; 개인적으로 [나쁜 남자], [섬] 보다는 그렇게 특별한 이미지가 없는 영화였지만 장동건(비록 연기를 잘했지만)이라는 주류 영화의 배우가 김기덕의 영화에 출연해서 좀 실망이다. 조재현씨가 맨날 김기덕의 영화에 출연하면 좋겠다. ^^;
dvd 소개
dvd는 엔터원에서 출시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이 회사에서 출시하는 타이틀은 좋아하는 편인데 국내 제작사치고는 꽤 괜찮게 타이틀을 만드는것 같다. 친구 UE, 고양이를 부탁해, 해적 디스코 왕되다! 같은 경우 영화도 좋지만 DVD도 정성을 들여서 잘 만들어 출시를 한것 같다. 이번 해안선 역시 괜찮은 퀄리티로 만든걸 보면 알수있다.
케이스 디자인을 보면 그냥 영화 포스터 사진으로 되어있고 겉 케이스 뒷면과 속 케이스 뒷면의 사진은 다르다. 개인적으로 불만은 왜 겉 케이스 뒷면과 속 케이스의 뒷면이 동일하다는 이유다. 외국의 타이틀 같은 경우에는 소장하는 맛을 살리기 위해 멋진 디자인으로 하는데 언제까지 동일한 글에 비슷한 사진을 넣는지. 메뉴 디자인을 보면 영화의 분위기에 맞는 장면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그렇게 뛰어날만한 수준의 메뉴는 아니지만 그리 실망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메뉴 커서는 총탄 자국으로 되어있고 메뉴 이동시에는 살짝 장면이 변하는 정도이다. 자막은 한글, 영어를 지원한다.
■ 비디오 ★★★☆
화면비는 1.85:1 아나모픽을 지원한다. 군대가 나오는 영화를 보면 알다시피 보통 어두운 장면이 많이 나온다. 이 영화 역 시 밤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화질을 보면 좀 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나 해변에서의 권투 장면이나 기타 낮에 촬영된 장면을 보면 꽤 우수한 화질을 보여준다. 야간 투시경으로 바라보는 장면 같은 경우에는 cg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화질을 보여준다. 한가지 이상한건 타이틀의 문제인지 필름상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챕터 11에서 47분째 에 화면이 살짝 어두워지는게 나온다. 영화 보는데 그렇게 무리가 있지는 않지만 좀 아쉬운 부분이다.
국내에 발매 된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보면 비록 전부는 출시가 되지않았지만 충격적인 이미지가 종종 나온다. 매 영화마다 그런 이미지 를 보여주는데 이번 해안선 타이틀의 경우 역시 몇몇 장면이 나온다. 전체적으로 볼때 이 영화에서는 그런 이미지가 DVD 타 이틀에서 꽤 괜찮은 화질로 보여주는거 같다.
■ 오디오 ★★★☆
오디오는 DTS, DD 5.1을 지원한다. DTS로 시청해보았는데 그렇게 뛰어날만한 음향 효과는 없다. 군대가 나오는 영화라 서라 운드 효과를 기대하고 구매하는 분이라면 약간 실망을 할수도 있다. 영화 보는 내내 그냥 무난한 수준의 사운드를 선사해주 는데 마지막 부분의 총격씬에서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기타 사운드를 보면 그냥 센터에서 대사가 나오는 수준의 음향을 들려준다.
■ 스폐셜 피쳐 ★★☆
스폐셜 피처를 보면 김기덕 감독, 장동건의 코멘트리, 메이킹 다큐멘터리, 갤러리, 뮤직 비디오, 예고편, tv spot가 있다. 비록 그렇게 특별한 서플들이 없지만 감독과 주연 배우의 코멘트리는 한번즘 들어볼만하다. 메이킹 다큐멘터리를 보면 Q채 널에서 방영한 자료 그대로 수록이 되어있다. 총 5개의 챕터로 나눠져있는데 꽤 잘만든 다큐다. 아쉬운건 TV에서 한거라서 화질이 좀 떨어진다는 점이다. 다른 서플은 그다지 별로 매력이 없는거 같다. 부산 영화제 개막작으로 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서플먼트가 많이 없어서 아쉽지만 김기덕 감독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감독의 코멘트리만으로도 소장할 맛이나는 그런 타이틀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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