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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에서는 신 3부작 이야기 중 2부의 마지막 결론을 맺으려는 듯 숨가쁘게 전개되고 있는 것 같다. 3편에서는 궁금증만 증폭시키고, 사건만 여기저기 터진채로 마무리 되었지만, 이번 이야기에서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것 같다. 그리고 드디어 제우스를 만나게 된다... 또한 주인공 미카엘의 깊은 고뇌와 사람들 각각의 생각들이 너무나 잘 묘사되어 있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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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기발하고, 유익하다.
특히 유익하다.
그의 상상력은 재치와 지식으로 꽁꽁 무장돼있다.
그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도 그건 마찬가지다.
만약 그리스로마신화에 조금의 관심을 가진 독자라면 즐거움은 배가될 것이다.
4권까지 손살같이 읽고, 벌써 5권이 기다려진다.
결말이 초조하리만큼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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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테에게 벗어나 마타 하리와 사랑을 나눈 미카엘 팽송.
내가 팽송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는 라울이 추구하는 가치와는 별개의 문제다. 팽송과 라울은 다른 신 후보생들이 휴식을 취하는 사이에 자신의 민족에게 도움을 주었다. 팽송은 '신의 가르침을 받은 자'를 만들어 내어 돌고래족에게 깨달음을 주었고, 라울은 '신의 가르침을 받은 자'를 없애고 그의 지식을 자신의 민족의 것으로 만들었다. 이는 둘 다 게임을 쉬라고 주어진 휴식 시간에 불공정하게 벌인 일이다. 미카엘 팽송이 라울에게 뭐라고 할 입장이 되지 못한다. 감정적으로 라울에게 화가 날 수는 있지만 라울만이 잘못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휴식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같은 시간에 다시 Y게임을 시작하는 신 후보생들에게 이 둘이 할 말이 있을 것인가?
어쨌든 미카엘 팽송은 이 일을 통해 이전의 자신을 벗어버리고 계속해서 위로 올라가게 된다. 메두사를 지나쳐 헤라를 만나고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어 신들의 신, 제우스를 만나게 된다. 아직 두 권이나 더 남았는데 벌써 제우스를 만나면 어떻게 되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결국 제우스는 올림포스의 산 정상에 있는 신이 아니었다. 제우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창조주가 위에 있었다. 대체 그는 누구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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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고 있는 4권은 총 6권인 <신> 시리즈의 후반부의 시작이자 3부작 중 2부의 뒷부문에 해당한다. 반환점을 돌아선 이야기가 결론을 향해 달리면서 한 부분씩 정리되기도 하고, 새로운 반전을 겪기도 한다.
지금까지 이야기는 크게 두 가지 흐름으로 전개되었다. 첫째는 144명의 신 후보자들이 18호 지구에서 하나의 종족을 맡아 서로 경쟁하는 Y게임이다. 이것이 공식게임이다. 여기서 우리의 주인공 미카엘은 남을 돕고 평화를 존중하는 돌고래족을 맡아 고전하지만 탈락의 비운은 조금씩 그를 비껴간다. 당연히 주인공이니까 그런가? 둘째는, 신후보생등이 벌이는 올림포스산의 비밀을 캐내기 위한 후보생들간의 밤의 경쟁이다. 미카엘 팽송은 여기에서 몇개 팀에 조인해서 상당한 진척을 이루지만 이 부문의 경쟁 결과는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는다.
이제 4권은 주인공 미카엘이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전기를 마련하여야 하는 시점이다. 무협지로 비유한다면 지금까지 악당들과의 싸움에서 밀리던 주인공이 기연을 만나 절대 고수로부터 최고의 무술을 연마하고 최고지존으로 당당하게 돌아오는 계기를 맞는 시점에 해당한다고 보인다.
4권에서 펼쳐지는 반전은 이렇게 진행된다. 미카엘 팽송은 아프로디테의 매혹을 뿌리치기 위해 마타하리와 사랑에 빠진다. 미카엘은 돌고래족을 구하기 위해 아틀라스의 집에 침입하지만 아틀라스에게 붙잡힌다. 그러나 마타하리의 도움으로 구출되어 도망자가 된다.
이젠 공식적 Y게임을 접어두고 올림포스산에 대한 미카엘의 장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미카엘은 여러가지 도전을 맞이하지만 여러사람의 도움을 받아 정상에 이른다. 드디어 제우스를 만난다.
이와 함께 몇가지 작은 결말에도 도착한다. 지금까지 후보자를 살해했던 살신자의 신분이 밝혀진다. 또한 아프로디테의 수수깨기의 답도 제시된다.
저자와 독자간의 상상력이 본격적으로 부딪히는 지점까지 온 것 같다. 우리의 역사에 근거하여 다음 장면을 상상하면 저자는 또다른 방향으로 상황을 전개시킨다. 앞으로 어던 일들이 벌어질지 조용히 따라가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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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2권을 놔두고 4권에서 사건들이 빠르게 전개됩니다. 해결되네요. 물론 그 만큼 새로운 고민도 생기지만요.
역시 빼어난 작가답게 독자들을 이야기에 집중하게 만드는 흡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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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은 아프로디테를 사랑하고 있어서 자신을 도와주며 사랑해주는 마타 하리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다 생각했다. 하지만 친구인 라울의 조언을 받아들여, 질투심을 유발하도록 아프로디테 앞에서 마타 하리와 춤을 추고 사랑을 나눈다. 18호 지구의 민족을 성장시켜가면서 미카엘은 점점 더 고민하게 되고 경쟁하는 다른 사람들과의 반목도 심해진다. 책을 읽으면서 가끔씩... 이 사람들이 신이 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맞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찌보면 서로의 문명을 무너뜨리고, 파괴하고 죽이는 18호 지구 사람들과 그들의 차이점을 알 수가 없다. 믿었던 것이 무너지고 나면 체념하고, 포기하고, 더 이상 전진하려 하지 않고, 자신이 최고라 믿으며, 낙제를 하면 승복하지 않는 그들의 모습이 지구의 인간들과 다를게 뭐가 있겠는가 말이다. 그들에게 놓여진 길은 앞으로 전진하는 길 뿐이었다. 신이 되고자, 끝까지 살아남는 단 한사람이 되고자 경쟁한다. 신 4권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구절은 단연코 이 부분이다. <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 증후군 무슨 일을 대하든 <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 라는 반응 뿐. (p590) 왠지 내가 지금 앓고 있는 병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이렇게 나의 병이 누군가도 앓았을지 모를 병이라니... 이것도 왠지 위로가 되는 기분이다. (사실... 병이라고 하긴 좀 뭐하긴 하다) 신이란 책에는 이처럼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한번쯤 품었을 의심이나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느꼈던 감정, 혹은 지금 기록으로 남아 있는 인간의 역사들이 뜬금없이 나와 생각거리를 던져주고 있다. 그 끝이 어떻게 될지 그래서, 흥미롭게 지켜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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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읽으면서 베르나르 베르베르 식의 유머에 빠져드는 것 같아요. 책 속의 주인공들이 자신이 진짜 책속의 존재들이 아닌지 의심할때는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어쩜 작가야 말로 책속에서는 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세계를 창조하고, 책속의 인물 그리고 이야기를 창조하니 말이지요. 문득, 책속의 인물들은 작가와 독자들에 의해 영원히 존재한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는 '바람의 그림자'가 떠오르네요.
전반적인 이야기 속에서 그의 다른 소설들의 모티브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아마도 그의 책을 읽은 분들이라면 숨은 그림 찾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수도 있겠어요. 그런면에서 그의 다른 책을 읽지 않아도 그다지 줄거리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읽었다면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수도 있겠습니다. 죽음을 탐험하는 인간에서 천사가 되고 이제는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인간들을 보면서 어쩜 우리는 너무 신에 대한 큰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신은 인간과 친구이길 바라는 팽숑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프루동이 살신자로 지목되면서 그는 크나큰 형벌을 받게 됩니다. 바로 신의 기억을 간진한채 자신들이 다스렸던 18호 지구의 인간으로 환생하는것이지요. 차라리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으면 벌이 될수 없겠지만, 자신이 신이었다는 것을 아는자는 큰 고통속에서 살거라는걸 어느 정도 짐작이 갑니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프루동이 살신자라고는 생각되지는 않아요. 그리고 팽숑은 라울과 자신의 민족 때문에 다툰후 올림포스를 도망쳐 신을 만나러 갑니다. 과연 팽숑은 자신의 바람대로 신을 만나, 자신이 평생을 가지고 있던 의문을 풀수 있을런지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래요.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더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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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이 남자의 상상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4권은 지금까지의 진행을 뒤엎는 전환점을 맞이한다. 계속해서 같은 패턴으로 Y게임이 진행되었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기에, 나는 이대로 이 게임의 승자가 가려질 줄 알았다. 하지만 작가는 거기서 안주하지 않는다. 후보생들, 특히 미카엘 팽송의 내면으로 깊숙이 들어가고 또다른 덫을 준비했으며 조금 더 높은 존재의 등장을 알려준다. 조금의 악이나 나쁜 것들을 모두 배척하고 평화만을 부르짖는, 약간은 소심해 보이는 미카엘 팽송은 자신의 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돌고래족이 계속해서 시련을 받자 괴로워한다. 테오노트들은 자신들이 게임을 하는 의미를 알고싶어하고 여러 가설을 내어놓는다. 그 중 에드몽 웰즈가 얘기했던, "소설 속 인물" 이론이 무척이나 흥미롭다.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무언가 더 큰 존재에 의해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는 이들의 생각을 가장 잘 뒷받침하면서도 읽는 이로 하여금 또다른 재미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자유 의지"란 무엇일까. 미카엘 팽송은 그것이 무엇이든 그 누구도 자신을 좌지우지할 수 없는 자신만의 선택을 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이들이 정말로 소설 속의 인물이라면 그것이 가능할까?^^) 4권에서는 잠시 Y게임이 중단되고 그 사이 살신자의 처단과 미카엘의 도주가 시작되며 그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평화와 사랑을 존중하는 그이지만 언제나 내면에선 자신감이 없고 자신을 하찮게 생각했던 미카엘이 돌고래족의 파멸 앞에서 무언가 다른 선택을 한 것이다. 그는 올림포스산으로 올라간다. 다시는 Y게임을 할 수 없어도, 이제는 앞으로만 달려가는 것이다. "나를 불안하게 하는 것은 내 안에 남아 있는 인간의 요소다. 은빛 피의 도움으로 두려움과 욕망의 찌꺼기를 모두 배출해야 한다. 만약 내가 나 자신을 구하지 못한다면 나는 어떤 민족도 구원할 수 없을 것이다. 만약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없다면 나는 18호 지구에 눈곱만큼의 사랑도 퍼뜨릴 수 없을 것이다. 아프로디테에게 두 번 다시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531p 즉, 4권은 그가 Y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 더욱 강력해지고 단단해지기 위한 여정이다. 그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바람처럼 누군가가 나타나 항상 그를 도와준다. 어째서! 그가 주인공이기 때문일까? 역시나 그들은 소설 속의 인물인걸까? 어떤 결론도 함부로 내릴 수가 없다. 조금 추리해볼라치면 작가는 여지없이 반대의 상황을 그려내기 때문이다. 이제 그만하면 됐겠지..하고 생각하면 더욱, 더더욱 의문을 남겨놓는다. <모두가 기다리는 이>일 거라고 추측되던 미카엘이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기 위해 이제 아래로 내려올 것이다. 그는 진정 <모두가 기다리는 이>일까? 제우스(이 세계의 모든 가장 높은 신을 대변하는)보다 더 높은 곳엔 누가... 무엇이 있는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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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2부 '신들의 숨결'이 끝났다. 미카엘 팽송은 결국 수수께끼를 풀고 그를 만난다. 후보생들간의 대립은 더욱 치열해지고 라울과의 대립도 절정으로 다다른다. 전반기 수업이 끝나고 휴가기간동안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많은것이 변한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자세한 전개는 생략하지만 많은것들이 밝혀지고 더욱 아리송해 지는 부분도 있다.
베르나르는 정말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한번쯤은 상상해 볼 수 있을법한 일들이지만, 상상력에 체계를 부여하고 글로 옮긴다는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풍부한 상상력에 훌륭하게 살들을 붙여서 멋진 세계를 창조해냈다.
결말이 어떻게 날지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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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후반부터 붙게된 속도가 4편으로 오면서 가속도가 붙게 된다. 아침,저녁 출퇴근 길에만 읽을 수 있어서 3편을 다 읽는데 거의 1주일 가까이 걸렸다. 그런데, 4편은 사무실에서도 틈틈이 자꾸 손이 가게 되어 3일 만에 다 읽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중에 "뇌"를 읽으면서 이 사람은 도대체 전공이 뭐야? 할 정도록 의학적으로도 아주 깊은 지식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이 "신"이라는 책을 읽으면서는 이 내용이 단순히 상상을 그린 것이 아니라 글 내용의 80% 정도는 실제 있었던 역사, 철학, 의학 등등....을 조금 틀어서 펼쳐 놓은 것이라... 작가에 대한 경외심이 한층 더 하게 만든다.
때론 책을 읽을때 범인이 궁금해서 혹은, 결말이 궁금해서 슬쩍 책의 후반부를 들쳐 보기도 한다. 하지만, "신"은 마치 내가 지금 살아가고있는 시간과 같이 함께 지속이 되길 바라듯이 미리 끝을 들여다보기가 싫다.
"신"에서 특별히 끌리는 것은 한국계 일본 여성인 "은비"와 그로 인해 등장하는 부산의 "코리언 폭스"이다. 여느 외국 영화나 소설에서 쉽게 등장하지 않는 한국인이 등장해서일까?? 더구나.. 은비는 한국인과 일본인의 갈등을 겪고 있는 인물로 그 갈등이 구체적으로 묘사가 되니까 더더욱 관심이 깊어지게 된다. 과연... 베르나르는 은비의 삶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까?? 너무도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서 또 한가지 쉽게 지나지 않을 것이 있다. 왜 신은 하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들일까... 이에 대해서도 책에서는 설명을 하고 있다. 종교를 가진 사람이라면 매우 거북 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나... 개인적으로 나는 책에서 설명하는 신들의 등장이 매우 만족 스럽다.
분명 신은 있다 이 세상을 창조한 창조주... 그는 유일무이하다. 하지만, 그 신의 형상은 그냥 인간들의 관점에서 그려내고 만들어 낸 모습이다. 현재 18호 지구의 인간들이 특정 토템을 신으로 여기고 숭상하는 것과 같이... 그리고, 민족간의 싸움과 영토 확장 등을 반복하면서 다시 쓰이게 되는 역사와 종교.... 이것들이 단지 18호 지구의 일 만은 아니다.
이것은 바로 1호 지구에서도 똑 같이 되어왔고, 이후에도 그렇게 되리라고 생각된다.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역사, 종교도 역사 속의 어느 한 승리자에 의해 변형되고 새로 꾸며진 이야기 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베르나르의 종교관에 기초한 18호 지구는 계속해서 발전과 변화를 갖고 있다. 이 쯤에서 나 역시 내 종교관, 철학관... 다시 한 번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소설가가 아니라... 천재인거 같다.ㅍㅎㅎㅎㅎㅎ
미카엘이라는 마음 약하고 소심하고 여린자가 "모두가 기다리는자"가 과연 맞는지.. 왜 그 자가 주인공이 된 것인지... 궁금해서 난 5,6편을 잠시 쉬고... 집에 책 꽂이에서 조용히 숨어있던 "타나토노트"를 오늘 델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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