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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것을 좋아하고 책만 읽는 외톨이 ‘나라 토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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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이미 몇 년이나 잊고 있던 어릴 적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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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씬보다 스토리쪽의 전개가 더 많아서 재밌게 읽은 작품입니다.
받으면 되갚아주는 성격의 하야토. 그가 돌아왔다. 갑작스런 하야토의 참견을 귀찮아만 하던 토모키는 어렷을 적 삼인방이 모이면서 조금씩 즐거움을 찾아간다. 한편 하야토는 자신들 셋이 어렷을 적과 달라진 것이 없다고 믿고 있었는데...
"Our friendship will never die as long as we live."라는 문구가 낭만적(=naive)이라고 할까요.
제가 너무 타산적인 건지 "친구여!"를 외치며 무조건 달려드는 하야토에게 공감이 가질 않네요. 좀 더 색다른 학원물을 만들어보자는 작가의 의도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ㅎㅎ (라고 말하지만 정작 학원물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하므로... -_-;;;)
평소에 아무래도 순정만화쪽으로 편중해서 읽기 때문에 특히나 소년만화들 중에서도 학원물은 거의 읽지 않습니다. 읽더라도 '오늘부터 우리는' 같은 개그가 껴있는 학원물 정도?
학원물이라면 무조건 싸움이 다다. 라는 편견을 가져서 일까 선뜻 손이 안 가는 것도 있고... 어쨌든... 그런면에 있어선 '클로버'는 저한테 맞는 학원물이었습니다.
일단 싸우는 씬보다는 드라마적인 요소에 더 중점을 둔 듯 싶으니까요. 반대로 말하면 액션씬의 묘미가 좀 떨어진다는 의미겠지만 말이죠... -_-;;;;
제목의 '클로버'가 뭘 의미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1권만 읽어본 상태에서 생각해보면, 클로버는 항상 세 잎이 같이 있지 않습니까? 아마 '절대 떨어지지 않는 세 친구'의 의미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물론 뒷권으로 가면 이게
주제(?)가 '우정'이기 때문에 이들의 어렷을 적 얘기들도 종종 나오는데... 작가가 어린애 그리는 게.. 무척 귀엽네요. SD캐릭터다~ 하면서 봤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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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만화에도 급이 있다.
'클로버'를 읽기전에 읽은 라센바나 때문에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졌다라고 느끼며 또 소년만화구나 라며 눈물을 흘려야 했지만, 첫장을 펼치고 읽어내려가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꽤나 재밌잖아? 오호. 이거 봐라. 라는 느낌이 강했다.
나는 참 개인적으로 능글맞은 캐릭터가 좋다. 평소에는 바보처럼 장난치기도 좋아하고 능글거리기 일쑨데 무슨 일만 터졌다 하면 진지모드로 급변해서 모든 사건을 척척 해결하는 그런 캐릭터! 또 이런 캐릭터에게는 버릴 수 없는 장점이 있는데 그건 정이 많다는 것. 그리고 '우정'을 굉장히 중요시 여긴다는 점이다. (대표 인물로는 '은혼'의 긴상을 들 수 있다.) 클로버의 주인공도 딱 그런 인물이다.
머리는 레게파마에 얼굴은 험상궂게 생겨가지고는 하는 짓은 영락없는 개구쟁이 아이같다. 지나가는 깡패들이 침뱉었다고 대신 오바이트를 멋드러지게 해준 후 "비겼다"라는 말을 던져 시원하게 얻어터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진지한 상황에서 웃으며 농담을 흘리기도 하는 여유를 보여준다.
하지만 또 그렇다고 바보라고 얕볼라 치면 꽤나 멋지게 싸움도 한다. 소꼽 친구들의 문제를 결코 그냥 넘어가지도 않으며 위기에 처한 소꼽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몇십대 일로 맞짱을 뜨는 용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필요한건 바로 믿음과 우정 그리고 배짱이라고 말하는 듯 하달까?
가끔 남자의 마초 근성을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주먹질을 하고 욱하는 성질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다른이를 자신의 뜻대로 조정하려 드는 사람을 마초라 부르곤 하는데 그건 진정한 마초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자기 성질을 못이겨서 발악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그런 의미에서 라센바나와 클로버를 비교했을 때 같은 소년 만화이며 주먹질을 하는 고등학생들이 주인공인데에 반해 클로버가 라센바나에 비해 더욱 진정성을 보이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진정한 마초. 이유없는 폭력만이 난무하는 그저그런 만화가 아닌, 우정과 신뢰를 지키는 방법을 보여주는 만화이기 때문에 클로버가 더 빛을 발하는 것이다. 오랜만에 나름 꽤나 재밌는 소년만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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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어울리지 않을 거 같은 3인방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석상에 친구의 증표를 새길 정도로 우정을 쌓아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셋 사이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던 하야토가 갑작스럽게 전학을 가게 되면서 남은 둘은 서로 말을 잘 하지 않게 된다.5년 후 하야토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켄지, 토모키와 재회를 하지만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의 두 친구는 마음을 쉽사리 열지 않는다. 정말 표지만 보고는 아무것도 알 수 없는 타입의 만화책이라, 무슨 격투기 만화인가 했다. 1권에서 알 수 있는 점은, 3인의 친구 모두 왕따였다는거, 그리고 샛이서 모두를 왕따시킨다고 하며 지내왔지만 리더가 떠나면서 관계가 변한거, 그리고 수많은 미스테리들 뿐이다. 하지만 한가지, GTO가 연상되는 작품이였다. 뭔가 선생의 위치가 아닌, 친구들부터 바꿔나갈 것 같다. 어떤 내용이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권을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