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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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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를 배경으로 자메이카가 배출한 일종의 국보급 존재라고 할 수 있는 밥 말리 암살기도사건을 둘러싼 수많은 인물 군상의 스토리를 이렇게 종횡무진 써내려간 작가의 필력이 놀랍다. 두 권의 책이긴 하지만 거의 대하소설급. 말런 제임스는 낯선 작가라서 아무래도 부커상 수상작이라는 광고에 혹해 집어들긴 했지만 자메이카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복잡하고 방대한 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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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를 배경으로 자메이카가 배출한 일종의 국보급 존재라고 할 수 있는 밥 말리 암살기도사건을 둘러싼 수많은 인물 군상의 스토리를 이렇게 종횡무진 써내려간 작가의 필력이 놀랍다. 두 권의 책이긴 하지만 거의 대하소설급. 말런 제임스는 낯선 작가라서 아무래도 부커상 수상작이라는 광고에 혹해 집어들긴 했지만 자메이카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복잡하고 방대한 스토리, 어마어마한 등장인물을 다이나믹하게 써내려간 작가의 능력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다. 밥 말리에 친숙한 독자시라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듯.

d*****6 2017.12.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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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건의살인에대한간략한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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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에 일어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씌여진 만큼 그 시대 자메이카의 사회상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쉽게 읽히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 시기의 정치와 범죄가 얽혀있는 사회의 부조리를 간접체험하기엔 더할나위없었다.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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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에 일어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씌여진 만큼 그 시대 자메이카의 사회상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쉽게 읽히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 시기의 정치와 범죄가 얽혀있는 사회의 부조리를 간접체험하기엔 더할나위없었다.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9******5 2024.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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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건의 살인에 대한 간략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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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두께가 만만치 않다. 최근 괜찮은 맨부커 상 작품을 몇 권 읽게 되어 목록에 관심을 갖게 되어 구매하게 된 책이다. 두께만큼 책에는 무려 75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자메이카의 유명한 레게 가수 밥 말리의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사건 하루 전부터 사건 발생 15년 후까지를 다루고 있는데 우리나라 독재시설 못지 않게 1970년대의 자메이카도 상당히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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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두께가 만만치 않다. 최근 괜찮은 맨부커 상 작품을 몇 권 읽게 되어 목록에 관심을 갖게 되어 구매하게 된 책이다. 두께만큼 책에는 무려 75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자메이카의 유명한 레게 가수 밥 말리의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사건 하루 전부터 사건 발생 15년 후까지를 다루고 있는데 우리나라 독재시설 못지 않게 1970년대의 자메이카도 상당히 혼란스러워 보인다. 자메이카라는 살아움직이는 공간이 어떻게 변모해가는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낯선 문화를 다루다보니 모르는 용어도 많이 나타나지만 책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t*******6 2021.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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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갱에서 뉴욕 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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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작가인 말런 제임스의 범죄소설 <일곱 건의 살인에 대한 간략한 역사>는 범죄 느와르 형식을 띤 소설이다.  1976년부터 1991년까지 15년 동안 밥 말리를 중심으로 한 자메이카를 주배경으로 해서 냉전시대의 미국 CIA의 테러를 다룬다. 인터넷에서 자료를 좀 뒤져보니까 등장인물만 75명이라고 한다. 실제 주요화자만 보더라도 10명 이상 (이것도 찾아보니 정확히 13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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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작가인 말런 제임스의 범죄소설 <일곱 건의 살인에 대한 간략한 역사>는 범죄 느와르 형식을 띤 소설이다.  1976년부터 1991년까지 15년 동안 밥 말리를 중심으로 한 자메이카를 주배경으로 해서 냉전시대의 미국 CIA의 테러를 다룬다. 인터넷에서 자료를 좀 뒤져보니까 등장인물만 75명이라고 한다. 실제 주요화자만 보더라도 10명 이상 (이것도 찾아보니 정확히 13명이라고 함...)이여서 다중화자의 관점을 쫓아가다 보면 정신이 없다. (물론 내용 정리도 잘 되지 않아서 초반에 가독성이 떨어진다). 소설의 중심 사건은 단연 1976년 12월3일에 일어난 ‘밥 말리 암살 미수 사건’이 있다. 2권에서는 자메이카를 벗어서 미국 뉴욕에서 일어나는 자메이카 갱들의 폭력, 마약사건들이 끊임없이 나타난다.

이 책은 냉전시기 미국이 중남미 아메리카에 저질렀던 각종 테러에 대한 배경 지식이 있어야 사실 읽을수 있다. 자메이카가 공산화 되는 것을 막으려는 미국 CIA의 음모는 자메이카내의 좌파와 우파간의 갈등을 악화시키고.. 양쪽에 무기 공급으로 인해서 폭력은 훨씬 더 극단적으로 나아간다 (먹을것과 입을 것은 없는데 무기와 마약만 넘쳐나는 게토). 역자가 뒤에서 밥 말리의 살인사건 외에도 많은 사건들이 실제 사건이나 아니면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고 하는데, 아마도 자메이카 갱들이 뉴욕으로 거처를 옮겼다는 내용, 콜롬비아에서 생산된 마약이 자메이카와 같은 중간 기착지를 거쳐서 미국으로 운반된다고 하는 내용은 아마 상당부분 사실에 기반을 둔 듯하다. 이 책의 아이러니라면 내용이 상당히 폭력적으로 욕과 섞어서 거칠게 표현되어 있어서 이 내용이 진실일까 의심이 든다는 점이다 (우리가 언론에서 듣는 내용은 우리가 이해할 정도로 순화되어서 내용이 상당히 축소되어 알려진다). 밥 말리가 자신을 살해한 자를 실제로 보았으면서도 그를 차마 기소하지 못하는 것이며, 폭력으로 얼룩진 사회를 평화로운 사회로 바꾸기 위한 노력 (평화 콘서트)을 방해하려는 CIA세력... 인간에게는 폭력이 일상적인 일이고, 평화는 감추어지는 것일까...미국의 악한 측면에 대한 신랄한 냉소 인간의 폭력을 드러낸 괴작이다.

p*****a 2017.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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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말리를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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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메이카에서 밥 말리 암살 미수사건과 관련하여 자메이카에서 일어난 극심한 사회적 혼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저자는 자메이카에서 자라고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자 교수이다. 자메이카는 카리브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로써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과거에서부터 설탕 삼각무역의 중심지였고, 노예제를 바탕으로 한 흑인 착취가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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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메이카에서 밥 말리 암살 미수사건과 관련하여 자메이카에서 일어난 극심한 사회적 혼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저자는 자메이카에서 자라고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자 교수이다. 자메이카는 카리브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로써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과거에서부터 설탕 삼각무역의 중심지였고, 노예제를 바탕으로 한 흑인 착취가 있었던 곳이다. 현재에도 경제권은 대부분 소수의 백인들이 지배하고 있고, 흑인들은 빈민가에서 기본권마저 보호받지 못한채 살고 있다. 


마르케스로 대표되는 중남미 작가들이 흔히 쓰는 마술적 리얼리즘을 기초로 해서 이 책이 쓰여졌다면 훨씬 내용이 재미있고 잘 읽혔을 것이다. 밥 말리로 대표되는 레게 문화, 자유, 평등, 사랑 등 히피 문화와도 잘 어울렸을 것이고... 하지만 작가는 밑바닥 인생의 삶을 건조하고 사실적인 문체 (사실 대부분은 욕으로 되어있다)는 사실적이다 못해서 기분나쁘고 우울하다. <대부>로 대표되는 잔인하지만 장엄한 느낌도, <트레인스포팅>에서 보이는 가볍고 경쾌한 느낌도 사라졌다. 오직 끝없는 폭력, 살인, 강간, 협박, 욕이 난무하는 저 밑바닥 인생들을 보고 있자면 우리가 그동안 영화에서 봤던 것은 하나의 착각이 아닐까 싶다. 작가는 이러한 내용속에서도 밥 말리에 대한 곡, 그 때 유행했던 드라마, 영화, 팝송을 언급하며 그 시대를 내밀하게 묘사한다. 

p*****a 2017.1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