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읽어왔던 경영책들에서 봐왔던 바로는 이랬다. 경쟁이 없는 시장은 없다는 것이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이미 경쟁자가 있는데도 파악을 하고 있지 못한다거나, 순이익을 낼 수 없을만큼 시장 자체가 너무 협소하거나, 시장 자체의 매력이 없어 소비자의 니즈가 없는 것이라고 했었다. 그래서 이 책의 소개를 보면서 과연 책에서 말하는 경쟁이 없는 시장이란 것이 존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만큼 역설적이기도 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책에서 말하는 경쟁하지 않는 전략이란 것은 세가지다. 니치와 딜레마, 협조 전략이 그것으로, 만약 저자가 말하는 이 세가지의 전략이 실전에서 활용된다면 상당한 성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현재 자본주의 체제에서 서로 먹고 먹히는 약육강식의 체제가 아니라 서로 공생하며 돕고 살 수 있는 체제가 만들어지는 것이니까 말이다. 저자의 주장을 보며 과연 이런 꿈같은 일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인가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책에 제시된 사례들을 보면서 과연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각자 기업이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타기업들이 진출하지 못할만큼의 인지도와 품질, 서비스를 지니고 있어야된다는 점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현재 많이 실행되고 있는 아웃소싱의 개념도 점차 확대되는 시점이기도 하고, 그것이 가능한 작업들이라면 굳이 자사 내에서 새로운 인력을 뽑아 훈련시키면서 인력을 키우기 보다는 이미 전문화되어 있는 아웃소싱 인력들을 활용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성이 높기 때문이다. 책에서 제시하는 니치, 딜레마, 협조 전략은 저자의 주장만 봐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여겨진다. 물론 앞서 말한대로 타기업을 압도하는 실력이 있는 기업이 된다면 독과점의 횡포가 생길 수 있지 않나 하는 독자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또 다른 기업이 뒤를 이어 경쟁이 생길 것이기에 그런 일을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협조전략이 앞서 말한대로의 아웃소싱의 개념에 더 가까운 공생 관계를 말하고 있는데, 이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미 많이 알려진 개념이기도 하고, 현재에 와서 더욱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전략이기도 하다.
|
|
자본주의 사회에서 "안 싸우고" 돈을 버는 사업가는 오히려 의심의 눈초리를 받습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생산자 사이의 무한 경쟁, 완전 경쟁(혹은, 그에 가까운 경쟁)이 빚은 효율로 인해 오늘의 번영을 누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쟁을 피해가거나 독점을 통해 경쟁을 저해하는 모든 행위는, 사회주의가 아닌 자본주의의 기준, 잣대에 의해 "범죄"로 규정되며, 실제로도 사법, 공법이 아닌 제3의 영역인 "사회법(중 경제법)"에 의해 규율되고 있습니다. |
|
기업은 경쟁을 통해서 기업의 가치를 실현시키는 존재로 기업에 있어 경쟁은 정말 손자병법과 생물학적 환경에서의 경쟁은 기업 경영에 있어서 고전적이지만 지금도 기업에 있어 시장 점유율은 자신들 경쟁력의 바로미터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러한 측면에서 볼때 중소기업 아니 요즘 뚜렷히 부각되는 강소기업이나 사업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는 이땅의 많은 도전자들이 한번쯤은 숙고해 읽어 |
|
기업간의
경쟁이 있어야만 기업도 성장하고 소비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기업간에 경쟁이 치열해짐으로서 시장이
왜곡되고, 소비자에게 질이 나쁜 제품들이 물밀듯 들어오게 된다. 우리나라에 질 나쁜 중국 제품이 들어오는 건 중국 잘못이 아닌
우리 잘못이 더 크다는 거다. 소비자의 눈높이에 가격을 맞추려다 보니, 질 나쁜 제품을 질 좋은 제품인양 둔갑할 수 밖에 없다.
그것이 바로 경쟁으로 인한 문제이며, 기업에 대한 이미지 또한 나빠지게 된다. 여기서 일본에 닥친 저성장 문제는 우리에게 지금
닥치고 있는 문제이며, 대기업 주도의 경제 성장이 아닌 강소기업을 키워 나가는 것, 그것이 경제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 |
|
그들은 왜 싸우지 않는가 경쟁을 해서 얻는 메리트와 디메리트가 있다. 기업에겐 기업 역량 향상, 시장의 성장, 조직의 활성화를 메리트를 주고, 고객에게는 다양한 니즈에 대응, 가격 저하라는 이익을 안겨준다. 기업이 과도하게 경쟁하게 되면 고객 지향에서 경쟁 지향으로, 지나친 가격하락으로 기업의 수익 감소, 피폐해지는 조직이라는 디메리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손자는 상대와 싸울 때 경쟁을 전략을 세 가지로 나눴다. 상대가 약할 경우, 상대가 나와 대등할 경우, 상대가 나보다 강할 경우로 그 전략을 세울 것을 설파했는데, 손자는 결코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와 싸우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싸우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납득할 수 있다. 우성인 생물만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생태계에서 여러 종의 생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이유는 영역을 나누거나 공생하는 생존 방식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영역을 나우어 활동하는 분야를 달리하면 공존할 수 있다. 어떤 생물종이 생식할 수 있는 범위의 환경을 니치(niche)라고 한다. 한 개의 니치에는 한 종류의 생식종이 산다. 또 생태학에서는 서로 다른 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으로 살아가는 공간을 나누지 않고 공생하는 방법도 발견했다. 공생자가 숙주에게 영역을 할당 받을 경우 기생, 공생자만 이익을 얻고 숙주는 이익도 손해도 없는 편리공생, 공생자와 숙주 쌍방이 이익을 보는 상리공생이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공생은 기업 간에 서로 지속적인 관계로서 이익을 보는 상리공생을 말한다. 기업은 될 수 있으면 경쟁관계가 돌입하지 않아야 한다. 과도한 경쟁은 가격이 하락하게 되고,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의 이익이 제로나 마이너스에 가깝게 될 것이다. 때문에 싸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기업 경영의 자세이다. 가장 좋은 경영은 블루오션 기업 정신이다. 니치 전략으로서 최대한 경쟁하지 않고 이익을 가져오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경쟁이 없는 시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경쟁 없는 시장’이란 시장 선두 기업과 싸우지 않아도 되는 시장을 의미한다. 따라서 생계형 자영업체 또는 비즈니스 모델이 같은 업종끼리는 어떤 형태로든 경쟁하게 된다. 비즈니스 모델이 같은 기업과 싸운다는 것은 생물학적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동물은 경쟁자를 만나더라도 싸움을 하려고 하지만, 때로는 암컷을 둘러싸고 같은 종의 수컷이 격렬하게 싸우기도 한다. 즉, 다른 생물 간에는 싸우지 않는 쪽을 택하지만, 같은 종은 경쟁할 수밖에 없다.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기업을 마켓 리더, 마켓 챌린저, 마켓 팔로어, 마켓 니처와 기업이 가진 경영자원의 양과 질이라는 기준을 더해 경쟁 지위를 재유형화한다. 리더는 시장에서 가장 방대하고 질적으로 우수한 경영자원을 가진 기업이다. 챌린저는 리더에 준하는 경영자원을 가지고 리더와 경쟁하는 기업이다. 니처는 리더를 직접 노리는 위치는 아니지만, 독자적이고 우수한 경영자원을 보유한 기업이다. 팔로어는 경영자원의 양과 질적인 면에서 리더의 지위를 노리지 않는 기업이다. 선두 기업은 주변 수요 확대란 시장 파이를 넓히는 것이다. 선두 기업은 후발 기업보다 우수한 자원의 질과 량을 가지고 있다. 주변으로 수요가 확대되면 경쟁 기업의 특허로 인해 진입이 막히지 않는 한, 확대된 수요만큼 기존 시장의 점유율을 획득할 수 있다. 가령 아침에만 이를 닦던 사람들에게 ‘아침저녁 이를 닦자’라는 카피로 광고를 하여 치약 소비량을 늘일 수 있다. 이처럼 선두 기업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들을 이 책에선 저자 나름대로 풀어놓고 있어, 나름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기업들뿐이랴 우리가 살아가면서 채득하게 되는 아이디어들이 반짝반짝하다. 책을 읽어가는 동안, 기업이란 것이 무엇인가?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이 해소되었다. 멋진 저자님의 해박한 지식을 따라가다가 지난 날 나의 사업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살아가면서 참 많이 저자님께 고마워하게 될 것 같다. 나의 무지에 혜안의 불빛을 비춰주었으니 말이다. |
|
지금은 모든 분야가 경쟁을 하고 있는 무한 경쟁 시대이다. 이런 사회를 살아가면서 현대인들은 무척이나 지치고 피곤하다. 그래서 때로는 경쟁을 하지 않고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는 생활을 꿈꾸기도 한다. 그러나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그런 생활이 가능하겠지만, 돈을 벌어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경쟁을 하지 않는 시장이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덕분에 경쟁 시장에 있는 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항상 시장 환경을 주시해야 한다. 이런 상황이 피곤하다고 느껴지는 사람이 많아서일까. 이제는 경쟁하지 않는 시장 환경을 분석한 책이 등장했다. 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
|
이 책의 원제는 '경쟁하지 않는 경쟁전략'이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재벌'이라는 특수한 대기업 위주의 성장을 해 왔기에 지금과 같이 재벌이 흔들리면 나라 전체 경제가 흔들리는 취약점이 있다. 이런 취약점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견, 중소기업 위주의 성장전략을 꾀할 필요가 있다. 이는 정부의 의지도 필요하겠지만, 그보다는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기업의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저자는 그런 노력의 방법으로 아래의 3가지 전략을 추천하고 있다. '시장 나누기'의 방법으로 니치 전략, 딜레마 전략. '공생하기'의 방법으로 협조 전략. 각각의 방법에 대한 특징,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사실 이런 전략에 대한 책들은 각 전략의 상세 설명만 있으면 조금은 딱딱하고 교과서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하지만 이 책은 현장 중심의 교수답게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함께 보여주고 있기에 이런 딱딱함을 벗어나면서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경영전략에 생물학을 벤치마킹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많이 언급되는 것이 '손자'와 '생물학'이다. 손자병법이야 워낙 경영이나 전략분야에서 많이 언급되는 책이지만, 생물학 분야의 접목은 새롭다. 이 책의 핵심은 아래의 그림에 잘 나타나 있다.
니치전략은 선두기업과의 싸움을 하는 차별화가 아니라, 선두기업이 진입하지 않은 작은 시장을 타겟으로 한다. 그렇기에 규모가 작을 수 밖에 없는 매출보다는 실질적인 이익을 중요시 한다. 10개의 니치전략을 소개하여 다양한 관점에서의 니치의 개념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딜레마전략은 대기업들이 하고는 싶으나 환경에 의해 하지 못하는 것들을 하는 전략이다. 대기업의 특성상 어느 정도의 이익이 나야하지만 규모가 작거나, 비용이 많이 들 경우 쉽게 진입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공략하는 것이다. 이 방법에 대해서는 4가지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협조전략은 말 그대로 서로 협조를 하여 공생하거나, 더 발전하는 전략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재벌이라는 특수성상 왠만한 사업들을 모두 자회사, 혹은 손자회사 형식으로 두어 자체적으로 해결하여 왔다. 그러나 모든 분야에 대해 그럴 수 없고, 지금은 그렇기 보다는 필요한 부분에 대한 소싱을 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특히 작은 회사들끼리 그들이 필요로 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에 있어서 적극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 방법도 4가지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경영 환경에서 어느 한가지 전략만이 성공이 비결은 아닐 것이다. 또한 내,외부 변화에 따라 전략도 그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해야 할 것이다. 저자가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마지막 장인 '싸우지 않고 성장하는 전략'일 것이다. 손자가 말했듯 전쟁에서는 이겨야 하겠지만, 싸움을 하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 방법이다. 단순히 대기업이 하청이 아니라, 주류사업부분에서의 피터지는 싸움이 아니라, 나만의 공간에서 싸움없이 이길 수 있는 전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
|
경쟁을 하지 않는 경쟁 사회가 있을 수 있을까? 특히 비즈니스 세계에서 경쟁이란 필수적인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왜 싸우지 않는가>는 경쟁하지 않는 경쟁전략이라는 문구가 보이는데 어떻게 이런 경쟁 관계 구도를 가질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 우선 경쟁의 장점을 이야기하자면 경쟁은 기업에게 기업 역량을 향상시키고, 시장을 성장시키며, 조직의 활성화하고, 고객에게는 다양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격 저하라는 이익을 주기도 한다. 반면 경쟁엔 단점도 있는데 지나친 가격 하락으로 기업 수익이 감소하거나 지나치게 경쟁사의 동향을 주시하느라 피폐해지는 기업 조직을 면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중국 고전 '손자병법'에도 있듯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한다. 비즈니스에서도 경쟁은 자사와 경쟁 기업 모두에 손해를 입히는 경쟁이 아닌 싸우지 않는 경쟁이 생존 방식이 될 수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