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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고 있겠지만) 특히 수학 분야는 더 그런데, 왜냐하면 대부분의 수학 교양서라는 게 중고등학생 수학 성적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마음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지기 때문에 교양서라고 이름 붙이기가 좀 민망하거든. 이 책은 군계일학(?)과 같더라. 내용의 풍부함과 충실함, 다양하고 적절한 사례, 바른 논리전개 등등.. 내가 읽어본 모든 수학 교양서 중에서 가장 뛰어난 책이었어. 사실은 기타 유사한 책들과는 너무 압도적인 수준차이가 난다고 해야겠는걸. 수학이 인간 문화에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사회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차근차근 잘 설명하고 있어. 내용의 충실함과 진지함으로 봤을 때 이런 책은 단기간의 노력으로 쓸 수 있는 책이 아니야. 읽는 내내 재미도 있었지만 마음이 참 뿌듯했어. 다른 분야에서도 이런 책이 많이 만들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저자에게 감사와 경의를.. (그런데 395페이지에 '천원 없는 바둑판' 삽화는 왜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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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과 두께, 목차를 읽으면 느껴지는 왠지 모를 중압감 :) 일반적으로 이공계 대학교수들의 강연과 책은 대중적인 눈높이에 맞지 않는 편이라 지루하기 쉽다. 이 책 또한 그러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한번에 일독하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본다면 우리의 일상생활에 - 심지어 민주주의 라는 제도까지 - 얼마나 다양한 형태로 수학이 스며들어 있는지 알게된다. 다음과 같이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1) 사상과수학 - 수의 역사, 피타고라스 정리, 증명의 의미 (2) 예술과 수학 - 음악과 미술에 존재하는 수학 (3) 사회와 수학 - 선택과 분배의 문제 (4) 기술과 수학 - 암호와 게임의 법칙 ※ 서울대는 1학년 미적분(calculus) 교재로 자체교재를 사용하는데, 김홍종 교수는 이 교재의 저자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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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돌이켜보면 수학은 나에게 마음편하지 않은 과목이었다. 그리고 스스로 수학이 적성은 아니라고 생각했던것 같다. 고등학교 진학 후 문과계열을 선택하고 수학은 점점 더 나와 멀어져갔다 그후 인문계열의 대학에 들어가면서 수학과는 인연이 없는 삶을 살게 되었다.
그러나 대학을 졸업하고 준비하는 시험에서 수학은 아니지만 수치를 다루는 시험 과목이 있었고 그 분야의 추천도서로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책을 통해 그동안 수학을 대했던 내 자신의 사고와 바뀌게 되었고 수학이라는 경이로운 학문에 경탄하게 되었다. 수학은 단순히 숫자를 다루는 학문이 아니었던것이다. 수학으로 우리는 이 세상을 표현하고 나타 낼 수 있는 것이다. 시간이 나면 수학관련 도서를 더 찾아 읽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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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며칠간 세상을 수학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EBS 다큐프라임 '수학과 문명'을 같이 보면서 읽었다. 그래서 세상을 더 수학적으로 바라보지 않았나 생각한다.
책은 수학 전공자가 아니어도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수준이다. 연습문제도 있어서 책에서 배운 수학적 지식을 적용해 볼 수도 있다. 물론 어려운 연습 문제도 있다.(부록에 해답이 실려 있지만 해답을 봐도 모르는 문제들)
수학은 우리 삶과 동떨어져 있는 학문이 아니다. 양을 세기위한 행위가 셈이 수학(數學)으로 발전하였다. 우리가 하고있는 경제 활동 자체가 수학을 바타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이다. 그 중 가장 중요한 분배의 방법에 대한 문제를 이 책은 아주 재미있게 다루었다. 다양한 분배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서 다양한 케익을 떠올리고 쪼개고 했다.
사람들은 흔히 수학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수학을 학문으로만 바라보니 어렵게 느껴지고, 하기싫은 과목으로 여겨진다. 이 책은그러한 편견을 깨준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어려운 문제를 내서 등수를 매기고 그에따라 성적을 부여한다. 그래서 수학이 재미없다. 수학은 탐구하는 학문이다. 이 책은 위대한 수학자들의 탐구 과정을 보여준다. 피타고라스가 직각삼각형의 법칙을 발견할때까지의 고민,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풀려고 노력하는 수학자들의 고민을 보여준다. 수학을 이 책처럼 배운다면 훨씬 재미있고 쉽게 배울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수학을 싫어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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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는 아직 소속이 중요한가 보다. 모르는 사람과 처음 만났을 때나 오랜 만에 만났을 때, 대개 상대의 소속을 묻는다. 아직 대학생인 나는 어느 대학, 무슨 과에 다니는지를 묻는 질문을 받는다. 나는 수학을 공부하고 있다. 나의 소속을 묻는 질문에 수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대답을 하면 우선 상반되는 두 가지의 반응을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는 학교다닐 때 수학 참 싫어했는데, 너는 그 어려운 걸(혹은 귀찮은 걸) 대학까지 가서 하고 있구나.'하는 반응을 보이고 소수의 사람들은 '나도 학교다닐 때 수학 좀 했었는데. 수학 재미있는 학문이지.'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 후에는 다들 똑같이 이렇게 말한다. '그럼 수학과를 나오면 뭘 하는 거지?'. 좀더 길게 말하는 사람들은 '수학 선생님이 되는건가?' 정도를 덧붙이는 정도랄까. 그런 질문을 받으면 조금 당혹스럽다. 내 당황의 이유는 내가 장래에 대해 깊이 생각치 않은 탓이기도 하지만 수학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니 애초에 그러한 질문이 나오는 자체가 질문자와 나 사이의 수학에 대한 인식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인 것 같다. 나로서는 수학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꽤 된다고 생각하는 반면 질문자들은 수학을 실생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학문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그들의 인식과는 달리 수학은 실생활의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책, '문명, 수학의 필하모니'는 실생활에서 찾아본 수학들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사상, 음악, 미술, 분배, 게임, 기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수학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혹은 실제하는 모습들을 수학을 통해 어떻게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지를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필요한 수학적 지식들을 설명하고 있다. 책의 자세한 내용은 논하지 않기로 하자. 그 양이 너무 많고 깊어 리뷰에 쓰기에도 또 내가 논하기에도 적합하지 않은 듯하다. 이 책에서 언급되는 분야는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다양하며 그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들도 꽤 깊이가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어렵지 않고 빠르게 읽힌다. 다만 아쉬운 것은 (강의록을 책으로 출판한 때문인지) 도판과 본문 사이의 배치가 적절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점과 군데군데의 오탈자가 가끔 눈에 띄인다는 점이다. 특히 수학적 지식을 증명하는 부분의 오탈자가 있어 수학 비전공자가 책을 읽을 때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 걱정이 든다. 하지만 그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세상과 단절된 것으로 알고 있는 수학이 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점은 (특히나 수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의 입장에서) 많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몰라 수학에 흥미를 잃게되는 청소년들에게 특히 추천해 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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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교수로 재임하는 김홍종 교수님의 강의록 일부를 출판한 것이라 한다. 작가는 "1.사상과 수학, 2.예술과 수학, 3.사회와 수학, 4.기술과 수학 "의 네 부분으로 책을 서술하며 다양한 문화와 수학의 연결고리를 제시한다. 뿐만아니라 독자들에게 수학적 사고의 영역을 확장시키려는 작가의 노력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아무런 관련성이 없어 보이는, 무관심하게 지나쳤던 사회 현상(또는 사물)에 수학이라는 명쾌한 논리를 제시함으로써 책을 읽는 사람에게 기쁨을 준다.
수학만큼 아름다운 논리는 만나기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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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데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상당히 어렵고 암호이론, 게임이론 등 많은 범위를 커버한다.) 저자는 익히 알려진대로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이다. 그의 내공을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지만, 내공의 일부만이라도 느낄 수 있는 것에 만족한다.
한글로 출판된 많은 교양서 중 이 정도로 내용이 충실하고 준비된 책은 이 책과 더불어 최무영교수님의 '물리학 강의'정도일 것이다.
저자의 수업과 함께한다면(수강 가능한 상황이라면^^) 더욱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