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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3학년이되니 교재 선택에도 신중을 기하게 되네요.
두고두고 봐야하는 책들도 있고, 상식으로 한번 빠르게 읽고 끝내야 하는 책들도 있구요.
아이를 위해서 정말 좋은 책을 선택하고 있는지 고민이랍니다.
학교에서는 해오라는 숙제가 왜이리도 많은지..
전부 엄마숙제라지만..전 일단 아이에게 먼저 숙제를 해보라고 맏긴답니다.
제가 워킹맘이다보니..저학년때는 하나하나 챙겨주고 안된건 다시 같이 찾아보고 정리해주었는데..
3학년 초기에는 아이가 잠들고 나면 책가방을 열어 알림장에 적힌대로 다시 챙겨주었지만..
요즘엔 정말 다 챙겼는지 말로 확인 하고 책가방을 확인 하지는 않아요.
못챙긴건 학교가서 혼나던지..아니면 기지를 발휘해서 친구에게 빌리던지..ㅡ.ㅡ;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보아야할 나이가 된 것 같아서요. 제가 준비해준 책은 손에잡히는 사회교과서입니다. 요즘 고장에 대해서 배우는데 교과학습에 도움이될듯 해서요. 물론 상식도 늘어나구요. € 지은이 이종하 한국체험학습강사협회 선생님들의 글이라고 합니다.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 다양한 주제의 책이 있는데 학년별로 요렇게 활용이 되더라구요. € 3학년 교과내용을 보면 요즘 고장에 대해서 계속 배우고 있는데.. 미리 한번씩만 읽어보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아이랑 같이 읽다보면 저 또한 상식이 늘어나는듯 해요. 그림과 글이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재미있답니다. 딱딱한 서술형이 아니라 재미있게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신기한 내용도 많아요. ㅎ € 고전내용들을 알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저도 모르는 내용들이 많았더라구요. 제가 아주 옛날 사람은 아니니까요. ㅎㅎ€€ € 하루에 모든 부분을 다 보는것도 좋지만.. 내용이 많아서 나눠서 본답니다. 주제를 정해서 읽어보고 아이랑 이야기도 나누어 보며 정리를 해요. 관혼상제 편은 3학년/5학년 사회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좀 구체적으로 정리해 놓으면 5학년때 쉽게 이해할 수 있겠지요. ![]() 우리고장 숙제가 많았어요.
고양시에 대해서 여러곳도 다녀보고 많은 것을 알게되었지요. 아이가 우리고장을 알아가는데 도움이 될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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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내미의 경우 이 책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관혼상제에 대해 어렴풋하게만 알고 있을뿐 깊이있게 알지 못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관혼상제의 개념과 차이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우리 조상들의 생활과 풍습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어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과서에 흩어져 있는 '관혼상제'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이 책 한 권으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는게 정말 놀라워요!@.@
각 내용마다 해당 학년과 단원이 표시되어 있어 교과서와 연계해 보여주기에 정말 좋고,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사회 공부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책이랍니다.
관혼상제는 한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거치는 과정에서의 통과 의례를 말하는데요. 우리 조상들은 통과 의례 중에서도 어른이 되는 것과 혼인하는 것, 죽음을 맞이하는 것과 제사를 모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관(冠)은 어른이 되는 의식인 관례를 말하고, 혼(婚)은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혼인을 하는 혼례를 말해요. 상(喪)은 죽은 사람을 보내는 상례이고, 제(祭)는 조상을 받드는 제례예요. 가장 먼저 아이가 태어나서 첫돌까지 치르는 의례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태몽에 관한 이야기에서부터 아이를 보내 주시는 삼신할머니 이야기, 나쁜 것을 막아 주는 금줄 등에 관한 이야기가 차례대로 나오니 우리 딸내미가 너무나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더라고요. 특히나 이제 갓 태어난 아기가 배냇저고리를 입고 자고 있는 그림을 보더니 무척 좋아하고, 우리 딸내미가 아기적에 배냇저고리를 입고 찍은 사진을 같이 보면서 넘 행복해하고 신기해했답니다.ㅋㅋ
*아이가 태어나서 일 년이 될 때까지의 의례* 아이가 태어나면 삼신상을 차리고 대문에 금줄을 쳐서 사람들에게 알려요. 태어난 지 백 일이 되면 아이의 건강을 기원하며 백일잔치를 치르고, 태어난 지 일년이 되면 돌잔치를 치러요.
아이가 어른이 되면서 치르는 의례(관례)편에서는 얼른 어른이 되고 싶어 매일 들돌을 들어 올리는 연습을 하는 갑돌이 이야기로 아이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키고난 후 서민과 양반, 조선 왕실 왕세자의 성인식이 어떻게 다른지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 여러 가지 그림과 함께 자세히 소개된답니다.
남자와 여자의 혼인 의례(혼례)편에서는 혼인이 이루어지는 순서가 자세히 소개되는데, 혼인 날의 여러 재미난 풍경이 실감나게 그려져 있어 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정말 즐겁게 보았답니다.^^
그리고 책을 보다가 조선 시대의 남녀 차별에 관련된 내용이 소개되자 여자에게만 부당한 조항이 있었다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무척 관심있게 읽더라고요.
죽은 사람을 떠나 보내는 의례(상례)편에서는 삼년상과 노인을 산에 버리던 풍습인 고려장 이야기를 무척 관심있게 읽었고, 조상님을 모시는 의례(제례)편에서는 복숭아가 제사상에 오르지 못하는 이유가 담긴 제사상에 두지 않는 음식 이야기를 아주 흥미롭게 읽더군요.
한 편 한 편의 이야기가 재미난 옛날이야기처럼 느껴질만큼 정말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관혼상제 이야기가 무척 인상적이었고, 그 덕분에 술술 읽히는 장점이 있는 정말 멋진 책이었답니다.@.@
*책 뒷편에 보면 <한눈에 펼쳐 보는 부록>이 실려 있어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을 그린 평생도와 관혼상제와 관련된 조상들의 생활 도구를 생생한 사진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책 뒷편에 보면 ㄱ~ㅎ순으로 된 <찾아보기>가 실려 있어 궁금한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독후활동: 재미있는 장면 그리기
책 속에서 본 재미있는 장면을 그려보고 예쁘게 색칠해 완성하는 활동을 해보았어요.^^
배냇저고리를 입고서 곤히 자고 있는 아기의 모습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그 장면을 그리고, 아들이 태어났다는 의미로 고추와 숯을 끼워 만든 금줄도 같이 그려넣어 완성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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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가면 사회를 참 어려워하지요. 그저 외우는 과목이 아니라 많이 체험하고 많은 지식을 요하는 과목이라 그러는 거 같아요. 고학년 엄마들 말을 들어보면 저학년 때 부터 이 사회를 잘 잡아줘야지 수업에 어려워하지 않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사회를 공부가 아닌 재미로 느낄 수 있게 해 줄 수 있을까 알아보다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시리즈를 알게 되었네요. 그 중 관혼상제 편을 알아보기로 했네요.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0 - 관혼상제 이종하 외 글, 최미란 그림 길벗스쿨 출판사
전체적인 내용은 출생부터 죽음과 제사까지 옛날 사람들의 태어나 어떻게 살아왔는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설명해져 있네요. 1. '예쁘고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어요.'에선 태몽,금줄,백일과 돌잔치등에 대해서 2. '의젓하고 당당한 어른이 돼요.'에선 계급에 따른 성인식에 대해, 의복에 대해서 3.' 새로운 가정을 꾸려요.'에선 시대별 나라별,계급별의 다양한 결혼 풍습에 대해서 4.'죽은 사람을 편안하게 모셔요.'에선 죽은 사람을 떠나 보내는 의례인 상례의 모든 것을 시대별, 계급별에 따라 다른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5. '돌아가신 조상님을 받들어요.'에선 조상님을 모시는 제사에 대해 알아보네요.
한눈에 펼쳐 보는 부록에선 조상들의 관혼상제를 그림이나 의복, 생활도구에서 알아볼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되어져 있네요.
관혼상제 하나하나 이야기를 소개할 때마다 몇학년 어디에 이 내용이 속해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 되어 있어 아이 학교 숙제나 예습을 위한 자료로도 충분히 활용되겠더라구요.
사실 요즘 옛 풍습들이 많이 사라진 가운데 이 관혼상제를 아이가 책으로만 알아보는 건 어려운 듯 하지만 책이 많은 도움을 주네요. 엄마인 저도 아이랑 책을 읽으면서 '어머 이렇게 옛날에 있었어?'하고 처음 보는 내용들도 있었으닌까요.. 그래서 다소 딱딱하고 어려워할 줄 알았는데...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더불어져 설명해져 있어서 그런지 별 어려움 없이 재미있는 책을 읽듯이 읽어가고 이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 시리즈가 엄마들 입 소문이 대단한가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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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혼상제,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말일수도 있을 것 같네요.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관혼상제 편은 그림으로 아주 보기 쉽게 설명해 주며 우리나라의 생활과 풍습을 통해 역사와 문화까지 함께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면 어느 나라 사람인가를 막론하고 겪게되는 일들 즉, 태어나서 자라 어른이 되어 결혼을 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 조상들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 나와서 겪는 이러한 일들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중요한 만큼 형식과 절차, 예를 갖춰 의례를 치뤘습니다. 여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돌아가신 조상을 모시는 제사까지 포함하여 관혼상제를 만들어 냈습니다.
가장 먼저 아이가 태어나서 첫돌까지 치르는 의례를 살펴보니 우리에게 익숙한 태몽, 백일, 돌잔치가 설명되어 있네요. 삼신상이나 금줄,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비는 기자신앙 은 아이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개인적으로 관혼상제 중에 가장 관심을 못 받고 있지만 중요성면에서 어느 것에도 뒤지지 않는 것이 바로 성인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른이 되는 절차들이 생략되어서 그런지 요즘은 성인이 되어서도 책임을 질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민과 양반, 왕실가의 사람, 서로 다른 모습의 성인식을 치르지만 모두 어른으로 인정받기 위한 일정한 절차를 거쳐야 어른이 될 수 있었고 이러한 의례에 참여하면서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성인의 의식을 치루면 곧 결혼을 할 수 있는 어른으로 여겨지게 됩니다. 다른 의례들이 집안 내에서 이루어지는 의례라면 결혼은 집안과 집안 사이에 일로 조금은 더 복잡한 절차들에 의해 이루어 집니다.
우리 조상들을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서도 정성이 극진했습니다. 죽은 사람을 떠나 보내는 의례인 상례는 사람이 죽는 순간부터 땅에 묻는 장례와 삼년상의 모든 의례를 말하는데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돌아가신 조상님들께 음식을 바치고 정성을 다하는 제사를 지냅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 역사를 다룬 책들은 많이 봐왔지만 관혼상제와 같은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다룬 책은 거의 접해보지 못했었는데 덕분에 관혼상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네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관혼상제 이야기가 눈에 쏙쏙 들어오는 글과 그림으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서 재미있게 공부했습니다.
백일이나 돌, 그리고 제사와 같은 우리의 전통문화는 다른 나라에서 찾아 보기 힘든 우리의 고유의 문화이고 성인식, 결혼식, 장례식, 그리고 생일축하는 다른 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의례이지만 우리나라만의 독특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요즘은 이런 의례들을 예전만큼 자주 보기 힘들고 게다가 형식이나 절차도 예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만 그래도 한국인으로서 당연히 알아야 할 내용들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조상들이 우리 고유의 문화로 발전시켜 지금까지 독특한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이어온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전해져 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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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관혼상제 태몽부터 첫돌, 성인식, 결혼,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행사들을 재미있게 다룬 관혼상제 책.
정배 아저씨가 잉어 태몽을 꾸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이도 자신의 태몽이 무엇인지 궁금했나봐요. 우리 아들 태몽은 외할머니께서 꾸셨는데 황금구렁이가 천장에서 내려오는 꿈이였다고 구렁이는 남자아이를 상징하고 온 몸이 황금으로 덮혀있는 아주 커다란 구렁이였으니 분명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해줬더니 무지하게 좋아하더라구요. ^^ 태어난지 백일이 되면 위험한 고비를 건강하게 넘겼음을 기념하는 백일잔치를 하는데 우리 아들도 가족들이 모여서 백설기와 수수팥떡 등을 해서 이웃과 기쁨을 함께 나눴었죠! 돌잔치때 자신은 무엇을 잡았냐고 해서 돌때 잡은 연필을 보여주었답니다. 지금의 연필은 옛날로 치면 붓이겠죠! 붓을 잡으면 학자가 된다고하는데 우리 아들은 기계를 좋아하니 아마도 공학박사가 되지 않을까.... 엄마는 기대하고 있단다. ^^ 양반과 서민의 성인식은 조금 차이가 있었다는 것! 자신도 자기 몸무게만큼의 돌을 들면 어른이 될 수 있냐며 30kg 돌을 찾아보고 싶어하는데 아파트 단지에서 돌찾기가 쉽지 않죠! 엄마도 함이 들어왔느냐 결혼식은 어떻게 했냐고 궁금한 것들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이모, 삼촌, 고모들 결혼식을 다녀봐서 요즘 결혼식과 옛날의 결혼식은 다르다는 것을 그림을 통해 보고 전통혼례도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엔 전통혼례식 보여주려고 해도 관심없어 하더니 책을 보고 난 후 관심을 갖게 되네요.
고추보다 매운 시집살이 이야기를 며느리바바풀꽃 전설로 들려줘서 재미있게 들었네요. 엄마도 나중에 내가 결혼하면 매운 시집살이 안 시킬거지? 하는 아들! 당연하지! ^^ 옥저, 고구려, 삼국시대, 고려, 조선시대의 혼인제도를 설명해 주고 있어서 편안하게 읽어봤어요. 학교다닐때 외우느라고 고생했던 생각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저희 아들은 미리 책으로 접하니 조금은 덜 어렵게 느끼지 않을까.... 우리 조상들은 죽은 사람에게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사람이 죽었을때 치뤄지는 상례, 사잣밥, 염습과 입관 등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어요. 얼마전 증조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더욱 크게 와 닿았던 것 같아요.
옛날에는 상여를 타고 떠나는 분을 묘지로 모셨는데 요즘은 리무진으로 모시지? 증조할머니도 하늘나라에서 지금 나를 지켜보고 계실까? 하며 증조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더라구요. 고려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는 왜 어머니를 산속에 버렸지? 하며 의아해 하기도 하고 그런 어머니의 도움으로 고려장이 사라져 버렸다는 이야기. 사실은 그냥 전해져 오는 이야기지 실제는 아니라는 것 등. 많은 것을 배웠네요. 부록으로 나와있는 병풍의 그림들도 살펴보고 우리 조상들의 생활도구 등을 살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감실은 성당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신주를 모시던 방에 감실을 만들어 신주를 두었다는 사실 저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네요.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관혼상제 책엔 다양한 교과서 내용과 그외의 내용까지 담고 있어서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두고두고 읽으면 학교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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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에게는 낯설기만한 '관혼상제' 에 대한 이야기가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에서 나왔네요. 관혼상제라는 말이 우리 어른들도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라 우리 아이에게 많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그림이 상세하고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걱정할일은 아니었어요. 손에 잡히는 사외 교과서는 과학교과서 시리즈와는 달리 딱히 이해를 요하는 것도 없고 그냥 재미있게 술술 읽어 나가면 된답니다. 책의 내용은 3학년 이상의 고학년 교과서에 실리는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이 시리즈가 항상 그렇듯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읽다보면 지식이 아니고 지혜가 되어 자연스럽게 내용을 익히게 되거든요. 또한 중학교 사회에서도 걱정없이 기초를 단단히 잡아주네요. 예쁘고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어요 - 아이가 태어나서 첫돌까지 치르는 의례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받아 읽더니 대뜸 자기의 태몽이 뭐였지? 하며 묻네요. 처음 탄생에 대한 이야기에 잠깐 태몽에 대한 소개가 나오거든요. 요즘들어 태몽은 성별과는 관련이 없고 아이의 성향과 관련이 있다고들 하는데 제가 생각해도 그런것 같으네요. 아이에겐 그냥 재미로 보는거라 알려주엇어요. 의젓하고 당당한 어른이 돼요-아이가 어른이 되면서 치르는 의례 조선시대 서민 남자의 성인식은 들돌들기라 하여 강한힘과 정신력을 확인하는 의식이었대요. 들돌은 어른의 몸무게 만큼 무겁다고 하는데 이걸 성공하면 그때부터 어른으로 인정해 주었다고 합니다. 또 서민여자의 성인식은 댕기매기가 있었는데 여자아이가 첫번때 생리를 하면 어머니가 머리에 붉은 댕기를 매 주었대요. 이제 어른이 되었으니 잘 보고 중매를 넣으시오 라는 뜻으로 남자들의 성인식과는 달리 집에서 조용하게 치루어 졌다고 합니다. 요즘은 어떻게들 성년의 날을 치르는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 시대 성년의 날에는 ... 장미꽃과 향수, 그리고 뽀뽀 선물을 꼭(?) 받아야 하는 날로 알려져 있었어요. 하여 선배들이 돈을 걷어 장미꽃과 향수를 선물해준 기억이 나네요. 새로운 가정을 꾸려요 - 남자와 여자의 혼인의례 우리 조상들은 혼인이라는 말을 썼는데 혼인에서 '혼'은 남자가 여자에게 장가간다는 뜻 이고 '인'은 여자가 남자에게 시집간다는 의미로 동등한 입장에서 가정을 꾸린다는 뜻이에요. 혼인이 이루어지는 순서와 함진아비가 들고오는 함속에는 무엇이 들어있는지 요즘 아이들이 보기 어려운 것들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요즘 아이들은 예식장, 아니 그냥 부폐가서 밥만 먹으면 그게 결혼식인줄 알잖아요. 전체적인 이야기가 동화 한편을 보는것처럼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네요. 부록에 실린 우리 조상들의 생활도구 들과 의복의 모습이에요. 제가 모르는 것들도 있네요. 이중 태 항아리 라는 것은 아이의 탯줄 보관함 인데 아이의 탯줄을 깨끗하게 백번을 씻고 향기로운 술에 담그었다가 태 항아리에 넣어 땅에 묻었대요. 이렇게 하면 아이가 훌륭하게 자란다고 생각했대요. 예나 지금이나 자식을 위하는 마음은 한결같다고 생각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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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손에 잡히는 과학교과서(관혼상제) 출판사 : 길벗스쿨 이종하 외 글 / 최미란 그림 ![]() 교과서에서 알아야 할 개념과 체계를 잡아 주는 책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 관혼상제에 대해서는 많이 접해볼 기회가 없어서 신청한 책이에요. 역사에 전해 내려오는 풍습 등 다양한 내용들이 많아서 제가 더 재미있게 읽은 책이랍니다. ![]() 잉어를 잡아 올린 태몽으로 남자 아이인지 여자 아이인지 점치기도 했다는 이야기에서 부터 태어난 지 백일을 기념하는 잔치, 성인식, 혼인 의례, 죽은 사람을 떠나보내는 의례, 고려장 이야기, 조상을 모시는 의례까지.. 사람이 태어나고 성인식을 치루고, 혼인하고, 죽기까지의 사람의 일생을 재미있는 예를 들어 다양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옥저의 어린 신부가 혼인 전에 신랑 집에 와서 살아요, 고구려의 신랑이 신부 집에 와서 살아요. 형이 죽으면 동생의 형의 아내와 혼인을 해요 삼국 시대, 고려 시대의 가까운 친척끼리 혼인해요. 고려 시대의 어린 나이에 혼인해요. 조선 시대에는 장가가지 않고 시집가요.. 등의 이야기는 아이가 참 관심을 갖고 보더라구요. 저도 재미있었구요. 특히 아이는 고려장 이야기가 도저히 일어 날 수 없는 상황처럼 느껴지는지 계속 물어보고 또 물어 보더라구요. 사실 조금 어려워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훓어주니 관혼상제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아요. ![]() 한 눈에 펼쳐 보는 부록 우리 조상들의 관혼상제 돌잔치, 혼례, 과거급제, 부임, 승진 회혼례 등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기억하고 픈 경사스러운 일들을 골라 그린 그림으로 조선 시대 후기에는 8폭 병풍, 10폭 병풍, 12풍 병풍으로 만들어 졌다는 군요. 아이와 함께 읽어 보며 같이 이야기 해 보니 도움도 되고 좋더라구요. ![]() 관혼상제와 관련된 조상들의 생활 도구를 사진으로 다시 봐요. 저도 읽으면서 몰랐던 것도 알 수 있고 아이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 혼자서 읽기엔 조금 무리인 듯 싶어 쉽고 재미있는 부분만 골라 읽어보도록 해 주었네요. 아이는 읽더니 재미있다며 많은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 부록으로 있는 우리 조상들의 관혼상제를 직접 적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어휘 자체가 많이 어려워 아이의 뜻 전달을 위해 옆에서 이야기 해 주면서 적었네요. 읽고, 적어 보는 좋은 시간 가졌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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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관혼상제
길벗스쿨 이종하 외 글/최미란 그림
항상 초등학생이라면 꼭 읽어야할 책이라고 주장하고 다니는 이 엄마가 혹시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한다면 제일 권하고 싶은 책이 바로 이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관혼상제네요.
왜냐하면 재미난 이야기속에 묻어 있는 관혼상제 의 네가지 의미로 너무나 이야기거리가 많고 생활속의 이야기들이라 전혀 지루함 없이 단숨에 끝까지 읽어 내려가면서 옛 생활상도 함께 익힐 수 있어서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어른이 되는 관례의 관 / 혼인의 혼례의 혼 죽은 사람을 보내는 상례의 상 / 조상을 받드는 제례의 제 역시 우리나라는 유교의 나라로 모든 예절의 통체적인 통과 의례를 나타내는 것이 관혼상제입니다.
특히 이번 관혼상제는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과 생활상 유래가 무궁무진하게 읽을 거리들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첫 세상과 만나는 돌잔치를 하고 어른이 되는 의식을 치르고 혼인을 하고 죽으면 장례를 치르고 제사를 지내는 한 사람의 모든 의식을 나타내는 이 책은 부모님의 사랑 가족간의 사랑 친척 이웃 나아가 사회 모든 구성원의 공동체적인 하나됨을 느낍니다. 또한 조선의 옛생활상이 손에 잡힐듯 삽화와 함께 쉽게 이해가 되고 현대와 비교도 해보는 재미도 있네요.
돌잡이만 보아도 실은 장수를, 대추는 다산을, 활과 화살은 장군이되고, 붓이나 책은 학자, 쌀이나 돈은 부자, 바늘이나 가위는 손재주가 많다고 합니다. 요즘의 마이크 청진기 등 많이 달라진 생활상이 엿보이네요. 16살이 되면 주민등록증과 같은 호패가 생기고 서민 남자는 들돌들기로 힘을 시험하고, 서민 여자는 초경을 하면 댕기 매기로 관례를 치룹니다. 함진아비는 함에 채단(신부옷감), 오방색 주머니(오곡을 담아 나쁜 기운을 막고 잘 살기를 기원), 혼서(신랑의 약속이 담긴 문서), 혼수(금가락지나 금비녀등)를 보내옵니다. 옥저에서는 어린 신부가 혼인 전에 신랑집에 와서 살고 고구려에서는 신랑이 신부 집에 와서 살며,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와 결혼을 합니다. 상례는 초혼,사잣밥차리기,염습과 입관,상복을 입고 문상을 받고,사흘째날 상여를 모시고 묘지로 떠납니다. 3년동안 상복을 입고 슬퍼하는 시묘살이를 합니다. 제사는 사당의 신주를 모셔 와 대청마루에 모시고 넋을 부르기 위해 향을 피우고 술을 따라요. 술과 음식을 드리며 조상께 두 번 절을 올리고 제사상을 물린후 지방과 축문을 태우면 제사가 끝납니다.
요새는 딸이 생리를 하면 생리를 창피해 하지 말고 몸을 소중히 하라는 의미로 생리파티를 한다고 하던데 저도 은근히 기대가 되네요. 어찌해주어야 좋을까 하구요. 예전엔 조선 서민 여자가 초경을 하면 붉은 땡기를 매주는 댕기 매기를 했다고 합니다. 우리 딸이 어른이 되었으니 잘 보고 중매를 넣으시로라는 은근하고 멋진 성인식이네요. 그리고 길쌈과 바느질 음식 등 살림하는 법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평생도-사람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일을 그린 그림
생활도구 사진 태항아리-탯줄을 항아리에 넣어 땅에 묻으면 훌륭하게 자란다고 생각했다네요.
우리 조상들은 가족과 이웃 사회 모두가 서로 공동체로서 통과 의례인 관혼상제를 지키며 가족과 사회에서 책임을 다하려 했다는 점을 새삼 깨달았네요. 기쁜일 슬픈일을 작은 일 큰일 모두 함께 나누며 기뻐하고 서로 도와가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온 조상들의 마음가짐과 지혜를 다시 되새겨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