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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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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세계사를 주경철 교수만큼 잘 전달해주는 메신저가 있을까? 그의 책이라면 항상 신뢰하고 읽는 편이다. 특히 <문명과 바다>는 그의 저작중에 가장 으뜸이라 생각한다. 16세기 신항로 개척을 중심으로 역사적 배경과 그것이 후대에 끼친 영향까지 광범위하게 아우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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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세계사를 주경철 교수만큼 잘 전달해주는 메신저가 있을까? 그의 책이라면 항상 신뢰하고 읽는 편이다. 특히 <문명과 바다>는 그의 저작중에 가장 으뜸이라 생각한다. 16세기 신항로 개척을 중심으로 역사적 배경과 그것이 후대에 끼친 영향까지 광범위하게 아우르는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n 2024.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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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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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읽을 수록 가치를 더하는 책이다.적절한 삽화를 통해 이해를 돕는다. 근대 이전 변방에 불과했던 유럽이 어떻게세계사의 중심이 되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대양을 통해 무역과 착취로 아시아와 아메리카 아프리카를 잇는 지리혁명을 이루고 농작물의 경계와 물질의 경계를 허문다.원하던 원치않던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가 세계사 속으로 들어온것이다. 이를 가능케 한것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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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읽을 수록 가치를 더하는 책이다.

적절한 삽화를 통해 이해를 돕는다. 근대 이전 변방에 불과했던 유럽이 어떻게

세계사의 중심이 되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대양을 통해 무역과 착취로 아시아와 아메리카 아프리카를 잇는 지리혁명을 이루고 

농작물의 경계와 물질의 경계를 허문다.원하던 원치않던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가 

세계사 속으로 들어온것이다. 이를 가능케 한것이 대양을 이용한 범선들의 힘이었다. 


정화의 대선단이 멈추지 않고 해양을 지배했다면 지금의 역사는 어떻게 변했을까.


가벼운 마음으로 통독을 하길 바라며. 이후 정독을 통해 대항해 시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자.








 


v****n 2019.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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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문명의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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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가 한국사나 중국사에 비해 인기가 덜 한지 몰라도  주경철교수님 말고는 떠오르는 작가가 안계시네요.대항해시대를 보고나서  조금 내용이 어렵다 여겼는데  이 책은 쉽게 읽혀지네요.15세기 명나라는 환관 정화에게 대함대를 주고 원정을 보내죠.계속 이런 해군력을 유지했다면 18세기이후 '서세동점' 이 가능핶을까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원나라처럼 팽창정책을 계속 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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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가 한국사나 중국사에 비해 인기가 덜 한지 몰라도  주경철교수님 말고는 떠오르는 작가가 안계시네요.


대항해시대를 보고나서  조금 내용이 어렵다 여겼는데  이 책은 쉽게 읽혀지네요.


15세기 명나라는 환관 정화에게 대함대를 주고 원정을 보내죠.


계속 이런 해군력을 유지했다면 18세기이후 '서세동점' 이 가능핶을까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원나라처럼 팽창정책을 계속 했더라면  세계역사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겠죠.


이와 비슷한 내용의 다큐가 생각나네요  k방송사에서  3부작인가 4부작인가.. 방송했던 [바다의 제국]


얼마전 열린연단에서  강의하신 내용도 많이 오버랩이 되네요.


대항해시대가 어렵다면 이책으로 워밍업해도 좋을듯 합니다.


서양과 동양의 운명을 갈라놓은 사건이 1453년 비잔틴제국의 멸망이지만  아시아는 이후 변화가 없었고


유럽은 발빠르게 신항로를 개척하면서  300년뒤에는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들이 유럽열강의 침략을 당했


다는 점이 서글프네요.


g********7 2018.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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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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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아시아의 바다에서」에서는 먼저 근대 초까지 세계의 무게중심으로서 유라시아대륙의 여러 문명이 교류하던 인도양을 들여다본다. 특히 인도양에서도 근대 이후의 세계화가 준비되어 있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고 있는 중국 명나라 때 정화(鄭和)의 보선에 주목한다. 정화의 원정(1405-33) 등을 통해 중국은 일찍부터 해상 팽창을 했으며 근대 세계의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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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아시아의 바다에서」에서는 먼저 근대 초까지 세계의 무게중심으로서 유라시아대륙의 여러 문명이 교류하던 인도양을 들여다본다. 특히 인도양에서도 근대 이후의 세계화가 준비되어 있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고 있는 중국 명나라 때 정화(鄭和)의 보선에 주목한다. 정화의 원정(1405-33) 등을 통해 중국은 일찍부터 해상 팽창을 했으며 근대 세계의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중국은 해양 방면을 포기하고 내륙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결국은 국가 기구와 자본이 효율적으로 결합한 서유럽이 아시아의 바다에 진입하여 세계의 바다를 연결하는 뇌관 역할을 맡게 됐다. 「제2부 폭력이 넘쳐나는 세계」에서는 유럽이 주도하여 세계의 바다를 연결해가는 과정이 얼마나 폭력적이었나를 보여주고 있다. 근대 세계의 형성은 곧 전지구적인 차원으로 폭력이 일반화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포르투갈, 에스파냐 등 유럽 국가들의 해양 팽창 사례들이 소개되고 있다. 「제3부 근대세계의 이면, 선원과 해적의 세계」에서는 세계의 해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데에 가장 직접적으로 기여한 선원들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고통과 핍박 속에서 힘겨운 노동을 해야 했던 선원들은 최초의 프롤레타리아였는데, 이들 중 일부 사람들은 이제 막 형성 중이던 세계 자본주의 질서에 저항하여 해적 집단이 되기도 했다. 「제4부 노예무역 잔혹사」에서는 근대 세계의 가장 참혹한 비극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노예무역에 대해 다루고 있다. 아프리카 노예무역 중에서 잘 알려진 대서양 노예무역뿐 아니라 북·동쪽 노예무역에도 주목하고 있으며, 사탕수수나 담배 플랜테이션의 참혹한 실상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프리카 노예의 기록을 통해 노예이기 이전에 인간이었던 아프리카인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공포와 고통도 들여다본다. 「제5부 세계 화폐의 순환」에서는 세계 경제가 창출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화폐의 순환을 분석했다. 아메리카대륙의 은 생산과 유통에만 지나치게 초점을 맞춘 이때까지의 화폐사의 흐름을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아편, 인삼 등이 가졌던 유사화폐로서의 기능도 조명해본다. 「제6부 물질과 감각의 교류」에서는 일상생활의 여러 측면에 직접 닿아 있는 음식, 차와 도자기, 작물, 염료, 총기 등의 사례를 통해 각 지역마다 문화적인 선택과 수용이 상이하게 나타남을 예시해봤다. 「제7부 정신문화의 충돌」에서는 정신적인 측면의 교류와 충돌을 살펴봤다. 언어와 종교라는 두 가지 핵심적인 영역에서 일어난 변화를 추적해봄으로써 근대 이후 우리의 내면세계가 받은 충격을 살펴봤다. 「제8부 생태 환경의 격변」에서는 생태 환경의 극적인 변화를 다루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 환경은 태곳적부터 이어져온 것이 아니라 대항해시대 이후 인간의 이동에 의해 변화되고 새롭게 짜여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각 지역에 고립되어 살았던 생물종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뾵해서 생태계 전체에 변화를 가져오기도 했고, 어느 한 지역의 병원균이 다른 대륙으로 퍼져 전지역의 사람들이 전염병으로 죽는 참혹한 재앙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YES마니아 : 로얄 l****w 2020.04.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