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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실력은? <나의 한국어 측정기-김상규 외>
"우리말 실력은? <나의 한국어 측정기-김상규 외>" 내용보기
대부분의 외국사람들은 우리나라말이 굉장히 어렵다고들 한다. 하긴 한국어를 공부하는데 높임말도 낮춤말도, 해라체, 하게체, 상대방에 따라 다르거나, 한자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말들도 있고 어렵긴 하다. 국어를 10년 넘게 배웠고 평생 모국어로 쓰고 있으면서도 나 역시  철자나 문법이 헷갈릴 때가 종종 있다. 우리가 배울 때와 맞춤범이 개정되어 그렇기도 하겠
"우리말 실력은? <나의 한국어 측정기-김상규 외>" 내용보기
대부분의 외국사람들은 우리나라말이 굉장히 어렵다고들 한다.
하긴 한국어를 공부하는데 높임말도 낮춤말도, 해라체, 하게체, 상대방에 따라 다르거나, 한자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말들도 있고 어렵긴 하다.
국어를 10년 넘게 배웠고 평생 모국어로 쓰고 있으면서도 나 역시  철자나 문법이 헷갈릴 때가 종종 있다.
우리가 배울 때와 맞춤범이 개정되어 그렇기도 하겠지만 띄어쓰기나 맞춤법이 간혹 부사 등을 쓸 때 헷갈린다. 쉽다고 생각해도 막상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 문법이 제대로 맞는지 헷갈리는 문장이나 단어들도 제법있다.
<나의 한국어 측정기>라는 책의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나의 한국어 실력은 얼마나 될까하는 궁금증으로 책을 읽기 아니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1장에서 60장으로 크게 여섯묶음으로 나뉘어 있는데 각 장만다 10문제씩 총 600개의 문제들이 객관식과 주관식이 혼합되어 출제되어 있다.
내가 생각했던 우리말에 관련된 책이라기 보다는 문제집에 가깝다. 
이 책을 풀고 있다보면 퀴즈 프로그램에 나가기 전에 미리 공부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학창시절에 문제 풀던 생각도 나서 재미 있다.
600문제지만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아 맞을 확률이 높아서 더 즐겁다.
 
책을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퀴즈 프로그램을 보는 것도 굉장히 좋아한다.
그래서 방송에서 하는 퀴즈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편이다. 월요일의 우리말 퀴즈, 화요일의 1대 100, 일요일의 도전 골든벨 등을 보면서 문제를 맞추는 재미가 솔솔하다.
그 중에서도 매주 월요일 저녁에 우리말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서 몰랐거나 헷갈렸던 우리말들을 조금은 알게 되어 즐겨 보는 편이다. 책도 좋아하고 학창시절 국어도 곧잘 했기 때문에 해서 우리말 쓰기나 뜻 등을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난이도가 있는 문제가 출제되면 제법 헷갈린다.
퀴즈프로그램의 문제들을 맞추면서 한번쯤은 나가보고 싶기도하지만 무대울렁증이 있는 내겐 그림의 떡이다.
울렁증이 없어지면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론 이 책보다는 저자의 다른 책 <우리말에 빠지다>가 나에겐 더 도움이 됐다.
앞에 문제를 싣고 맨 뒤에 정답이 실려 있는데 다음번 개정판에서는 문제와 정답을 분리해 출간하면 독자들이 더 편할 것 같다.
중고생들을 비롯해 일반인들도 가볍게 읽어 볼 아니 풀어 볼 수 있는 책이다. 
m*****a 2009.04.0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한국어 측정기
"나의 한국어 측정기" 내용보기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영어는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까. 아직 한국어도 잘 못하는 아이를 영어 유치원 등에 보내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말을 잘 못하는 사람 보다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더 대접받는 세상인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에서도 몇 년째 꾸준히 영어 공용화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영어때문에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로 인해서 매년 막대한 외화가 지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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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영어는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까.

아직 한국어도 잘 못하는 아이를 영어 유치원 등에 보내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말을 잘 못하는 사람 보다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더 대접받는 세상인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에서도 몇 년째 꾸준히 영어 공용화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영어때문에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로 인해서 매년 막대한 외화가 지출되고 있다.

영어로 인해 우리들이 소비하는 모든 시간과 돈, 노력 등을 고려해서 생각해보면

어쩌면 우리나라도 영어 공용화를 추진하는 것이 한가지 해결책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어 공용화를 시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있다.

그리고 영어가 아무리 중요해도 우리나라 말인 한국어보다 중요하지는 않다.

국사 수업이 점점 줄어들고 여러가지 국가 공인시험에서 국사 과목이 사라진다고해서

많은 분들이 우려를 표현한적이 있다.

그렇다면 한국어는 어떠한가.

우리는 우리의 언어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요즘은 유치원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가정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학교에 진학한다.

그래서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한국어를 배웠던 시절은 까마득한 과거가 되었다.

학교에서 국어를 배우고는 있지만 한국어의 올바른 발음이나 바른 표기법 등은

고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차 배우지 않게 된다.

공무원 시험에 그런 문제들이 나와서 학교를 졸업한 뒤에야

한국어를 다시 공부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전세계의 모든 언어 중에서도 특히 한국어는 가장 과학적이고 아름다운 언어에 속한다.

영어로는 파란색을 'Blue'라고만 표현하지만 한국어에서 파란색은

'새파랗다, 시퍼렇다, 푸르다, 푸르스름하다, 퍼렇다' 등 다양하게 표현된다.

이런 한국어의 특수성때문에 뛰어난 문학작품이 많이 있는데도

국내에서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하는 한국어 연습장 <나의 한국어 측정기>는

친구와 내기하듯 잡담하듯 우리말 문제를 가볍게 풀어보며 즐길 수 있는 책이다.

예를 들어 '어떤 대상의 존재를 알아주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은?

(ㄱ) 무지  (ㄴ) 무례  (ㄷ) 무시  (ㄹ) 무박   중에서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 등

그렇게 어렵지 않으면서도 알쏭달쏭한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다.

책을 받자마자 가족들과 다함께 첫장을 풀어봤는데 예상외로 만점을 맞은 사람은 없었다^^

인터넷 통신 언어의 발전 등으로 인해 조금씩 변형된 우리나라 말이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많이 퍼져 나가고 있는데,

우리 모두 좀더 정확하고 바른 한국어를 사용하는 습관을 길렀으면 좋겠다.

<나의 한국어 측정기>에 실려있는 600문제 모두 만점을 받는 그날까지,

나부터도 좀더 한국어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야 겠다.

 

 

i*****8 2009.04.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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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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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재미있다. 아니 나는 이런 책을 좋아한다. 한국어, 늘 사용하지만 전혀 모르고 쓰는 말들 속에서 나는 과연 어디에 있었던가 알아챌 때 낯이 붉어진다. 부끄러워 숨고 싶다. <나의 한국어 측정기>는 내가 아는 내용이 일부분, 모르는 내용도 아는 만큼, 알쏭달쏭 아는 듯, 모르는 듯 좀체 갈피 못 잡을 것들이 나머지였다. 어느 정도 알고, 대충 알고 있는 것들을 바로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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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재미있다. 아니 나는 이런 책을 좋아한다. 한국어, 늘 사용하지만 전혀 모르고 쓰는 말들 속에서 나는 과연 어디에 있었던가 알아챌 때 낯이 붉어진다. 부끄러워 숨고 싶다. <나의 한국어 측정기>는 내가 아는 내용이 일부분, 모르는 내용도 아는 만큼, 알쏭달쏭 아는 듯, 모르는 듯 좀체 갈피 못 잡을 것들이 나머지였다. 어느 정도 알고, 대충 알고 있는 것들을 바로잡을 때 느낌은 얼추 쾌감을 자아내기도 한다. 하지만 모르는 것에, 당최 알 수 없었던 새로운 지식, 정보에 직면하게 될 때 한없이 자신을 왜소하게 보고, 자기비난까지 해댄다. 물론 <나의 한국어 측정기>는 여느 자격 시험이나 입시처럼 배배꼬아놓지는 않았다. 정형화된 책 구성이 마음에 든다.

 

   어느 순간부터 나는 글자체가 큼직하고 글보다 여백이 더 많은 책을 선호하게 되었다. 물론 만화책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콤마를 두고 그 속에 인물, 배경을 그림체로 나타내는 만화책은 너무도 빼곡하게 들어찬 정보들이 자극적이다. <나의 한국어 측정기>에는 이렇다할 그림이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 책은 굉장한 여백을 남겨두고 있다. 물론 해설편에서는-이 책은 문제은행처럼 구성되어 있다- 너무도 많은 글짜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지만, 썩 답답해 보이지는 않는다. 8할 정도가 질문으로 구성된 책, 그것도 우리가 오용하고 있는 한국어에 대해서 다양한(3가지 형식-찍기? 빈칸채우기, 둘 중에 하나 찍기) 형식으로, 그러나 구성에 일관성은 고수하면서 전개되고 있다. 앞은 굉장한 여백으로, 해설편은 다양한 설명으로 채워져 있기에 이 책은 '가독성'있다라고 꽝꽝꽝 방망이를 내리친다. 그러나 문제는 '판독성'이다. 과연 나는 이 책을 제대로 읽어내고, 또 실생활에 써먹고 있느냐 하면 꼭 그렇다 못하는 듯 우물쭈물 횡설수설이다.

 

  "그래도 이 땅에 사는데 우리말, 한국어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아둬야 않겠나?"

하면 지체없이 영단어가 머릿속을 휘젓고는 사라진다. 현실은 여전하다. 이오덕 선생 살아 생전에 입말과 글말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살 길이라 하셨는데, 선생의 삶은 혼자서 전철을 밀고 있는 첫 사람이었다. 전철에 끼인 사람이 과연 우리가 아닐까 싶다. 다음 누군가가 또

  "전철을 한 번 밀어보자."

  차체에 손을 얹힐 때, 또 누군가가 목청껏 소리칠 것이다.

  "우리 함께 밀어보자."

 

  서서히 밀리고 있다. 우리말 사랑에 대해서, 아니다. 사랑이 아니라 의무다. 먼저 제대로 된 입말과 글말의 소통을 위해서는,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이곳이 더럽고 치사하고 꼬롬하다 하더라도 과연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나의 한국어 측정기>에는 시간 제한이 없지만, 타임아웃은 늘 존재했다. 잠시 읽고, 다시 덮어두고, 덮어둔 책을 들어서 낙서를 해댔다. 그림도 그렸다. 앞엣사람 꼴불견이라 욕도 옮겨놓고, 옆엣사람 안됐다 싶어서 작게 쓴 엽서도 그려놓았다. <나의 한국어 측정기>는 재미있다. 나는 이런 책이 좋다. 하나하나 알았던 것 다시 짚어주고, 몰라서 헷갈렸던 것 다시 잡아주고, 전혀 몰랐던 것을 알려주는 이런 책, 특히 아직은 국민의 7할이 의사소통만 가능하면 됐다, 영어사전을 던져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다음 사람의 손이 전철을 밀어 끼인 사람을 구하는 일인이 되고, 백인이 되고, 만인이 될 때까지 너무 조급해해서는 안 될 일이다.

 

   또 누군가는 우리말에 대해 깊은 애착을 가지고, 오늘 하루를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내가 될지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 나의 우리말 측정기, 점수는 평균 이하가 나왔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k****t 2009.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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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문제를 풀며 내 한국어 시력을 테스트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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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엔 이 책의 성격을 알려주는 글귀가 실려있다. '~ 친구와 함께하는 한국어 연습장'.. '친구와 내기하듯~ 잡담하듯 즐겨'달란 공동저자의 머리말을 읽고나면 '문제'는 시작된다. 그런데, 정말.. 문제가.. 쉽다..^^ 술~ 술 풀리고..  가끔 헷갈리는 문제들이 나온다.. 이들은 대부분 한자어인 경우..^^ 우리가 사용하는 우리말 속에 한자어가 많이 들어가 있고 이 때문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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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엔 이 책의 성격을 알려주는 글귀가 실려있다.

'~ 친구와 함께하는 한국어 연습장'..

'친구와 내기하듯~ 잡담하듯 즐겨'달란 공동저자의 머리말을 읽고나면 '문제'는 시작된다.

그런데, 정말.. 문제가.. 쉽다..^^

술~ 술 풀리고..  가끔 헷갈리는 문제들이 나온다..

이들은 대부분 한자어인 경우..^^

우리가 사용하는 우리말 속에 한자어가 많이 들어가 있고 이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교과공부뿐 아니라 한자공부를 하고, 급수시험을 보고있음을 익히 알고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나도 울 아이에게 한자를 알려줘야하는게 아닐까?' 생각하게된다..

그러다가, 그냥 이 책을 읽혀야겠단 생각을 한다.*^^*

 

이 책의 제목이 '나의 우리말 측정기' 아닌 '나의 한국어 측정기'이기에 순 우리말은 별로 담겨있지 않은듯하다..

하지만, 그동안 생각없이 써오던 한자어들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은 충분히 된다..

어휘의 의미를 묻는 문제 3개..  한자성어 한개.

비슷한 의미지만 다르게 쓰이는 단어의 구별 3문제, 주어지는 단서를 갖고 알아맞추는 문제 두개..

그리곤,  어원을 듣고 그 단어를 맞추는 문제 하나..

이렇게 10문제가 한장을 구성하면서 가벼운 맘으로 풀어보는 문제집이다^^

 

첨에 이 책이 우리집에 도착하고 먼저 문제를 풀어본 신랑은 "뭐가 이렇게 쉬워?"

한마디 했다..

"책을 들여다본 나 역시 "진짜 쉽네!" 한다..

그러나, 가끔 나타나는 아리송한 문제들은 결국 날 당황스럽게 만든다..

가벼이 풀 수 있는 문제들이지만, 결코 만만히 덤벼들 문제들은 아니란 생각..

숨어있는 복병들을 눈여겨보아야 한단 생각..^^

 

문제를 10장 풀고나면, '아하! 이런 뜻이' 란 부분이 나온다.

여기엔 짬뽕,싸가지,동냥과 적선등..

우리가 쉽게만나는 단어들이 어떻게 유래되었는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들의 이야기를 읽는 재미 또한 쏠쏠함을 밝혀둔다^^

책의 뒷편엔 문제에 대한 해답이 설명과 함께 실려있다..

주로 한자성어의 의미를 풀어놓은 내용과 서로 유사하나 달리 쓰이는 어휘에 대한 설명을 주로하고 있다..

 

문제는 모두 60문제..

순서대로 풀어도 좋고..

펼쳐지는 대로 풀어도 좋다..

굳이 시간 내어 '공부하자!' 작정하고 덤벼들지 않아도  좋을 이 책은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을 했다..

나처럼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아이의 짜투리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괜찮으리라~*^^*

영어에~한자에 목숨거는 우리네들에게..

한국어를 즐기는 방법을 이 책은  알려준다..

s*****2 2009.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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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국어 측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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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말에 관련된 책이 발간된 것만해도 기쁨니다. 영어 관련서적은 차고 넘쳐나도, 우리말에 관련된 책은 가물에 콩나듯 겨우 겨우 출간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언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국어도 당연 관심사 중에 하나여서 초등학교시절에는 좋은 국어사전을 가지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잘 들러는 서점에서 국어사전을 고르니깐, 서점 주인(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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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말에 관련된 책이 발간된 것만해도 기쁨니다. 영어 관련서적은 차고 넘쳐나도, 우리말에 관련된 책은 가물에 콩나듯 겨우 겨우 출간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언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국어도 당연 관심사 중에 하나여서 초등학교시절에는 좋은 국어사전을 가지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잘 들러는 서점에서 국어사전을 고르니깐, 서점 주인(아가씨였음)이 자기는 국어사전을 사는 사람이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우리말을 다 아는데 왜 국어사전을 사느냐고.., 그 말을 듣고 조금은 충격이었습니다. 우리말을 그렇게 잘 알 리가 없을 터인데, 국어를 너무 무시하는 것 같더군요.
초등학교 시절 ‘라면’은 왜 두음법칙에 위배되게 ‘라’로 시작되느냐고 물어보니 애들은 물론이거니와 선생님도 잘 모르더군요. 집에와서 사전을 찾아보니 ‘라면’은 중국어더군요. 외래어니깐 두음법칙에 해당되지 않는 것이었는데, 선생님도 잘 모르는 것을 알아냈다고 뿌듯해하던 기억이 납니다. (글을 쓰면서 다시 한 번 확인하려고 인터넷 사전을 찾아보니 라면이 일본어로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크게 당황스러워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민중 엣센스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분명 중국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어렸을 적 선명한 기억이 맞았던 것이지요... 왜 다를까? 인터넷을 조금 더 뒤져보니 일본어 사전에 라면은 중국어라고 표기되어 있군요. 라면이 가타가나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보면 일본에서도 라면은 외래어인데, 그렇다면 라면은 일본어가 아니라 중국어라고 해야 맞는 것 아닐까요? 궁금해서 국립국어원 홈페이지를 찾아보았습니다. 일본어에서 차용한 것인데 어원은 중국어로 표기되어 있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사전이 20년도 더 된 것이니깐, 외래어 표기법칙이 바뀌어서 그런 것일까요? 조금은 당황스럽군요 ㅎㅎ ;)
 
요즘 짜증나는 뉴스 중에 하나가 영어조기교육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말도 제대로 모르는 애들한테 영어를 가르친다고 저렇게 난리를 치는지..., 우리 사회에 영어로 밥먹고 사는 사람들이 몇프로나 된다고..., 대부분 사람들은 평생가도 외국인과 대화할 기회가 거의 없고, 외국 여행간다고 해서 굳이 영어를 알 필요도 없지요. 그렇데 왜 그렇게 영어에 목숨들을 거는지.. 조금은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나의 한국어 측정기는 퀴즈 형식으로 재미있게 우리말에 어휘를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학창시절에 치던 국어시험같은 이미지도 있습니다. 어휘력을 점검하는 알맞은 것 고르기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아서, 초등학교 고학년 혹은 중학생들이라면 쉽게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요즘 학생들 실력이 잘몰라서, 고등학생이 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일 어렵기도 하고 재미있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라는 부분이었는데 kbs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 같은 느낌을 주는 문제였습니다.
‘아하 이런 뜻이... ’ 코너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짬뽕‘이 일본말이라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지금껏 우리말로 알고 있었는데 일본말이라니.. 라면도 그렇거니와 알게 모르게 외래어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었네요.
 
우리말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북한처럼 조금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말로 얼마든지 표기할 수 있는 단어들이 모두 외래어로 바뀌는 것이 안타깝니다. 사대 사상과 관료들의 엘리트주의 때문에 우리말이 많이 사라지고 한자가 그 자리를 차지해버린 것처럼, 이대로 계속가면 우리말은 거의 사라지고 영어가 외래어처럼 우리말을 대체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우리말에 대한 지원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l****c 2009.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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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재미있게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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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교사가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쓴 책이라 그런지 왠지 모르게 문제와 답의 연속인 이 책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물론 혼자 풀면서 얼굴이 붉어질만큼 틀린 문제는 셀수도 없이 많았지만, '아~! 그랬구나' 하고 느껴지는 순간의 기쁨과 친절한 설명을 곁들인 해답부분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단어 실력이 쑥쑥 자라날 것만 같은 희망에 들뜨게 된다.   최근들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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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교사가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쓴 책이라 그런지 왠지 모르게 문제와 답의 연속인 이 책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물론 혼자 풀면서 얼굴이 붉어질만큼 틀린 문제는 셀수도 없이 많았지만, '아~! 그랬구나' 하고 느껴지는 순간의 기쁨과 친절한 설명을 곁들인 해답부분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단어 실력이 쑥쑥 자라날 것만 같은 희망에 들뜨게 된다.

 

최근들어 장르를 불문하고 쏟아져 나오는 글쓰기 책들을 보면서 글을 잘쓰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우리말을 바르게 아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텐데, 하는 생각을 했었다. 우리말 겨루기나 기존의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저렇게 단어 많이 알고 잘 풀면 실생활에서도 바른말을, 뜻에 맞게 쓸 수 있게 되지 않을까...뭐 그런...그래서 나도 늘 거친말, 속어 등을 쓰는데 선수지만 한켠으로는 우리말에 대한 애정은 있었다고 자부했기에 말이나 글에 관한 책들은 내용도 따지지 않고 늘 긍정적으로 바라보았었다. 맞춤법 뿐만이 아니라 단어의 바른 용도와 의미에 맞는 쓰임새 등이 궁금하지만 너무 포괄적이라 엄두도 내지 못했었는데  [나의 한국의 측정기]는 참 재미있고 쉽게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공부한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하면 어느새 지겨워지고 어렵기만 한데 요 책으로 시작하면 누구나 지루해하지 않고 즐겁게 습득할 수 있어서 좋다. 연령에 관계없이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책이 어려워서 잘 못 읽는 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한국어상식을 알 수 있는 '아하 이런 뜻이..' 코너를 재미있게 읽었는데 우리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들이기 위한 지은이들의 구성에 대한 노력과 여러 부분에 대한 배려가 느껴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 보다는 바른 말을 쓰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독자적인 글을 가지고 있다는 우리말에 대한 자부심이 새삼스럽게 솟아나와서 괜히 뿌듯해진다. 한편으론 틀린 단어들과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말의 의미와 상식들, 내가 쓴 적절하지 못한 말들이 마구마구 떠올라 챙피해지기도 했다.

t*****8 2009.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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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국어 측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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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을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우리말 겨루기이다. 두아이와 우리말 실력 테스트도하면서 아이들에게 국어공부 겸 바른말 사용법도 알려주기 위함이었다. 퀴즈를 함께 풀면서 느낀점은 쉽게만 생각했던 우리말이 생각보다 어렵다는거였다. 그동안 생활하면서 잘못 사용하고 있던 단어들도 많았지만 맞춤법이나 단어의 뜻을 하나둘 알아가면서 우리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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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을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우리말 겨루기이다. 두아이와 우리말 실력 테스트도하면서 아이들에게 국어공부 겸 바른말 사용법도 알려주기 위함이었다. 퀴즈를 함께 풀면서 느낀점은 쉽게만 생각했던 우리말이 생각보다 어렵다는거였다. 그동안 생활하면서 잘못 사용하고 있던 단어들도 많았지만 맞춤법이나 단어의 뜻을 하나둘 알아가면서 우리말 실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는 생각에 나름 자부심까지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전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 중 하나지만 아직은 한참 모자라는 우리말 실력에 볼때마다 아쉬움이 남았는데 내 눈에 <나의 한국어 측정기>란 책이 눈에 띄었다. 옳거니..이 책으로 나의 우리말 겨루기 실력을 테스트해보기로 했다.

 

모두 600문제가 수록되어 있다. 제1단계부터 6단계까지 문제의 난이도는 높아진다. 문제를 읽고 알맞은 단어나 고사성어를 찾는 사지선다형 문제와 함께 일상생활속에서 빈번히 사용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못 사용하고 있는 우리말 테스트, 수수께끼처럼 여러개의 단어를 나열해 놓고 첫말이나 끝말 알아맞추기, 잊혀진 단어나 말의 어원을 배울 수 있는 상식문제 등 한장에 열문제씩 풀면서 나의 우리말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맞춤과 알짬을 통해서는 우리말 맞춤법을 배울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풀기 위해 백지에다 답을 적어가며 한 몫 묶음의 첫페이지부터 한장 한장 풀어가는데 문제가 어렵지 않아서 술술 풀려 맥이 빠지기도 했다. 그런데 두 몫 묶음부터는 헷갈리는 단어와 에서 빈소리나는 나의 우리말 실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솔직히 이 책을 펼치기전까지 우리말에는 자신있다고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졌었다. 마지막 여섯 몫 묶음까지 오답을 확인하면서 아이들에게 우리말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공부 좀 하라고 핀잔주었던 일들이 떠오르면서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그래도 한국어 측정기 덕분에 내 실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으며 우리말에 대한 사랑도 한층 더 깊어졌다.

 

요즘 아이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줄임말이나 은어들이 많이 나와서 대화를 이어갈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언어는 사회성을 가지고 있어서 소멸과 생성을 반복한다지만 우리말에 대한 잘못된 사용으로 과학적이고 세계의 으뜸 언어로 손꼽히는 한글을 홀대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본다.

 

k*****5 2009.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우리말 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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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을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나의 "한국어" 실력을 검증할 일이 별로 없다. 우리말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것은 가끔씩 보는 퀴즈쇼의 문제를 풀어볼 때이다. 출연자보다 먼저 풀면 신이나고 남편과 함께 보면서 서로 먼저 맞추려고 경쟁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요즘 우리말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어린이집에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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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을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나의 "한국어" 실력을 검증할 일이 별로 없다.

우리말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것은 가끔씩 보는 퀴즈쇼의 문제를 풀어볼 때이다. 출연자보다 먼저 풀면 신이나고 남편과 함께 보면서 서로 먼저 맞추려고 경쟁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요즘 우리말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의 수첩에 매일 메모를 남기게 되었기 때문이다. 매끄러운 문장을 쓰기 위해 말로 문장을 만들어 보고 쓸때도 있다. 그동안은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올바른 표현을 굳이 찾아보지 않았었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컴퓨터 사전을 찾아보는 정도였다. 

 

글쟁이 다섯이 우리말로 난장을 벌이면서 쓰여진 "나의 한국어 측정기"... 친구들끼리 농담하듯 우리말 내기나 하자고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지은이들이 교사들이라서 그런지 책에 짜임새가 있다. 말을 정교하게 사용하면서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는 소개가 참 마음에 든다. 이들의 모여 노는 모임에 참석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연습장을 꺼내놓고~ 문제를 풀었다. 다음에 또 보고 싶은 생각에...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나른할때 한 장씩 풀었다~^^ 생각보다 오답이 많았다~;; 빨간펜을 꺼내 해답지인 "맞춤과 알짬"과 맞춰보는 재미가 쏠쏠했다...ㅎㅎ 그리고 저녁에 남편에게 문제를 내곤했다. 내가 모르는 걸 알고 있는지...ㅎㅎ 나는 알고있는데 남편은 모르면 신이나기고 하고, 난 몰랐는데 남편이 알면 멋져보이기도 했다. 회사 사람들에게도 <이것은 무엇일까?>문제를 내었더니 재미있어 했다.

 

문제의 구성은 한 몫이 10장으로 되어있고 1장은 10문제로 구성이 되어있다. 1~4번은 사지선다형의 알맞은 것을 고르세요./5~7번은 둘 중 하나를 고르세요/8~9번은 이것은 무엇일까요?/10번은 재미로 풀어 보세요.

일상 생활에서 실수하는 부분이 많았던 부분을 둘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를 통해 확실한 의미를 알게되었다. 결재와 결제, 궁둥이와 엉덩이 등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었다. 이것은 무엇일까 부분은 수수께끼 같아서 재미있었다~^^* "이것은 떡국에도 있고, 딸 중에도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와 같은 식의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다. 4번은 한자성어를 고르는 문제여서 앞으로 올바른 한자성어를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같다.

 

"우리말을 친구 삼아 잠깐 쉬시라. 이 다섯 명의 글쟁이들이 우리말로 난장을 벌였으니..." 이러한 쉼을 자주 가지고 싶은 마음이 든다~^^*

c*******m 2009.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미있는 한국어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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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다음 [보기]에서 사용된 '간세'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제주도 사투리입니다. 일터에 이런 사람이 많으면 일이 하나도 안 돌아가지요. 사장님은 미치고 말 것입니다.   [보기]------------------------- 간세꾸러기, 간세다리, 간세둥이 ----------------------------- (ㄱ) 재주 (ㄴ) 장난 (ㄷ) 게으름 (ㄹ) 범죄   자, 답은 무엇일까요? 바로 게으름입니다.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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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다음 [보기]에서 사용된 '간세'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제주도 사투리입니다.

일터에 이런 사람이 많으면 일이 하나도 안 돌아가지요. 사장님은 미치고 말 것입니다.

 

[보기]-------------------------

간세꾸러기, 간세다리, 간세둥이

-----------------------------

(ㄱ) 재주 (ㄴ) 장난 (ㄷ) 게으름 (ㄹ) 범죄

 

자, 답은 무엇일까요?

바로 게으름입니다. '간세'라는 말을 처음 들어본 사람도 문제만 보면 답을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나의 한국어 측정기>는 그 동안 우리말 공부에 간세했던 제게 유익한 책입니다.

한국어 측정을 위해 필요한 600문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동안 국어 시험 볼 일이 없었는데, 긴장되네."라고 생각하셨다면 긴장을 푸시길 바랍니다. 저도 문제를 보기 전까지는 살짝 걱정했는데 막상 문제를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재미가 있더군요. 다행히 우리말 실력이 나쁘지 않다는 확인이 되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주변 사람들이나 가족과도 재미삼아 문제를 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봤는데 문제가 워낙 친절해서 아이도 답을 잘 찍더군요. 물론 한자성어나 어려운 단어는 그 의미를 배울 수 있으니 책을 보면서 저절로 익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문제가 모두 여섯 몫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한 몫을 한 번의 국어 시험이라고 보면 됩니다. 문제는 다양한 유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적합한 어휘를 찾아내기, 적당한 어휘를 둘 중 하나 고르기, 주어진 문장을 읽고 연상되는 어휘 찾기, 재미로 푸는 상식 문제로 한 번에 10문제가 나옵니다. 문제 묶음이 끝날 때마다 <아하! 이런 뜻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우리말 상식을 풀어서 알려줍니다.

답은 책 맨 뒤에 있습니다. 미리 보면 재미가 없으니까 꼭 문제를 다 푼 뒤에 맞춰보길 바랍니다. 문제는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답을 맞히고 틀린 답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공부가 됩니다.

시험이라고 하면 긴장되고, 공부라고 하면 하기 싫어지는 사람도 이 책만큼은 부담 없이 문제를 풀며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험 점수 때문에 주눅 들 일도 없고 기껏해야 누군가와 우리말 내기로 겨루는 정도니까 정말 유쾌한 시험입니다.

흔히 우리말에 관한 책들은 "자, 이런 말은 이럴 때 쓰는 거야."라고 알려주는 일방적인 수업 시간 같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자신의 한국어 실력도 확인할 수 있고, 여럿이 재미로 우리말 내기도 할 수 있는 가볍고 유익한 놀이를 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골든 벨"에 도전하는 학생이 된 것처럼 문제를 풀어봐도 좋겠지요?

저는 이 책이 무척 반갑습니다. 어른들도 우리말 공부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만 "공부해라!"라고 잔소리할 것이 아니라 어른들이 먼저 이 책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 생각도 나고 우리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듬뿍 생긴답니다.

<나의 한국어 측정기>로 우리말 실력도 키우고 가족 간의 화목한 시간을 가진다면 그야말로 일석이조겠지요?

한국어 시험에 도전해보세요!

YES마니아 : 로얄 a*****7 2009.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한국어 측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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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국어 측정기]   결과부터 발표합니다. 총 600문제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쉬워 보였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맞은 문제가 459문제, 틀린 것은 141문제입니다.   평균으로 하면 76.5점입니다.   모두 맞았던 것은 41,47,67회 밖에 없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하는 것을 몰라서 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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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국어 측정기]

 

결과부터 발표합니다. 총 600문제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쉬워 보였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맞은 문제가 459문제, 틀린 것은 141문제입니다.

 

평균으로 하면 76.5점입니다.

 

모두 맞았던 것은 41,47,67회 밖에 없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하는 것을 몰라서 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적응되어 후반부에는 점수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문제를 보면 살펴봅니다.

 

알맞은 것 고르기는 거의 맞게 풀었습니다.

 

둘 중 하나 고르기는 문제입니다.

 

문법을 이해하는 것은 다 맞는 것 아니면 다 틀렸습니다.

 

즉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면 모두 다 맞고

 

이해하는 것이 틀리면 모두 틀리는 것입니다.

 

 

‘무엇일까요’는 연상되는 어휘를 맞추는 것인데 생각보다 연상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답을 보면서 세상에 이렇게 쉬운 것을 이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자성어는 대부분 정답을 찾았는데 학창시절에 배운 한문에 한 몫을 했습니다.

 

재미로 풀기는 책에는 상식적인 문제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상식이기보다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나의 한국어 측정기를 경험하면서 문법이 약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쉽게 사용하고 있지만 그것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책의 뒷 표지의 상황이 정말 저의 상황인 것을 보고 웃습니다.

 

 

[우리말에 빠지다] 라는 책이 있습니다.

 

문제를 푸는 것이 재미있어서 그것을 먼저 보고 나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많이 틀리던 어원에 대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먼저 읽고서 문제를 풀었다면 85점은 넘었을 것인데,,,,

 

말에 대한 새로운 것을 많이 배웠습니다.

 

어원을 알고 보니 단어가 쉽게 이해가 됩니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단어와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도 있습니다.

 

 

제 필명인 마누라가 극존칭의 단어인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머드러기, 지스러기, 버시, 가시, 을씨년스럽다 등 여러 단어의 기원을 배우면서

 

정말 우리말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말이 정말 아름답고 소박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간접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조상의 지혜도 배우게 됩니다.

 

 

다음번에 우리말에 대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가를 살펴볼 때, 부끄럽지 않은 점수를 받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말들을 얼마나 모르고 있는 지,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지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말에 대해 더 사랑하고 배워야겠습니다.

 

 

m****0 2009.04.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