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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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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열녀문에 대해 들었을 때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열녀문, 칠거지악(七去之惡) 같은 용어가 여성에게만 매우 불리한 단어임을 알게 되었다.내가 이 책을 찾아 읽게 된 이유는 억울한 대우를 당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라기보단 신사임당처럼 현명하고 인사하고 지혜로운 여성의 이야기도 함께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안 좋은 문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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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열녀문에 대해 들었을 때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열녀문, 칠거지악() 같은 용어가 여성에게만 매우 불리한 단어임을 알게 되었다.
내가 이 책을 찾아 읽게 된 이유는 억울한 대우를 당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라기보단 신사임당처럼 현명하고 인사하고 지혜로운 여성의 이야기도 함께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안 좋은 문화는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배움을 통해 개선해 나가는 것이 옳을 것이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 그 옛날 여인들은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여성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배움을 갖고자 책을 읽게 되었다.

『열녀전()』은 한나라 유향이 편찬한 여성 전기집으로 총 1-4조목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여성과 관련한 사적을 기록한 『열녀전』을 편찬했다고 한다.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절개를 지킨 열녀의 행적을 선양하기 위해 쓴 『열녀전 (烈傳)』과는 다른 책이다. 나 역시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절개 지키기를 강요 당한 여성의 삶에 대한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열녀전()』은 제목 그대고 여러 여성의 행적을 기록한 열전이다.

유향은 여성의 유형을 7가지로 나눈다. 모의전, 현명전, 인지전, 정순전, 절의전, 변통전, 얼페전으로 구성했다. 자식을 잘 키운 여성, 현명한 여성, 인자하고 지혜로운 여성, 지조가 곧고 순종적인 여성, 절개와 도리를 지키는 여성, 언변이 뛰어나고 사리에 통달한 여성, 나라를 망하게 한 여성 등 다채로운 관점에서 여성의 삶에 접근해 그 행적을 담아냈다. pg4

순서에 상관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목차를 보고 제일 먼저 "음락하고 도리에 어긋난 행동으로 나라를 망치거나 혼란에 빠뜨렸던 여성의 행적인 「얼폐전」을 가장 먼저 읽었다. 역시 이런 이야기가 더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건 비단 호기심 때문일까?

기존에 들어 알고 있던 이야기들의 등장도 반가웠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내용들도 있었다.

모든 이야기의 마지막은 '송왈'이라는 형식을 '송하여 말한다' 로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핵심 내용과 교훈을 요약적으로 알 수 있게 해준다.

책 이야기는 단편이라 짧아서인지 쉽게 읽히지만, 교육적인 내용도 분명 있지만 다소 애처롭다 못해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이야기도 있다. 옛 여인들의 삶이 어땠을지 생각해보고 배울 점들을 걸러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인문서적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YES마니아 : 로얄 f********r 2016.12.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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列女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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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경우도 그렇고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대체로는 왕실의 친족, 종실 출신의 인사들이 백성 풍속의 교화나 모범 사례의 현창을 위해 이런 열전류를 집필, 출간하는 일이 왕왕 있었습니다. 같은 이름, 혹은 비슷한 제목을 달아 둔 것들이 여럿 발견됩니다만 특히 이 책은 전한 시대의 유향이 저술한 것으로서, 그 유서(類書) 들 중에는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꼽힙니다. 사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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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경우도 그렇고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대체로는 왕실의 친족, 종실 출신의 인사들이 백성 풍속의 교화나 모범 사례의 현창을 위해 이런 열전류를 집필, 출간하는 일이 왕왕 있었습니다. 같은 이름, 혹은 비슷한 제목을 달아 둔 것들이 여럿 발견됩니다만 특히 이 책은 전한 시대의 유향이 저술한 것으로서, 그 유서(類書) 들 중에는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꼽힙니다.



사실 전한시대만 해도 이후 중화 제국 문화의 기틀이 막 자리잡히기 시작할 무렵일 뿐, (이 책 역자 김지선 선생님의 말씀처럼) "숨막힐 듯한 여성 억압적 문화와 풍토"가 민중을 억압할 지경까지 가지는 않았습니다. "열녀(烈女)"라고 하면 대뜸 죽은 남편의 길을 따라 은장도를 가슴에 품다 어느날 장거를 결행하는 섬뜩한 모습을 떠올리기 일쑤이지만, 정확히 말해 이 책 제목 "열녀전"의 "열(列)"은 그 글자가 아닙니다. 뒤의 것은 "아름답다(물론 문제가 많은 가치판단입니다만), 빛나다, 대차다" 같은 의미형태소입니다만, 앞의 것(즉 列)은 그저 "여럿"이란 의미일 뿐이라서, 소위 허신의 <설문해자>에서 거론하는 동음동의의 원칙에도 해당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책 제목은 그저 "여인열전"으로 풀어도 무방하며, 기술적으로 철저히 가치중립적인 문구일 뿐이죠.

더욱이, 이 책에서 저자 유향이 다루는 여인들은 (책 서문에도 나와 있듯) 그 상당수가 춘추전국시대의 인물들입니다. 공맹의 가르침은 아직은 국가의 교전, 도그마로 채택, 확립되지 못했을 시절이며, 그저 제자백가의 한 입장 정도로 아찔할 만큼 불안정한 위상에 그쳤을 뿐이죠. 저자 유향이 여러 여인들의 생을 검토하며 모종의 교훈을 추출한 후 이를 보급하려 든 의도는 사실이었겠으나, 이것이 (이후에 변질되듯) 철저한 남녀 차별의 억압적 기제를 뭇 독자들에게 강요, 세뇌하려는 뜻은 거의 없지 않았을까 짐작합니다. 그 근거로, 이 책에 수록된 여성들의 삶은 그 묘사가 지극히 발랄하고, "거침 없고(책의 표현입니다)", 인간 본성의 밝은 면 어두운 면, 용기와 음험함, 절제와 적나라한 욕망을 모두 고루 다루는 중이니 말입니다. 따라서 역자의 규정대로, 이 책은 옛날 이야기처럼 "재미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첫 장 모의전에서 "모의"의 의(儀)는 기본 틀, 모범 같은 의미입니다. 격식에 맞춘 행사를 "의식(儀式)"이라고 하는데 바로 그 글자죠. 이 장은 어머니의 모범이 될 만한 여러 여성들을 소개, 분석합니다. 아버지건 어머니건 자식들을 잘 키웠다는데 그게 흉이 되거나 다른 이유로 트집잡힐 이유란 없습니다. 어떤 빌미에서건 무슨 여성에게 현모양처를 강요한다느니 하는 가당치도 않은 비판의 대상이 되어선 안 됩니다. 그럼 자식을 낳아 놓고 마음대로 엇나가도록 방치를 해야 옳단 소립니까?



춘추시대 위(衛)나라 정공(定公)의 부인이었던 정강은 그의 며느리가 남편(아들)이 죽은 후 자식(손자)도 없이 세월을 보내자 그 재가를 기쁘게 허락했으며(벌써 여기서부터 책의 취지가 어디에 있는지 드러나죠. 성리학적 도그마는 이때로부터 천 년이 지나야 출현합니다), 군주가 강대국 진(秦이 아니라 晉입니다. 이 晉나라가 아직 쪼개지지 않고 있었으니 춘추 시대입니다)으로부터 망명객의 재송환을 요구받자 얼른 이를 수락할 것(싫어도 다시 데리고 있을 것)을 조언합니다. 일시적인 위신과 단순히 감정상의 유불쾌를 따지다가 냉혹한 국제질서에서 큰 실리를 놓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후 친아들이 아닌 간을 위 헌공으로 옹립하다 그 자질의 용렬함을 깨닫고 후회하며, 다시 그 동생 자선을 추대하여 보위 폐립의 주도권을 쥡니다. 당대나 후세의 평자들은 그녀를 두고 "세상사에 통달한 여성"으로 칭송하지만, 제 생각에 이는 도덕적 측면보다 정치 수완의 능란함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여튼 이 점에서도 이 책이 맹목적 열녀(烈女)상을 주입하는 의도가 아님이 잘 드러나죠.

위(衛)나라 장군 오기는 전쟁터에서 일개 병졸의 종기를 입으로 빨아 주며 격려하는 놀라운 전우애를 보여 그 부하들이 미친 듯 분발하여 전투에 나서게 했습니다. 이를 가리켜 연저지인(吮疽之仁)이라 부르는데, 이 오기는 이후 초나라 조정에도 몸을 담죠. 그 초나라에 자발이라는 장수가 있었는데, 이 사람의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모친 이야기가 역시 "모의편"에 나옵니다. "졸병들은 겨우 콩밥을 먹는데 너는 장수의 몸으로 혼자 기름진 식사를 즐기니, 어찌 저 부하들이 생사를 건 결전에서 너를 의지할 수 있겠느냐?" 어머니의 준열한 꾸짖음에 정신이 버쩍 든 그는 이후 장군, 지도자로서 몸가짐을 바로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장에는 우리가 잘 아는 전국시대의 대사상가 맹자의 어머니가 세 번 이사한 이야기와 더불어, 아내(며느리)를 홀대한 아들(물론 맹자)을 호되게 꾸짖는 일화가 실려 있는데, 읽으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그 예전에 이처럼 집안의 평화와 질서를 지키는 데 현명함을 발휘한 시어머니가 다 있었을까요? 더군다나 구색맞춤으로 적당히 돌아가며 편을 들어주는 식이 아니라, "네(아들 맹가)가 먼저 예의를 어기고서 오히려 상대(그 처)를 비난하니 어찌 이치에 맞겠느냐?"라며 조목조목 논리에 근거한 훈계를 내리는 품이, 가히 저런 흐트러짐 없는 어머니 밑에서 올바른 아들이 나올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사마천 사기 <관안열전>에 보면 안자의 마부가 멀쩡한 허우대를 하고서도 고작 마부자리에 만족하고는 줏대없이 히죽대는 모습을 보고 그 아내가 분발을 촉구하는 일화가 나오는데, 이 책에도 같은 내용이 수록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이것 말고도 초나라의 광인 접여의 처 이야기가 소개되는데, 반드시 남편을 잘 내조하여 공경대부의 자리에 오르게 했다거나 하는 뻔한 사연(이 역시 고착화한 유교 도그마가 독서 대중에게 불어 넣은 환각에 가깝죠)이 아니라, 평범한 가계를 일구고 사는 서민들의 삶도 그 현명한 아내의 처신에 따라 얼마든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음을 오히려 잔잔하게 깨우쳐 줍니다. 참된 인생의 도락이 먼 곳에 있지 않다는, 다분히 현대적인 기조가 물씬 배어난다 하겠습니다.

인지전을 보면 자식을 잘 키워 출셋길에 오르게 했다거나 하는 정형화한 어머니들의 패턴 나열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로 도에 넘는 빠른 승진, 깜냥을 감당 못 할 중책에의 보임 등을 만류하고 나서는 어머니들의 처신이 보입니다. 해당 인재를 낳아 기른 어머니만큼 그 장단점과 한계를 훤히 파악하는 입장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그 아들의 개성과 약점, 기국(器局)의 경계를 손바닥처럼 꿰는 어머니야말로, 뜻하지 않은 좌절과 재기불능의 실패로부터 개인의 인생을 구원하는 첫째의 기둥이며, 동시에 한 나라, 거대 조직의 명운까지 좌우할 최적의 참모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장에서도 역시 사기열전에서 자주 접하던 사화(史話)가 보입니다.

역자께서는 장들의 중간에 독창적인 논평을 삽입하여, 예컨대 정(貞)과 순(順) 같은 대립되(어 보이)는 덕목이 어떻게 한 개념, 한 인물에 포섭될 수 있는지 친절한 설명을 읽는이들에게 베풉니다. 쉽게 말해 정은 강하고 적극적인 본성이요, 순은 그 반대에 가까운데 왜(어떻게) 이 둘을 결합할 수 있냐는 거죠. 이에 대해 역자의 정교하고 치밀한 논증이 있지만, 저는 저 나름대로 "얼핏 모순되어 보이는 두 이치를, 한 몸에 품고 다른 이(남편이라든가 자식들)에게 그 빈 곳을 채워주며 온전한 인성으로 길러 주는 능력, 자질이야말로 여성에게만 가능하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 불가능해 보이는 과업을 해 내는 게, 바로 다름 아닌 이 책에 실린 여걸들의 인생이 몸소 입증해 보인 바 아니겠습니까? 이 책은 그런 뜻에서, 뭇 남성보다 우월했던, 잘났으면서도 이런 아름다운 천품을 과시하지 않고 은근히 실리와 행복을 챙길 둘 알았던 여성들의 삶을 통해, 오히려 "세상을 구원하는 건 여성"임을 깨우치는, 시대를 앞서간 페미니즘 고전이라고나 불러야 마땅하겠습니다.

v*****7 2017.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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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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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 쯤 <사임당 빛의 일기> 가 방영된다. 드라마 주인공은 이영애이며, 신사임당으로 등장한다. 여기서 신사임당에 대해 언급하는 건, 신사임당이 바로 열녀전에 등장하는 여인들의 삶과 비슷한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신사임당은 열녀전에 등장하는 주나라의 세 어머니중 한사람 태임을 본받기 위해 신인선에서 신사임당으로 고쳤고, 그의 삶을 자신의 삶으로 취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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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 쯤 <사임당 빛의 일기> 가 방영된다. 드라마 주인공은 이영애이며, 신사임당으로 등장한다. 여기서 신사임당에 대해 언급하는 건, 신사임당이 바로 열녀전에 등장하는 여인들의 삶과 비슷한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신사임당은 열녀전에 등장하는 주나라의 세 어머니중 한사람 태임을 본받기 위해 신인선에서 신사임당으로 고쳤고, 그의 삶을 자신의 삶으로 취하였으며, 본받고자 했다.


열녀전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그건 여성으로서, 어머니로서 본보기가 될 만한 절개와 자녀에 대한 사랑,아비를 생각하는 마음과 시아버지 , 시어머니를 자신의 친정 아버지 어머니처럼 여기며 살아가는 것이며, 어머니로서 모범이 되는 여인들 <모의전>,슬기로운 여인들 <현명전>,어진 여인들 <인지전>,지조가 굳고 순종적인 여인들 <정순전>, 절개를 지키고 의리를 따르는 여인들 <절개전>, 언변이 뛴어난 여인들 <변통전> 왕의 총애를 받아 재앙을 일으킨 여인들 <얼폐전> 의 삶과 인생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여기서 열녀전을 쓴 유향은 한나라 출신이며, 남성의 관점에서 이상적인 여인들을 추려서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모의전>에 등장하는 주나라 태임의 이야기.태임은 주나라 문왕의 어머니이며, 지임씨의 둘째 딸이다.성품이 단정하고, 덕이 있는 행동을 하였으며,문왕을 가진 후 눈으로 나쁜 색을 보지 않고, 귀로 좋은 이야기만 들었으며,입으로는 좋은 이야기만 하였으며, 태임의 이야기는 시경을 통해 지금까지 전해져 왔으며, 태교의 의미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고 있다. 또한 태임의 삶은 고스란히 율곡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의 삶에 큰 영향을 주었다.


<현명전>에는 슬기롭고 사리에 밝은 여인들이 등장하고 있다.초나라 광인 접여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초나라 왕은 사자를 보내 예물을 전달하였지만 접여는 그걸 거절하게 된다. 여기서 접여의 아내는 자신의 집 앞에 난 수레바퀴 자국을 고 자신에게 닥칠 재앙을 염려 하였으며, 접여와 함께 짐을 싸 도망가게 된다.노래자의 아내 또한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의 이야기에서 돈과 권력의 유혹에 벗어난다는 건 그 당시엔 쉽지 않은 일이며, 돈을 취한다 하여도, 취하지 않더라도 그들에게 화가 미칠 수 있었다.하지만 접여와 노래자의 아내는 후자를 선택함으로서 자신에게 닥칠 화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진나라 조최의 아내는 진나라 문공의 딸이며, 조희라 불렸다. 문공이 공자였던 당시, 조최는 오랑캐 땅에 살았던 한 여인을 자신의 아내로 받아들였으며, 그 여인은 숙외였고 아들 순을 낳게 된다. 또한 조최는 문공의 딸 조희를 조최에 시집 보냈으며, 조최의  두 여인 사이에서 갈등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조희는 조최의 그런 마음을 알아챘으며 숙외와 그의 아들 순을 스스로 받아들였고, 숙외를 정실부인으로 삼았던 것이다. 조희는 문공의 딸로서 스스로 정실부인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있었음에도 스스로 물러났으며,숙외의 아들은 조희의 둘째 아들 병괄을 공족대부로 삼아 그 은혜에 보답하게 된다.여기서 알 수 있는 건 스스로 양보를 하면, 그 은혜가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이며, 조희는 그것을 스스로 실천하였던 것이다.


열녀전의 이야기는 자세히 보면 우리의 살제 모습과는 크게 차이가 있다. 유교적인 이념에서 여성의 모습은 순종적이며, 절개를 우선시하고 있었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현재 우리의 삶으로 보면 2000년전 여인의 삶은 어쩌면 과거의 여인들의 삶이며,  그 살 속에서 우리에게 이로운 것은 적극적으로 취할 필요가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것은 버릴 필요가 있다.

이달의 사락 k*******2 2017.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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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에 살았던 중국 여성들의 삶을 살펴보다
"춘추전국시대에 살았던 중국 여성들의 삶을 살펴보다" 내용보기
<열녀전(列女傳)>은 한漢나라 유향劉向이 편찬한 여성 전기집으로 총 104조목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유향은 경학가로서 오경五經에 통달했는데, <시경詩經>. <서경書經>, <춘추春秋>, <좌전左傳>, <국어國語>, <전국책戰國策>, <사기史記> 등 여러 서적을 두루 참조해, 여성과 관련한 사적을 기록한 <열녀전>을 편찬했다. <열녀전>은 제목 그대로 여러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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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전(列女傳)>은 한漢나라 유향劉向이 편찬한 여성 전기집으로 총 104조목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유향은 경학가로서 오경五經에 통달했는데, <시경詩經>. <서경書經>, <춘추春秋>, <좌전左傳>, <국어國語>, <전국책戰國策>, <사기史記> 등 여러 서적을 두루 참조해, 여성과 관련한 사적을 기록한 <열녀전>을 편찬했다. <열녀전>은 제목 그대로 여러 여성의 행적을 기록한 열전列傳으로, 절개를 지킨 열녀烈女의 행적을 선양하기 위해 쓴 <열녀전烈女傳>과는 다르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옛날 여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유향은 여성의 유형을 일곱 가지로 나누었다. 자식을 잘 키운 여셩, 현명한 여성, 인자하고 지혜로운 여성, 지조가 곧고 순종적인 여성, 절개와 도리를 지키는 여성,  언변이 뛰어나고 사리에 통당한 여성, 나라를 망하게 한 여성 등으로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해 이를 <모의전母儀傳>, <현명전賢明傳>, <인지전仁智前>, <정순전貞順傳>, <절의전節義傳>, <변통전辯通傳>, <얼폐전孼嬖傳> 순으로 담아냈다.

 

책 안에 수록된 여성의 신분도 다양하다. 즉 신화적 인물이나 왕후, 재상, 장군, 학자의 어머니 혹은 아내는 물론, 평민, 유모, 시녀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계층의 여성을 등장시킴으로써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를 살았던 여성들의 삶을 풍부하게 담고 있으며, 최초로 여성 중심으로 서술한 역사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얼굴도 모른 채 시집을 갔는데 남편이 몹쓸 병에 걸려 있기도 하고, 어린 나이에 출가했다가 과부가 되기도 하며, 전쟁에서 나라가 패하자 어쩔 수 없이 적국의 노예가 되기도 한다. 자신이 모시던 공자를 살리기 위해 친자식을 희생시킨 어머니, 죽음을 무릅쓰고 충정을 지킨 아내의 시녀, 남편이 자신을 떠났음에도 의리를 지키며 시어머니를 봉양한 며느리 등도 있다.

 

그런가 하면 단지 규방 안에만 머무르지 않은 여성들도 있다. 소위 '어려서는 부모를 따르고, 시집가서는 남편을 따르며, 남편이 죽어서는 자식을 따른다'는 삼종三從의 예禮를 무너뜨리고 결단력 있는 행동을 내보이기도 했다. 비록 상대가 왕이라고 하여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불합리한 처사를 당하면 잘못된 정치를 비판했고, 부당한 판결에 조목조목 따지며 문제를 해결했다. 또 신랄한 비판으로 오만방자했던 남편을 변하게 만들거나, 진퇴양난의 갈림길에서 과감한 행동으로 남편을 위기에서 구해낸 현명한 아내도 있었다.

 

이 책은 남성 학자의 시각에 입각하여 편찬된 여성 전기이므로 당시 남성이 여성을 바라보는 기준이 자연스레 개입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이 책이 때로는 지배계급이 여성의 행동을 규정하는 근거가 되기도 했다. 왕의 청혼을 거절하기 위해 자신의 코를 베어버린 과부나, 규방의 예를 따라야 한다면서 스스로 죽음을 택한 여인 이야기는 다소 불편할 정도이지만 그 안에는 분명히 꾸미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삶이 들어 있다.

 

 

 

 

며느리를 재가再嫁시키다

 

위衛나라 정공定公의 부인 정강定姜은 아들이 장가들어 자식도 없이 죽자 그 며느리를 재가기켰다. 그녀는 며느리가 3년 상을 치르고 나자, 재가를 보내며 직접 교외까지 나가서 전송했다. 멀리서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그녀는 아끼는 정과 서러운 마음을 담아 눈물을 흘리며 시를 지어 읊었다.

 

제비들은 날아올라 앞서거니 뒤서거니

누이 시집가는데 멀리 교외에서 전송하고

바라보아도 보이지 않으니 눈물이 비 오듯 흐르네.

 

<열녀전>의 시작은 <모의전母儀傳>이다. 즉 어머니로서의 모범을 보인 여인을 다루고 있다. 여성의 역할 중 가장 주요하게 본 부분이 바로 '어머니'였다. 삼종三從의 예를 깨뜨리고 적극적으로 결단력 있는 행동을 보인 어머니를 소개하고 있다. 정강은 유일한 혈육인 아들이 결혼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죽자 며느리에게 수절을 강요하지 않고 재가를 시켰다. 이는 진정으로 여성을 이해하고 너그러운 심성을 가졌기에 가능했던 결단력이었다.

 

 

남편을 왕으로 만들다

 

"현명한 자가 성공할 수 있는 길은 많다. 특별히 스승이나 벗만 서로 갈고닦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배필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 유향

 

제강齊姜은 제齊나라 환공桓公의 딸이자, 진晉나라 문공文公의 부인이다. 문공의 아버지 헌공獻公은 여희驪姬를 빈으로 맞아들였다. 권력을 잡은 여희는 유능한 태자 신생을 모함해서 죽음에 이르게 했다. 신변의 위협을 느낀 중이 공자(문공)는 숙부 호언와 함께 북방 오랑캐 땅으로 도망쳤다. 망명길로 가던 중 제나라에 이르자  제나라 환공이 자신의 딸을 아내로 맞게 하고 극진한 대접을 하며 이곳에 머무르게 했다. 

 

한편, 헌공이 죽자 진나라의 내부는 정치적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그동안 권력을 누렸던 여희는 백성들로부터 증오를 받고 있었다. 이에 반기를 든 이극 등이 여희 세력을 축출하고 중이에게 귀국해서 나라의 적통을 이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중이는 편안한 제나라에 눌러 앉고 싶어 했다. 이를 간파한 숙부는 진나라로 데려가려고 수행원들과 모의를 했다.

 

때마침 누에를 치는 아낙이 그 모의를 엿듣고 제강에게 알렸다. 그런데, 놀랍게도 제강은 그 아낙의 입을 막고자 살해한 다음 공자에게 수행원들을 따라가서 진나라의 보전에 힘쓰리고 재촉했다. 그래도 말을 듣지 않자 그녀는 숙부와 모의해서 중이를 술에 취하게 만든 후 몰래 수레에 태워 보냈다. 결국 길을 떠난 중이는 여러 나라를 거쳐 진秦나라로 들어갔다. 진나라 목공穆公은 군대를 호위해 중이가 무사히 진나라로 입국하도록 도왔다. 이후 중이는 왕으로 옹립되자 제강을 부인으로 맞아들였고, 마침내 천하를 차지해 맹주盟主가 되었다.

 

 

왕에게 남녀유별의 도리를 설파하다

 

위魏나라 곡옥曲沃에 사는 대부 여이如耳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이다. 진秦나라가 위나라 공자 정政을 태자로 세우자, 위나라 애왕哀王은 사자를 보내 태자에게 비를 구해주었다. 그런데, 이 여인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왕은 그만 욕심이 생겻다. 즉 자신의 후궁으로 삼고자 했다. 이에 노파는 아들 여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왕이 부자간의 유별을 어지럽히는데 어째서 바로잡지 않느냐? 지금 위나라는 강하지 않은데, 왕까지 도리를 어기고 있으니 어떻게 나라를 보전하겠느냐? 네가 간언하지 않으면 위나라는 반드시 재앙이 일어날 것이고, 재앙이 일어나면 필경 우리 집까지 미칠 것이다"

 

그런데, 아들이 이를 간언할 기회도 얻지 못하고 제나라 사신으로 떠나게 되자, 노파는 궁궐의 문을 두드려 왕에게 알현을 요청했다. 마침내 대면한 노파는 태자의 비를 왕의 후궁으로 삼으려 하는 일은 정절을 지켜야 할 여인의 도리를 훼손하고, 남녀 간의 유별을 어지럽히는 일이라고 당장 멈추라고 간언한다. 그래도 왕이 어느 정도의 수준이 되었나 보다. 왕이 말했다.

 

"그렇군, 과인이 미처 몰랐소"

 

 

 

죽은 남편에 대한 절개를 지키다

 

위衛나라 선공宣公의 부인은 제齊나라 왕의 딸이다. 선공에게 시집가던 도중 성문에 이르렀는데, 불행하게도 선공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에 함께 수행했던 보모가 제나라로 귀국해도 무방하다고 했지만, 그녀는 끝내 위나라에 입국해 삼년상을 지켰다. 이후 선공의 동생이 왕위에 올라 그녀에게 함께 살자고 청했다.

 

하지만 그녀는 끝내 이 청을 수용하지 않았다. 그러자 위나라 왕은 제나라에 있는 그녀의 형제에게 전통을 보내어 이를 설득해달라고 했다. 이에 친정의 형제들은 모두 지금의 왕을 따를 것을 종용했다. 끝내 그녀는 "오직 부부만이 한 살림을 찰릴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이런 시를 지었다.

 

내 마음 돌이 아니니 굴릴 수 없고,

내 마음 돗자리 아니니 말 수도 없네. 

 

재난을 당하고 궁색한 처지에 놓여도 가엾게 여기지 않고, 고되고 치욕스러워도 구차하지 않은 연후에야 스스로 도리를 실현할 수 있다. 즉 자신의 뜻을 잃지 않아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자식을 희생해 효공을 살려내다

 

효의보孝義保는 노魯나라 효공 칭稱의 보모이자 장臧씨의 과부이다. 효공의 아버지 무공武公은 주周나라 선왕宣王을 알현하러 갔는데, 이 자리에서 선왕이 차남인 희를 노나라 태자로 삼았다. 그가 바로 의공懿公이다. 효공은 당시 공자 칭으로 불렸는데, 나이가 가장 어렸다. 이에 의보는 자신의 이들과 함께 궁에 입궁해 공자 칭을 키웠다. 그런데, 무공의 장남 괄의 아들 백어가 난을 일으켜 의공을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되어 공자 칭을 죽이려고 했다.

 

이때 보모 의보는 자신의 아들에게 칭의 옷을 입히고 칭의 잠자리에 누워 있게 했다. 백어는 의보의 아들을 죽여 후환을 없앴다. 한편, 의보는 칭을 안고 궁 밖으로 탈출해 멀리 도망갔다. 11년이 지나 노나라 대부들이 칭이 생존해 있음을 알고 백어를 죽이고 칭을 새로 왕으로 추대했다. 바로 효공이다.

 

 

독이 든 술을 엎어 주인에게 충성하다

 

주周나라 주충첩은 주나라 대부의 아내가 시집올 때 데리고 온 시녀였다. 대부는 뱌슬살이를 한 지 2년 만에 고향에 돌아왔다. 그런데, 그 사이에 아내는 다른 사내와 사통을 하고 있었다. 심지어 아내는 남편를 독살할 계획을 짰다. 이를 눈치챈 시녀는 독이 든 술을 남편에게 올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주인의 행동을 고발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발에 걸려 넘어지는 척하며 술병을 엎질렀던 것이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안 대부가 그녀를 아내로 맞아들이려 하자 이렇게 말했다.

 

"주인이 욕되게 죽었고 저 혼자 살아남았으니 이는 무례無禮이고, 주인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는 것은 역례逆禮입니다. 예의가 없거나 예를 거스르는 일 가운데 하나만 범해도 충분히 잘못인데, 지금 두 가지를 모두 저질러야 한다면 앞으로 고개를 들고 살 수 없을 겁니다"

 

"충직한 시녀는 어질고 신의가 도타웠다"

 

 

걸왕과 말희 

 

 

여성들의 삶을 생생하게 전하다

 

이 책의 마지막 편은 <얼폐전>이다. 이는 음란하고 사악하며 나라를 망친 여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타의 모범이 되는 사례를 책에 담았음에도 이처럼 부정적인 행실을 굳이 보여준 이유는 아마도 반면교사의 교육 효과를 기대한 듯하다. 얼은 '재앙'이라는 뜻이고, 폐는 '총애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왕의 총애를 받은 여인은 화근이자 악녀惡女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셈이다. 예나 지금이나 지나치게 특정 인물을 총애하다 보면 배은망덕하게도 큰 사고를 치고 만다. 탄핵받은 대통령이 이와 다를 바 없다. 

이달의 사락 5****0 2016.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열녀전 - 여성의 삶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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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 열녀전 - 여성의 삶을 말하다 유향 지음 / 김지선 옮김 2천 년 전,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갔던 여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열녀전>은 그 옛날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갔던 여성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여인들의 간언은 강직했고 판단력과 행동은 과감했다. 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가 굴러가는 데에는 수많은 목소리와 노력이 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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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 열녀전 - 여성의 삶을 말하다

유향 지음 / 김지선 옮김


2천 년 전,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갔던 여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열녀전>은 그 옛날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갔던 여성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여인들의 간언은 강직했고 판단력과 행동은 과감했다.

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가 굴러가는 데에는 수많은 목소리와 노력이 얽혀 있는 것이거늘,

역사적 글쓰기는 늘 왕이나 권력을 쥔 자를 중심으로 조명되어왔다.

그렇게 본다면 유향의 <열녀전>은 늘 역사의 주변부에서 서성였던 여성의 목소리,

자칫 묻혀버릴 여성의 삶을 지금까지 생생하게 전달해주고 있는 통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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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전, 현명전, 인지전, 정순전, 절의전, 변통전, 얼폐전 순으로 구성


열녀전이라고 해서 절개를 지킨 열녀(烈女)의 행적을 선양하기 위해 쓴 열녀전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유향의 열녀전은 여러 여성의 행적을 모아 열전(列傳) 형식으로 구성한 것으로, 중국 역사상 최초로 여성을 전면에 다룬 책이에요.


다채로운 관점에서 여성의 삶에 접근한 유향의 열녀전

책에 등장한 여성의 신분도 다양해서, 신화적 인물이나 왕후, 재상, 장군, 학자의 어머니 

혹은 아내는 물론, 평민, 유모, 시녀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계층의 여성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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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학자인 유향의 시점으로 편찬된 여성 전기이므로 당시 남성이 여성을 바라보는 기준과 시선이 자연스레 들어난 책이에요.


열녀전을 볼때면 요즘 시대에 어울리지않은 내용이라 솔직히 이해안되는 면들도 있었는데요.

절개를 지킨 열녀전이 아닌 여러 여성들의 행적을 담은 열녀전은 흥미롭네요

e******0 2016.12.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