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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스캔들과 하우스오브카드 보다 [스트립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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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리버스 컬렉션 그 네번째 이야기: 하원의원 ‘그레고리 잭’의 ‘하우스오브카드’가 무너진다!   스릴러 소설은 표지와 제목을 보면 어느 정도 내용이 추리 가능하다. 스트립 잭도 그러했다. 갈기갈기 조각난 카드 트럼프 카드 잭. 그리고 ‘스트립 잭’이라는 제목. 특히나 ‘스트립 잭’은 명사 두 개의 조합으로 제목 짓길 좋아하는 이언 랜킨이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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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리버스 컬렉션 그 네번째 이야기: 하원의원 ‘그레고리 잭’의 ‘하우스오브카드’가 무너진다!

  

스릴러 소설은 표지와 제목을 보면 어느 정도 내용이 추리 가능하다. 스트립 잭도 그러했다. 갈기갈기 조각난 카드 트럼프 카드 잭. 그리고 ‘스트립 잭’이라는 제목. 특히나 ‘스트립 잭’은 명사 두 개의 조합으로 제목 짓길 좋아하는 이언 랜킨이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제목을 지었다. 매듭과 십자가, 숨바꼭질처럼 농담조의 제목을 찾다가 ‘스트립 잭 네이키드’라는 카드 게임을 발견했고 이 게임은 상대방의 패를 모두 빼앗아야 끝나는 게임이다. 

 

자, 갈기갈기 조각난 카드 잭 그리고 상대방의 패를 모조리 빼앗아야 승리하는 게임. 감이 오는가? 이 소설은 모든 것을 가진 하원의원 ‘그레고리 잭’의 모든 것을 빼앗아 난도질하려는 세력과 진실을 밝히려는 '존 리버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에버딘 출신의 왓슨은 독실한 교인으로 죄악과 방탕을 혐오하는 총경이다. 정보원이 제공한 매음굴 단속을 시작하는데 이상하게 제공된 주소가 망설일 여지를 준다. 뉴 타운에서도 깨끗하기로 소문난 동네. 변호사와 의사 교수들 기득권층의 밀집지역에 매음굴이라니. 우연히 서장이라도 맞닥뜨리면 어떡하는가 말인가! 망설임과 우스갯소리로 매음굴 불시 단속 브리핑이 끝나고 왓슨과 존 리버스와 그의 동료들은 매음굴 불시 단속을 시작하는데.

  

수치와 당혹감 혹은 분노 뻔뻔함들로 무장한 매수자들이 줄줄이 잡히는데. 홈스 경사가 리버스를 조용히 부른다. 그리고 직접보라고 한 방을 안내하는데. 그곳에는 놀랍고도 어이없게도 하원의원 그레고르 잭이 있는게 아닌가! 그는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며 스캔들 없이 깨끗한 주변과 젊은데 유능하기까지한 하원의원이다. 거기다 아름다운 부인까지 두고 있다. 모든 것을 가지고, 모든 것이 완벽한 그가 이런 매음굴에 있다니. 비애에 찬 눈으로 오해라는 말뿐인 의원. 이 상황도 이상한데 더 이상한 것은 불시 단속임에도 귀신같이 알아챈 언론들이 개떼처럼 냄새를 맡고 매음굴 앞에 진을 치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 의원을 함정에 빠트리려는 것일까? 정보는 어디선 센것일까? 의원이 말한 오해는 무엇인가?

  

이상한 것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매음굴에서 체포된 의원 잭을 기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이 내용을 기자들은 이미 냄새를 맡은 시점. 정치인의 문란한 성스캔들보다 물고 뜯고 씹기 좋은 안주거리가 어디있단 말인가. 당연히 잭의 기사는 헤드라인감인데 이상하게 그에 대한 신문 기사는 발표되지 않는다.

  

이 이상한 일뒤에 더 큰 미스터리가 이어진다. 의원 잭의 부인 엘리자베스가 실종된다. 남편의 외도가 충격적인 탓이였을까? 그녀와 관련된 곳을 곳곳이 수색하지만 찾을 방도는 없고 수사는 미궁에 빠질 무렵. 엘리자베스는 시신으로 발견된다. 이제 그레고르 잭은 깨끗한 정치인이 아니라 더러운 매음굴 매수자가 되었고 자상한 남편이 아니라 부인을 무참히 살해한 용의자가 되버렸다. 무소속의 청렴결백해보인 그가 진흙탕에 나뒹굴다 못해 진흙탕에 빠져 정치적 생명은 물론이고 사회적 생명까지 익사하기 직전이다.

  

한편 존 리버스에게 책 절도 사건이 떨어졌다. 에든버러 대학에 신학을 담당하는 교수의 사무실에 누군가가 몰래 침입해 희귀서적 몇권을 가져갔다. 단순절도인가? 경매장, 수집가, 서점 등을 수사하고 다니는데 그중 수이 북스라는 서점을 가게된다. 그런데 서점주인은 절도사건이 아닌 매음굴 사건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잭에 관해 궁금해 하는 눈치다. 그리고 결국 수이 북스의 주인이 의원 잭과 같은 학교를 다녔다는 사실을 알게되는데... 매음굴 사건과 엘리자베스살인사건 책 절도사건이 맞물리는 접점은 무엇일까? 그레고르 잭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존리버스의 믿음대로 그는 함정에 빠진 것일까?

  

이번 존리버스 시리즈는 스트립잭은 덜 잔인하나 더 통렬했다. 단순한 매음굴의 성스캔들이 부인 살해사건으로 이어지고 단순한 고서 절도 사건으로 인해 밝혀지는 의원을 둘러싼 인간들의 관계와 놀라운 비밀. 얽히고 설킨 관계들의 복잡 미묘함이 하나씩 그 진면목을 보여주며 한톨 한톨 벗겨지는데 경악을 감출길이 없다. 이언 랜킨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지킬과 하이드 캐릭터를 담아냈는데 점잖음 뒤에 본성을 숨긴 인간들 그리고 결말에 이르러 밝혀지는 유인원을 닮은 악당의 외모. 이런 점들이 스티븐슨의 이야기 속 하이드 씨를 상기시킴과 동시에 그것을 넘어섰다.  이런 스릴러적 요소 외에 요소도 독보인다. 이번에 새로이 등장하는 여자와의 존리버스의 동거로 인한 줄타기 러브라인. 주변 동료들과의 우정. 작가 특유의 농담섞인 시니컬한 유머까지. 주조연 케릭터의 합과 더불어 작가의 뛰어난 문체까지 견비되었으니 이번작도 성공적 아니 훌륭한 작품이다.

 

간혹 너무 재밌거나 훌륭한 소설을 만나면 서평에 별다른 말을 쓰질 못하는데 이 경우가 그렇다. ‘재미있다’ 라는 말 이외에 어떤 수식어가 필요하겠는가?

 

 

​- 출판사가 대표하는 시리즈의 간판 작가 작품은 언제나 옳다 :

(타출판사 시리즈물에 대한 내용도 있음으로 지루한 사설임)

   

책을 좀 읽다보면 선호하는 출판사가 생기기 마련이다. 비슷한 느낌의 스토리라인, 같은 장르,선호 작가와의 계약으로 특정 출판사는 자기만의 색이 담긴 책들을 출간한다. 그러다보니 반복적으로 자신의 취향의 책을 사다보면 같은 판형의 같은 출판사책이 좌르륵 서재 한 칸을 차지하게 된다.

  

비채는 스릴러 매니아에게 최초로 인정받은 ‘모중석 스릴러 클럽’를 출발로 시작했다. 숲, 도로변 십자가, 잠자는 인형, 소녀의 무덤, 심플 플랜, 덱스터 시리즈, 당신의 정원 나무 아래, 최근에 읽은 ‘결백’까지... 한 작가의 작품이 아니라 다양한 작가의 다양한 특징을 보여주는 이 시리즈는 스릴러 매니아들 사이에는 이미 최고의 시리즈로 뽑힌다. 모중석이라는 얼굴없는 미스터리한 기획자는 자신의 화려한 경력이나 이력을 어필하지 않고 이름 석자와 뛰어난 기획력만으로 승부를 보았고 그의 시리즈는 언제나 기발하고 독특하며 재미까지 견비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다음 명맥을 이어간 것이 북유럽스릴러 강풍을 몰고 온 주자 요 네스뵈의 해리 홀레 시리즈였다. 헤드헌터도 재밌었지만 폭발적으로 터트린건 해리 홀레 시리즈중 ‘스노우맨’이였다. 그 이후 오슬로 3부작이 장인정신이 담긴 스릴러라는 평판을 얻으며 그의 작품은 날개 돋친 듯 가열차게 판매되었고 모중석 스릴러 클럽을 이은 비채의 2번째 명타자가 되었다.

  

알에이치코리아는 유명작가의 시리즈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신작이라도 작가의 네임벨류덕에 일정량의 판매고를 올리는 그야말로 공무원 연금같은 시리즈이다. 마이클 코넬리의 형사 해리보슈 시리즈와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는 알에이치코리아가 현재까지 고수하고 있는 간판 시리즈이다.

  

북로드는 트랜디한 신간으로 화제가 많이 출간되는 출판사다. 그중 시작은 여성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표지로 넬레 노이 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로 시작했다. 표지만큼이나 훌륭한 시리즈는 독일 스릴러의 새 지평을 열었고 그중 가장 많이 팔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아직까지 판매되는 스테디셀러이다. 거기에 스티븐킹을 비롯한 스릴러 거장들이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릴러 작가 마이클로보텀의 조 올로클린 시리즈는 현재까지 2권 출간되었고 최근에 스탠얼론 1권 밖에 출간되지 않았으나 신선한 설정으로 거장들의 마음만큼이나 독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아 벌써 북로드의 두 번째 간판작품이 되었다.

 

아르테는 아르테누와르라는  굵직한 누와르 추리소설을 전용으로하는 라인을 만들었다. 대표작가는 디온메이어. 한국에서는 흔히 접할수 없는 아프리카 작가의 아프리카 사회파 추리소설이다. 아프리카의 어두운 이면을 여실히 담은 이 소설들은 제3세계의 치안,비리,빈부격차,에이즈,영아강간 등의 사실을 낱낱이 고발해 사실이기에 더 몰입하게되는 마력이 있다. 또한 아프리카는 이색적인 국가색때문에 추리매니아들에게 희소성이 있는 작품으로 소장욕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최근 베니그리설형사 시리즈로 악마의 산과 13시간이 출간되었는데 인간적인 캐릭터와 발버둥칠만한 극악한 사회의 만남은 꽤나 훌륭했다.

 

사설이 길어졌다. 그럼 이언랜킨의 스트립잭이 담긴 출판사는 어떠한가? 오픈하우스는 본격 장르문학 시리즈 ‘버티고 시리즈’을 내놓았다. 작고 컴팩트한 체형에 가벼운 종이질. 그립감이 좋고 소지하기도 좋다. 재생지 같은 가벼운 종이질 덕분인지 가격대도 조금은 저렴한편. 책 분량도 가벼워 그에 맞게 속도감 있는 전개가 있는 이 시리즈에는 주목받은 작가가 3명 있다. 이언 랜킨, 리 차일드, 제이슨 매튜스. 리 차일드는 최근 영화개봉을 앞두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잭 리처 컬렉션을 완성 했으나 이 대단한 시리즈는 잭 리처 컬렉션으로 버티고와는 다르게 분류할 수 있다. 제이슨 매튜스의 레드 스패로우 역시 영화를 앞둔 시리즈로 국외에서는 인기있는 시리즈이다. 작가가 실제 CIA요원으로 산 경력이 있어 스파이에 관한 방대한 지식으로 스파이에 관한 디테일한 묘사를 했으나 그 점이 다소 좋다와 지루하다로 나뉘어 국내에서는 호불호로 나뉜 실정이다. 그렇다면 버티고 시리즈의 왕좌를 차지하는 것은? 그렇다. 당연히 이언 랜킨의 존리버스 컬렉션이다.

  

이언 랜킨의 존리버스는 실로 대단한 시리즈이다. 일단 작가부터가 대단하다. 그는 스코틀랜드의 국민작가이자 유럽 범죄문학의 거성이다. 영국에서 팔려나가는 전체 범죄소설 중 무려 10퍼센트가 이 대단한 작가의 존 리버스 컬렉션이다. 그는 출간한 모든 작품은 출간되고 3개월 안에 평균 5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가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타탄 누아르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 작가는 타탄이라느 스코틀랜드의 전통 무늬 직물처럼 눅눅하고 음습한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작품을 써내려갔다.

  

첫 작품인 매듭과 십자가를 시작으로 숨박꼭질, 이빨자국 이번이 네 번째인 스트립 잭이 출간되었다. 에든버러 경찰 존 리버스 경위가 등장하는 이 시리즈는 끔찍한 범죄를 냉소적이고 하드보일드한 필체로 그려내는데다가 주인공에게 인간적인 모습을 부여하고 개성있는 조연들의 활약으로 강약조절이 탁월한 잘짜여진 무대같은 소설이다.


인기있는 미드와 비교하자면, 명망높은 하원의원의 매음굴 성스캔들부터 그의 아내의 살인사건까지 미드 스캔들와 하우스 오브 카드를 적절히 섞어놓은듯한 소재는 초반 설정부터가 흥미롭다. 개인적으로 권한다면, 묵직하고 사실적인 정치암투극을 원한다면 하우스 오브 카드(미드,소설)를, 러브라인과 막장요소 들어간 정치인의 성스캔들과 개성있는 조연들의 활약을 볼려면 스캔들(미드)를, 이것들에 더불어 비밀을 파해치고 수사하는 매력적인 주연의 발로 뛰는 활약과 질주하는 스릴러를 겸한것을 찾는다면 스트립 잭(소설)을 추천한다. 


언제나 출판사의 간판 시리즈의 작품은 옳다. 이번에도 이언랜킨의 스트립잭은 옳았고 앞으로 오픈하우스에서 출간할 그의 존리버스 시리즈는 옳을 거라는 일종의 '믿음'을 스트립 잭은 훌륭하게 각인시켰다.

   

   

h*****h 2016.11.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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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 잭 - 이언 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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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출신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언 랜킨(Ian Rankin)"이 1992년에 발표한 "존 리버스" 시리즈 네 번째 작품 "스트립 잭(Strip Jack)"입니다. 매음굴을 급습하는 작전을 실시한 경찰들은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을 찾아냅니다. "그레고르 잭". 인기있는 전도유망한 하원의원. 어느 순간 매음굴 앞에는 기자들이 몰려와 있고 "그레고르 잭" 의원이 매춘 단속에 걸렸다는 뉴스는 전국적
"스트립 잭 - 이언 랜킨" 내용보기

스코틀랜드 출신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언 랜킨(Ian Rankin)"이 1992년에 발표한 "존 리버스" 시리즈 네 번째 작품 "스트립 잭(Strip Jack)"입니다.

 

매음굴을 급습하는 작전을 실시한 경찰들은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을 찾아냅니다. "그레고르 잭". 인기있는 전도유망한 하원의원. 어느 순간 매음굴 앞에는 기자들이 몰려와 있고 "그레고르 잭" 의원이 매춘 단속에 걸렸다는 뉴스는 전국적으로 퍼져갑니다. "존 리버스" 경위는 누군가 이 젊은 하원의원을 함정에 빠트렸다는 생각에 측은함을 느낍니다.

 

순간 그의 뇌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그리고 답. 나도 모르겠어. 문 앞에서 펼쳐진 상황에 자극을 받은 그는 아무 대책도 없이 하원의원의 집에 불쑥 들어와버렸다. 그는 자갈 깔린 진입로를 따라 대형 세단과 큰 집을 향해 걸어 올라갔다. 그레고르 잭을 만나기 위해.

제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고요, 경위님?

아뇨, 의원님. 그냥 참견하길 좋아할 뿐입니다.

첫마디로 좀 부적절한 걸 같은데.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매음굴 불시단속에 젊은 하원의원인 "그레고르 잭"이 적발됩니다. 그 순간 매음굴 앞에는 기자들이 깔리고 "리버스" 경위는 "잭"이 누군가의 덫에 걸렸다는 의심을 합니다. 다음날부터 뉴스와 신문은 매춘 단속에 걸린 하원의원에 대한 소식들을 대대적으로 다루기 시작하고, 의원의 집 앞에도 기자들이 상주하기 시작합니다. 단순 호기심에 의원을 찾아간 "리버스"는 의원의 아내인 "리지"가 집을 나간 뒤로 연락두절인 상태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부잣집 딸이자 방탕한 사생활로 유명한 "리지"는 자주 친구들과 별장에서 파티를 벌였고, "잭"은 아내가 그곳에 있으며 자신의 뉴스를 보고 화가 난 상태라고 생각하지만 별장에도 그녀는 없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강에서 한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고 시체의 신원이 하원의원의 아내 "리지"로 밝혀지면서 인기있는 젊은 정치인인 "잭"의 정치적 생명은 끝난 상황이 되고 맙니다. 매춘 단속에 걸린 정치인, 그의 유명인 친구들 그리고 정치인의 죽은 아내 사이에서 "리버스" 경위는 몇몇 연관성을 찾아내며 수사를 진행합니다.

 

리버스는 여전히 그를 믿고 있었다. 그는 장로교회파답지 않게 비관주의자였다. 하지만 어떤 것들에 대해서는 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믿음과 희망. 그에게 부족한 것은 관용뿐이었다.

 

"존 리버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 "스트립 잭"은 함정에 빠진 정치인, 살해당한 그의 아내 그리고 정치인의 친구들이 얽힌 사건을 다루는 작품입니다. 이야기는 단순하게 시작됩니다. 젊은 정치인이 함정에 빠져 이미지가 실추되고, 그의 아내의 연락두절도 남편 때문에 화가 나서 단순히 연락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전형적인 쇼 윈도우 부부였던 이 둘은 언론이 다루기 즐겨하는 유명인이었고, 여자가 살해됨으로서 사건은 더욱 사람들의 흥미를 끕니다. 자신이 해결해야할 고서 도난 사건이 있음에도 단순한 호기심에 이 사건에 발을 담근 "존 리버스"는 이 사건에 꽤 많은 사람들이 연관되어있고 심지어 자신이 맡은 고서 도난 사건도 작은 일부분임을 알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복잡한 인간관계와 감정에 집중하고 있고, 이야기 자체도 작가의 말처럼 그간 썼던 전작들 보다 덜 흉포합니다. 하지만 작가의 일취월장한 글 솜씨 덕분에 그간 읽었던 시리즈 중 가장 읽는 맛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아재개그처럼 스코틀랜드식 영어로 하는 말장난에 피식 웃음이 나고, 주인공 "리버스"는 더 투덜거리며 찌질한 면모를 드러내 측은한 유머를 선사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생각하고 발로 뛰는 성실한 수사관이라 미워할 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그것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오히려 그것은 시작이었다. 이번 사건에는 모든 것이 담겨있었다. TV 배우, 하원의원, 섹스 스캔들, 죽음. 기자들은 어떤 순서로 표제를 써야 할지 막막할 것이다. 섹스 스캔들 하원의원의 부인, TV 스타의 집에서 익사? TV 스타, 하원의원의 부인인 친구의 자살에 괴로워해? 누가 봐도 부자연스러울 것이다. 소유형의 남발......

 

"이언 랜킨"은 이 작품 "스트립 잭"으로 자신과 "존 리버스"의 견습 기간이 끝났다고 몇 번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범죄소설가가 될 생각이 없이 일단 팔리는 책을 쓰려고 이런 저런 장르의 소설을 쓰던 작가 자신도 범죄소설가로서의 정체성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고, 캐릭터 "존 리버스"도 다음 작품부터 실제 경찰서에서 일하고 실제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등 현실성을 더 갖추게 됩니다. 그 결과 "존 리버스" 시리즈는 매년 영국에서 팔리는 범죄소설의 10퍼센트를 차지하는 인기 시리즈가 됐고, "이언 랜킨"은 많은 상들을 수상하며 스코틀랜드의 국민작가의 반열에 올랐고, 캐릭터 "존 리버스"도 영국에서 "셜록 홈즈", "모스" 경감 등과 함께 언급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레고르 잭은 갖은 고생을 겪으면서 지금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왔다. 하지만 그런 대중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는 건 몇 배 더 어려운 일이다. 무성의한 미소와 적당한 힘이 들어간 형식적인 악수. 그는 그렇게 주민들 틈에서 선거구를 관리해왔다. 하지만 그의 사생활은 심각할 만큼 지저분했다. 그리고 잭이 은폐하려들수록 점점 더 지저분해질 뿐이었다. 옷장에 해골을 숨겨둔 정도가 아니라 아예 화장장을 갖춰놓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많은 이들이 영국의 "마이클 코넬리""이언 랜킨"이라던가, 미국의 "이언 랜킨""마이클 코넬리"라며 비교를 합니다. 이 두 작가의 데뷔작부터 읽어 본 결과 "마이클 코넬리"가 처음부터 수준 높은 어떤 경지에 다다른 작품으로 데뷔해서 그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면 "이언 랜킨"은 조금 모자란 데뷔작으로 시작해서 시간이 갈수록 점점 진화를 하고 있다는 생각됩니다.

아무튼 범죄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존 리버스" 시리즈는 꼭 읽어봐야 할 시리즈이니 첫 작품 "매듭과 십자가"부터 "스트립 잭"까지 작가 "이언 랜킨"의 진화하는 모습을 직접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내년 초에는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 "The Black Book"이 출간된다고 합니다. 출판계가 더 힘들어진 상황 속에서 이렇게 꾸준하고 빠르게 시리즈를 내주는 출판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g*****r 2016.11.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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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배경의 감칠맛나는 형사 소설
"색다른 배경의 감칠맛나는 형사 소설" 내용보기
추리 스릴러는 전통적으로 미국 영국이 강세를 보이는 장르다. 요즘에 북유럽쪽에서도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오지만 아무래도 양과 질에서 그 두 나라가 다른 나라보다는 우위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중에서 미국은 워낙 양이 많아서 그 배경이 되는 도시도 미 전역에 있는데 영국은 수도인 런던을 중심으로 한 잉글랜드 지역이 배경이 많았던거 같다.  그런데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한
"색다른 배경의 감칠맛나는 형사 소설" 내용보기

추리 스릴러는 전통적으로 미국 영국이 강세를 보이는 장르다. 요즘에 북유럽쪽에서도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오지만 아무래도 양과 질에서 그 두 나라가 다른 나라보다는 우위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중에서 미국은 워낙 양이 많아서 그 배경이 되는 도시도 미 전역에 있는데 영국은 수도인 런던을 중심으로 한 잉글랜드 지역이 배경이 많았던거 같다.

 

그런데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한 아주 인기있는 시리즈가 있으니 바로 이언 랜킨의 '존 리버스 컬렉션'이다. 영국에서는 매년 팔리는 범죄 소설 중에서 이 시리즈가 전체의 10%라고 하니 참 대단한 시리즈라고 할만하다. 어쩌면 영국에서는 셜록 홈즈만큼이나 유명한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많이 유명하지는 않은듯하다. 하지만 읽어본다면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실감이 날것이다.

 

일단 이야기는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 시작된다. 주인공인 존 리버스는 어느날 주택가에 위치한 매음굴에 대한 기습작전에 동원된다. 예상치 않은 뜻밖의 작전이었는데 더 뜻밖의 인물을 만나게 된다. 바로 잘나가는 하원 의원 '그레고르 잭'이 그 매음굴의 어느방에서 발각이 된것이다. 언론은 득달같이 달려들지만 이 하원 의원에 호감을 가진 존은 최대한 그를 보호할려고 한다. 그러는 도중 잭의 부인이 실종되고 이어서 시체로 발견된다. 과연 부인의 살인범은 누구이며 잭의 정치생명을 끝장낼려는 세력은 누구일까. 그리고 잭은 어떤 비밀을 갖고 있을까.

 

한편 존은 하원 의원 사건을 수사하는 동시에 고서 도난 사건도 맡게 된다. 나름 희귀서적이라서 그런 책을 많이 취급하는 서점들을 탐문하는 도중 수이라는 이름의 서점에 가게 되고 그 가게 주인이 잭과 아는 사이라는것이 밝혀진다. 책 도난 사건은 또 어떻게 잭과 연결이 될것이가.

 

어떻게보면 단순해보이는 사건 같지만 그속을 들여다보면 복잡한 관련이 있고 그 속에 비밀이 있으며 그것이 얽히고 섥혀서 사건이 일어난다. 그런것을 하나하나 헤치고 결국 사건을 해결하게 되는 과정이 참 흥미롭고 재미있게 그리고 있다. 존 리버스는 미국 소설에 나오는 첨단 기법을 막 사용하고 그런건 아니다. 셜록 홈즈로 대표되는 끈기있는 영국 탐정의 전통을 잇는듯하게 존은 발로 뛰고 머리를 쓰면서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그래서 더 사실적이고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하는거 같다.

 

이 시리즈의 좋은 점은 여러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잘 구축되어 있다는 것이다. 주인공인 존 리버스는 아주 뛰어나고 천재적인 그런 경찰이 아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수있을법한 스타일이다. 영리하면서도 느리고 윗사람에게 때론 굽히고 때론 버팅기면서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모습이 잘 그려지고 있다. 그밖에 동료로 나오는 인물들도 티격태격하면서도 깊은 신뢰로 뭉쳐있어서 미소를 짓게 한다. 이 시리즈는 각각 독립된 작품들이지만 등장인물들은 1편에서부터 나와서 조금씩 관계가 성장해나간다. 그래서 처음부터 읽는다면 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느낄수 있게 될것이다.

 

배경이 스코틀랜드라서 거기에서 쓰이는 스코틀랜드식 영어, 즉 스코틀랜드 사투리를 이용한 말장난식의 대화가 나오는데 나름의 특색있는 부분이었다. 비록 영어를 몰라서 그 느낌을 오롯이 알수는 없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영국 특유의 음습한 날씨와 분위기가 사건과 잘 어울어지게 묘사가 되어서 분위기를 더 짙게 잘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쉽게 잘 읽히면서도 다음 내용이 궁금하게 잘 만들어진 내용이다. 과연 존 리버스 시리즈답다. 영국식 추리 스릴러의 전통을 발전적으로 잘 계승한 작품이란 생각이 들어서 이 시리즈 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20편가까이 시리즈가 나왔다고 하는데 어서 우리 나라에서 따라잡았으면 좋겠다.


s******0 2016.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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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 잭 - 존 리버스 시리즈 그 네 번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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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버스, 한 젊은 정치인이 휘말린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다  존 리버스 경위와 동료 형사들이 한 익명의 제보를 받고 불시에 덮친 매음굴에서 그 지역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유력 정치가인 그레고르 잭이 적발된다. 언론에 열띤 취재와 빠르게 퍼지는 소문들 속에서 이 전도유명한 무소속의 하원의원이 그런 곳에서 발견된 것 자체에 의문을 느낀 존 리버스는 상사의 지시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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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리버스, 한 젊은 정치인이 휘말린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다 


 존 리버스 경위와 동료 형사들이 한 익명의 제보를 받고 불시에 덮친 매음굴에서 그 지역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유력 정치가인 그레고르 잭이 적발된다. 언론에 열띤 취재와 빠르게 퍼지는 소문들 속에서 이 전도유명한 무소속의 하원의원이 그런 곳에서 발견된 것 자체에 의문을 느낀 존 리버스는 상사의 지시없이 그와 직접 대면한다. 잭과의 대화를 통해서 존 리버스의 머릿속에서는 점점 더 누군가 그에게 일부러 덫을 놓았다는 감이 자라나게 되고, 휴가를 떠났다는 잭의 아내 엘리자베스의 행방을 수소문한다. 하지만 수상한 베일에 겹겹히 싸인 사건의 진실은 좀처럼 드러나지 않고, 오히려 잭과 엘리자베스의 주변 인물들이 속속 등장하며 혼란 속에 빠지게 된다. 잭 부부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존 리버스는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정치가 부부의 이면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게 된다. 그러던 와중에 엘리자베스의 시신이 발견되고, 잭 부부를 위험에 빠트린 범인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존 리버스가 추적하게 된다.


 이언 랜킨의 존 리버스 시리즈 그 네 번째 작품으로 출간된 [스트립 잭]은 앞서 출간되었던 세 권의 작품들과 조금 다른듯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스산한 날씨를 꼭 닮은 우울하고 끔찍한 엽기 범죄 행각들을 전면에 내세운 전작들과 조금 다르게 스코틀랜드의 한 정치인이 얽힌 스캔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소위 공인이라고 불리는 정치인들에게 있어서 스캔들은 개인적으로나 공적으로나 매우 치명적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이 정치인이 휘말린 스캔들 뒤에 숨겨진 진실이 무엇이고, 존 리버스가 어떻게 밝힐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 책의 마지막 장까지 놓치지 않고 읽게 된다. 서문에 실린 작가의 말에 의하면, 이 작품을 집필하는 시기에 아들이 태어났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고 있다. 한 작가의 시리즈라는 것이 유기체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집필 당시의 환경과 생각이 작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차이를 보는 즐거움 역시 시리즈를 사랑하는 팬들이 받는 소소한 선물이라고도 생각한다. 더불어, 이번 작품에는 [숨바꼭질]에서 첫 인연을 맺은 브라이언 홈스 경장이 넬 스테이플턴과 살림을 꾸리고, 존 리버스 역시 새로운 인연인 페이션스 에이트킨 박사와 연애를 하는 이야기가 등장하는 것도 시리즈 팬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다사다난하기마 한 존 리버스의 연애 과정이 시리즈를 거치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y****7 2016.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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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 잭 - 이언 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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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랜킨'의 '존 리버스'시리즈 네번째 작품인 '스트립 잭'이 출간이 되었습니다..재미있게 읽고 있는 시리즈라, 신작 소식에 궁금했는데요..착하고 멋진 이웃분이 선물해주셔서...바로 읽게 되었습니다..다시한번 감사..ㅋㅋㅋㅋ우리나라나 외국이나 좋은 정치인을 찾기가 힘듭니다..그런 가운데, 정치판에 물들지 않는 깨끗한 정치인이 등장을 했고그의 강연은 많은 사람들을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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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랜킨'의 '존 리버스'시리즈 네번째 작품인 '스트립 잭'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재미있게 읽고 있는 시리즈라, 신작 소식에 궁금했는데요..

착하고 멋진 이웃분이 선물해주셔서...바로 읽게 되었습니다..다시한번 감사..ㅋㅋㅋㅋ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좋은 정치인을 찾기가 힘듭니다..

그런 가운데, 정치판에 물들지 않는 깨끗한 정치인이 등장을 했고

그의 강연은 많은 사람들을 울려, 많은 인기를 얻은 끝에..

결국 그 사람은..대권주자중 한명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그 사람 지지자중 한명이기도 한데요..

만일...그 사람이 창녀촌에서 발견되서...체포된다면..

지지자들은 어떤 생각이 들까요? 정말 배신감을 느낄텐데 말입니다..


소설의 시작은...과욕으로 가득찬 '왓슨'총경에 의해..

도시속에 숨겨진 불법 '매음굴'을 단속하는 '존 리버스'경위의 장면입니다..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에 의해 하나씩 끌려나오는 사람들..

그런데, '존 리버스'는 그들중 도저히 믿을수 없는 얼굴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신과 같은 어린시절을 살아왔고, 노동자 계층출신의 깨끗한 정치인으로 알려졌으며..

유능한데다가, 아름다운 부인까지 있던 하원의원 '그레고르 잭'이 그곳에 있었던 것이지요..

'그레고르 잭'은 경찰에 연행되어가고...


'존 리버스'는 고서 도난사건을 맡게 되지만..

사건 수사 도중에도 '그레고르 잭'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습니다

자신이 누구보다 좋아했던 '정치인'지라..왜 그랬을까?란 생각뿐이였는데요..


'존 리버스'는 순간 그가 함정에 빠진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왜 하필, 그가 매음굴에 간날...뜬금없이 단속을 한것인가? 싶기도 하구요..

자신과 관련 없음에도 그를 도우려는데...

이번에는 '그레고리 잭'의 아내인 '엘리자베스 잭'이 사라집니다..


귀족영애이자, 귀부인인 아름다운 그녀..

그러나 그녀의 실종을 수사할수록

그녀와 친구들의 난잡한 사생활이 드러나고..

결국 '엘리자베스'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한채 발견되지요..


'엘리자베스'의 죽음을 조사하기 위해 그녀의 친구들을 조사하는 가운데..

'그레고리 잭'이 찾아와 '존 리버스'에게 뜻밖의 고백을 하는데요

전도유망하던 한 정치인의 몰락과 그의 아내의 죽음...


마지막 결말은..좀...생각과 다르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잘못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까바...조심스럽게...제가 원하던 결말은 아니였지용...

뭐...원래 삶이라는게 그런법이지요..

거기다가 비정하기로 유명한 정치판이니...말입니다..ㅠㅠ


그래도 역시 재미있었던 '존 리버스'시리즈였는데요...

'존 리버스' 캐릭터도 좋아하지만..

주변인물들 캐릭터들도 맘에 들고 말입니다...(역시 시리즈는 캐릭터지요)


이번편에는 '페이션스'박사가 첫 등장을 합니다..

매번 ...다른 여인들과 섬씽이 있었던 '존 리버스'였는데..

앞으로는 '페이션스'박사가..꾸준히 나온다고 하니...'존 리버스'의 여인으로 당첨된듯 싶네요..

다음편에는 살림을 합칠듯 하기도 하구요..두사람 관계가 좀 애매하긴 한데 말입니다..ㅋㅋㅋㅋㅋ


읽으면서 문득 궁금해서 '존 리버스'시리즈가 현재 몇권까지 나왔나 조사를 해보니..

2015년에..20번째 '리버스'시리즈가 출간이 되었네요 ㅋㅋㅋㅋ

역시 '스코틀랜드'의 국민작가 답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나머지도 얼른 출간되면 좋겠어요^^


참고로 '존 리버스'시리즈입니다.


1987 Knots and Crosses (매듭과 십자가)

1991 Hide and Seek (숨바꼭질)

1992 Tooth and Nail (이빨자국)

        Strip Jack (스트립 잭)

1993 The Black Book

1994 Mortal Causes

1995 Let it Bleed

1997 Black and Blue

1998 The Hanging Garden

1999 Dead Souls

2000 Set in Darkness

2001 The Falls

2002 Resurrection Men

2003 A Question of Blood

2004 Fleshmarket Close

2006 The Naming of the Dead

2007 Exit Music

2012 Standing in Another Man's Grave[34]

2013 Saints of the Shadow Bible

2015 Even Dogs in the Wild

s*****o 2016.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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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 잭 - 이언 랜킨 (최필원 옮김, 오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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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의 명망 높은 하원의원 그레고르 잭이 매음굴 불시 단속에 나선 경찰에 적발된다. 피 냄새를 맡은 언론은 거물 정치인을 무너뜨리는 데 혈안이 된다.더구나 잭의 아내가 실종되면서 정치인으로서의 명성은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무너지고 만다. 잭은 함정에 빠진 것일까? 잭의 아내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존 리버스는 잭은 물론 그의 아내 리즈의 오랜 동창들에게서 불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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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의 명망 높은 하원의원 그레고르 잭이 매음굴 불시 단속에 나선 경찰에 적발된다.

피 냄새를 맡은 언론은 거물 정치인을 무너뜨리는 데 혈안이 된다.

더구나 잭의 아내가 실종되면서 정치인으로서의 명성은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무너지고 만다.

잭은 함정에 빠진 것일까? 잭의 아내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존 리버스는 잭은 물론 그의 아내 리즈의 오랜 동창들에게서 불온한 기운을 느낀다.

사업가, 서점주인, 배우, 살인마 등 제각각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그들을 탐문하며

존 리버스는 그들 사이의 시기와 질투, 애증과 불륜 등에 주목하게 된다.

(출판사의 소개글을 일부 수정, 인용했습니다.)

 

● ● ●

 

한 달 전쯤, ‘존 리버스 시리즈의 최근작이자 여덟 번째 작품인 블랙 앤 블루를 읽었습니다.

여덟 편의 시리즈 중 유일하게 못 읽은 게 네 번째 작품인 스트립 잭이었는데,

노련한 형사로 성장하여 복잡다단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존 리버스의 모습을 쭉 지켜보다가

갑자기 과거로 돌아가 그를 지켜보고 있자니 어딘가 풋풋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 뒤로 이어진 검은 수첩’, ‘치명적 이유’, ‘렛 잇 블리드’, ‘블랙 앤 블루

사건의 스케일도 크고 등장인물도 꽤 많은데다 그만큼 죽음의 숫자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트립 잭은 그 작품들에 비하면 다소 소품처럼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 매번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는 여러 사건에 동분서주하던 리버스지만,

이번에는 거의 하나의 사건에 올인 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물론 메인 사건에 얽힌 곁가지 사건들이 등장하긴 하지만 그리 복잡하고 어렵진 않습니다.

 

매음굴 사건과 아내의 실종으로 정치 생명이 꺼져가는 그레고리 잭을 조사하던 리버스는

모두가 그를 비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음모론이 더 설득력 있게 느껴지고,

누군가 그를 함정에 빠뜨리려 한 게 아닐까, 의심하게 됩니다.

특히 잭과 그의 아내 리즈 주변을 조사하면서

그들의 동창생들이 단순히 우정때문에 오랜 인연을 유지해온 게 아니란 걸 알게 되자

리버스는 그들이 벌인 난잡한 파티, 그들 사이의 불편한 관계들에 주목하게 됩니다.

 

사실, (살인사건이 벌어지긴 했지만) 사건은 소소하고, 위험한 상황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밝혀진 진실이나 범행 동기 역시 영화보다는 TV 단막극에 어울릴 법한 사이즈인데,

시리즈를 모두 읽은 입장에서 총평하자면 재미 면에서는 여느 작품보다 월등하다는 생각입니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존 리버스의 캐릭터 플레이인데,

까칠하고 완벽해 보이지만 실은 어딘가 구멍이 숭숭 뚫린 것 같은 무척이나 인간적인 면모,

수시로 말장난을 벌이며 위아래 할 것 없이 당황하게 만드는 재치와 센스,

게다가 마초 기질과 공생하는 순정남 캐릭터 때문에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일이 사건을 따라가는 것만큼 재미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작품에서도 리버스의 캐릭터는 여전하지만

아무래도 사건도 커지고, 이야기도 복잡해지면서 그런 재미가 줄어든 게 사실인데,

모처럼 이 작품을 통해 리버스의 매력을 만끽한 것 같아서,

스릴러로서의 아쉬움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았다는 느낌입니다.

 

독자에 따라 존 리버스 시리즈에 살짝 거부감을 가진 경우가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특유의 블랙 유머라든가 어딘가 명쾌하지 않은 미스터리 해법 때문으로 보이는데,

저 역시 시리즈 가운데 일부 작품에선 그런 불만을 크든 작든 느껴본 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덟 편이나 되는 시리즈를 놓치지 않고 읽는 이유는

역시 뭔가 따라가지 않을 수 없는 매력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백하자면 최근작인 블랙 앤 블루를 읽은 뒤 이 시리즈를 계속 읽어야 하나 고민했는데,

신작 소식(‘행잉 가든’)을 듣자마자 저도 모르게 존 리버스의 활약이 궁금해진 걸 보면

저에게 이 시리즈는 피할 수 없는 애증 섞인 대상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h****s 2020.06.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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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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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바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나 순하고, 정직하고 품위까지 있는 대중적 이미지의 젊고 유능한 하원 의원, 거기에 재력과 미모의 아내까지... 누구나 선망의 대상이지만 한 순간 있지 말아야 할 공간에 있음으로 해서 그 동안 힘들게 쌓아 올렸던 모든 것이 천천히 무너져 내린다. 하우스 오브 카드처럼...  스릴러답지 않게 잔잔한 시작이 큰 진폭의 선을 그리지는 않아도 끝까지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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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바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나 순하고, 정직하고 품위까지 있는 대중적 이미지의 젊고 유능한 하원 의원,

거기에 재력과 미모의 아내까지...

 

누구나 선망의 대상이지만 한 순간 있지 말아야 할 공간에 있음으로 해서 그 동안 힘들게 쌓아 올렸던 모든 것이 천천히 무너져 내린다. 하우스 오브 카드처럼... 

 

스릴러답지 않게 잔잔한 시작이 큰 진폭의 선을 그리지는 않아도 끝까지 손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진 책이다. 

 

스코틀랜드의 부유한 주택과 전원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장소에 대한 묘사도 눈에 펼쳐지듯 책장 속을 오가며, 바쁘게 머리를 굴려대는 인간적이면서도 아픔을 간직한, 다소 무기력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대부분의 모습을 보여주는 존 리버스 경위의 직관력에 부자연스러운 곳이 하나도 없는 번역이 더해져 역시 버티고 시리즈에 자리 잡음이 전혀 어색하지 않는 책이라 말하고 싶다. 

k*****1 2016.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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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 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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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과 십자가를 시작으로 존 리버스 시리즈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존 리버스는 최고의 범죄문학 캐릭터로 뽑힐 정도로 영향력있는 인물이라는 사실에서 새로운 시리즈가 출간 될때마다 독자들은 존 리버스의 활약을 기대하고 깜짝 놀랄 준비를 하게 됩니다.존 리버스 경위는 흔히 스릴러 소설속에 자주 보게 되는 형사와는 조금은 거리가 있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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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과 십자가를 시작으로 존 리버스 시리즈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존 리버스는 최고의 범죄문학 캐릭터로 뽑힐 정도로 영향력있는 인물이라는 사실에서 새로운 시리즈가 출간 될때마다 독자들은 존 리버스의 활약을 기대하고 깜짝 놀랄 준비를 하게 됩니다.
존 리버스 경위는 흔히 스릴러 소설속에 자주 보게 되는 형사와는 조금은 거리가 있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범해보이기까지 하는 모습들과 상사와 부하들에게 이리저리 치이고 어설픈 모습도 보이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이 해야할 일을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더 편안하고 가깝게 다가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물이 존 리버스 경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리즈 소설을 읽게 될때면 전작을 읽지 않은 독자들이 등장인물이 지난 시리즈와 연결되지 않아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나 않을까 걱정하면서 읽게 되지만 아쉬운 점은 존 리버스의 예전 활약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큰 무리없이 읽을수 있었습니다.
사건은 존 리버스를 포함한 경찰이 위장단속으로 매음굴을 단속하면서 시작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존 리버스는 자신이 알고 있는 국회의원 그레고르 잭을 보게 되었습니다. 명망있고 유력 정치인을 매음굴에서 보게 되었다는 사실이 난감했는데 잭은 자신이 그곳에 있는 것은 오해라는 말을 하지만 누구도 그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절차대로 잭을 기소할수밖에 없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기자들은 엄청난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그레고르 잭의 정치 인생은 끝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누군가가 기자들을 단속했는지 잭에 대한 신문 기사는 없었습니다.
그레고르 잭은 무소속의원으로 그에 대해 사람들은 순진하고 정직하고 품위가 있는 인물이라고 말하고 있었는데 그런 잭이 매음굴 불시단속에  걸렸고 이 사건은 분명 엄청난 화제거리가 되리라는 것은 분명했고 잭은 정치적으로 곤란한 상황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에든버러 대학의 신학교수의 사무실에서 희귀서적이 사라진 사건을 존 리버스가 맡게 되었는데 사라진 책들이 무작위로 가져간 것인지 아니면 목적이 있어 그 책들만 가져간 것인지 이유를 알수 없었습니다. 
존 리버스 경위는 이제 '책 도둑 사건'을 해결해야만 했지만 머리속에서는 그레고르 잭의 어제밤 일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났는데 그가 왜 그곳에 가게 되었는지 평소에 자신이 그레고르 잭에게 느꼈던 이미지와 너무 다른 모습에 왠지 모르게 관심과 동정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 존 리버스는 잭의 주위를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잭의 아내 엘리자베스는 사업가  휴 페리경의 외동딸로 알려져 있는데 잭의 부인은 여느 정치인의 부인과는 다르게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젊은 나이에 아름다운 아내와 많은 돈을 가진 정치인이 그 모든 것을 잃을수 있는 매음굴에 다녔다니 잭의 그런 행동은 어딘가 앞뒤가 맞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존 리버스는 잭의 집앞에 기자들이 몰려와 있는 것을 보게 되었고 자신도 모르게 잭을 만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집 안에서 존은 잭의 아내가 그 집에 없다는 사실과 잭의 행동이 어딘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그레고르 잭과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존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엄청난 성공을 거둔 잭에게 다가온 위기에서 그를 구할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잭의 아내 엘리자베스는 어디에 있는지도 궁금해집니다.
분명 그레고르 잭 사건과 희귀서적 도난 사건은 전혀 다른 별개의 사건이었지만 존 리버스가 그레고르 잭에 대해 조사하면서 알게 된 사실들에서 그 사건들의 공통점이 밝혀지는데 이 사간의 마지막 종착지가 어떻게될지 모르는데 유명정치인의 몰락을 바라는 누군가의 음모인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잭은 부도덕한 정치인인지 가려진 비밀을 쫓는 존 리버스가 밝혀줄 진실이 궁금해집니다.
존 리버스가 보여주는 웃음과 직감 그것을 통해 밝혀지는 놀라운 사실들 이런 종합적인 재미가 존 리버스 시리즈를 좋아하게 만드는 이유가 될것 같습니다. 

p*******5 2016.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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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 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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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랜킨의 존 리버스 컬렉션은 영국에서 팔려나가는 전체 범죄소설중 10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그만큼 존 리버스 시리즈는 재미있고 긴장감 가득한 이야기로 독자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있는 이야기가 가득해 지루할 틈이 없고 강렬함이 있다.매듭과 십자가를 시작으로 네번째 존 리버스 시리즈인 스트립 잭은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카드 게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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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랜킨의 존 리버스 컬렉션은 영국에서 팔려나가는 전체 범죄소설중 10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그만큼 존 리버스 시리즈는 재미있고 긴장감 가득한 이야기로 독자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있는 이야기가 가득해 지루할 틈이 없고 강렬함이 있다.

매듭과 십자가를 시작으로 네번째 존 리버스 시리즈인 스트립 잭은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카드 게임속 용어가 제목이 되었다는 사실이 흥미롭게 다가오는데 스트립 잭은 상대편의 패를 전부 빼앗아야만 끝나는 게임을 말하는 것처럼 이 책에 담긴 이야기가 엄청난 내용을 담고 있을것 같아 흥미롭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복잡하고 위험하게 전개될것 같아 존 리버스가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궁지에 몰리게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특유의 유머와 진실을 찾는 노력으로 사건을 잘 해결할 것이라고 믿으면서 이번사건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면서 읽게 된다.

젊고 명망있는 하원의원 그래고르 잭이 존 리버스 겅위의 매음굴 불시단속에서 붙잡히게 되었고 존 리버스는 잭이 그런 곳에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매음굴 앞에서 기다리던 기자들은 그레고르 잭을 알아보았지만 다음날 기사에서는 그 사건에 대한 기사는 나오지 않았다. 

존 리버스는 하원의원 잭이 자신과 비슷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잭을 좋아하고 있었다. 노동자계층 가정에서 자라나서 하원의원의 되었고 가난한 광부들을 위해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여러가지 일을 잘 처리한 유능한 국회의원이었는데 잭이 어쩌다가 매춘부와 상대하게 되었는지 그의 실수가 존은 안타까웠다. 예전에 신문에서 그가 화려하게 결혼했던 기사를 읽었던 기억과 상당히 아름다운 부인의 얼굴이 떠오르자 존은 그런 아내를 두고 왜 매음굴을 찾았는지 잭의 행동이 이해할수 없었다..

존 리버스는 책 절도 사건을 수사하게 되었는데 복잡할것 없는 단순한 절도 사건처럼 보였다.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치는 교수의 사무실에 몰래 침입한 누군가가 희귀서적 몇권을 가져간 사건으로 경매장, 서점, 개인 수집가를 중심으로 사건의 단서를 찾기로 한 존은 수이 북스라는 서점에 가게 되었다.

존은 책 잘도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도난목록을 보여 주었는데 점원은 오히려 지난밤 불시단속에 걸린 잭에게 더 관심을 보였고 존은 그 사건에 대해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수이 북스의 주인 로널드는 그레고르 잭과 같은 학교를 다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존 리버스는 그레고르 잭에게 정치인으로 보이는것 이상의 뭔가가 있다는 것을 직감하게 되었고 잭에게 더 관심을 갖고 자켜보게 되었다.

매음굴 불시단속을 하던 그날밤 누군가 그레고르 잭을 함정에 빠트린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게 되는 존은 정치 스캔들을 만들어 잭을 무너뜨릴려고 하는 존재가 있는 것이 아닐까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잭의 아내 엘리자베스에 대해서도 이상한 점이 았었다. 그래서 그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크리스 켐프를 통해 잭과 엘리자베스의 처음 만남과 그들의 대학시절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 이야기를 통해 잭과 앨리자베스 그리고 수이 북스의 로널드의 관계를 알게 된 존은 그동안 알고 았었던 이야기와 다른 잭과 엘리자베스의 어두운 면들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이 어울렸던 무리들에 관한 이야기는 예상못한 놀라운 이야기가 있어 존은 당황스럽게 만든다.

어쩌면 이 사건은 매음굴에서 불시단속으로 걸린 하원의원의 스캔들이나 책 도둑 사건처럼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생각하지 못한 또 다른 음모가 숨겨져 있는 사건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존 리버스가 동정했던 지금의 그레고르 잭과 과거의 그레고르 잭의 모습에서 혼란을 느끼게 되는데 진짜 그의 본 모습과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우리는 뉴스나 신문기사를 통해 정치인이나 연예인에 대해 판단하고 그들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기사를 통해 나오지 않는 이면의 진실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이야기는 놀랍고 씁쓸하게 다가오는것 같다.

존 리버스 경위의 활약을 지켜볼때면 그가 화려한 액션이나 영웅적인 완벽한 모습을 연출하지는 않지만 자연스럽게 사건을 풀어아가고 집요하게 파고드는 경찰로서의 노력이 독자들을 사로잡는 비결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 진실되게 다가오는 존 리버스 경위의 모습이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워 보이는것 같다.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존 리버스가 보여주는 모습들이 더 강렬하게 다가오는데 존 리버스와 페이션스 에이트킨 박사에 대한 이야기도 기대하면서 다음 시리즈도 기다려진다.

a******2 2016.11.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