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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상담사님의 추천이었다. 평소에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고, 상담을 하면서 내가 긴장과 강박이 있다는 것을 느꼈을 때 추천해주셨다. 그리고 끝나자마자 바로 사서 읽었다. 그리 두껍지도 않고 쉽게 읽어졌다. 이 책을 읽어가면서 나는 내 몸을 비로소 제대로 느끼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긴장하지 않는 순간이 없을 것이다. 입시의 압박, 취직, 결혼, 기타 등등 그런 목표들에 집중하며 살아가다보면 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가고 목표만 보게 된다. 그래서 나는 내 자신을 놓치고 살았다. 다행히 27년만에 그 사실을 알고 지금 나를 다시 쳐다보기 시작했다. 이런 저런 세상의 소리들에 집중할수록 나는 나 자신과 더 멀어지게 됐다. 그리고 취업준비를 하고 있지만 이제서야 오롯이 내 자신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해하는 과정이 쉽진 않겠지만, 끝까지 그리고 적당히 나를 만나는 여행을 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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