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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열렬한 팬으로서 몇년 전 알렉스 퍼거슨의 자서전 <나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은 기억이 있어 이 책 또한 주저없이 선택하여 읽었다 이 책은 퍼거슨의 어린 시절부터 선수시절, 감독으로서 스코틀랜드 리그에서의 생활, 맨유 감독으로서 1986년터 2000년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당연히 2005년 입단한 박지성 선수 얘기는 없다) 박지성의 입단으로 맨유 팬이 된 분들은 아마도 2000년 이후 이야기가 주된 내용인 <나의 이야기>가 더욱 흥미로운 내용일 것으로 보이며 이 책은 퍼거슨과 맨유에 정말 관심이 있어야 읽을 수 있을듯하다(책에서도 밝히듯이 퍼거슨의 자서전 1권이 이 책이고 2000년 이후 내용은 2권인 <나의 이야기>라고 보면된다) 필자도 축구매니아로서 맨유 감독 부임 전 이야기가 절반 정도인 이 책에 전반부는 몰입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반부와 달리 맨유 부임 후 이야기인 후반부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부임 당시 음주 문제 등으로 엉망인 팀을 어떻게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다시 만들었는지 알 수 있으며 유명한 1999년 트레블(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의 과정도 담고 있다 아쉬운 점은 다른 자서전들과 달리 사진 등 시각적으로 흥미거리가없어 내용에 몰입하지 않으면 지루해 질 수 있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 중 하나인 알렉스 퍼거슨의 인생을 알고 싶은 분들은 읽고 소장할 가치는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