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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혜윰. 너를 향해 박차를 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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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18살 순수한 사랑하던 소녀와 소년.영원한 것만 같았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사라진 그녀​​10년 후, 그녀의 행방을 찾게 되고...그녀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국가대표 승마선수에서 기관제 교사로 작은 섬, 율주에 있는 그녀 앞에 나타난 그.​# 친구에서 연인, 재회물, 사연녀, 소유욕, 사내커플, 일편단심#  유망한 국가대표 승마선수에서 그녀를 다시 찾기 위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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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거리

18살 순수한 사랑하던 소녀와 소년.

영원한 것만 같았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사라진 그녀

​10년 후, 그녀의 행방을 찾게 되고...

그녀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국가대표 승마선수에서 기관제 교사로

작은 섬, 율주에 있는 그녀 앞에 나타난 그.

# 친구에서 연인, 재회물, 사연녀, 소유욕, 사내커플, 일편단심


#  유망한 국가대표 승마선수에서 그녀를 다시 찾기 위해 기관제 교사가 된 한선우 

야반도주하듯 서울에서, 그로부터 도망쳐 작은 섬 보건 선생님 된 윤예서


# 지극히 주관적 감상 (스포주의!!)

이 소설은 복잡하고, 갈등이 크게 고조되는 그런 소설이 아닌 한 폭의 강같이 고요하면서 잔잔한 그런 소설이었어요 무난히 볼만했던 소설이었죠.


여주가 남주에게 아무 말 없이! 그로부터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일편단심 여주만 향하는 남주 덕에 더더욱 큰 고비! 갈등! 없이 무난히 잔잔하게 흘려간 작품인 것 같아요.


그녀의 흔적을 찾자마자 모든 준비를 철저히 마치고 그녀 옆. 율주 작은 섬으로...

국가대표 승마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안게임 준비도 포기하고 오직 그녀만을 위해

그녀 곁에 있기 위해 그녀와 같은 직업 교사로 내려온 일편단심 해바라기 같은 그.

솔직히 승마 역시 그녀를 위해서 한 것이니 말 다했죠. 


매번 꽁꽁 중요한 사실은 숨기는 여주 때문에 결국 남주가 큰 상처를 받지만, 그 장면도 그렇게 오래는 가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 장면이라도 오랫동안 지속이 되었다면 두 사이 갈등이 일어나고, 이렇게 잔잔한 무난한 작품이 되지는 않았겠죠? 근데 큰 상처.. 실망감을.. 가져도 일편단심 그녀를 향한 마음을 멈출 줄 모르니...

매번 죄책감에 사로잡혀 두려워하고 무서워했던 여주가 주변 사람 때문에 드디어 깨닫고 남주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남주에게 더 마음을 연 덕분에 이 장면도 무난히 지나갔죠


잔잔한 소설이다 보니 이 소설은 크게 임팩트!한 장면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모든 장면 하나하나 소소하니... 

그래서 그런지 여운이 조금 생기면서도.. 크게 기억에 남지가 않네요....

다만... 잔잔물이지만 19%EA%B8%88!! 19금 딱지는 없지만 19금 신이 좀 존재한 소설이었네요


단권이어서 그러는지 스피드한 전개.. 그래서 좀 뜬금없이 넘어가는, 뭔가 중간에 조금 더 있을 뻔 한데 하는 장면이 조금 있었어요.. 좀 더 풀이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죠...


잔잔물이지만 스피드한 전개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빠르게 읽었던 작품이기도 해요

뱅뱅 돌지 는 않고 하니 스피드 있게 가볍게 볼 수 있는 그런 소설!


다만 서브남 서브녀가 존재한 소설이에요...

서브남.... 처음에 그래도 괜찮은 사람인 줄 알았어요... 근데 뒤에 가서 제 뒤통수를 팍!! 치는 인물이네요

서브남 먼저 등장하는 소설인데요.... 서브남과 남주 만나는 장면에서는 서브남이 좀 꺼림칙했는요

여주에게 고백할 때에는 더더욱!!

하지만 여주 반응 보고 한시름.. 그리고 그런 여주 반응에 대한 서브남의 태도 보고도 한시름

고백 후, 여주의 반응을 보고 계속 찝쩍대지 않고, 인정하는 모습에 꺼림칙한 태도는 저 멀리 괜찮은 남자이구나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서브녀가 등장하고부터는 서브남 태도 역시 돌변 (?!)

그냥 쿨하게 그냥 그것으로 끝날 줄 알았던 서브남이 서브녀를 만나니 같이 협력하게 되는데요

협력조차 안 할 줄 알았던 서브 남에 배신을..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 안 한다는 여주의 비밀을 서브녀에게 말하는 걸 보고, 또 배신을.. 제 뒤통수를 뒤늦게 팍!


그에 비해 서브녀는 등장부터 제 심기를 건드린 인물이죠... 철부지 공주님...

대기업 딸답게 모든 자기 의지대로... 자기가 원하면 끝!! 무작정 밀어붙이는 행동에 진저리 치는 인물이에요

그래도 결국 나중에는 포기! 근데 포기하는 장면이.. 좀 개운치가 않았어요...

심리를 좀 더 묘사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대목이죠...

그래도 그때의 남주의 행동. 대사 하나하나는 정말...

일편단심 예서 해바라기답게... 서브녀 받아칠 때마다 드러나는 예서에 대한 마음이 확연히 드러난 장면이죠.


"예서를 빛나게 만들어 주고 싶다. 그거 하나뿐이에요. 내 곁에서 웃게 해 주고 싶다. 그거면 다니까,

다른 건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재벌 총수의 딸이 아니어도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나를 생각해 주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j****7 2016.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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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혜윰 너를 향해 박차를 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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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소개내맘대로 키워드 현대로맨스/ 친구>연인 / 재회물 / 잔잔달달 / 살짝 애잔주인공소개남주_한선우(28)예서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승마선수. 10년 전 갑자기 자취를 감춘 연인 예서, 10년 간 그녀를 마음에 품으며 흔적을 찾아 헤매이다 승마를 시작했다. 자신과 달리 꿈과 희망에 당당해 보이는 모습이 아름답던 예서. 율주에 있는 정보를 얻자마자 그녀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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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 소개

내맘대로 키워드
현대로맨스/ 친구>연인 / 재회물 / 잔잔달달 / 살짝 애잔

주인공소개
남주_한선우(28)
예서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승마선수. 10년 전 갑자기 자취를 감춘 연인 예서, 10년 간 그녀를 마음에 품으며 흔적을 찾아 헤매이다 승마를 시작했다. 자신과 달리 꿈과 희망에 당당해 보이는 모습이 아름답던 예서. 율주에 있는 정보를 얻자마자 그녀가 있는 초등학교 체육 교사로 부임했다.

여주_윤예서(28)
율주의 초등학교 보건교사, 아버지를 여의고 고등학생 때 어머니와 율주로 내려왔다. 꿈 많고, 순수한 사랑이 아름다웠던 18살. 돌아가고 싶은 간절한 추억 하나 가슴에 품고 근근히 살아오던 그녀 앞에, 옛 연인 신우가 불현듯 찾아왔다.



 2  줄거리

 
너무나도 달콤해 모든 걸 잃게 했던 사랑.
그런데 그 아픈 사랑이 막을 새도 없이 박차를 가해 달려오고 있었다.

"난 이해가 안 돼. 네가 율주에 온 것도,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이곳에서 교사를 하고 있는 것도.
내 일까지 나서서 도와주는 것도."

우리는 다시는 만나선 안 될 관계였다.

"그렇다면 기회를 줘. ....... 너를 떠날 수 있게."
                                - 책 표지 글(본문내용) 中

**

작은 섬, 율주의 초등학교로 부임한 지 반년,
그녀의 앞에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승마 선수인
한선우가 나타났다.

10년 전, 그녀와 고등학교 한자락 추억을 함께 공유했던 그가 꿈처럼 나타났다. 하지만 예서의 속마음은 재회의 감정을 애써 갈무리하느라 분주했다. 열여덟의 그때와 달라진 바 없는 모습을 보며, 울컥이며 치밀어 오르는 감정이 너무 버거웠다.

그래서 예서는 10년 전처럼, 한선우로부터 도망치고 싶었다.

하지만 선우는 예서에게 한치의 틈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 기적같은 기회를 허투루 날릴 마음 따위, 그에게 한 점 남아있지 않았다. 그의 가치관을 흔들고 꿈을 주었던 예서였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이뤄준 것과 다름 없는 그녀를 다시는 잃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돌려 말하는 건 생각 조차 안했다.
'보고싶었다. 물러나지 않겠다. 기회를 달라.'고. 그녀에게 직접적으로 던졌다.

그러나, 10년 후의 윤예서는 자꾸 그를 밀어내려고만 한다. 진실일리 없는, 마음에도 없어 보이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자신을 잊었다고, 10년의 마음을 미련이라고 치부하면서.

결국 선우는 최후의 보루처럼 마음에 담아둔 말을 꺼냈다.



"최소한 네가 나를 사랑했던 시간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 마음을 정리할 기회라도 줘. 그때는 끝내지 못했으니, 이제라도 끝내게 해 줘."

선우는 간절하게 말하고 있었다.

"너를 떠나게 해 줘."   -p.84



 3  리뷰

헝. 그냥 너네 사랑하면 안되겠니?
읽는 동안, 자꾸 도망치려는 예서 때문에 맴찟하고, 그런 예서에게 꼬리 살랑살랑 흔들며 '힝'소리 내며 자꾸 오는 외(外)강아지 내(內)늑대 선우가 귀여워서 페이지가 쉴 새없이 넘어갔던 작품이었다.

원래 마음이야 겉으로만 인정하지 않으려고 발뺌했지, 이미 이심전심 서로 마음을 알고 있는 그들이었기에, 그냥 하는 행동들이 썸 같고 그래서 달달하기도 하고 그랬었다.

무엇보다 잔잔물+친구>연인+첫사랑 조합을 좋아하는 내 취향에 딱 부합했던 작품이었다. 요즘 현대물이 너무 심심하게 느껴져서 판타지에 살짝 눈 돌렸던 나에게 초심을 일깨워준 작품이랄까.


(약간의 스포와 잡설이 싫은 분들을 위한 요약)


 

- 작은 섬 율주의 학교에서 옛 연인과의 재회와 함께 그려지는 잔잔달달
- 사연때문에 밀어내는 여주와 포기하지 않는 남주의 애잔함도 한 스푼
- 필요할 때마다 나타나 도와주는 남주 덕에 보호받는 기분 한가득
- 남주의 10년 순정, 소유욕 질투 능글거림이 너무 좋았작품

 - 단, 여주의 사연이 풀어지는 장면이 예상 외로 휘릭 넘어간 건 기분탓이었을까, 그 부분이 둘이 헤어진 것과 아주 무관한 것이 아니었어서, 조금 더 극적으로 그려질 줄 알았는데 약간 아쉬움이 남았다.


 

섬마을 초등학교 기간제 체육쌤의 연심 연장 고군분투기

10년 전, 불현듯 사라진 예서의 자취를 찾던 선우. 그가 섬마을 율주의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들어왔다.

오자마자 브레이크 따위 없는 지, 돌직구 날리는 선우. 10년 전과 다를 바 없는 그의 태도에 예서는 '선생님'으로 예우를 차려줄 것을 신신당부하며 그의 마음을 애써 모른 척하지만, 그게 뜻대로 되지 않는다. 보고 싶어 왔다며, 보건실에 꽃을 던져주고 가는 새로 온 체육 선생님 때문에 보건 선생님은 울상이고.

어반자카파(널 사랑하지 않아)와 한동근(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의 노래 대결을 연상시키는 듯한 둘의 대화. 연이은 핑퐁핑퐁, 도돌이표로 이어지는 반복되는 대화 속에서, 결국 선우가 먼저 카드를 꺼냈다.

'너를 떠날 기회를 줘.' 라고 말이다.
맘에도 없는 그 소리 넣어둬라며, 대신 기간제로 온 6개월동안 만큼은 네 진심으로 대해달라며, 그래야 진짜 정리하고 서울로 돌아갈 수 있겠다고 한다.

이때부터 한선우 쌤은 계약 기간이 시작되고, 만료 전까지 이 여자와의 종신계약(?)을 위한 순정이 시작됬다. (꺄)


 


난 선생이고 너도 선생이야!! 

결국 최후의 수단과도 같은 선우의 마음에 동했는지, 그녀는 기간만큼은 진심으로 대하겠다고 하고. 그때부터 아주 달달함을 한 스푼, 두 스푼.... 으어어어어...(?!)

이미 노골적으로 율주에 온 이유도, 굳이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까지 자처하며 공백기를 만들고 있는 이유도, 선수 자기 일 도와주는 이유도. 오직 그녀 때문이라고 했던 선우였기에. 여기서 더 얼마나 있나 싶었는데.

예서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선우는 고학년만 가기로 했던 수학여행 대상을 전교생으로 확대하지를 않나. 확장된 서울 코스에 보건 선생님 동반한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심지어 자기가 '재단'의 도움이라는 명목을 내밀며, 가진 게 돈이니 써야지 하는 쿨한 이 남자.

정말 같은 선생님인가 혼란 주는 이 선생님 때문에 예서는 어이가 없고, 근데도 이 남자의 호의가 싫지않고. 한번쯤은 그려보았던 그와의 연애가 있었던지라. '나는 선생이고 너도 선생이야.'라며 학교 안에서는 조심하자던 말은 어느 덧 날아가고. 학교 밖이니 논외라며, 놀이동산에서 신나게 데이트 즐겨주는 두 선생님들.

캬.. 또 어떻게 예서가 좋아하는 건 다 알아가지고, 누가 보면 예서 아빠인줄. 여튼 먹어보고 싶던 거 용케 알아서 다 주시니. 같은 선생님으로 부임해 온 건지 이쯤 되면 점점 의심이 된다.

그리고 자신의 홈그라운드를 수학여행 코스에 넣은 한쌤은 열심히 승마를 가르쳐 주는데, 하하하하. 승마에도 다양한 용어가 있다는 건 처음 알았다. 그리고 저녁에 실습이 어려웠던 자세를 알려주는데. 승마가 이렇게 야시꾸리했던가. 했다는. (부끄부끄)

여튼 예습복습 잘하는 예서쌤은 그렇게 저녁에 현직 국가대표 체육 쌤에게 승마에 대해 제대로 배웠다고......


 

언제나 좋은 남자의 순정과 소유욕

흠, 예서에게는 미안했지만, 이번 작품은 선우가 너무 좋았던 작품이었다. 원래 남주편애자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사연이 있다보니 신파스러운 느낌도 적잖게 있고, 남주랑 형편이 너무 차이나서(생각 외로 이 문제는 쉽게 풀렸지만) 혼자 걱정하고 맴찢하게 되는 마음들이 안쓰러웠긴 하지만... 그게 되려 선우의 매력을 업 시켜주는 요인이 되어버렸달까.

도움이 너무 필요할 때, 위험한 순간이 닥쳤을 때, 맘이 아플 때, 그냥 아무도 신경 꺼주면 좋겠는데 동시에 신경써줬으면 하는(? 표현하기 어렵다ㅠㅠ) 모순된 상황일 때. 그때마다 너른 품에 안아주고 다독여주는 남자가 있길 얼마나 바라왔던가..

내 우는 모습에 안절부절하고, 내가 그냥 아는 오빠 만났다는 이유만으로도 질투해주고, 늑대같이 굴다가도 꼬리 살랑살랑 흔들며 강아지처럼 '안돼?'하는 표정으로 갸우뚱 할 것 같은 남자가 막 그려지는데. 내가 어찌 이 남주를 안 이뻐할 수가 있겠냐구.

허엉. 진짜 여주를 예쁘게 봐주는 게 글에서 마구마구 느껴져서 대리만족 제대로 했다.



약간은 아쉬웠던 뒷부분_악조와 사연 풀이

갠적으로 악조와 여주의 사연이 풀어져나가는 게.. 조금 아쉬웠다.

첨에 태진을 보면서, 서브로 나온 남주가 박수칠 때 떠나는 그런 떠날 때 떠날 줄 아는 퇴장의 미덕을 보이는 남자인줄 알았다. 근데 애매하게 나쁘게 나와서 너무 아쉬웠다. 중간에 퇴장하는 줄 알았는데, 여주가 그렇게 꽁꽁 싸매면서 비밀로 두려고 했던 걸 악조에게 건네주지를 않나. 헝. 물론 사랑에 눈이 멀면 이성이 날아간다고 하지만.... 무언가 무언가 말로 참 표현하기 어려운 아쉬움이 있던 서브였다.

그래서였나, 생각보다 악조는 큰 인상이 남지 않았다. 워낙 남녀 주인공들의 마음이 견고하다보니, 파고들 틈이 없었다고나 할까. 되려 낑낑하면서 틈을 만들려고 애썼는데 튕겨나간 고양이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사연 풀이. 여주 사연은 안타까웠다. 나름 꿈과 희망, 아주 밝은 것만은 아니었지만. 학창시절 공부도 잘하고, 꿈에 실력까지 있어 반짝반짝 당차게 살았는데. 아버지를 여의고, 극성으로 변해버린 어머니 사이에서 꿈을 포기해야 했던 사연은 진짜 안타까웠다.

죄책감과 동시에 그 문제를 남주에게 돌리는 자신에 대한 자기혐오와 꿈도 희망도 사랑도 다 잃어버렸다는 패배감과 허망함, 그리고 노력과 실력으로 안되는 부분으로 인한 현실적 괴리감. 그것이 18살이 감내하기에는 참 힘들었을 것 같다.

그래서 안쓰럽고, 신데렐라 스토리로 진행되는 감이 있음에도 남주의 헌신이 너무 고맙고 같이 힐링을 받는 기분이 들었다.

근데, 이게 끝에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약간 급히 끝난 감 때문이었을까. 차라리 남주가 혼자 찾아서 알아냈는데, 여주가 말해주길 기다렸다는 게 더 울컥했을까. 흠. 그리고 여주가 자꾸 숨겨서 답답한 것도 알았는데. 여주에게는 말 잘 듣는 착한 아이인 건 맞는데. 첨부터 도망쳤던 여주 찾아올 생각이었으면 조금만 더 멋대로 해주지. 몰래 찾아보지ㅠㅠ. 말 안해주냐구 몸으로 묻는 건.... 뭐랄까 안쓰러우면서도, 흠 이건 아닌데 싶고.

어쨌거나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인데, 남주는 여주 말 잘 듣고 기다렸을 뿐인데. 듣기 싫다는 거 악조가 막 떠든 거 듣다가, 나에 대한 사랑이 그것밖에 안되서, 그런 이유로 숨기고 떠났었냐며 휙 가버리던 선우. 물론 이 일 때문에 예서가 더욱 더. 그녀가 잘못했고, 이제는 그가 없으면 안된다는 걸 절감하는 계기가 되기는 했지만.

여주가 울면서 남주가 떠날 것만 같아 현관에서 애타게 부르다가, 들어가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하다가 울컥해서 또 서로 확 풀리고. 마무리 되어가는 부분이 뭔가 아쉽다가도. 아니 괜찮은데 싶다가도 막 그래버렸다는.... 아 다시 읽어봐야겠다.ㅜㅜ

아무래도 앞에서 달달함과 안타까움을 오가면서 감정이 부풀었는데, 이거 언제 밝히지 언제 밝히지 싶다가 말미에 팍 나와서... 그랬나보다.


기타/마무리


 

어쨌거나, 내겐 초심을 되찾아 준 오랜만의 잔잔달달애잔한 현대 로맨스물이었다. 역시 쌀쌀한 바람 불 쯤에는 이렇게 잔잔하다가... 또 애잔한 느낌에, 포근하게 안아주는 남주가 나오는게 좋지 하면서, 역시 첫사랑 재회물 친구연인 조합은 정말 내게는 꿀조합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던 것 같다.

능글능청돋는 개와 늑대의 시간을 오가는 선우 덕에 읽는 동안 엄마미소 그려지고, 막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떠오르게 하는 선우 덕분에 음악 찾아듣느라 정신없고. 중간에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데, 예서의 사연이 나올 때면 괜히 내가 다 맘 아프고, 슬펐다. 그래서 선우가 나올 때마다 안아주는 장면이 나올 때면 그렇게 꼽씹어서 읽었다고.....

아 진짜.. 그리고 안아주면서 '충전'하는데. 끄아아아악(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최고의 사랑 독고진씨가 마구마구 떠오르는 것이. 캬. (나도 배터리 빵빵하게 채워줄게 커몬커몬) 충전할 내 남자는 현실에 없다는 게 슬플 뿐이었다,

 

(살짝.. 남주 직업군 소재가... 거시기하지만. 작가님이 쓰실 때는 그 전이었던 것 같고. 최대한 인물들의 로맨스 중심으로 읽으려고 했다.....)


여튼 찬바람 쌀쌀해 잔잔한 로맨스 물이 보고 싶을 때, 괜찮은 작품이라는 생각이었다.

k******z 2016.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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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윤예서 - 작은 시골인 율주에서의 초등학교 보건교사. 고고하고 우아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속은 연약하고 상처받은 여자.한선우 - 승마 국가대표. 18살때의 첫사랑 예서를 잊지못해 10년동안 그리워하고 찾는다.     감상   처음 시놉을 봤을때, 첫사랑 재회물이기에 굉장한 흥미가 갔다.거기에 표지까지 너무예뻐서..! 작가님 이벤트에 당첨되었을땐 입꼬리가 눈꼬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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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윤예서 - 작은 시골인 율주에서의 초등학교 보건교사. 고고하고 우아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속은 연약하고 상처받은 여자.
한선우 - 승마 국가대표. 18살때의 첫사랑 예서를 잊지못해 10년동안 그리워하고 찾는다.

 

 

 

 

 

감상

 

 

 

처음 시놉을 봤을때, 첫사랑 재회물이기에 굉장한 흥미가 갔다.
거기에 표지까지 너무예뻐서..! 작가님 이벤트에 당첨되었을땐 입꼬리가 눈꼬리까지 올라갔..크흠

책소개의 마지막구절에서의 의미심장한 저 한마디에 남주의 소유욕까지 유추해가며 기대감은 폭발!


아무튼, 그렇게 신나는 마음으로 받은 박차.
처음 받자마자 책 너무예뻐서, 읽던책 빨리 정리하고 바로 시작했다♬


책은 꽤 잔잔하게 진행된다.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을 배경으로 쓰여진 글이라 그럴까.
도시에서의 급박하고 뭔가 다급한 느낌이 아닌,
여유롭고 잔잔한 분위기에 동화되어 굉장히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남주가 여주한테 아주 절절 매는(..) 스타일이 취향인데.
이 책도 크게보면 결국 남주가 여주한테 절절매는 내용이기 때문에, 엄마미소 지으면서 읽어내려갔다.

예서가 과거의 상처로 인해 선우를 계속 밀어내고,
선우는 부드럽지만 강한 힘을 가진 물처럼 예서의 곁을 맴돌면서 계속해서 예서의 마음을 두드린다.
10년동안이나 예서에 대한 마음을 의심하지않고, 굳건히 지켜오다 결국 예서에게 다시 다가가는 선우의 모습은 정말 멋있었다!
한없이 강압적으로 다가가지도 않고, 그렇다고 성급하게 굴지도 않으면서
마치 상처입은 고양이를 구조하듯 천천히, 하지만 끊임없이 예서에게 다가가는 그 모습이란..캬.
역시 노력하는 자만이 사랑을 얻는다고..♡

결국 두사람이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책 표지가 굉장히 예쁘지만, 19금 딱지가 없어서 굉장히 퓨어-하겠거니 하고 기대도 안하고 있던 와중에
굉장히 응큼한 구보수업또한 몹시 바람직했다...(-//-) ㅎㅎ
당분간 말타는것만 보면 그생각이 날것같음 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읽었던 잔잔물이라, 꽤 좋았다.
요즘같은 정신없는 시국엔, 편안한 휴식같은 글이 좋구나.

 

w******2 2016.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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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향해 박차를 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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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 한선우 / 여주 - 윤예서 같은 고등학교 같은 반. 둘이 사겼고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예서를 10년 동안 찾아 헤매다가 결국 찾음.남주는 승마 선수가 되었고 여주는 어느 섬의 학교 보건 선생이 되어 만나게 된다. 제목에 '박차'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그랬는지 이 단어가 느끼게 해주는 에너지, 뭐 그런 걸 기대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움..그닥 그런 에너지는 못 느꼈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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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 한선우 / 여주 - 윤예서

 

같은 고등학교 같은 반. 둘이 사겼고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예서를 10년 동안 찾아 헤매다가 결국 찾음.

남주는 승마 선수가 되었고 여주는 어느 섬의 학교 보건 선생이 되어 만나게 된다.

 

제목에 '박차'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그랬는지 이 단어가 느끼게 해주는 에너지, 뭐 그런 걸 기대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움..그닥 그런 에너지는 못 느꼈던 걸로..ㅠ.ㅠ

이런저런 에피소드들도 그닥 기억에 남는 게 없을 듯.

 

두 사람 사이 긴장시키고 방해 하는 남조여조 등장하는데 희한하게 나는 이 책 남조는 하는 짓이 참 찌질하게 느껴졌더랬다.

소샬포지션 적으로 보나 기본적인 인성으로 보나 찌질 보다는 쿨, 담백 뭐 이런 느낌을 줄 수 있어야 되는데 여주를 잡기 위해 남조가 선택한 방법이 내겐 참 실망스러웠다.

 

기대에 살짝 못 미치는 작품이었음.

 

b*******8 2017.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너를 향해 박차를 가하다
"너를 향해 박차를 가하다" 내용보기
H대를 나온 전도유망한 현직 승마 국가대표 선수이자 마사회, 단영기업 한대표의 유일한 아들, 한선우.잘나가는 선수가 뜬금없이 시골 섬의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자원해서 온 이유. " 너..... 이제 도망 못 가.   10년이란 시간 동안 너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했던 게 미련이라 해도 상관없다고.   최소한 네가 나를 사랑했던 시간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마음을 정리할 기회라도
"너를 향해 박차를 가하다" 내용보기

H대를 나온 전도유망한 현직 승마 국가대표 선수이자 마사회, 단영기업 한대표의 유일한 아들, 한선우.
잘나가는 선수가 뜬금없이 시골 섬의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자원해서 온 이유.

" 너..... 이제 도망 못 가.
  10년이란 시간 동안 너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했던 게 미련이라 해도 상관없다고.
  최소한 네가 나를 사랑했던 시간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마음을 정리할 기회라도 줘.
  그때는 끝내지 못했으니, 이제라도 끝내게 해줘. 너를 떠날 수 있게. "


누구보다 당당하게 빛나던 너. 공부도 잘해 의사를 꿈꾸던 윤예서.
넌 왜 아무 말도 없이 날 떠났던 거니. 그때 네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아버지의 권유도 있었지마는 선우가 승마 국가대표가 되 미친듯이 10년동안 말을 달린 이유는 딱 하나.
그렇게 빛나던 예서 옆에 선우 또한 당당하고 자신있게 서기 위해, 그리고 예서를 다시 찾기 위해서 였는데요..?!

열여덟. 열병같은 짝사랑에 풋사랑을 했던 윤예서.
뇌경색으로 아프신 아버지. 생활을 꾸려나가느라 늘 고됐던 어머니.
예서는 입버릇처럼 예서를 강하게 키우시는 어머니와 집안에 힘이 되고자 악바리 처럼 공부하고 당차게 살았어요.
단정해 보이면서도 다정한 선우에게 짝사랑의 감정을 느꼈고 둘은 어설프지만 꽤 진지한 풋사랑을 해요.
첫사랑의 설렘을 느낄 무렵 아버지의 죽음은 예서의 인생을 완전을 바꾸어 놓습니다. 당차던 예서의 성격도 바뀌게되구요.
꿈을 접고 간호사의 길을 선택했고 현재는 폐교를 앞둔 작은 섬 율주 초등학교 보건교사로 있는데요.
그리고 가슴 속에 잊혀지지 않던 첫사랑, 한선우와의 재회.

의사의 꿈을 위해 당차고 당당하게 달려나가던 열여덟 소녀였던 예서지만, 아직 어린 나이잖아요.
예서의 어깨엔 어머니가 주입시킨 책임감이라는 늘 무겁고 과한 짐이 있었죠.
그게 예서를 꼿꼿하고 빛나게 만들었던 반면, 한편으론  선우 보다 나를 먼저 사랑하고 자존심만 지키는 예서로 만들었어요.
다시 만나게 된 선우가 반갑고 설레면서도 여전히 마음속엔 밝히고 싶지 않은 자존심이 예서를 움츠러들게 하거든요.

아닌 척 하면서도 뒷걸음 치는 예서를 절대 놓치지 않고 박차를 가하는 한선우의 직진포스가 매력 포인트 였네요~!
언젠가 먼저 다가와주기를... 예전처럼 용기내 보기를 기다려주고 포용해줄 줄 아는 대인배 한선우, 매력있더라구요.
게다가 다른 여자에겐 절대 빈틈을 주지 않는 철벽 방어남이라 그것도 가산점이네요.

책과는 뜬금포로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하필 선우가 승마 선수인건 연상작용이 안 될래야 안될 수가 없었는데요.
그때마다 고개를 흔들며, 집중! 집중! 한선우에 집중해! 하면서 읽었어요.
승마 선수인 선우가 예서에게 같이 말을 타보며 승마를 가르쳐 주는 장면이 있는데요.
설마 그런 식으로 복습 & 예습 시킬 줄이야... !!! (야, 이 야한 남자야~!! 으잉?!!! ㅎㅎㅎ)
익힌대로 행하리라! 예서를 향해 박차를 가하는 열일하는 남자더라구요~ 푸합~

선우의 아버지는 선우가 자신의 뒤를 잇는 진정한 승마인인 줄 알았다며...
승마 대표선수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에 기함하는 한 대표 모습에는 잠시 키득키득 했네요~!

잔잔한 재회물 이예요. 첫사랑/재회물의 "애틋함" 키워드를 좋아하는지라, 취향엔 나름 만족입니다.
자존심이 강한 예서가 자꾸 감추고 땅굴 파려고 하는 모습이 좀 아쉽긴 했는데,
진심을 깨달아가는 예서에게 용기내라고 응원해 주고도 싶었어요.
열여덟 의사를 꿈꾸던,  빛나던 그 시절 예서로 돌아가서 흐뭇했네요.

' 난 네가 네 꿈을 위해 살았으면 좋겠어.  미안해 하지마. 내 꿈은 너고, 나는 그걸 이뤘으니까. '

늘 예서를 먼저 생각해주고 사려깊고 자기가 맡은 일엔 늘 진중하고 책임감 있는 남자, 한선우. 너 진짜 괜찮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꿈을 이루는 두 사람. 좋더라구요. 그게 비록 흔해 빠진 결말 이었을지라도 말이지요.
예서 말대로 장기적으로 보면 또 예서가 선우를 먹여살릴 수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ㅎㅎ
'의대 합격 통지서'를 들며 환하게 미소짓던 예서의  모습 기억네 남네요. 움츠러들고 땅굴 파던 예서여 안녕...
잔잔한 첫사랑물 좋아하는 분이라면 맘 편히 무난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달달함도 있어서 대중적인 포인트도 있구요.

k******1 2016.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너를 향해 박차를 가하다
"너를 향해 박차를 가하다" 내용보기
"오랜만이야, 윤예서"   작은 섬, 율주의 초등학교 보건 교사로 부인한 지 반년, 그녀 앞에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승마 선수인 한선우가 나타난다. 그것도 갓 부임한 체육 교사로..   첫사랑물이다..ㅎㅎ 어딘지 모르게 재미있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어쩌면 우리가 첫사랑을 아름답게 기억하고 있는것은 첫사랑 자체가 아니라 그 첫사랑을 하고 있던 자기자신이지 않을까하는
"너를 향해 박차를 가하다" 내용보기

"오랜만이야, 윤예서"

 

작은 섬, 율주의 초등학교 보건 교사로 부인한 지 반년,

그녀 앞에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승마 선수인 한선우가 나타난다.

그것도 갓 부임한 체육 교사로..

 

첫사랑물이다..ㅎㅎ 어딘지 모르게 재미있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어쩌면 우리가 첫사랑을 아름답게 기억하고 있는것은 첫사랑 자체가 아니라 그 첫사랑을 하고

있던 자기자신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기도 하지만 일단 첫사랑이란 단어자체가

주는 설렘 자체를 무시할 수는 없을것 같다. 연한 하늘빛...그리고 익숙한 학교 건물..

느낌이 좋았다...

 

예서는 그아이가 좋았다. 자기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외면하고 싶을 만큼..

그아이가 좋아서, 정말 많이 좋아서 그날을 조금만 더 그아이와 함께하고 싶은 욕심을 냈었다.

다만 그뿐이었다. 정말 조금 아주 조금 욕심을 냈을뿐인데 그 욕심이 불러온 결과가..

어느날 정말 연기처럼 증발해버린 예서를 찾기위해 선우는 피가 마르는 시간들을 보내야했다.

그리고 드디어 예서가 있는곳을 알아내었고 예서의 곁으로 가기위해 선우는 자신이 가진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그토록 오래도록 찾아헤맸던 예서의 곁에 서게되는데..

기다리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서가 다른 누군가를 향해 오빠라고 부르는 순간 선우는 막연히

자신이 수동적으로 기다리기만 해선 될 일이 아니라는 판단이 든다. 자신의 여자를 향해 돌진하는

수컷들의 접근을 차단하는 일, 그 일을 뒤로 미뤄서는 안된다는 선우의 판단..

 

선우와 예서가 재회하고 나서의 일들은 사실 기대보다 그리 재미있지는 않았었다.

차라리 고등학교때의 추억들이 더 많이 나왔더라면 어땠을까하는 기분이 들 만큼..

아무래도 그 첫사랑이라는것 때문에 그랬던것 같기도 한데..

그리고 그냥 친한 오빠였던 태진의 급격스런 변화가 잘 적응이 되지않았었던것 같다.

갑자기 툭 튀어나와 사방을 들쑤시고 다니던 여자애의 등장도 그렇고..

j******3 2016.11.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