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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문화사에서 발간한 파스칼 저 <팡세>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의 유고집으로 1670년에 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정리가 덜 된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파스칼이 나눈 짧은 글부터 해서 본인의 이야기들이 펼쳐져요. 파스칼이 가장 관심을 가진 부분은 잃어버린 영혼을 설득과 논증을 통해 그리스도교의 신앙으로 되돌리는 것이었대요. 그렇다보니 종교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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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종교신앙서적(?)입니다. 표지에 저렇게 강력한 힌트가 있었는데 그냥 지나친게 화근이라면 화근이었습니다. 종교적인 내용이 가득한건 둘째치고, 완성작도 아닌 유고출판이라 글을 따라가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글의 주요 뼈대와 각 부분 부분에 근거자료로 썼을 내용 등이 어지러이 엮여있는데, 이것만으로도 글에 꽤나 힘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