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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청소년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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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이 책을 벗 삼아 민족통일의 필요성을 빠르게 인식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조정래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청소년판 8   -제4부 전쟁과 분단    지주이면서 소작인들의 존경을 받았던 김사용의 아들인 김범우, 어떤 이념에 속한 것은 아니지만 민족을 위한 일이라면 솔선수범하는 인물이라고 소개되는 인물이다. 7권에서 미군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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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이 책을 벗 삼아
민족통일의 필요성을 빠르게 인식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조정래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청소년판 8
 
-제4부 전쟁과 분단 

 

지주이면서 소작인들의 존경을 받았던 김사용의 아들인 김범우, 어떤 이념에 속한 것은 아니지만 민족을 위한 일이라면 솔선수범하는 인물이라고 소개되는 인물이다. 7권에서 미군의 통역을 담당했던 그가 전세가 역전되면서 탈출을 시도하다 인민군에게 발갈되는 장면이다. 만약에 우리가 무엇이 올바르다고 할 수 없었을 불안정하고 어수선한 시국에 처했다면 우리는 어떤 결정을 했을까? 생각이 많아진다.

 

 

이념이란 것이 무엇일까?

이념의 대립으로 인한 민족 분단의 아픔과 비극이 내 나라의 이야기라니 너무나 슬픈 일이다.

세상을 가르는 두 개의 이념, 이념의 대립으로 인해 끊임없이 이어지는 아우성이다.

그 누구도 정리할 수 없었던 아프 역사, 6.25라는 큰 사건을 전후로 자세하게 펼쳐지는 엇갈리는 국면을 마주한다.

 

아시아인은 인간이하의 존재다?

힘만 믿고 포로를 비인간적으로 다루는 횡포는 미군이라도 예외는 없는 것인가 보다.

제네바 협정이 있건만

자동차 전선을 연결한 전기고문에

찬물에 고춧가루를 푼 물을 먹이는 등 중공군 포로를 대하는 비인간적 처사를 목격한 김범우다.

"날 죽이는 건 당신 자유요. 그러나  그건 엄연히 협정 위반이고,

난, 미군의 야만성을 기억하며 죽어갈 것이오." (-48쪽)라고 외치는 중공군의 단호한 말이 메아리친다.

 

태백산맥 청소년판 8권의 인상적인 장면을 퍼즐 조각처럼 맞춰볼 수 있도록 붙여 놓았다.

아래 소개된 본문을 순서에 맞게 나열해 보는 것도 이 책을 읽을 청소년들에게는 또 다른 재미를 유발할 것 같다.

 

11월 늦은 날, 추위는 왜 그렇게 빨리 찾아왔는지...

전장(戰場)에서 대립하는 세력은 남과 북,

추풍령을 분기점으로 하는 양쪽 정규군이 맞서 있었고,

남쪽은 빨치산과 경찰이 맞서 있었다.

 

 

남편은 혁명의 별이 되어 반짝거리는 거라고,  믿었던 외서댁이다. ​

남북이 대립하는 전쟁 상황이지만

훈련받은 군사는 과연 얼마나 되었을까?

남북의 대립

이념의 대립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전선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고, 후퇴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군 대병력은 눈보라의 혹한 속에서 중공군의 포위 공격에 말려 고립 상태에 빠지기 일쑤였다.
동상자와 동사자가 속출하면서 전의는 완전히 상실한 상태였다. 국군이라고 형편이 나을 리 없었다.
공격의 주도권을 잡은 인민군과 중공군은 가열한 공격을 감행해 왔다.
-55쪽


 
태백산맥 청소년판 10권 중 8권까지 읽었다.
남은 두 권의 내용에서는 원하는 결말이 펼쳐질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안정되고 굶주림 없는 세상은 언제쯤이면 도래할 수 있을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의 역사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정립이 되었을지 궁금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l*****1 2017.02.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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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참혹함을 그린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청소년판 8권
"전쟁의 참혹함을 그린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청소년판 8권" 내용보기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청소년판 8권은 한국전쟁에서 중국군의 참전이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중국군의 참전으로 다시 국군은 남으로 밀리게 되고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반도를 호랑이 형상에 비유하며 일제시대엔 일본 놈들의 강압에 호랑이 몸이 사슬로 묶여있었다면 그 사슬을 끊기위해 포효하는 호랑이의 모습은 바로 끊임없이
"전쟁의 참혹함을 그린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청소년판 8권" 내용보기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청소년판 8권은

한국전쟁에서 중국군의 참전이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중국군의 참전으로 다시 국군은 남으로 밀리게 되고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반도를 호랑이 형상에 비유하며 일제시대엔 일본 놈들의 강압에 호랑이 몸이 사슬로 묶여있었다면

그 사슬을 끊기위해 포효하는 호랑이의 모습은 바로 끊임없이 해방을 외치는 우리민족의 독립 투쟁이었음을...

그 호랑이의 기운을 끊기 위해 민족 명산마다 말뚝을 박고 민족의 기상을 나타내는 석상이나 바위를 없애버리던가 하였다고 한다.

호랑이는 마침내 사슬을 끊고 해방을 맞이하지만 외세와 무능한 정부, 무지한 국민들로 인해 소련과 미국에 의해 허리가 잘린 호랑이가 된다.

허리 잘린 호랑이... 호랑이에 비유해 우리 역사를 설명하신게 쏘옥 와닿는다.
 

미군 통역으로 일하는 김범우에게 영국인 토스들이가 가르쳐준 비밀을 들으며

어쩜 군인으로써는 적을 상대할 때 두려움을 갖지 않게 하려고 하는 말일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아시아인을 인간이하로 취급하도록 하는 생각을 주지시키는지...ㅠㅠ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을 한다.

한국전쟁당시 모든 참전군들이 그렇지는 않았겠지만 말이다.

이런 우월의식으로 인해 지금도 어쩌면 백인 우월주의 미국우월의식을 다수의 미국인들이 가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본다.
 

비참한 전쟁 속에서 김범우, 김범준의 아버지 김사용은 세상을 떠나고 

그 소식을 들은 김범준은 멀리서 아버지의 마지막을 배웅한다.

 

우리가 막연하게 알고 있던 한국전쟁과는 다른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속의 한국전쟁

오히려 인민군보다 못한 국군

그랬을지도 모른다.

인민군들은 인민해방이라는 목적이 있었고 투철한 사상교육으로 무장되어있어 

전쟁작전권까지도 남의 나라에 넘겨버린 썩어빠진 정부의 군대보다 더 강렬한 바람을 가진 그들을 막아내기에는 무리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심재우같은 바른 잣대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전쟁이라는 와중에도 권력자의 옆에 붙어 자신의 배를 불리거나 권력을 잡기 위해 아부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는 것이 창피하기도 하다.

어떻게 사람으로써 죽어가는 많은 이들을 보며 그럴수가 있을까 싶다.


정말 그리고 한국전쟁에 세균전이 있었을까?

사람들 몸속에서 기생하던 이나 벼룩에 의해 몸이 희생당하다니..ㅠㅠ

지금은 대부분 영양상태가 좋아 재귀열로 죽지는 않지만 한국전쟁당시 춥고 배고픈 시기라면 정말 그렇게 죽어갈 수도 있겠다 싶다.
 

제 4부 전쟁과 분단의 시작인 태백산맥 청소년판 8권

한국전쟁의 참혹함을 잘 살려그렸다.

여전히 정신못차리고 썩어빠진 정부와 군대, 경찰의 모습을 보며

제대로 일제치하에서의 일들을 처리하지 못한 역사적 잘못이 이렇게 우리나라를 힘들게 지금까지 살게하고 있구나 하는 걸 느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정말 고귀한 목숨을 버린 사람들도 있지만 결국 백있고 돈있는 사람들은 그때도 다 뒤로 빠지는 것을 보며 과연 이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인가를 생각해보게 한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기본이 바로 서지 않으니 어떻게 나라가 제대로 굴러갈 수 있을까?


"어디 나이롱 환자가 저것 하나뿐인가. 권력층 자식 놈들은 다 나이롱환자 아니면 미꾸라지들이지."


 

뭐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지 않은가

 

k********2 2017.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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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청소년판 8권/제 4부, 전쟁과 분단
"태백산맥 청소년판 8권/제 4부, 전쟁과 분단" 내용보기
625전쟁의 리얼리티한 상황을 소설로 만나니 실제로 그랬을꺼 같은 느낌이 들면서, 책을 읽는 내내 눈물과 분노가 함께 했답니다.전쟁이라는게 사람을 이렇게 피폐하게 만드는 거구나.. 라는 걸 느끼면서 말이지요. 7권의 내용이 이어지면서, 계속되는 625전쟁 그 이후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심재모는 훈련소에서 구타 사망 사고를 일으킨 유소위로 인해 분개하고, 이로 인해 빨갱이
"태백산맥 청소년판 8권/제 4부, 전쟁과 분단" 내용보기

625전쟁의 리얼리티한 상황을 소설로 만나니 실제로 그랬을꺼 같은 느낌이 들면서, 책을 읽는 내내 눈물과 분노가 함께 했답니다.
전쟁이라는게 사람을 이렇게 피폐하게 만드는 거구나.. 라는 걸 느끼면서 말이지요. 7권의 내용이 이어지면서, 계속되는 625전쟁 그 이후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심재모는 훈련소에서 구타 사망 사고를 일으킨 유소위로 인해 분개하고, 이로 인해 빨갱이 취급을 받으며 취조하게 되는데, 결국 짜여진 각본에 휩싸인 심재모는 그 그물에서 벋어나기 위해 유소위 사건은 다음으로 미루고자 마음을 먹습니다. 미군 곁에서 계속 통역을 하던 김범우는 자신을 인간 이하의 존재로 생각하는 미군에 진절머리가 나고, 영국군에 의해 그 사실을 전해 듣습니다. 결국 김범우는 미군 통역에서 탈출하기로 결심하고, 몇날며칠을 걷다가 길에서 잠들고 인민군을 만나게 됩니다. 권소장은 이근술을 찾아가지만, 튀밥장사로 살고 있는 이근술은 경찰서로 돌아가는 것을 만류합니다. 안창민과 하대치는 산속에서 열심히 사상훈련을 하게 되고, 국민방위군 설치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동네에 있는 남자들은 다 징집되어 행군하게 되는데, 먹을 것이 없고 춥다보니 동사하는 사람만 속출하게 됩니다. 이학송은 서울로 돌아오게 되고, 집을 찾아가나 빈집만 있는데... 이웃에게 아내는 잡혀가고 아이들이 엄마 찾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심재모는 교육대에 있다가 예산문제로 동부전선으로 파견되고, 아이를 가진 소화와 들몰댁은 은신하고 있다가 덜미를 잡히게 됩니다. 양효석은 토벌군사령관으로 벌교에 내려오고, 외서댁은 천점바구와 함께 전선에 뛰어듭니다. 김사용은 세상을 떠나게 되고, 이를 전해 들은 염상진은 김범준을 불러 먼발치에서 상여가 지나가는 걸 보게 됩니다. 염상구는 우연한 기회에 윤옥자를 아내로 맞게 되고, 빨치산에는 재귀열이라는 돌림병이 돌아 많은 사람이 죽게 됩니다. 손승호도 재귀열에 걸리지만, 박난희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하게 되는데..... 소화와 들몰댁은 염상구의 도움으로 징역5년을 받게 되고, 심재모는 파편상으로 야전병원으로 후송되어, 나일롱환자로 있는 유 중위를 만나게 됩니다.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지만 권력을 가진 사람들을 그때를 기회삼아 자리마련에 힘쓰고, 빨치산들은 돌림병으로 궁지에 몰리게 되는데...
이 소설이 어떻게 끝나게 될지 점점 더 궁금해져만가는 상황. 어서 남은 책들을 읽어봐야겠습니다!

b****7 2017.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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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 출판사 태백산맥 청소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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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청소년판 8권제4부 전쟁과 분단조정래 원작/조호상 엮음/김재홍 그림/해냄 출판사제3부의 소제목은 분단과 전쟁이었는데제4부는 전쟁과 분단이다.    유엔군 부대에서 원치 않았지만 통역 일을 하게 된 김범우는제네바 협정을 어기며 포로를 고문하는 미군들의 비인간적이고 야만적인 모습에 환멸을 느끼고, 통역을 하면서 미국에 유리하고 민족에게 배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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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청소년판 8권
제4부 전쟁과 분단
조정래 원작/조호상 엮음/김재홍 그림/해냄 출판사

제3부의 소제목은 분단과 전쟁이었는데
제4부는 전쟁과 분단이다.

 

 

 

유엔군 부대에서 원치 않았지만 통역 일을 하게 된 김범우는
제네바 협정을 어기며 포로를 고문하는
미군들의 비인간적이고 야만적인 모습에 환멸을 느끼고,
통역을 하면서 미국에 유리하고 민족에게 배뱐했다는 자괴감에
결국 탈출을 결심하게 된다.

 

 

 

유엔군이 후퇴를 하기로 한 날
김범우는 어렵지 않게 탈출에 성공했지만
추위와 배고픔에 정신을 잃고 동사 직전 인민군에 구출된다.

민족을 우선시하는 김범우의 인민군 행은
그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이다.



 

 

12월 24일 영하 15도의 강추위 속,
서울에는 시민 대피령이 내려진다.
이것은 서울을 비우기 위한 일종의 작전이었다고 한다.
시민들을 피난시키며 서울을 소개하기 위한 작전
이어 한국 정부도 부산으로 후퇴를 하고
그리고 1월 4일 서울은 중공군에 의해 다시 함락된다.

 

 

주먹구구식으로 민간인을 차출하여 꾸려진 국민방위군은
아무 대책도 없이 혹독한 추위를 헤치며 경상도로 향한다.
가다가 얼어 죽고 굶어 죽고 목숨을 잃은 사람이 부지기수
벌교에서 징집을 피하기 위해 서울로 도망갔던 최인석도
경상도를 목전에 두고 사망하게 된다.
최인석의 죽음으로 대표되는 그 시기
얼마나 암울한 시기인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행방불명되었던 사람들은
모두 저리되었을 것 같은 생각에 마음이 정말 짠해졌다.

 

 

유엔군의 일사 후퇴에 맞추어 서울로 돌아온 해방일보사 기자 이학송은
부인과 가족들의 행방을 알 수 없음에 힘들어한다.
끌려간 부인의 목숨은 장담할 수 없었지만
엄마를 찾겠다고 나선 생사를 알 수 없는 어린 자식들 생각에 울음을 삼켜야 했다.

 

 

 

 

 

 

 

전쟁 중에 재귀열이라는 돌림병이 발병했지만
변변한 치료약도 없고 치료 방법도 없다 보니 전남도당 병력의 30%라는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나서야 돌림병은 수그러졌지만
재귀열은 미군이 세균전을 감행하여 생겼다는 소문이 돌고
빨치산은 미군을 더 증오하게 된다.

책을 읽다가 궁금하여 검색해 본 재귀열은 진드기 등에 물림으로 발병하고
항생제 등의 치료로 쉽게 처치할 수 있지만 그들에게 치료약이 있을 리가 없으니
그만큼 많은 희생이 있었을 것 같다.
그 당시 미군이 정말 세균전을 감행한 건지?
의심스러운 정황에 심증은 있는데 물증을 찾을 수 없는.. ㅠㅠ

 

 

미국과 소련에 의한 우리나라 남과 북 이념의 대립은
결국 우리나라에 전쟁을 가져왔고,
결과적으로 이 전쟁은 대한민국의 분단을 가지고 왔다.
마지막 부인 제4부를 읽기 시작했으니
청소년 추천 대하소설인 해냄 출판사의 태백산맥 청소년 판도
어느새 막바지로 넘어가고 있다.

p*******2 2017.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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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청소년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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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대하소설태백산맥 청소년판 8제 4부전쟁과 분단    6.25 전쟁이 터지고 처음 맞는 겨울40년 만의 한파로 평안남도 이북 지역은 영하 20도를 밑도는기온을 처음 겪어보는 미군과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인해국군의 사기력은 현저히 떨어지게 되고 6.25 전쟁에 참전한 영국군 군인은 김범우에게 "한국전쟁에 참전한 모든 미군에게 적을 증오하는 생각을 갖게 하기 위해'아시아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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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청소년판 8

제 4부

전쟁과 분단

 

 

 

 

6.25 전쟁이 터지고 처음 맞는 겨울

40년 만의 한파로 평안남도 이북 지역은 영하 20도를 밑도는

기온을 처음 겪어보는 미군과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인해

국군의 사기력은 현저히 떨어지게 되고

6.25 전쟁에 참전한 영국군 군인은 김범우에게

"한국전쟁에 참전한 모든 미군에게 적을 증오하는 생각을 갖게 하기 위해

'아시아인은 미국인과 동등하지 않다. 아시아인은 인간이 아니며,

인간 이하의 존재다.' 라는 정의를 내려 아시아인은 물건과 같이

취급할 수 있다." 라며 그들이 포로에게 잔인한 고문을

가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듣게 되지요.

이미 대륙의 원주민을 잔인한 방법으로 말살했던 방법으로

미국이란 나라를 이룩했던 역사가 말해주듯이

아시아인들도 그들의 눈에는 인디언과 다를바 없이

그저 미개하고 더럽고 아무 쓸모도 없는

물건과 다를바 없었겠지요.

하지만 속상하고 화가 나지만 그들만 탓할 수도 없기에

미국에 대해서도, 이승만 정권과 친일파들에게도 그들이

모래위에 쌓아놓은 대한민국이란 집이 늘 위태롭고 혼란스러웠던게

그들만의 잘못이라며 손가락질 하기엔 국민으로서 느껴지는

부끄러움에 더욱 속상하고 분한 감정이 드는 것 같습니다. 

 

 

 

 

김범우는 그런 그들의 인식과 통역관으로서의 혼란을 느끼며

탈출을 감행하게 되고 인민군의 눈에 띄어 동사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서울 하숙집으로 돌아가던 최인석은 국군방위군 설치법의 날림 국회 통과로

닥치는대로 잡아들이는 군인들의 손에 잡혀 남쪽으로 내려가게 되지요.

전선의 총알받이로 쓰일 목숨인 채로

제대로 된 훈련은 커녕 지원도 받지 못한채 추위와 굶주림을 견뎌가며

하루종일 강행군으로 걷다 고향을 다와서 죽고 맙니다.

대대로 편하게 살아왔었고 그렇게 누려왔던게 온몸에 배여 사람보는 것을

하찮게 여겼던 그였지만 그렇게 허망하게 죽는 것을 보니

사람에 대한 존귀함이나 소중한 생명이 허무하게 느껴지더군요.

 

 

 

 

한편 심재모는 어렵게 국회를 통과한 턱없는 국군 예산안이 걱정인데

윗 선에서 에산을 착복하려고 허위 영수증을 만들어내라는 지시에 흥분하게 됩니다.

정말 이런일이 있었을까? 싶지만 반대로 아니라는 확신도 들지 않기에

그저 깊은 한숨이 나올 뿐이에요.

어딜가나 위기를 기회로 삼는 것에 비상한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고

전장에서 병사들이 먹을 예산도 부족한 상황에서 어떻게 저런 짓을 할 수

있을까 착찹하기만하네요.

 

 

 

 

허위 영수증을 거부한 심재모는 전방으로의 전출명령을 받게되고

동료가 옆에서 머리가 깨지고 다리가 잘리는 것을 거들떠 보지 않고

그저 고지를 점령해야한다는 임무로 앞으로 전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요.

전에 '고지전'이라는 영화가 개봉되었을 때 6.25 전쟁영화라는 것만

알고 '왜 제목이 고지전이지?' 궁금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러다 그게 고지 하나를 점령하기 위해 엎치락 뒤치락하며

수많은 사상자를 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전쟁 앞에서는 인간일 수가 없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 아프더군요.

그것을 생각하며 책을 읽고 있으니 마음이 먹먹해져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누구를 위한 전쟁이었는지 묻는다면 이 물음에 속시원하게

대답해 줄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한편 김범준과 김범우의 아버지 김사용의 부고를 전해들은 염상진은

김범준에게 연락하여 멀리서 아버지의 상여를 보게되고 오열하게 되는데요.

천한 출신이라며 업신여기지도 않았고 지주라고 해서 소작인들의

피를 빨아먹는 욕심많은 다른 지주들과도 달랐던 그는 염상진에게도 특별할

수밖에 없었던 인물이었지요.

염상진은 김사용같은 지주가 많이 있었어도 사회혁명을 이루기가 좀 더

수월했을거라고 생각하며 김사용의 죽음에 가슴 먹먹해합니다.


태백산맥 청소년판이 대단원을 2권 남겨놓고 있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민족사와는 달리 태백산맥으로 만나게되는

민족사는 또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함이 듭니다.

한권 한권 만나게 되는 태백산맥도 사실은 아픈 마음이 꽤 오래가는데요.

10권을 다 마치면 마음 아픈것은 물론

태백산맥 안의 인물들이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소설이지만 소설같지 않은 생생함으로 다가오는 소설.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정면으로 바라보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d****i 2017.02.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