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명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유명한 작가다. 그의 소설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황태자비 납치사건'이라는 책이 나와서 관심이 생겨 읽게 되었다. 일본의 황태자비가 문화생활을 하던 중 친구를 만난다고 몰래 빠져나갔다가 친구로 분장한 괴한에 납치되어 사라진다. 일본 제일의 형사 다나케는 그 범인이 재일한국유학생이라는것을 알게 되는데... 알고보니 그 청년의 할아버지는 명성황후 시해사건 때 시골에서 방망이를 들고 상경 해 명성황후를 보호하려다가 죽은 사람이었다. 그는 일본에서 사는 한국인 동포와 짜고 황태자비를 납치한 것이다. 하지만 납치범은 황태자비를 친절하게 잘 해 주었고 황태자비를 감동시킨다. 황태자비를 구하지 못해 쩔쩔매고 있던 어느날... 곤도형사라는 엉뚱한 형사가 황태자비가 있는 곳을 알게 된다. 형사들은 납치범들을 비밀리에 죽이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황태자비는 그 둘을 감싸고 돈다. 겨국 납치범 한 명은 '한국인의 비겁함에 분노를 느끼고'자살을 하는데, 한 명은 살아난다. 황태자비는 그 남은 한명을 위해 법정에 서고 비밀문서를 찾아 유네스코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심사 마지막날 증언을 한다. 결국 일본왜곡교과서는 '불량'이라는 판정을 받는다. 나는 자살한 납치가의 죽기 전 말에 큰 감동을 느꼈다. 그는 '한국 젊은이들은 연애인에나 빠져잇지 나라에 대한 관심이나 있지 나라에 대한 관심은 티끌만큼도 없다'고 했다. 그 말은 정말 찔렸다. 나라를 위해서 목숨은 바치지 못할망정 연예인 이야기나 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은 정말 부끄러웠다. 김진명은 역사를 소설화해서 일반 대중들에게 역사를 통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좀더 가깝고, 친근하게 들려준다. 역사라는 것에 무지하고 관심없는 사람들에게 그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바꿈으로써 교훈을 주는 것이다. '황태자비 납치사건'은 위안부 문제와 같은 과거의 사건들로 인한 '한일외교불안정상태'에서 청소년으로써, 어른으로써, 아이들로써, 정치가로써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톡톡히 보여주고있다. '역사에 대한 관심'을 그는 요구한다. 그리고 '진정한 관심속에서 우러나오는 윌들의 실천'을 요구한다. 그가 갈망하는 '실천'은 소설속에서 그려지고 결국 소설속의 사건은 이상적이고 좋은 방향으로 끝나게 되는 것이다. 이제 남은것은 독자들의 두 손, 두 발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얻은 교훈을 꼭 실천에 옮겨야 할 필요가 잇다. 더 낳은 미래를 위해서!!!!!!전진~~~ |
| 언뜻보면 '추리소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 사실 그렇기도 하다. 그것도 일본의 '황태자비'를 납치해가는 기가막힌 범인들을 잡아가는 이야기 이다. 잡힌사람은 일본의 황태자비. 그리고 다나카 형사가 찾아낸 범인은 '김인후' 라는 한국사람이다. 한국사람이 일본의 황태자비를 납치해갔다. 이건 만만히 볼 일이 아니였다. 나는 이 '추리'에 단단히 빠져들었고, 묘사나 해결과정도 어렵지 않았다. (솔직히 나는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는 좀 어렵다고 생각한다.) 가끔가다 그 황태자비의 상황이 나올때마다 두근두근 거린다. 그런데 황태자비를 잡고있는 사람은 '김인후'가 아닌, 어느 목사의 아들인 '임선규' 였다. 범인은 두명, 그렇게 열띤 추리로 사건이 해결되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 '결말'이 아니다. 물론- 난 읽으면서 "과연 어떻게 될까?" 라는 의문에 사로잡혔다. 과연 우리나라 작가가 일본의 황태자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지만 결국 그 '결말'이 중요한것만은 아니라는것을 알았다. 이 사건을 풀어나가면서 범인 두명이 달라는 중요한 문서, 바로 '명성황후'때의 이야기가 들어있는, 일본 정부에서도 '황태자비' 보다 더 중요하다면서 넘겨주지 않던 그 문서와 몇백년전 명성황후에 대한 그 비리와 끔찍한 사실이 들어나게 된다. 일본 황태자비의 손에 의해서. 이 문서는 진짜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사실이였다는 이야기였다. 제목부터 심상치않은 '황태자비 납치사건' 납치라는 깜짝놀랄만한 소재와 그 대상인 황태자비. 그리고 명성황후까지. 꼭 읽어봐야할 책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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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상징 황실의 황태자비가 가부키 공연을 보던 중 납치 당한다. 김진명의 소설은 역사와 허구가 섞여 있어 흡입력이 굉장하다. 나 역시 [황태자비 납치사건]을 읽으며 한국인으로서의 울분과 답답함을 많이 느꼈다. 한국인의 비굴함이 싫어 직접 행동에 나서게 되는 인후와 선규.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인 새 역사교화서 발행을 막기 위한 그 둘의 대담한 행동들.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한국인의 비굴함과 일본인의 비겁함이 점점 더 날카롭게 다가온다. 피해를 입었음에도 사과하라고 사정하는 모습과 잘 못을 했음에도 당당한 일본. 인후와 선규는 잘 못된 역사 교육을 받아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일본인들에게 역사를 알려주기 위해 일본의 황태자비를 납치하고 명성황후 시해기록인 435전문을 공개하라고 요구한다. 명성황후. 한나라의 국모였으나…나는 명성황후를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녀가 일본인들에 의해 살해당한 비운의 국모라는 이미지로 많이 포장되지 않았나 하는게 내 생각이다. 물론 이런 이야기를 떠나 일본은 한 나라의 국모를 살해하고 그것도 모자라 시간까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황태자비가 납치당하자 반한 감정이 들끓어 오른다. 그들이 요구하는게 무엇이지 알게된 일본인들은 갸우뚱한다. 뭐가 진실인지는 이제는 일본인들조차도 모르게 된된 것이. 이 책은 일본을 무조건 나쁘게 그리지는 않고 있다. 일본에도 선량한 사람들이 많고 극 소수의 힘있는 자들이 과거를 바꾸려 한다고 이야기한다. 제한된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믿을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도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아니었다면 방송에서 하는 왜곡 방송을 다들 믿고 있겠지. 지금 일본 역시 소수의 사람들은 진실을 알고 진실을 알리려 노력하고 있다. 저자가 인세를 안받아도 좋으니 이 책이 일본에서도 출간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지만…가망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실존인물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마사코 황태자비, 박원순 변호사. 현 서울시장 박원순 변호사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는 변호사였으니 동일인물이겠지. 김진명이라는 작가가 있기에 조금씩이라도 깨어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 김진명이 바로 비굴하지 않은 인후와 선규 같은 사람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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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학교때 이 책을 가져가게 된 적이 있는데 한때 반에서 이 책을 돌려가며 읽어볼 정도로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다 명성왕후의 죽음에 대해 다룬 내용으로 정말 일본인의 명성왕후에게 인간으로 대하는 것이 아닌 정말 바닥에 기어다니는 개미만도 못한 취급을 당하는 것에 치를 떨게 되었다
책을 하루만에 다 볼 정도로 이 책은 흡입력이 있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더 보고 싶은 그런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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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을 읽은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중 한명인 김진명작가님의 책...
책을 읽어 가면서 나 자신이 왜 이리 비겁한 사람이었나 하고 많은 반성을 하게된다.
일본에 대해서 정말이지 머리가 뒤틀리게 열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맞찮가지다
일본은 아무 근거도 없는 말을 만들어내는 대도 우리나라가 대응을 못한다는 사실 그리고 누구나 알고 있는 냄비근성...
교과서 문제, 독도 문제, 동해문제...우리는 그 순간에만 반응을 보이고 조금만 지나면 잊어버리는게 문제다
나도 그렇고 내 친구도 직장동료들도 맞찮가지이다. 예전엔 내가 변하면 친구가 변하고 주위의 사람들이 다 변한다는 말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생각처럼 쉬운게 아닌거 같다.
이 책에서처럼 의식있는 일본인들이 많아져야겠지만 우리도 우리것을 지킬줄 아는 자세가 필요한것 같다 |
| 아;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이 책에서 다뤄지는 역사적인 사건... 을미사변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읽게되었는데요. 앉은 그자리에서 두권을 모두 소화할수있었던것은 가슴아픈 역사에대한 뜨거운 가슴과 다나카 경시정의 추리. 가장 유력한 이유는 작가의 문장력(?)이 아닌가 싶네요. 또한 실제 일어났었던듯 싶게... 정말 리얼리틱하구요; 이 책을 일본에서도 출판이 되서 널리 읽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일본과 우리나라간의 관계가 많이 침체(?)된 상황에서 이러한 책이 있다는 것이 왠지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소설속에서 인간미가 느껴지기도 하구요. 한국인으로써 을미사변에 대해서는... 자세히말해보자면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대해서는... 가슴깊은곳에서 불길이 일으려하더군요. 일본의 황태자비라는 높은 지위를 소설속에 집어넣은것도 더 의미있게 느껴지구요. 정말 책을 덮는 순간, 마음이 뜨거우면서 따스해졌습니다. 김진명씨가 출간한 소설류가 추리와 함께 역사를 담고 있더군요. 너무 감명을 깊게 받아서, 다른 소설들도 읽어보려합니다. 부디 이 책에서 느낀 감정을 일본과 한국 양국이 느껴 사과할건 사과하고 받아들일건 받아들여서 좋은 관계로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세히 몰랐던 역사에 대해 알고나니 무거운 마음이 드는것도 사실이구요. 윗분의 리뷰에도 나타났듯이.. 10대가 연예인들에게만 열을올린다.........는 면에서 좀더 역사에대해 깊이 알고 민족애를 가져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나카의 추리력. 마사코의 인간성. 김인후와 하야시의 뜨겁게 불타는 애국심(?)... 가슴깊이 담고 재차 마음으로 읽겠습니다. 김진명의 황태자비납치사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