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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맨처음 이책을 봤을때.. 이두꺼운 책을 언제 다읽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책을 한번 잡으면 정말 헤어나올수 없는 또다른 세계가 내 머릿속에 펼쳐지고있는 느낌이랄까? 마치 내가 처음으로 해리포터의 책을 읽었던 그 느낌처럼 생생하게 다가왔다.
이작가는 이책이 첫작품이라고 하는데 표현력이 참 대단한것 같다. 그리고 책 속에서 작가의 열정이 느껴진다 이책을 쓰기위해서 직장 까지 그만두었다는 작가의 말에 큰 감동을 받았다.
블레이크가 옥스퍼드 도서관에서 발견한 백지책,엔디미온 스프링. 두주인공 엔디미온 과 블레이크가 책을 멋지게 지켜내는 모습을 보고 나까지 통쾌해지는 기분이었다.
한마디로 흥미로운 책 !<비밀의책:엔디미온 스프링>을 여러분께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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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따라온 블레이크가 옥스포드대학 도서관에서 백지 책을 찾는다.
다이에나 벤틀리도 마찬가지로 600년 후 이 책을 갖고 싶어하는 어둠의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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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책 엔디미온 스프링'
.내 입으로 말하기 좀 쑥스럽지만 한창 컴퓨터 웹 서핑을 하고 있던 중 어떨결에 배달된 '비밀의 책 엔디미온 스프링'은 마치 블레이크가 무심코 옥스퍼드 도서관에서 우연히 엔디미온 스프링을 발견했을 때의 느낌과 같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또 어떤 책이 왔을까. 설레임 반 기대 반으로 역시나 '나'답게 거칠게 포장지를 찢어내버렸다. 그 때 어디서 긁혔을까. 손가락에서 쓰라림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조그맣게 맺힌 핏방울.-내가 상처나 있었던 것을 깨달았을 때 나는 한창 책을 읽던 중이었었다.-매끈하게 프린트된 태양을 닮은 색이 선명하게 보였고 용의 비늘을 세겨넣은 이 고급스러운 책을 내 두 손에 쥐며 한창을 살펴보았다. 그리곤 조심스럽게 열어보았다. 까슬까슬한 특유의 종이의 재질감. 이것이 바로 책을 읽는 묘미가 아니더냐! 조심스럽게 한장씩 한장씩 넘어가면서 진정한 '매료'란 단어의 의미를 제대로 실감하였다. 책장을 넘기면서. 내용을 음미하며 읽어내려가던 도중 블레이크가 옥스퍼드 도서관에서 엔디미온 스프링에게 손가락을 물릴 때(?) 그 순간에 내 손가락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책 속의 주인공의 사소한 일이라도 닮은 점을 발견한다면 마치 그 책의 주인공이 된 마냥 즐겁고 또 놀라워하는 것이 독자가 아니더냐! 그래서인지 비룡소에서 보내준 엔디미온 스프링이란 책은 처음 순간 부터 내게 특별했다.
비밀의 책 엔디미온 스프링은 처음 만났던 순간만큼 내용도 특별하였다. 금속활자로 유명한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나오면서 시대를 넘나드는 그 묘한 힘의 책. 그리고 블레이크. 그저 제목만 보았을 때에 예상했던 뻔한 스토리와는 전혀 다르다. 처음에는 일기장 같은 노트에서 두 시대에 사는 두 소년의 교환일기 비슷한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어린 엔디미온 스프링이 옛날 옥스퍼드에 숨겨두었던 책을 어린 블레이크가 찾는 판타지 장르이면서도 보물 찾기 같은.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특색만 골라서 엮인 책 같았았다.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메튜 스켈턴의 탁월한 묘사력과 그만의 독특한 책의 역사. 이건 처녀작이 아니다. 처녀작으로 하기엔 구성이 너무 완벽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어리고 순수한 블레이크는 다른 사람들이 볼 수도 읽을 수도 없는 그런 책을 오로지 자신만이 읽을 수 있다. 또한 그 책은 단순한 예언서가 아니라 세계의 모든 지식이 들어있는 특별한 책. 반전의 반전을 거듭해나아가면서 진정한 악을 찾아 책을 지키기 위해. 맞써 싸우는 블레이크의 용기에 감탄하곤 한다. 난 이런 생각을 자주 한다. 나도 사람인지라 겁이 많은 편이다. 만약 내가 믈레이크였다면. 이 어둡고 컴컴한 옥스퍼드 도서관의 지하 아래로 내려갈 수 있을까? 특히 그 검은 글자들이란! 이 오밤중에 독후감을 쓰고 있는데 그 검은 글자를 생각하면 거짓없이 등골이 오싹해지기도 한다.-지금도 뒤를 힐끔힐끔 쳐다보면서 쓰고 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주된 배경이 금속활자가 창시될 무렵이 아니던가? 또한 금속활자라고 하면 바로 한국. 우리나아 대한민국이 최초가 아니더냐? 그래서 만약 엔디미온 스프링을 우리나라 버전으로 하면 어떨까?라는 재밌을 상상을 하기도 한다. 이번엔 소년이 아닌 현대의 여자애가 집 근처의 낡고 오래된 도서관 귀퉁이에서 엔디미온 스프링(한글로 바꾸면 과연 어떤 이름이 될런지?)을 발견한다. 그와 동시에 펼쳐지는 고려시대의 금속활자와 소년의 이야기! 만약 이 책의 저자 메튜 스켈턴이라는 사람이 우리나라 작가였으면 이 하얀 종이 위에 무슨 내용이 펼쳐질까 상상하는 것도 나의 유일한 취미이기도 하다. 그리고 책을 게속 읽어내려가면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책'의 대한 작가의 사랑이 느껴진다. 엔디미온 스프링이라는 책을 내세워 주인공들이 그 책에 열광하면서 간접적으로 와닿는 책의 소중함을 아는 것이 닮아져 가는 것을 내가 알고 있다.
P.s Puff the magic dragon이라는 옛날 팝송을 첨부합니다. '비밀의 책 엔디미온 스프링'을 읽으면서 용의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마치미 퍼프 더 매직 드레곤이 생각나지 뭐예요? 저도, 단기간만이라도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좋으니까 소설 속 주인공인 블레이크 처럼 택의 선택을 받아보았으면 하네요. 아니면 그 나뭇잎용을 잠시만이라도 목격했으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과연 블레이크가 엔디미온 스프링에게 선택을 받은 건 정말 우연이였을까요?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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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이 조상에게 물려받은 오랜 유물인 양 익숙하고, 인터넷은 우리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며 모든 것을 알려주는 어머니 아버지이다. 날로 우리의 눈은 멀티미디어에 익숙해지고, 몇 십 년을 굳건하게 뿌리내렸던 신문은 물론 교과서까지 생명을 위협받는 시대이다.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따뜻한 심장을 가진 종이 책이 좋다. 어릴 적 맑게 눈을 빛내며 부모님의 청춘 시절 열정이 그윽하게 담긴 눅눅한 책을 하루 종일 읽고, 소풍을 가는 것처럼 도서관에 종종걸음으로 뛰어가던 따뜻한 기억 때문일까. 핸드폰 액정 화면이 그야말로 신체의 일부분이 된 전형적인 신세대에게도 종이 책 본연의 향기는 아릿하게 젖어든다. ‘친구와 포도주는 오래 될수록 좋다’ 는 말이 비단 그 둘에만 해당되는 것일까. 책 역시도 세월이 흐르고 흐르는 사이에 비록 제 몸뚱어리는 성하고 눅눅한 냄새를 풍길지라도 그 안의 열매는 더욱 속이 튼실해지며 우아한 몸짓으로 자신의 진가를 찾아 줄 현인에게 손을 내민다. 학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유독 옛 책에 빛나는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이미 땅 속에서 한 그루의 나무로 피어난 선인들의 마지막 유품인 그것에 어찌 매혹되지 않을 수 있을까. 지금으로선 상상조차 엄두가 나지 않는 아름답고 고고한 세월을 간직한 책. 더구나 인간들이 그토록 바라 마지않았던 영원한 지식과 권력이 담겨 있다면? 마땅히 모두가 제 아무리 처연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할지라도 마음속은 뜨거운 호기심으로 파르라니 타오를 것이다. 오금이 저려올 정도로 매력적이었을 것이다, 엔디미온 스프링은. 처음에는 무겁게 움직였던 내 손가락도 종국에는 그 달콤한 마법에 취해 한 마리 나비처럼 기쁘게 팔랑거렸다. 지금 어딘가에 그러한 보물이 숨겨져 있다면 얼마나, 얼마나 좋을까. 수줍은 상상만으로도 내 심장은 마치 그 책을 품에 안고 있는 것처럼 크게 발랑거린다. 이런 달콤한 이야기를 가슴에 품게 된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일까? 결코 넘을 수 없는 시대라는 매혹적인 벽을 뛰어넘어 두 소년, 엔디미온과 블레이크는 만난다. 빵을 굽는 것처럼 노릇하게 온통 종이 향과 인쇄술이라는 신의 기술이 거리를 물들였을 구텐베르크의 시대. 그 거리를 뒤뚱거리며 거만하게 활보했을 요한 푸스트와 그와 어울리지 않게 정이 많은 페터 쇠퍼. 정밀한 묘사 덕에 당장이라도 눈을 감으면 슬며시 피어오르는 한 폭의 명화는 내 가슴을 더없이 설레게 만든다. 아주 허황된 인물이 아닌, 실제로 역사의 흐름 속 부유했던 그들. 그렇기에 저 먼 이웃나라에 살아있을 듯 파릇한 블레이크 남매와 함께 작가의 손에서 되살아나 제 2의 인생을 살아가는 역사의 인물들은 맛깔스럽게 버무려져 황홀감을 더한다. 상상력이라는 끝도 없이 거대한 펜으로 신비로운 세계를 재치 있게 빚어낸 작가가 놀랍다. 손이 떨릴 듯 세밀한 설정과 흡입력 있게 온 몸을 끌어들이는 이야기, 그리고 가슴을 크나 큰 긴장감으로 가득 메우는 절정까지. 지구라는 두려우리만치 광활한 땅덩어리에서 머릿속 에 그토록 방대하고 치밀한 이야기를 품고, 그것을 세상에 한 권의 책으로 낳아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상상력이라는 신비로운 빛으로 물들인다는 것은 그 얼마나 크나큰 업적이자 두근거리는 일일까. 나는 가슴속에 수줍은 욕망을 뜨겁게 간직하고 있다. 그와 같은 거대한 상상력으로 이 세상을 아주 먹음직스럽게 버무려 배고픈 인들에게 가슴이 먹먹할 정도의 행복을 가져다 주고픈 욕망. 지금은 엔디미온과 블레이크가 보이지 않는 저 먼 위에서 방방 뛰어다니고 있지만, 언젠가는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찬란한 그 날이 오겠지. 아, 어서 굶주린 이들의 함박웃음을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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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디미온 스프링, 굉장히 흥미진진한 소설이었다.
뭐랄까..굉장히 익숙하면서도 참신한 그런 소설.
작가가 처음 쓴 소설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하기엔 굉장히 이음새가 부드럽다. 이 소설은 3인칭과 1인칭 시점을 적절히 조화시켰는데. 특히나 1인칭 부분의 엔디미온 스프링의 관점을 마치 정말 내가 매혹당한 듯한 기분이 든다.
거의 500페이지에 달하는 이 소설을 처음 읽기 시작했을 무렵. 아아..언제쯤 다 읽게 되는 걸까..하고 고민했었는데. 정말 시간이 빠른건지 읽는 게 빠른건지. 어느새 다 읽고 책의 마지막 부분을 보고 있었다.
흥미로웠다. 이 책을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단어는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엔디미온과 블레이크, 그리고 탐욕과 사회에 물든 어른들. 엔디미온은 파우스트에게, 블레이크는 다이애나 벤틀리에게 이 책을 지켜낸다. 둘의 방법은 조금 다르긴 했지만 본질적인 면에서는 같았다. 어쨌든 그들은 멋지게 책을 지켜냈고, 결국 이겼다. 그 점이 왠지 통쾌했다.
이 책의 장점은 크게 2가지다. 하나는 실존 인물을 통한 전개를 사용하여 실질적인 지식을 주었다는 점. 판타지 소설이라는 점을 가만해서 보고, 실제를 확인해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였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또 하나는 판타지 소설이었다는 점. 청소년 소설은 어떤 유용한 주제를 담고 있다고 하더라고 재미가 있으면 잘 읽지 않게 된다. 청소년들이 소설을 읽는 것은 물론 문학 작품이나 인생의 의미, 공부를 위해서 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재미가 아닐까. 아니, 나는 그렇다. 재미있는 책을 보는게 행복하니까. 여태까지 읽은 것들 중에 재미없는 책을 찾지는 못했지만...(워낙 책을 좋아하다 보니) 이 책은 정말 책을 읽기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더군다나 주제 자체도 책에 완련된 거니까. 대 만족.
제법 효과가 있을 꺼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이런 책이라면 백과사전 같아도 전에나 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