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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려운 철학에 대해 쉽게 풀이해서 쓴 책이다.
적어도 <철학> 이라는 단어 자체를 이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책을 읽은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철학哲學에서 '철' 은 밝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지혜란 뜻인 그리스어 소피아(sophia)를 우리 나라 식으로 번역한 단어이다. 그런데 여기서 '학'은 단순히 공부하는 것의 의미가 아니라 필리아(philia)라는 사랑의 의미이다. 그렇다면 철학이란 소피아에 대한 필리아, 즉 지혜에 대한 사랑이란 뜻이 된다. 이런식으로 글을 이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나는 단어의 늪에 빠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저자는 철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이고, 사람의 삶 자체를 주제로 한 학문이기 때문에 근원적이라 한다. 철학은 사람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다루고, 그 가장 소중한 것은 자칫 잘 못하면 잃어버릴 수 있는 것이기에 철학은 학문으로서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철학이라는 말이 일반인이 듣기에 딱딱하다는 점이 문제가 된다. 철학이 자유로운 학문인만큼, 그 말 자체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 저자는 슬기 맑힘이라는 말을 썼다. 산뜻하다. 새 술을 새 병에 담은 듯이 새로운 시대에 잘 맞는 말 같다.
이 책은 구연상씨가 독자를 상대로 강의를 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학에서 강의하는 것을 떠올리면서 집필하신 듯 하기도 하다. 그리고 상상해 보건대, 자신의 강의한 내용을 테이프로 복사해서 들어가면서 책을 구성한 듯한 느낌도 있다. 그만큼 생생하게 살아있는 어투의 표현이 많다. 필기할 만한 내용이라든가, 중요한 것을 반복 설명해 준다든가 하는 생생한 수업의 현장이 느껴진다. 이 책은 '반갑습니다, 수강신청을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면서 시작된다. 그는 서양 철학 가운데 현대 독일 철학을 전공했고, 독일어를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독일 철학으로 전공을 바꾸어 공부했다고 한다. 플라톤과 비트겐슈타인, 그리고 하이데거의 철학에 끌렸다고 한다.
이 책은 철학의 한 분야가 아니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깊이있는 성찰을 하면서 단어의 뜻을 재정의 하고, 행위의 목표를 재설정한다. 대학의 강의를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 들 만큼 약간은 전문적이다. 하지만 아무리 철학으로서 전문적인 서적이라 하더라도 저자가 말했듯 철학은 모든 학문의 기본이다. 기본이 되는 이유는 철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우리의 삶과 통해있기 때문이다. 철학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면서 가볍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면, 100% 마음의 양식으로 채용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글의 중반부 부터는 최근에 문제가 되는 개인주의적 사회 성향에 대한 고찰이 이어진다. 여기서 새로운 개념인 '못- 나누미' 라는 단어를 정의하게 된다. 물건과 마음을 못 나누는 이기적인 개인을 뜻하는 말이 아니다. 이 말은 단지 사람에게서 그 누구와도 결코 나눌 수 없는 어떤 에센셜한 정신을 뜻한다.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는, 오직 나만의 것이다. 그것을 데카르트는 정신이라고 했다. 로크는 인간의 재산이 못- 나누미라고 했다. 루소는 자유를, 괴테는 자율적 삶 전체를 못- 나누미로 보여주었다. 누구에게든 못- 나누미인 것이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막힘없는 소통에 앞서 개인에게는 누구에게나 못- 나누미가 있음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함께 나누기를 실천할 수 있는 성숙한 사람이 되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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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교생실습을 오셨던 선생님 중에서 철학을 전공하신 분이 계셨다. 이젠 너무 오래전 일이여서 얼굴도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분이 해주셨던 철학 이야기는 가끔씩 생각날때가 있다.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과목을 가르쳐주셨지만 철학을 너무 사랑하셔서 수업을 하다가도 책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이 철학 이야기를 해주시곤 하셨다. 그럴때면 괜히 선생님이 더 멋져 보이곤 했다. 이 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수능을 치고 대학 원서를 쓰면서 철학과를 가보는건 어떨까라는 생각을 잠깐 해보기도 했다. 물론 결국은 현실과 타협을 하여 다른 과에 지원을 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철학과는 나에게 젊은 시절의 로망을 떠올리게 만든다. 솔직히 우리때부터도 철학과는 취업을 위한 비전이 별로 없어서인지 주로 괴짜들이 가는 인기없는 학과로 생각되게 되었다. (이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뿐이다^^) 물론 철학은 사람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다루는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가장 중요한 학문 중에 하나이다. 필수적으로 들어야하는 전공 수업 중에서 교육철학과 같은 과목이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학문이 현실적인 이해득실 속에서 천대받고 있는 현실이 서글프기만 하다. 이 책 <철학은 슬기 맑힘이다>는 '철학'이라는 낡고 이해하기 힘든 말을 대신하여 '슬기 맑힘'이라는 새로운 말을 찾아냈다. '슬기'는 저마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스스로 살아나갈 줄 아는 힘으로 말할 수 있고, '맑힘'은 궁극적으로는 사람의 마음과 사물의 본질을 두루 꿰뚫어 볼 수 있게 해 주는 일이다. 슬기 맑힘은 슬기의 힘을 키워 나가는 일과 같다. 이는 곧 '저마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쉼 없이 추구해 나가는 일이다. 이 책은 단순히 철학을 슬기 맑힘으로 풀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도적 악, 정치인의 거짓말, 대중 등과 관련하여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슬기 맑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나에게는 단순히 철학 사상가를 언급하며 설명하고 있는 책들보다 좀더 어렵게 다가오기는 했지만 나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슬기 맑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던것 같다. "철학은 저마다에겐 보다 나은 삶을 스스로에겐 두루 살필 줄 아는 마음을 시원스레 밝혀 주는 슬기 맑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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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뭔가 참 ‘철학스럽다’. 딱딱한 학문 하면 딱 떠오르는 ‘철학’. 알면 알수록 오묘해지고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더 알 수 없고 어지러워지는 것 같은 학문. 어렵다 못해 애매한 학문. 물론 여느 학문이 다 그러하겠지만 특히나 더 그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아 보이는 학문이다. 어떤 사람은 모든 욕심에서 벗어나고 모든 걸 놓아버렸을 때 철학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일단 모든 욕심에서 벗어나는 일 자체가 아주 어려운 일이니까 내가 ‘철학을 자유로이 생각하는 건’ 불가능할 것 같다. 그러나 철학에 대해서는 알고 싶은데. 나와 같은 고민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은 그야말로 안성맞춤이었다. 저자는 머리글에서 왜 철학을 ‘슬기 맑힘’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정의내리고 설명했는지를 우선 설명해주었다. 우리가 철학이라는 말 자체에서 자유로움을 느끼지 못하기에 ‘철학을 자유롭게 바라보지 못한다’는 생각에서다. 누구나 ‘철학’을 자유롭게 생각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저자는 철학을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이름을 찾은 것이다. ‘슬기 맑힘’이라는 정의를 만들기까지 저자가 얼마나 고민했는지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그렇다면 저자의 의도는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일단은 ‘슬기 맑힘’이라는 생소함, 낯설음에서 독자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했고 관심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새로움이라는 측면에서 이 책은 ‘새로운 마음으로 철학을 읽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그런 의도를 담은 채로 이 책은 철저하게 강의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강의 내용을 활자라는 수단을 통해 담고 있다고 보면 좋을 것이다. 책을 읽고 있으면, 교양강의를 듣고 있는 것 같다. 무겁고 깊이 있게 철학을 다루기보다는 처음 철학을 접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양 수업을 하듯이, 약간은 가벼운 마음으로 그러나 얻어가는 것은 많은 그런 수업이라고 할 수 있다. 크게는 제1강과 제2강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강의 속에서 여러 키워드를 철학과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다. 제1강에서는 ‘슬기 맑힘과 악(惡)’이라는 주제 아래 철학의 기본과 본질에 대한 설명이 중점적으로 기술되어 있었고, 제2강에서는 ‘개인(個人)의 유래’라는 주제로 여러 유형의 개인의 모습이 철학적으로 기술되어 있었다. 그렇다면 왜 개인을 작은 주제어로 삼고 강의를 진행했을까? 우리는 모두 개인이다. 그러나 실은 개인이라는 것의 의미를 그 본질적으로 탐구해보지는 잘 않는다. 아니 거의 않는다고 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그런 흐름 속에서 우리는 점점 ‘함께’라는 말을 잃고 개인주의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더불어 살기 보다는 혼자 살기의 삶에로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그런 상황의 미래, 결과를 우려했다. ‘함께 나누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저자는 우리가 지혜롭게 하나가 되자는 것을 강조한다. 철학을 통해서 말이다. 우리라는 틀 안에서 개인을 탐구하고 바라볼 때 우리는 진정으로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철학은 무조건 어렵다.’고만 생각하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강력히 추천한다. 샛노란 표지와 함께 이 책은 우리 머릿속에 뒤죽박죽 깃들어 있는 사고를 좀 더 가벼운 길로 이끌어주며 유연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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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슬기 맑힘이다는 2008년 가을 한국 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했던 내용을 기초로 하고 있다. 모두 14번의 강의를 했다고 하는데 그 가운데 첫 번째와 두 번째 강의를 글로 적은 글이다. 그래서 인지 책의 시작에 "반갑습니다. 꽤 많은 분께서 수강신청을 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라는 그을 발견 할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무엇일까요? 그렇지요?"등 의 물음으로 우리를 마치 강의를 듣고 있는 학생인것처럼 느끼게 해주었다. 책을 읽다가고 이런 물음이 나오니 꼭 대답을 해야할것만 같아서 혼자 중얼중얼 거리면서 책을 보게 되었다.
구연상씨는 독일어를 전공했지만 플라톤과 비트겐슈타인 그리고 하이데거의 철학에 끌려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하게 되었다고 한다.
책은 크게 1강은 슬기 말기힘과 악(惡)과 2강 개인(個人)의 유래에 관한 글이다. 철학이란 철에 관한 학문이고 처은 지혜라는 뜻의 소피아의 번역어입니다. 철학은 소피아에 대한 학문인 셈이고 여기서의 학문이 다시금 사랑이란 뜻의 사랑이라는 뜻의 필리아의 번역어라면 철학은 소피아에 대한 필리아 또는 지혜에 대한 사랑이 된다. 이렇게 단어에 대한해석을 계속하다보니 머리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단어의 뜻만 계속 빠고 들어가면 실제의 뜻과 는 다른 어떤것이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자의 철학을 대신할 말을 슬기맑힘이라고 합니다. 슬기는 어림석음의 반대방향에서 그리고슬다의 옛 뜻이 가리키느 방향에서 새기기로 하고 맑힘은 맑게 함의 듯으로 어떤 것이 깨끗한 상태에 놓이도록 만드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책은 여러 철학사상가에서 부터 음악 ,문학, 종교 등등 현재 한국의 이슈화 되었던 광우병까지 여러방면에 걸쳐서 다양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철학이라는 부분이 어떤 한 부분으로 다 해석할수 없는 광범위한 과목이라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철학이라는 과목이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관계가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쉽지많은 않은 책이지만 나름 재미가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나의 지식' 또한 나눌수 없습니다. '못나누미'로서의 '내 앎'은 오직 내 정신 속에만 있을 수 있고, 그것은 그 눈구도 훔쳐갈 수 없습니다. 나는 마음껏 앎을 추구할 수 있어야 하고, 만일 누군가 또는 무엇이 내 앎의 탐구를 막는다면, 그것은 '나'의 소유과 자유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 됩니다. 비록 어떤 과학자의 탐구가 인류에게 잠재적으로 엄청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을지라도 그것을 막을 권리란 그 누구에게도 없게 됩니다. -309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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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철학의 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연상의 <철학은 슬기 맑힘이다>는 철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를
여러분 가운데는 분명 ‘철학’이라는 말 대신 ‘슬기 맑힘’이라는 새로운 번역어를 사용하는 게 좀 못마땅하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또는 “번역어는 무슨 번역어, 말도 안 돼!”라고 분노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분노는 사람을 죽이는 기분입니다. 적어도 우리의 창조성을 마르게 하지요. 화가 나실 때는 속으로 “그럴 수도 있지.”라고 외쳐보십시오. 그러면 성 났던 마음이 누그러지면서 상대방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끔 마음이 넓어집니다.
이 책은 저자인 구연상이 철학 강의를 한 것을 책으로 묶어낸 것이다. 이 책은 크게 2부로 나뉘어져 있다.
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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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슬기 맑힘이다. 라는 책 제목을 보고, 슬기 맑힘이란 뜻은 무엇일까. 많이 들어보지 못한 단어인데.. 하는 궁금증을 안고 철학은 슬기맑힘이다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으로 어려워보이는 철학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던 것 같고, 철학으로 마음을 맑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게 되었던 것 같다. 맑힘은 '깨끗하게 함'으로서 더러운 마음들을 치우고, 마음속 가득 흐트러지고 어지럽혀진 마음들을 고루 가지런하게 하는 것일 뿐 아니라 모진 풍파에 깨지거나 찢어지거나 멍들어 다친 마음을 아물게 하고 무엇보다 속겉이 달랐던 마음을 그 누구 앞에서도 떳떳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한다. 맑힘은 정신을 건강하게 하고, 양심을 되불러들이는 것이고, 잡스럽고 나쁜 마음들을 가라앉혀 곱고 좋은 마음결을 되살려 내는 것이며, 자꾸 어지러워지는 마음의 중심을 잡아 주는 것이고, 비뚤어진 마음가짐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라고 한다. 맑힘은 검어진 마음 빛깔을 희게 만들고, 악 해진 마음을 선 하게 만들며, 다친 마음을 낫게 하고, 닦이지 않을 정도의 심한 얼룩도 지워 주며 갈가리 찢어진 마음도 아물게 해 주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마음 맑힘은 마음을 말겍 해주는 것이라고 한다. 맑음은 꿰뚫어 볼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고 한다. 슬기 맑힘은 저마다에 대한 이해에 따라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한다. 철학은 작은 일이 아니라 가장 큰 일과 관계한다고 한다. 이 일은 삶의 행복과 같은 것을 찾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저마다에게 보다 나은 삶이 어떠한 것인지를 잘 찾아야 할 것이라고 한다. 슬기는 어리석음을 걷어 내는 일, 어려움을 이겨 내는 일, 보다 나은 삶을 찾는 일, 그 삶을 살아나가는 일을 한데 모아 해낼 줄 아는 힘이라고 한다. 슬기는 몸과 마음과 생각을 '갈고 닦아' 그것들을 뛰어난 상태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야 얻어진다고 한다. 슬기는 갈고 닦음으로써 얻게 되는 골갱이를 말한다고 한다. 슬기를 얻기 위해서는 슬기가 자신 안에서 자라나도록 해야 하며, 슬기를 키우기 위해서 우리는 모난 성정이나 병적인 집착 등을 물러지게 해야 하고, 손발이 닳도록많은 경험을 쌓음으로써 '보다 나은 삶'이 어떠한 것인지를 깨달아야 하며, 공부나 재주 또는 기술 등을 열심히 갈고 닦아 스스로의 힘을 뛰어나게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삶을 사는데 있어 슬기가 정말 얼마나 필요한지, 슬기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슬기의 진짜 의미를 모르고 살았는데, 이 책을 통해 슬기의 참 뜻을 알게 되었고, 슬기로운 삶이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방향성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삶을 살면서 슬기 맑힘을 함으로써 더욱 슬기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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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슬기맑힘이다 - 구연상
비록 나는 이과생이었지만 한때 문과과목에 관심이 많았을때도 있었다. 워낙에 역사를 좋아하고 경제분야 쪽에도 관심이 많기 떄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관심이 가지 않는 분야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철학이다. 이 과목은 내가 공부를 해서 이익이 되는것도 없는 것 같고, 도움도 안되는 것 같다고 느꼈다. 중학교 때는 도덕이라는 이름으로 배웠었던 과목이 이름만 철학으로 쏙 바꿔서 고등학교 때 내 눈앞에 나타났을때는 정말 앞이 깜깜했다. 그런데 점점 성숙해지면서 철학이라느 것에 관심이 가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한가지이다. '역시나 철학은 내가 다가가기에는 어려운 주제이구나...' 내가 독서를 많이 하면서 얻는 것이 많기 때문에 여러 주제에 관한 책을 읽는 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철학에 대해서 좀 배워볼까 하여 이 책을 신청해서 받아보았는데 너무 어렵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그런 책은 아니었다. 어느 철학자에 대한 이야기 이거나, 교훈을 주는 내용일 줄 알았는데 책의 제목 그대로 였다.
'철학은 슬기맑힘이다.'
철학은 즉 슬기맑힘이라는 뜻이다.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 맞춤법 정도라고 생각한다. 어느 나라 말을 공부할때 중요시 해서 봐야할 것중 하나가 어원이지 않나 싶다. 이 책에서는 어원에 대한 것은 잘 나와 있는 편이었다. 지루할까봐서 여러 가지 예를 들면서 설명을 해주고 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책은 나하고는.... 정말 잘 맞지 않는 책이었다. 기계과 학생이라 그런지 철학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나보다. 하지만 만약에 당신이 철학에 관심이 있고, 철학과를 다니면서 생활을 하고 있다면 한번쯤 읽어봐도 괜찮지 않나 싶다. 아마 교과서나 대학교제, 또는 대학교수에게는 배우지 못할 것들을 이 책이 지니고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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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왠지 어렵다 난해하다 복잡하다 는 말로 표현되는 단어이다 주변사람들 중에 생각이 난해하고 어려운 말을 하면 그사람 철학적이네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철학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보지도 않고 철학이란 말을 자주 사용했던것 같다 이책에는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닌 우리생각의 자유로움에서 출발한다고 철학은 슬기 맑힘 -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우리 정신의 맑음과 지혜로움의 합성단어 철학을 함으로써 맑아지고 지혜로워 진다는 이말 참 좋다 단순히 폼잡거나 어려운것이 아닌 우리 자신을 충만하게 하는 단어 인것 같다 요즘 인문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을 보면 문학으로 인해 우리를 맑게 할수 있는 존재는 책으로 인해 얻는 지혜가 가장 큰것 같다 이책에서는 우리의 슬기 맑힘이 얼마나 중요하고 우리생활에 필요한지를 조목조목 짚어준다 그가운데 코끼리 쇠사슬 이야기 처럼 조련사가 길들이기 위해 묶어든 쇠사슬이 나중에 풀어도 도망가지 않는 코끼리처럼 우리도 어느새 자신의 발목에 코끼리 쇠사슬을 묶고 사는 것은 아닌지 .... 코끼리는 조련사가 사슬을 채워지만 우리는 누가 그쇠사슬을 채웠을까 우리자신이 아님 사회 ,정치,돈이 가장 큰 쇠사슬을 채운것은 우리 자신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쇠사슬을 채운것도 우리자신이고 그 쇠사슬을 끊을 수 있는 것도 우리 자신이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슬기 맑힘을 통해서 우리자신을 지헤롭고 맑게 다스려야 한다 플라톤의 이상국가론에 나오는 것처럼 태어날때부터 신분적 차별이 있고 그리고 통치자는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 상태에서 정치와 백성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사회가 가능할까요 플라톤은 그럴수 있을 것이라고 믿은 것일까 아님 인간의 본성상 이런 국가는 만들어지기 힘들다고 여기고 상상만 한 것일까 지금 정치인들이 플라톤의 지배자처럼 사유재산과 가족을 구성하는 것을 금지했다면 아무도 정치을 하지 않을려고 할것이다 지금의 정치는 시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자신의 권력과 부을 위한 하나의 직업처럼 되버렸다 이책에서 처럼 가장 슬기 맑힘이 필요한 곳이 국회와 정치하는 사람들이 가져야할 소양이 아닌가 싶다 느림과 인내의 시간도 가지고 내자신의 맑힘의 시간을 가진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조금더 나은 세상으로 바뀔 수 있지 않을까 내자신부터도 내 맑음에 조금 집중하려고 노력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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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哲學), 그 이름만으로 누군가에게 질문을 받게 될 때 주눅 들게 만드는 왠지 가까이하기 힘든 학문의 영역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우리가 철학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에는 어떠한 사상과 이론의 깊이에서 찾아보기보다는 단지 철학이라는 이름값에 때문에 자기 스스로 쉽게 이해할 수도 있고, 가깝게 받아들일 수 있는 생각과 이론들을 지나치게 고상한 척 포장하려는 생각 때문이다. 사실 철학은 생활과 같은 거라 말한다. 가령 우리가 마시는 물 한 잔에서도 철학을 그려낼 수 있다. 여기에 꼭 무슨 주의니 무슨 사상을 개입시킬 필요는 없다. 자신이 스스로 자유롭게 만든 스타일이 굳어지고 그 속에서 남들이 발견하지 못한 차별된 지혜를 발견한다면 바로 그것이 지혜와 더불어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는 하나의 철학이 되는 셈이다. 이렇듯 우리는 일단 먼저 태양의 강한 자외선을 피하듯 철학을 향한 두툼한 선입견의 외투부터 벗어 던져야 한다.
나의 오감, 아니 육감을 감싸고 있던 선입견의 외투를 벗어 던지는 데 도움을 준 책이 바로 복잡한 번뇌 만상의 마음에 슬기를 더해주는 실용 철학 강의를 담고 있는 <철학은 슬기 맑힘이다> 이다. 내가 이 철학 강의 앞에 ‘실용’이란 수식어를 붙인 이유는 그동안의 철학서에서 발견할 수 없는 그동안 철학의 입문에 주저했을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쉽게 다가서는 친밀감을 느꼈기 때문이며. 내가 앞서 말한 것처럼 저자도 이 책을 통해서 누구든 철학의 우물에 풍덩하고 빠질 수 있도록 아주 쉽게 철학을 생활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1강 슬기 맑힘과 악(惡)에서 우리는 먼저 철학을 가장 쉽게 마음으로 받아들일 준비운동을 하게 된다. 물론 여기에 어려운 사상이나 이론적인 배경 역시 배제되어 있으며, 단지 단어의 정확하고 명쾌한 풀이에 집중한다. 이러한 단어의 풀이는 곧 다음에 제시하는 철학적인 명제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대개 대부분의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단어여서 개념은 얼핏 머릿속에 있지만 정확한 표현에는 익숙하지 못하다. 이런 점을 조금의 노력으로 극복하면 이제 철학은 자신의 슬기로움을 밝혀줄 기쁨의 학문으로 다가온다. 받아들일 준비를 마친 후 저자가 책을 통한 강의에 첫 번째로 내세운 단어는 바로 악(惡)이다. 순자자 주장한 성악설에 저자가 무게중심을 두었던 탓일까? 아니다. 아마도 악이 행해진 자리를 예(禮)로써 다스려지기를 바랐던 마음 때문이 아닐까? 라고 나는 생각했다. 물론 순자의 성악설에서도 인간의 선천적인 욕맘과 싸움으로 인한 파멸을 막는 방법을 예(禮)속에서 찾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어진 제2강 개인의 유래에서는 우주의 온갖 사물과 현상 즉, 삼라만상(森羅萬象)을 보고 듣고 느낌으로써 경험하게 될 유일한 자신을 개인이라는 개별적인 상황으로 분리시켜 때로는 자유롭고 세상을 활보하고, 탐험하며, 그러다가 파멸을 하기도 하는 개인들의 삶을 돌아봄으로서 각자가 간직한 삶의 의미를 조명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는 또한 현대의 복잡한 사회 안에서 구성원들과 제대로 접목하며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여러 충고를 담고 있는 셈이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철학이란 매우 어렵고 지루할거야 라는 선입견에 사로잡혀있는 나는 이번 <철학은 슬기 맑힘이다> 라는 색다른 철학 강의를 통해서 새로운 철학의 문에 노크를 하고 문손잡이를 잡은 느낌이다. 그리고 앞으로 좀 더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철학을 찾아가는 노력에 까지도 지금의 이 여운이 남아서 미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제 철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보다 가깝게 호흡하듯 소통하는 일만 남은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