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빡빡함으로 인해 책이 읽기 싫어져서(안그래도 머리 아픈데, 더 머리 아픈 내용을 주입시킬 필요는 없지 않은가?) 그림이 많은 책을 봐야겠다고 둘러보던 중 발견한 책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는 책 1위가 성경이라고 하니 한번쯤은 읽어봐야겠다고 생각은 하던 참인데, 솔직히 너무 많고 방대한 내용이라서 접하기는 힘들었던 점이 있었다. 다행이 이 책은 그림이 무척 다양하고, 성경의 이야기는 중요한 부분들만 간추려내서 설명을 해둔 책이다.
결론적으로 성경은 나에게는 좀 맞지 않는 책이란 걸 확실히 알게 되었다. 이브랑 아담이랑 최초의 사람인 건 알겠음- 근데 갑자기 홍수로 망하게 됬음- 그래도 노아는 살려주셨음- 그러다가 이삭인가 누군가에게 축복을 내려주셨음- 하지만 이스라엘민족을 해방시켜주는 건 모세라고 함- 그러면 솔로몬이랑 다윗은 이스라엘사람임?- 그럼 모세랑 다윗은 증조부관계에 있음?
솔직히 나는 성경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유대민족의 이야기 인걸로 알고 있었는데,(그래서 성경에 나온 인물들 모두가 서로 혈연관계인 가족관계인줄 알고 있는데) 뭐 이랬다가 저랬다가 이사람 나왔다가 저사람 나왔다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는 듯하더니, 갑자기 사막을 건너고 어느 지역도 들렸다고 하고.... 그쪽 지방 사람이 아니라서 어디가 어딘지 감도 안오고, 별로 관심도 없어지고... 완전~ 잡다한 이야기 꾸러미들이 섞여서 정리 안된 것 같은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든다. 그래서 이것 저것 따져가며 읽기 보다는(그랬다간 머리아파서;;) 그림이 예쁘네, 중세시대에 그린 그림이 역시나 많구나(기독교문화의 절정이었을 시기) 이 때도 누드화를 그렸네~ 이정도의 선에서 읽기를 마친 책이다.
내용은 결국 신의 영엄함 밖에 없어서 그냥 3점... 편집 구성은 그림이 많아서 좋았으니까 4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