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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를 놀라게 했던 독뱀을 풀었던 인물이 밝혀지고, 그 날. 총소리와 함께 또 다시 사망자가 발생한다. 자신이 지금까지의 살인을 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죽어있는 인물. 하지만, 유서는 마지막 서명까지 워드로 작성되어 100% 자살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증거가 보이는데... 1, 2권을 보면서 귀여워요! 귀여워요! 하고 떠들었는데, 3권은 그렇게 떠들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그나저나 제 머리 속엔 지우개가 있나봐요. 1월에 봤었는데, 정말 흥미진진 오오! 거리면서 봤습니다. 먼강... 한번 본 책의 내용은 절대 안잊어버린다고 자부 했는데 말이죠. 아! 그랬었지!! 라고 생각하면서 보는 책이 불과 지난 1월에 봤던 책입니다. 현재는 3월. 그래도 보면서 기억이 점점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이 3권에 수록된 단편 만화는 원래 학생 아리스 시리즈가 아니고 범인찾기용 단편이었다는데, 학생 아리스 버젼으로 만화한 거라고 하더라구요. 해당 단편이 학생 아리스 시리즈의 인물구성에선 할 수 없는 이야기다보니, 아리스가 쓴 소설이 되어서, 그 소설 속의 내용을 상상하는데, 그 상상 속 인물들 중에 EMC 멤버들이 등장하니까, EMC멤버들이 연극을 하는 듯한 기분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아리스는 능력있는 경부라는 설정인데, 그 능력이 처세에 능한 경부의 부하가 에가미 선배라는게 또 재밌었습니다. 정말 재밌는데, 이미 소설로 감상 적었던 책이라 적을 말이 없음 + 제 능력이 떨어져서 재밌음을 잘 표현 못함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아무튼, 이미 소설로 보셨던 분들이라도 만화로는 또 다른 재미가 있으니까 보시면 후회 안하실거라고 꼭 추천하고 싶은 시리즈 입니다. 작가 시리즈 만화화 하신 분은 제가 좀 좋아하는 편인 만화가신데, 이 분이 하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고 느낄 정도로 이 분이 만화한 외딴섬 퍼즐 시리즈가 정말 재밌었습니다. 섬세한 감정표현은 물론 소설 쪽이 훨씬 좋고, 전체적으로 무거웠던 느낌이 더 강한 소설보다 만화화 되면서 1,2권에선 전반적으로 조금 밝게 표현되는 점이 있기 때문에 소설과 만화 둘 중에 한가지만 택해서 본다면 소설로 보는 것을 당연히 추천하지만, 트릭에 대한 더 직설적인(그림) 설명과 캐릭터들의 풍부한 표정을 즐기면서 소설과 또 다른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면 만화책도 봐서 후회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제 기준이지만요. 덤으로 소설에선 보지 못한 각권마다 수록된 단편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 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