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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이것저것 동영상들을 보다가 전여옥씨가 나온 방송을 보게 됐다. 정치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전여옥이라는 이름 석자에 벌써 어떤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르는 게 약이라고 했던가. 오히려 모르기 때문에 그냥 아무런 편견 없이 읽게 됐다. 이제 막 성인이 된 아들에게 주는 엄마의 인생 조언. 이것이 이 책의 컨셉이다. 책 제목도 참 잘 지은거 같다. 요즘 사람들이 막 구미가 당겨할 만한 제목이다. 내용은 굉장히 기본적이고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잘 지키기 힘든 그런 것들을 놓치지 않도록 한 번 더 짚어 주는 엄마의 애정 어린 잔소리로 생각하며 읽으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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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관계란 거의 어김 없이 기브 앤 테이크다. 아무런 대가 없는 선의는 없다. 타인이 나에게 대가 없이 공짜로 뭘 주는 일은 없다. 그러니 그때그때 놓치지 않고 갚아야 한다. 그래야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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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은 금맥을 넘어선다. 함께하는 이들이 똑똑하면 자신도 똑똑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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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절대로 남한테 맡기는 게 아니다. 스스로 공부해서 돈은 운용하라. 돈과 운명은 직접 경영이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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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치고 인상 나쁜 사람 없다. 성실하고 기품 있고 근사해 보인다. 게다가 선량해 보이고. 멍청해서 사기당하는 것이 아니다. 사기꾼이 한 수 위라서 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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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에 눈이 멀면 패가망신 당한다. ![]() ![]() ![]() ![]()
돈 쓰는 모습을 유심히 살펴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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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투자를 한다면 '돈을 잘 아는 사람'에게 투자해야 한다. 돈을 다뤘고, 돈을 사랑하고, 돈을 벌어본 사람에게. 그렇지 않으면 백전백패. ![]() ![]() 남자는 필요한 50원 짜리를 100원에 사오고. 여자는 필요 없는 100원짜리를 50원에 사온다.는 우스갯 소리처럼 허튼 곳에 돈을 쓰지 말아야 한다. 그러려면 살 때 기준을 잘 잡아야 하는데. 가성비 보다는 사용 빈도를 더 많이 생각해라. 밑천을 다 뽑을 수 있는가? 아무리 싸도 필요 없는 걸 사면 그만큼 돈을 버린 셈이 된다.
![]() 정당하게 나누지 않으면 오래 갈 수 없다. 넉넉하지 않더라도 '작은 성의' 표시만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다. 함께 노력하고 일했을 때 반드시 고마운 사람들에게는 표시를 전해라. ![]() 상식을 벗어나는 고수익을 약속하는 투자나 일은 대개 '악행'인 경우가 99% ![]() ![]() 돈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무서운 것이다.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나의 인격을 보장받으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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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버는 기쁨을 알기 위해 얼마든지 사라. 너 스스로에게 보상해줘라. 단,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지는 말고. 중요한 것은 절대로 '투자'를 통해 번 돈으로는 사지 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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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돈을 소중히 다뤄라. 돈을 함부로 다루지 마라. 돈을 함부로 구기지 마라. 그래서 부자들은 장지갑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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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돈보다 더 넘치는 것이 상품이기 때문에 품절 될까봐 초조해 할 필요가 없다. 돈이 있으면 언제나 얼마든지 살 수 있다. 물건을 살 때는 최대한 느긋하게, 게으르게, 거만하게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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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사람의 평판에 결정적으로 기여하기 마련이다. 일단 최선을 다해 돈을 꾸지 않도록 해라. 돈을 빌려주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한마디로 받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세상에 의외로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 특히 돈 문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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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깔끔하게 처리하도록 해라. 특히 적은 돈을 남한테 피치 못하게 빌렸을 때 반드시 돌려 주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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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돈을 쓸 때는 일년 단위의 비용으로 계산해 봐야 한다. 홈쇼핑도 마찬가지. 무이자 할부로 다달이 내는 돈이 얼마 안되는 것 같아도. 연간 비용으로 따져보면 엄청나다. 홈쇼핑 채널을 지워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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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비싼 것들은 다 '희귀성', '희소성' 때문이다. 진짜 명품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희소성'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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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자기의 권리를 다 지키지 못하면 권리를 빼앗기게 된다. 자기가 번 돈에 대해 확실하고 깔끔하게 '나의 것'의 권리를 지켜야 한다. 만일 아내가 전업주부라면 매달 생활비를 자동 이체하든가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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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 소비를 하는 사람들은 굳이 남을 의식하지 않는다. 대개 사람들이 소비를 하는 주된 이유는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해서다. 다른 사람에게 으스대고 싶어 하는 경우. 자신의 수입으로는 버거운 명품 옷을 입고, 구두를 신는 것도 대부분 그렇다. 봐 달라고, 다른 사람들이 봐 주기를 기대하기 때문에 그 가격에도 지갑을 여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그럴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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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다 새로운 옷 사는 걸 유일한 재미로 알고 살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고르는 안목도 없고 수중에 돈도 없어서 제대로 된 옷감으로 지은 옷이 아닌 한철 패스트 패션은 결국 걸레짝 밖엔 안 되더라. 어릴 때 짧은 생각으론 먹으면 없어지는 음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굶더라도 돈 모아 옷사는 걸 택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부질없는 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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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이라는 분에 대해서는 두가지가 떠오른다. 국회의원 그리고 '일본은 없다'로 대변되는 글쟁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전여옥씨 정도면 자녀들은 금수저소리 듣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소 형식적으로 내용이 꾸며졌겠지라는 딴은 가벼움으로 대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 우려는 프롤로그에서 무너졌다. 아들의 미래에 대한 어머니로서의 고뇌가 절실하게 느껴졌다. 아들의 상황이 어머니로서는 우려가 되었고 어떻게 하면 이 힘든 세상에서 잘 버텨내고 또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이 책을 쓴 것으로 확신한다..
40대가 되어서야.. 예전 재미없던 도덕책에서 강조하던 어찌보면 뻔한 내용들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깨닫는다. 성실해라. 노력해라. 신의를 지켜라. 부모님께 효도하라. 등등.. 이런 기본적인 것들이 번번히 깨지는 것들을 보는 게 요즘 세상인 듯 하다.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 나오는 돈을 대하는 자세, 돈을 쓰는 원칙들 등 대부분은 우리 성인들이 알고 있고 수차례 생각할 법한, 일부는 원칙대로 움직일 수도 있게지만 실은.. 성인들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내용들이 많다. 그래서 이해가 빠르다. 그래서 더 생각하게 된다.
나는.. 이 책의 대상은 아들뻘이 아닌 부모세대 또는 2030세대들이 맞다고 본다. 본인이나 본인 자녀들을 위한 일종의 지침서가 될 책이기 때문이다. 자녀들이 아직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미리 알려줄 수 있는 가이드북이기 때문이다.
40대인 나로서도 배울 게 참 많은 책. 역시.. 책에서 배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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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에게 주는 알짜 재테크 팁'라는 부제가 눈에 띄어 구매하게 되었는데 책 첫페이를 읽는 순간부터 내가 아들(꿀단지)가 된 것처럼 단숨에 책을 읽어 내려 갔다 . 꿀단지보다는 나이가 많지만 한챕터 한챕터 경제에 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조언까지 듣는 기분이었다. 꿀단지 세대인 20대 뿐만아니라 저와같은 30대도 여지껏의 경제(?)활동에 대해 뒤돌아 보게 하는 좋은 책인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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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야성이라는 드라마가 반영 중이다. 물론 주인공인 이요원과 유이가 바라보는 '돈'에 대한 개념은 시작부터 다르다. 그리고 그렇게 기업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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