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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테드창의 여러 단편이 묶인 책인데, 여기에는 "당신 인생의 이야기"에 대한 리뷰만 쓰고자 한다. 영화 "컨텍트"를 먼저 보았고, 유튜브에서 물리학자 김상욱교수와 영화평론가 이동진님의 대담까지 다 보고 책을 읽은 터라, 책을 읽는 내내 아쉬웠다. 책에 묘사된 내용들을 영화에서 내가 본 장면들과 어느 정도 맞는지 나도 모르게 매칭을 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즉 활자를 읽으면서 내가 펼칠 수 있었을 상상의 영역이 닫힌 셈. 책을 먼저 읽고, 나의 상상이 영화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비교해보는 재미가 훨씬 더 컸을 것 같다. 너무 많은 정보를 이미 다 알고 읽어서 사실 소설 끝 부분에서도 외계 체경이 마지막 소통 후 유유히 떠날 때 "아, 이렇게 그냥 끝나는구나"... 영화보다 싱겁다는 느낌을 받았다. 영화 속에서는 헵타포드가 지구에 온 이유를 "무기를 주다" 라고 하자, 인간의 언어 속 "무기"로 해석한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국가들은 이들을 위협으로 간주하고 전쟁 채비를 하며 갈등과 긴장국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책은 영화에서 이해하지 못한 물리적 이론이나 철학을 글로써, 영화는 글만으로 상상이 잘 안되는 외계인의 형체와 헵타포드의 원형적 언어를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시각적으로 나타내주며 상호 보완적 역할을 해, 작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줄거리를 떠나 나에게는 아래의 세 가지 메시지가 가장 크게 다가왔다.
첫째, 서로 다른 언어와 세계관을 가진 존재와의 소통
다른 인종, 다른 언어를 쓰는 집단끼리는 물론이요, 같은 언어를 쓰는 동족끼리도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하고, 소통이 단절되는 경우가 많은데, 하물며 외계인과의 소통이라니? 그것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고 서로의 언어와 사고체계를 이해시키려고 노력한다는 전제 자체가 매우 충격적이었다. 과학적으로 정말 가능한 일인지, 그저 판타지로 봐야할 지 모르겠지만, 작품 내에서는 어쨌든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것이 가능했다. 너무 이질적인 존재끼리도 대화를 시도해야 하고, 노력이 통할 경우 모두가 윈윈하는 평화로운 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인간 관계에서도, 국가 간 관계에서도, 남북관계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 Non zero sum game 평화, 공생
양쪽의 관계에서 대립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협력을 통해 공생해라. 위의 '소통'의 중요성과 맥이 닿아있다. 인간세계(각국 정부, 국방부 조사단 등)는 외계인을 잠재적 '적'으로 인식한다. 지구의 정보가 역으로 이용당할까 그쪽 정보를 빼내오되, 이쪽 정보는 최소한으로 주고 싶어한다. 그들이 우리를 공격하면 그들에게는 '이익', 인류에게는 '손실'이기에 이것은 제로섬 게임이다. 인간의 언어체계 속에서 '다른 존재' = '적'이라는 사고는 당연한 인식이다. 하지만 헵타포드의 메시지는 "여럿이 하나로 화합해라.. 우린 인류를 돕는다. 3000년 뒤 우린 인류의 도움이 필요하다..." 책에는 없지만, 영화 속에 나오는 메시지인데, 이것이 어리석은 인간에게 이 작품이 던지는 핵심 메시지인 것 같았다. 미래를 보는 헵타포드는 먼 훗날 인간이 자신들을 도울 날이 오게 되니, 서로 반목하고 전쟁하며 인류를 파멸로 이끌지 말고, 화합하고 상생해라, 그래야 너희가 우리를 도울 날이 온다. 그에 화답하듯, 헵타포드의 세계관을 터득한 루이즈는 미래를 기억하는 자신의 무기를 활용하면서 중국의 대령을 마음을 바꾸어 전쟁을 막는다. 책에서는 특별한 사건이 일어나지는 않고, 헵타포드의 언어를 분석하면서 서서히 외계인의 통찰력을 갖게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셋째, 페르마의 원리 -운명론적 미래, 수행적 언어 이 원리는 사실 책에 아주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보통, 뉴턴의 고전물리적 세계관에서처럼, 공기 중의 빛이 수면을 만났을때, 굴절률 차이로 빛의 방향이 바뀐다고 생각이 된다면, 인과적 관점으로 바라본 것이고, 빛이 출발할 때 이미 자신의 목표지점을 정확히 알고 최단 시간의 경로를 택한 것이라고 본다면 이것은 목적론적 관점으로 본 것이다. 전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식하는 선형적 시간의 흐름 속에서 A-B-C가 순차적, 연쇄적으로 결과에 이른 것이고, 후자는 A-B-C 가 동시적으로 일어난 사건이다. 책과 영화에서 헵타포드는 후자, 목적론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이들에게 시간은 과거-현재-미래가 인과적, 선형적으로 연결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언어처럼 둥글고, 그렇기에 시간과 끝이 없이 동시적이며 하나이다. 과거,현재,미래를 동시에 하나로 인식하기에, 우리 언어로 말하자면 미래까지 이미 다 알고 있는 존재인 것. 따라서 그들은 인간과 싸울 생각이나, 지구를 더 알고자 하는 호기심도 없다, 왜? 다 아니까. 그저 우리에게 또 다른 차원(?)의 다른 세계가 있음을 알려주고, 그들의 능력을 심어주고자 할 뿐. 그래서 그들은 평화적이다. 이들과 소통하면서 언어학자 루이즈 또한 미래를 보게 된다. 여기서는 미래를 '기억'한다고 표현한다. 그녀에게는 헵타포드 분석팀에서 함께 일한 물리학자 게리(책)/이안(영화)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 생길 것이고, 그녀는 영화에서는 12살에 희귀병으로, 책에서는 25살에 등산하다 죽게 된다. 언어학자 루이즈는 헵타포드와 만나면서 자기 딸이 죽는다는 미래를 알게 되는데도 그 물리학자와 결혼하고 딸을 낳는다.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운명인가? 미래는 이미 결정되어 있어 인간의 의지가 개입될 여지는 없는가? 결론적으로 딸은 죽게 될 것이기에 미래는 이미 정해져 있다고 봐야겠다. 우리가 보기에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미래가 있다는 건, 굉장히 비관적이거나 허무주의적으로 들린다. 그런데 테드 창은 이렇게 말한다. "헵타포드의 의식 양태를 특이하게 만드는 것은 그들의 행위가 역사상의 사건과 일치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들의 동기 또한 역사의 목적과 일치하는 것이다 (...) 동시적 의식의 맥락에서 보면 자유나 강제는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우리는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자유의지'로 선택하는 삶을 사는 것이고, 미래를 이미 아는 헵타포드의 원형적 세계관에서는 '자유의지''선택' 등의 단어는 의미가 없다, 미래를 안다는 사실은 아무것도 변화시키기 않는다. 미래를 현실화하기 위해 현재를 수행할 뿐. 무엇이 맞다고 말하지 않는다. 언어가 다르듯, 세계관이 다른 것이다.
"페르마의 빛처럼 모든 물리적 시간은 완전 상이한 두 방식 (인과론적 - 목적론적)으로 분석될 수 있는 하나의 언술이다" 라고 한 것처럼, 영화에서는 미래를 앎에도 그 선택을 주인공이 '자유의지'로 한 것 처럼 묘사돼 있고, 책에서는 미래를 '수행'한 것으로 그려져 있다.
"미래를 아는 경험이 일종의 절박감을, 자기 자신이 하게 될 행동을 정확히 수행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불러일으킨다면?" (루이즈)
책 안에서의 이 비유들이 이런 맥락에서 의미있게 다가온다.
The rabbit is ready to eat. 이 문장은 두가지로 다 해석 가능하다. 1) 토끼(고기)가 먹을 거리로 준비되어 있다. (인간이 토끼를 먹는다) 2) 토끼는 먹을 준비가 되어 있다. (토끼에게 먹이를 줄 것이므로, 토끼는 먹을 준비가 되어있다)
노파로도 보이고, 동시에 젊은 여인으로도 보이는 착시 그림
어렵지만, 내가 내리는 결론은, "페르마의 빛" 처럼 위의 예시들은 우리 언어체계 속에서는 맥락과 관점에 따라 모두 양가적 해석이 가능하다. 두 관점 모두 타당하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헵타포드처럼 과거~미래까지 시간을 동시에 한번에 경험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한 가지,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맞는다라는 미래는 결정되어 있다. 그 미래를 알면서, 죽음까지의 과정을 의미있게 살려고 노력한다. 죽는다는 미래를 의식할수록 현재가 소중하게 다가올 것이다. 그래서 루이즈도 딸이 어린나이에 죽는다는 것을 알지만, 아이와의 시간들이 얼마나 큰 행복을 줄 지 알기에 기꺼이 운명을 따랐을 것이다. "나는 환희의 극치를 향해 가고 있을까, 고통의 극치를 향해 가고 있을까" 라고 했지만 '환희'가 클 것을 알았을 것이다. 누군가는 매 순간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으로 자기 운명을 만들어 간다고 생각할 것이고, 또 누군가는 어짜피 죽을텐데, 뭐하러 열심히 사나, 그냥 팔자대로 흘러가는대로 살지..라고 할 것이다. 인과론적이든, 목적론적이든 각자가 받아들이는 관점으로 자기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전자가 의미있지 않은가. 쓰면서 더 어렵고 무엇을 이해한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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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어렵다. 지금 3번째 헵타포드 이야기를 읽는 중인데 크게 빨려들어가는 듯한 재미는 없다. 이 책이 옴니버스 구성인지 모르고 1편과 2편을 이어보다가 2편이 끝나갈 즈음 다른 이야기임을 알았다. 1편은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바벨탑을 짓는다는 것, 그 곳에도 사람들이 먹고 자고 살았다는 시선이 신선했다. 물론 진흙벽돌로 그토록 완벽한 수직의 건물이 가능할까 생각도 했지만 밤이 오는 장면의 묘사는 경이로웠다. 2편은 용어 자체를 따라가기 어렵고 내가 이해하기로는 이 사람은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사람이다보니 뭘해도 대단해 보이지가 않았다. 작품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그동안 많이 봐왔던 약물에 의한 슈퍼지능초인 영화에 이미 익숙해서이기도 하고, 그 대단함을 설명하는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 해서이기도 하다. 그래도 오기가 생겨서 다시 3편으로 들어가볼 것이다. 보아하니 (컨택트)라는 영화의 원작이 3편인 듯 하다. 평이 좋았던 영화이니 원작에 대해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 것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품 정도는 재미있게 읽어왔건만 테드창은 과학에 더 전문적인 작가라 내가 그의 스케일을 못 따라가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그럼에도 이토록 많은 찬사와 인기를 구가하는 책이라니 독자들의 지적 수준도 참 대단하구나 생각한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며 그런 감탄과 감동 그리고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는 희망과 열망을 안고 다시 도전해본다. 어렵긴하지만. 다시 책을 열었다가 헵타포드 이야기가 네번째 이야기임을 깨달았다. 그 앞 이야기에 대한 기억은 이미 지워졌었다. 내용이 어렵고 몰입이 안되니 읽는 것이 괴로워 기억마저 삭제되었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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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다 나의 인생책! 사랑하는 책이니 tmi를 많이 뿌리고 가겠다! 강박인지 다들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나는 늘 어떤 분야의 내가 제일 사랑하는! 최고! 인생 OO를 정해놓는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책, 내가 제일 사랑하는 영화. 이런 거! 아주 오랫동안 내가 제일 사랑하는 책은 오만과 편견이었다. 이유는 없움ㅎㅎㅎ 원래 사랑은 이유없이 찾아오는 거니까! 그렇게 오랫동안 살아오다가 이승우 작가의 사랑의 생애를 읽게 되었다. 바로 인생책이 바뀌었지! 또 이유는 없다! 너무 좋으니까! 그러고 일 년은 지났나 몰라. 일하면서 심심하니까 늘 팟캐스트를 듣는데 영화 컨택트를 소개해주는 팟캐스트를 듣고 있었다. 일하는 중인데 너무 재밌겠어서 손이 떨렸다...얼른 보고싶어서... 그러고 컨택트를 봤는데...진짜 이렇게 재밌을 수가...별점 다섯 개 줬다! 원래 다섯 개 정말 사랑하는 영화들한테만 준다...굉장히 tmi... 너무 재밌어서 심장이 뛰는데 원작이 있다니? 단편집이라니? 바로 책을 사버렸지!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심장 뛰게 재밌는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지만 그 중에 [네 인생의 이야기]는 정말 나의 인생의 이야기가 되었다. 바로 또 인생책이 바뀌어버렸지! 이번엔 이유가 있다! 이 책을 보기 전의 나의 인생과 보고 나서의 나의 인생이 다르니까... 이 벅참과 이 체인지를 글로 설명하고싶지만 어휘력 제로라 불가능하다... 너무 좋아서 독서모임 책으로 정했지만 많은 친구들이 끝까지 읽는 것을 힘들어했다. 하지만 다들 재밌다고했지! 당신도 읽어보세요...인생이 바뀔 수도 있으니!
어떤 여자 코미디언이 하는 농담을 들은 적이 있다. 이런 식이다. "실은 난 아이를 가질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관해 별로 확신이 없어. 그래서 애들을 기르는 친구한테 물어본 적이 있지. '내가 자식을 여럿 낳는다고 가정해봐. 만에 하나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된 다음에 인생에서 겪은 안좋은 일들을 모두 내 탓으로 돌리면 어떻게 하지?' 그랬더니 그 친구가 웃으면서 이러더라고. '만에 하나라니, 너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농담이다. - 네 인생의 이야기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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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드 창의 신작 소설 <숨>이 출간되었다. 작년에 구매했던 이 작품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숨> 때문이었다. 신작 소설을 읽기 전 전작 소설을 읽고 싶었기 때문.
소설집의 <네 인생의 이야기>가 <콘택트>라는 영화로 개봉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고, 영화를 본 사람들에게 좋았다는 평가를 들었었다. 보려고 했으나 아직 못 본 상태에서 소설을 읽었다.
총 여섯 편의 소설이 수록되었다. 꽤 집중해 읽는다고 읽었으나 SF 소설인 관계로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 많았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보려고 했으나 외출하는 바람에 시간이 없어 챙겨보지 못하니 어떤 식으로 리뷰를 써야 할지 몹시 막막했다.
여섯 작품을 다 읽었으나 어떤 내용을 읽었는지 소설들이 머릿속을 부유할 뿐 내것화 시키지 못했다. 그게 안타깝다. 다음에 테드 창 소설을 읽을 때는 종이책으로 제대로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기회가 되면 다시 읽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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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게 제목 붙이기는 했지만, 이 책을 읽어본다면 이 리뷰의 제목이 거창하게만은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유튜버 겨울서점 님의 추천으로 테드 창의 책들을 접하게 되었는데 겨울서점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각각의 스토리를 읽으며 "어떻게 이런 설정과 상상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놀라움이 반복되었던 책이다. 주말 아침에 커피 한 잔 하면서 시간 순삭할 수 있는 책으로 감히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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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당신 인생의 이야기. 얼마전 테드창의 새로운 소설 '숨' 이 출간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제서야 테드 창이라는 작가에 대해 알게 되었다. 최근에 구입했던 조지마틴 걸작선에서 아주 기상천외한 SF 작품들을 봤기 때문에 사람들이 극찬하는 테드창의 작품은 어떨지도 매우 궁금했다. 역시나 이런 작가들의 상상력이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SF라 해서 마냥 가벼운 이야기 일거라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당신 인생의 이야기'는 좀더 전문적이고 어찌보면 어려운 이야기들도 많이 있는것 같다. 좀더 차분히 생각하면서 또 음미 하면서 한번 더 읽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작품인 '숨'도 곧 구매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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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인생의 이야기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이 책은 컨택트의 원작소설이라는 책이다. 영화를 워낙 재미있게 보았던지라 은근히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 예상대로 정말 정말 재미있었다. 다 보면 또 봐야겠다. 그리고 후속작 역시 너무나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이런 류의 작품이 많이 나와서 많이많이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보고 또 보고 또 보아도 재미있는 이야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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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컨택트 가 나오기 전에 이미 읽어보려 하였지만 왠지 손이 가질 않았다. 원래 싸이파이 소설을 좋아하는데도 말이다. 영화를 본후 좀 영화 내용의 전개가 좀 영화스러운것 같아 소설을 읽어보게 되었다. 영화에 해당하는 단편만 일단 읽었다.
힘들었다.
언어학적인, 물리학적인 거기에 철학적인 기본이 있어야 이해가 될것 같았다.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가 사고방식을 결정한다는 말은 들어봤지만 이차원적인 표어문자라는 것도, 처음부터 미래를 알고 쓰게된다는것도, 그럼 자유의지라는 문제가 대두되는데 그것은 어찌되는가? 헵타포드 언어B를 습득해나가게 됨에 따라 자신의 미래도 저절로 알게 되는데 그래서 소설의 전개가 왔다갔다하고 말투가 미묘하게도 다른 어투를 사용하여 혼란스러웠던것도 나중에는 이해가 되었고,
그렇지만 자유의지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고있는 상황에서 자유의지가 어떤의미인가?
그래도 게리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선택을 한다.
던져진 존재로서 그냥 살아가는 건가?
빛이 공기와 물의 통과시 속도가 달라 굴절이 되어서 가고 그것이 '최단 거리'라는 내용에 대한 목적론적 해석은 그 내용을 학창시절에 배울때 나도 잠시 생각했던 건데, 내가 미쳤나보다 했다. 빛이 어찌 미리 알고 시험도 안해보고 단박에 그렇게 움직였지? 작가는 그냥 지나쳐 버리지 않고 그것을 소설의 소재로 삼다니,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온다.
두번 이상 읽어야 그나마 좀 이해할수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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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팬이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정신차려보니 국내에 출간된 대부분의 책을 가지고 있는 작가분입니다 여덟개의 단편으로 이뤄진 단편집으로 표제작이기도 한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와 닿았네요......이해하기 위하여 반복 독서를 한 까닭일지도 모릅니다 언어학자인 ‘나’가 딸과 얽혀있는 과거를 회상한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빛이 도달할 방향을 처음 시작할때 정한다는 햅타포드B 언어로 일종의 미래의 방향을 바라보는 것으로 보였네요 그들이 남기고 간 과학은 이미 인류가 아는 것이지만 언어는 상상 이상의 것을 남겨주었습니다 딸아이의 미래를 바꿀생각인가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독자가 결말을 추측할 마무리라 더욱 여운이 남았네요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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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 첫 SF소설이었는데 뭐가 좋고 별로인지 판단할 기준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책에 대해 들은 평보다 ?.? 의문이 많이 들었습니다 소재도 신기하고 풀어나가는 과정도 감탄했는데 소설로 가지는 흥미로움이 전...없던데요.... ㅋㅋㅋㅋㅋㅋ장르 특성인걸까요? ....모르겠네요 에셒넘 어려워요ㅜㅜ 다시 도전하기까지 시간이 많이많이 걸릴 것 같은 느낌입니다.. 컨택트 영화 무척 재밌게 보셨다는 지인이 있는데 영화를 봐야하나...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