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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 사상은 구약과 신약 두 책에서 매우 중요한 사상을 이루고 있다. 묵시 사상을 이해하지 못하면 성경의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며 왜곡하여 이해할 위험이 있다. 스티븐 쿡은 폴 핸슨 등과 더불어 묵시 사상에 대한 대표적인 학자이다. 성경에서 묵시 사상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묵시 사상에 대한 해석도 여러 가지여서 기본적인 이론서들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스티븐 쿡의 '예언과 묵시'는 반드시 읽고 넘어가야 할 책 가운데 하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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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 good book to read. 이런 주류 패러다임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스티븐 L. 쿡의 역작이다. 그는 기존의 사회학 패러다임을 철저히 분석하고 관련 사례를 광범위하게 제시하여 단순히 박탈 이론으로 설명하기 힘든 천년왕국 집단이 역사적으로 상당수 존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울러 그는 천년왕국 집단의 형성 조건을 내생적·외생적 조건과 중심부·주변부 조건에 따라 새롭게 분류하면서, 성서 묵시 문학을 기록한 집단이 기존 박탈 이론의 주장과는 달리 사회 중심부 제사장 계층이었다고 갈파한다. 다시 말해 사회 중심부 계층이 앞장서서 제의 및 성전 중심 이데올로기를 수호하고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려는 목적으로 묵시 문학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쿡은 에스겔 38-39장, 스가랴 1-8장, 요엘서를 실증 사례로 제시한다. 본문에 대한 치밀한 문학적 분석과 편집 비평에 기반을 둔 재구성을 통해 그는 자신의 주장을 차분히 전개하고 기존의 박탈 이론을 대체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성서 묵시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넓힐 뿐만 아니라 그 배경인 포로기 이후의 사회 정황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