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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춥다. 철원은 왜 이렇게 추운걸까? 내가 이 책을 사는 계기가 된 생각이다. 그렇다고 오해는 하지 마시라. 철원에 관한 책은 아니다. 이 책은 한국의 기후와 그에 따른 문화에 대해 가볍게 다룬 책이다. 기후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은 마치 고등학교 지구과학을 보는 듯 지루하지만, 우리나라 각 지역의 문화에 대한 부분은 저자가 직접 뛰어다니며 취재한 내용인만큼 교과서 외적인 내용이 나와서 볼만하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우리나라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거기다가 사진 자료도 풍부해서 누구나 부담없이 볼 수 있을것 같다.
이 책은 이런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 한국의 기후에 대한 설명: 어떤 기후고 그 원인은 무엇인지. 2. 각 계절(주로 여름과 겨울)의 자연, 사람과의 상호작용: 겨울이 추워야 그 다음해에 벌레가 없다던지 3. 우리나라의 각 기상요소(기온, 강수량, 바람, 안개, 서리)의 특징 4. 우리나라의 기후적응 사례
이 책은 이럴 때 읽으면 좋다. 1. 우리나라 기상의 전체적인 경향을 알고 싶다면. 2. 국내 여행을 좀 더 재미있게 보내고 싶다면: 확실히 아는게 있어야 눈에 보인다(경험담) 3. 우리나라의 기상/문화에 대한 사진, 이미지 자료가 필요하다면 . . . 참고로 저자가 기상장교 출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