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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정신세계와 맥을 같이 하는 작품인데요, 이번에는 전작에서도 잠깐 등장했던 세인대학병원 장인하치프와 교사인 이나비양이 등장합니다.
그녀의 정신세계를 꽤 웃기게 봤던 1인으로써 유머가 전작만은 못하더군요. 고만고만한 유머와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뭔가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어린시절의 풋풋함도 있는거같고(사실 둘의 나이에는 좀 걸맞지않은듯 했지만ㅋ) 아! 연애 처음할때 다들 이렇지? 이런 수긍도 하고, 유치한듯한 생각도 들고..그러면서 적당한 몰입감에 본거 같네요. 이 작가님이 항상 그런 스토리라인을 좋아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꼭 좋다가 이별했다가 다시 만나는 이런식인데요(뭐 아직 작가님 작품을 2권밖에 안읽어보았으나 둘다 비슷한 흐름이라..) 이번작에서는 그 헤어져있는 틈이 좀 길어서 살짜기 답답하기도 했네요. 비온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도 있지만, 시련이 없으면 너무 긴장감이 떨어져서 그렇게 설정하신지는 몰라도 이별없이 쭉 가는게 더 좋지않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이별당시가 좀 길게 그려지는 바람에 알콩달콩하는 러브스토리가 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에필부분은 거의 주변인물들 얘기라.. 살짜기 아쉬웠습니다.
막 박장대소할만큼 웃기진 않았지만, 그래도 확 나쁜 책도 아니었던거같아요. 기대에 조금 못미쳐서 그렇지 나름 괜찮았습니다.
작가님이 후기에 연재당시 왜 여주인공이 교산데 학교이야기는 하나도 않나오냐는 팬분들의 글을 많이 접하셨다고 하는데, 드디어 그때 말씀하신 신간이 근래에 나왔네요. 다른분들의 후기들을 찬찬히 훓어보고 한번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이 작가님은 그래도 무난하게 보통이상은 가는 이야기를 써주셔서요..기대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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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하게 완벽한 남자주인공. 의사. 병원장아들. 인물되고 몸매되고 성격도 좋고.- 밑에 레지던트들한데는 아니지만, 여튼... 게다가 한여자에 꽂혀 완전 올인하고. 무지하게 이쁘고 착한 나비같은 여자주인공. 둘이 첨보는 순간부터 사랑하고... 중간중간 나도 한번해보고 싶은 에피소드들. 근데 알고 보니 남자가 여자한테 속인게 있더라는 뭐 가뿐히 용서할만하지만 참지 못하는 여자주인공. 근데 결국 남주의 노력으로 용서하고 해피엔딩. 근데 이 작가 재미나게 잘 쓴다. 읽으면서 웃음짓게 하고 모두들 행복해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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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은...발해
"혹시 아쿠아리움 가고 싶어" "아쿠아리움이요" "응..여기 수족관이 한 번쯤은 가볼만 하다던데" "..... 지금 생선을 돈 주고 보잔 말이에요?
엉뚱 발랄 청순녀..입만 벌리면 어록이 완성 된다.....이나비 세인대학병원 정형회과 치프레지던트 뼈다귀를 사랑하는 남자...장인하
내가슴속에 차곡차곡 조금씩 쌓아온 마음이 있어 너를 향한 너만을 위한 거야 네가 허락만 해 준다면 그대로 쏟아 붓고 싶다..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사랑은 봄날의 나비처럼 찾아온다 아름답고 반가운 소식처럼 꽃비에 지친 나비가 날개를 접고 쉬는 안식처 같이 그대의 포근한 가슴에 안기고 싶다.
정미는.... 정말 간만에 웃을수 있는책...ㅋㅋㅋ 처음 부터 끝까지 흐뭇하고 웃고 찡하고 어이없는 오해로 남주 여주 헤어질때는 내 가슴이 아팠다 정말 환상의 커플 이야기..나도 카페 가입해서 동호회 가질까?.. 마지막 에피까지 버릴께 없는 책이였다 특희 이 책에서만 알수있는....나비의 개구리송~.... 잊지못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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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중 메디컬 소재를 너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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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은님의 글의 특징은 유머와 위트가 넘친다. 그속에 달달한 사랑이야기가 담뿍담겨 책을읽는 독자를 즐겁게하는 재주가 남다르다. 이번에 읽은 나비와 뼈다귀또한 조효은님의 실력이 빛을 발하는 이야기다.
장인하 의사 병원에온 묘령에 여인에게 첫눈에 반해 아버지가 적극주선한 선을 펑크낸 킹카 이나비 선을 보기도 전에 툇짜맞은 외모는 아름답지만 정신세계는 4차원인 이시대 최고의 선생님 나비는 오늘부터 부모님이 해외여행가셨다 나비인생 오늘부터 해방이라고 좋아서 날뛰다 다리가 부러져 병원으로 후송되는데 그게또 아빠와 오라비가 근무하는 병원으로 올게 뭔가 말이다. 오호 통재로다 더구나 나비를 만나기도 전에 툇짜놓은 장인하라는 의사가 근무하는곳이다.
인하는 첫눈에 반한 여자때문에 선까지 포기했는데 이런 행운이 그 여자가 환자로 오게되자 물불 가리지 않고 연애작전에 돌입하는데 쉬지 않을듯하다. 오랜 죽마고우 찬구가 어찌 그여인과 이리도 친할수가 있냐는 말이다. 인하는 둘사이를 떼오놓고 싶지만 찬우 이친구가 나비씨에게 붙어서 떨어지지를 않는다. 인하의 속단으로 찬우와나비가 연인사이라고 오해아닌 오해를 하는데 치프의 권한으로 잔인한 복수를 하는데 나중에 진실이 밝혀지면 어찌 감당할지 생각만해도 오싹해진다. 킹카의 첫사랑은 이루어 질것인가 험난한 사랑으로 가슴알이 아니 질투에 화신이 되어버린 인하의 모습읍 또다른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알고보면 나비와 찬우는 이란성쌍둥이 나비는 오빠 찬우가 지도교수와 부자지간인걸 숨겨 달라는 부탁으로 인하에게 사실을 말도못하고 오해와 질투속에 둘의 사랑이 삐그덕 거리게되고 또한 그걸 방해하는 찬우때문에 둘사이의 애정 전선에 또다른 문제가 발생된다. 인가하 모든 사실을 알게되면서 둘사이가 냉각되기 때문이다 엎친데 덮친다고 나비는 너무도 슬프다. 하나뿐인 오라비와 사랑하는 사람이 앙숙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런 인하또한 나비와 찬우에게 엄청난 비밀을 사실을 숨기고 있다 이렇게 물고 물리는 관계속서 역시 사랑은 믿음에서 출발해야 된다는 것을 두사람이 확실하게 보여준다.
나비와 뼈다귀는 엉뚱녀와 그 엉뚱녀를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잰틀남의 좌충우돌 사랑만들기다. 물론 나비의 오라비 찬우또한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나비 못지않는 천둥벌거숭이다. 오로지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해 동생의 사랑을 방해하는 찬우의 모습은 악의적이기 보다는 남매의 숨겨진 우애를 볼수있다. 인하와 나비, 찬우의 엉뚱함에 웃음이 끈이질 않았다. 여기 적힌건 빙산의 일각이다. 찬우의 방해와 인하의 복수혈전은 이책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보여주는 앞권이다. 보시라 그럼 절대 후회 하지 않을것이다. 뭐 이정도되면 약장수 수준인가. ㅋㅋ 나또한 이들의 유머에 물들어 버렸나 보다.혹시 우울하거나 기분전환이 필요하다면 이책을 강추하고 싶다. 우울할새 없이 웃음폭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나는 요즘 또다른 나비와 만나고있다. 여전히 엉뚱하고 천방지축인 나비 그 귀여운 술주정까지 다시 만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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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읽은 '그녀의 정신세계'란 작품에 스치듯 등장했던 정형외과 의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전작만큼 통통튀는 듯한 문장의 재미는 덜하지만, 로맨스 소설로는 빠지지 않는 작품이었다. 사소한 오해와 갈등이 걷잡을수 없이 커져서 파국을 맞는 전개가 마음을 졸이게 만들고, 이들의 틀어진 관계를 회복하기위해 상처를 주는 장면이 마음 아프기도 했지만, 결국 유쾌한 해피엔딩을 맞아서 맘에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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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은 작가의 전작 '그녀의 정신세계'에 이어 세인대학병원의 또다른 레지던트가 주인공으로 에필로그엔 그녀의 정신세계에 나왔던 두 커플과 만나는 이야기도 있다.
김설종,반항아와 친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개성만점의 나비와 그녀의 사고뭉치 쌍둥이 오빠 찬우와 왠수같은 소꿉친구도 어찌나 톡톡 튀는지 책 읽는 내내 쉴새없이 웃었다.
물론 그녀의 사랑하는 두남자. 찬우와 인하가 그녀를 속이고 그녀 뒤에서 공작을 펴서 그녀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였지만, 그럼에도 놓지못한 서로에 대한 마음으로 해피엔딩~
덧붙여, 찬우 결혼식의 화려한 복수 웨딩피로연은 너무 웃겨 ㅎㅎ
그리고, 유일한 아쉬움이라면 반항아의 러브스토리가 따로 보고싶다는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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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녀의 정신세계와 맥을 같이 하는 책이다.
여자 주인공 이름이 나비인데 쌍둥이 오빠와 소곱친구인 화섭은 나방이라 부른다.
우정도 있고 형제애도 있고....
웃음코드 역시 있다.
로맨스라는 것이 요즘은 진화가 되어 좋은 글이 되고 책이 된다.
가볍게 읽어도 그 여운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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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나오는 삼각관계가 아닌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다.
너무 청순가련형의 여주인공도 아니고. 남주를 포기 않고 쫒아다니는 집념있는 여자가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 더 좋았다.
그냥 적당히 내숭있지만 약간 4차원적인 여자와 카리스마 있고 매력적인 남자의 이야기여서 더 좋았다..
보는내내 웃느라 상상하느라 재미있었다. 알고보니 "그녀의 정신셰계'의 연작이지만 보는데 문제가 없고 오히려 전작도 읽고싶을 정도였다.
암튼 작가의 캐릭터 설정이나 이야기 전개방식이 유머스럽고 넘 억지스럽지 않아서 좋다.
특히 에필로스 3편이야기도 끝까지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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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은님의 <그녀의 정신세계> 와 시리즈.
고등학교 국어선생님인 여주 이나비. 이쁘장하고 참하게 생긴 겉모습안에 욕잘하고 욱하는 성격을 내숭100단의 실력으로 잘 감추고 사는 그녀에게는 일란성 쌍둥이인 의사 오빠가 있다. 어려서부터 대놓고 남녀 차별을 하셨던 할머니 덕에 겉으론 밝고 명랑해보여도 그녀의 가슴은 소심하다. 항상 오빠 찬우에게 가려 가족들에게서 조차 온전한 사랑을받지못한 그녀는 오직 자신만을 사랑해줄 누군가를 찾아 탈출하기를 원했고 가장 안전한 방법은 결혼이었다. 그런 그녀의 맘속에 우연히 가입하게된 사진동호회에서 알게된 남자, 장인하가 들어온다. 그녀의 아이디는 '나비부인'.
세인대학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4년차 치프 장인하. 조각같은 외모에 수술이든 사생활이든 모든면에서 철두철미한 것을 좋아하는 완벽남.게다가 세인대학병원장의 아들이기도 했으니, 한마디로 '봉황'이 맞는 남자. 그가 한번씩 긴장을 풀기위해 가입한 인터넷 사진동호회에서 우연히 보게된 사진속에는 목련꽃같이 청순미가 물씬 풍기는 나비가 있었다. 그리고 병원장인 아버지가 소개하려는 정형외과 교수님의 딸이 바로 그녀라는 사실을 알았을때 인하는 호기심과 설렘을 느낀다. 그리고 단호히 그 선자리를 거절한다. 그녀와의 만남을 그런식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또 병원장의 아들이며 외과의사인 장인하가 아니라 아이디 '뼈다귀'로서 그녀를 만나고 싶었기 때문에. 하지만, 이 결정이 두사람을 얼마나 힘들게 할지 알았다면 당장 맞선을 봤을텐데!
그렇게 사진동호회에서 처음 만남을 가진 나비와 인하. 그에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외모만으로도 충분한 킹카인 그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자 내숭9단인 나비는 첫만남에선 무사히 본모습을 숨겼지만, 얼마후 동호회의 회식자리에서 쥐약인 술을 마시고는 인하앞에서 제대로 진상을 펼친다(?) 업어달라고 떼쓰기, 야한(?) 개구리노래부르기, 돈주기, 뽀뽀해주기...ㅋㅋㅋ 단정하고 계획적인것을 좋아하는 인하로서는 스승 이교수의 딸만 아니었으면 벌써 버리고 갔을 일이었지만, 인상을 쓰면서도 무사히 집까지 데려다 주고 돌아서는 길에 벌써 후회하는것이 있었으니 나비의 뽀뽀를 거절한것이었다. 다음날 모든일이 하나씩 기억이 난 나비는 미칠것같은 창피함으로 자연스레 동호회의 모임에 빠지게 되고, 어느 순간부터 나비를 만나기위해 꼬박꼬박 바쁜일정에도 무리하게 참석하던 인하는 화가 나기 시작한다. 덕분에 그가 치프로 있는 정형외과 병동은 매일매일이 살얼음판이고 그 속에 나비의 오빠 찬우의 삶도 고달파졌다는 사실. 원래도 까칠했던 성격탓에 비호감이었던 인하가 동생과의 선자리를 거절했다는 사실에 더 기분이 나빴던 찬우는 그가 이미 나비와 만났다는걸 몰랐고, 뒤에서 미움을 받고 있는 인하 역시 찬우가 이교수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병원내의 비밀이었기때문에 몰랐다. 그렇기 때문에 인하의 연락으로 다시 만나게된 나비와 인하의 사이가 서로 사랑을 고백하는 단계까지 왔을때야 동생과 인하가 만나고 있음을 알게된 찬우의 충격은 커다랗게 다가왔다. 게다가 첫만남에서 거친 인하의 손을 보고 육체 노동을 생업으로 삼는 사람임을 짐작한 나비의 말을 부정하지 않음으로써 나비는 그가 형편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그와 결혼까지 생각함을 알게되자 찬우는 이제 분노를 느낀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만난다는 것은 동생을 한순간 데리고 놀 대상으로 보거나 그도 아니면 제상대로 맞는지 간보고 있는것이란 생각에 복수를 결심한다. 그리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나비를 병원으로 불러들여 인하가 보는 앞에서 나비와 연인사이인것처럼 보이게 한다. 오빠인 그로서는 동생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지만, 청혼을 준비하고 있던 인하에게는 청천벽력이었고 나비가 자신을 속이고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고 생각한 인하는 며칠을 앓고 나서 마침내 나비에게 잔인한 이별을 통보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이별을 통보받은 나비에게 남은것은 그의 이름 석자뿐이었다. 전화번호도 바뀌었고, 그에대해 아는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한달을 자살을 생각할만큼 아파하는 여동생과, 마찬가지로 얼굴은 반쪽이 되어서 냉기가 뚝뚝 떨어지게 냉혈남이 된 인하를 보고 슬슬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던 찬우에게 드디어 날벼락이 떨어진다. 한달을 제정신이 아니게 살던 나비가 계단에서 구르며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 실려오게된것이다. 바로, 아버지와 오빠뿐만이 아니라 사랑하는 남자까지도 모두 있는 그 세인대학병원으로. 그리고 마침내 모든것을 알게된 인하와 나비. 처음엔 둘을 속인 찬우에게 인하가 엄청난 화를 내며 주먹까지 휘두르지만, 인하와 찬우 모두에게 속고 이용당한 나비의 분노와 배신감은 그 정도가 아니었다. 그래서 차갑게 또 가슴 아프게 인하를 내친다. 그제서야 인하는 자신의 상처만 보느라 그녀의 아픔을 돌아보지 못했음을 알고 용서를 구하지만, 나비의 마음은 꽁꽁 닫혀버리고 그때부터 다시 인하의 피눈물나는 구애가 시작된다...
이렇게 잘생긴 외모에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직업에 대대로 의사인 빵빵한 집안까지 두루 갖춘 남자가 멋지게도 '한 여자만'을 사랑하기까지, 게다가 그 사랑받는 여자 역시 누구나 침 흘리는 이쁜 외모에 직업은 신붓감 1호인 교사, 덤으로 아버지와 오빠가 의사라...참....소설이니까 가능한걸까? 아니지...이 정도의 조건들이니까 만날수도 있겠구나...라는 약간 소시민적인 삐딱한 시선도 감출수가 없다.
하지만, 글을 글로만 본다면 그냥 재밌고 예쁘고 대리만족을 할수 있는 글이었다. 후반부쯤에 약간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정도쯤은 패스. 19금 장면도 로맨스 소설답게 적절하게-?- 섞여있고...그런데, 결정적으로 난 <그녀의 정신세계>를 너무 재밌게 본 탓에 재미가 오히려 기대치에 반해서 떨어졌다고나 할까...?
이 글속에서 다시 만난 설종과 경진은 무척 반가웠다. 에필로그에서 10년후의 이들 세 부부의(동욱과 항아부부까지)모습이 나오는데 각자의 아들과 딸이 9살이 되어서 장난반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재밌기도 하고, 흐믓하기도 했다. 마치 10년전에 이들의 사랑을 보았던 사람이 10년후에까지도 그 사랑을 지켜보며 '잘 살고 있군!' 하는 생각이 드는것 같았다. ^^ (동욱과 항아의 사랑얘기가 나왔다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물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