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준만 교수는 이번 호에서 지식인 특히 대학교수들의 정당가입과 그에 따른 올바른 활동, 정치적 코드 확립을 주장한다. 사실 그동안 세태를 보면 교수들의 정당가입은 금기에 가까운 사실이었다. 교수들은 그저 상아탑안에 안락히 갇혀 현실을 양비론 적으로 적절히 비난만 해주면 그만이었다. 도대체 그들이 한국사회에 그렇게 해서 얼마나 이바지 했는지 나는 모르겠다. 한국현대사의 중요한 길목마다 대학교수들이 언제 결정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나는 모르겠다. 오히려 보수와 안락에 사로잡혀 독재정권에게 논리를 제공하거나 운동세력들을 탄압하는데 앞장섰던 기억만이 가득하다. 지금은 달라졌는가? 아니다. 이제는 새로운 독재권력인 거대극우언론에 기대어 또다시 사회진보는 커녕 역행에 이바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그런 이유로 나는 강준만 교수의 대학교수의 정당가입에 적극 찬성하는 바이다. 대학교수들은 자신만은 때를 묻히지 않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사회개혁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
| <<인물과 사상="">> 을 즐겨읽는 독자이다. 저널룩 <<인물과 사상="">>은 요근래에 보기 드문 아주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내용과 기획으로만 보자면, 한 해 동안 출간된 책 중에서 기발하고 우수한 내용의 책에게 선정하는 '도서기획상' 과 같은 상을 충분히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그만큼 이 책은 여러모로 보았을때 아주 우수하면서 최근에 보기 드문, 저자와 편집자의 아주 훌륭한 기획력이 돋보이는 책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다. 하지만 이 책의 편집과 관련해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든다. 우선 책이 재생종이를 사용해 친환경적 요소를 강조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인용과 관련된 부분을 읽을때면 책의 글자가 좀 선명하지 못해 조금은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책의 내용과 관련된 각주 부분의 글자가 너무나 작다는 것이다. 글자가 작아서 눈의 피로감이 많이 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각주 부분은 책의 편집 방침을 바꾸어서 글자 크기를 조금 키울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냥 보통의 각주 글자 크기 정도면 좋을 것 같다고나할까. 하지만 이 책과 관련하여 이러한 부분과 관련해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지만서도 이러한 부분으로 인해 이 책의 전반적인 가치가 위협받아서는 안 될 것이다. 그래서 내가 이 책의 내용과 관련하여 퍼펙트 점수를 준 것이다. 하지만 '책상태' 와 관련해서는 별 하나가 모자란 점수를 주었다. 이 점은 개마고원 편집자들이 참고 하셨으면 좋겠다.인물과>인물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