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에서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는데... 프로그램이 끝날 무렵에 새책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이 책이 소개되었다. 인형극 <엄마 어렸을="" 적엔...=""> 의 작가 이승은 님께서 쓰신 책인데... 제목이 참 와 닿아서 다음날 사서 읽게 되었는데... 산문집이라서 읽기도 쉽고 문장 하나 하나가 따뜻한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가끔씩 등장하는 인형 삽화도 그렇고... 직접 겪어보지는 못했지만 어머니를 통해서 들었던...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옛날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감히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작가분의 전시회에도 들러보고 싶다. 조금씩 조금씩 옛 추억들을 떠올리며 읽기 좋은 책!!!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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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의 <다음은 희망역입니다>는 아주 우연한
기회에 읽게 된 책이다.
학부모가 두고 간 책에 아이들이 좋아하던
종이 인형 그림이 있어 한편 한편 읽다가
보니 한 권을 어느 결에 다 읽어버린 것이다.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고
소망하는 일에 설레임을 가지고 다가가고
곁에 있는 사람의 자연성(?)을 그대로 인정하며
사는 이 부부의 모습이 무척 정겹고 여유로와 보였다.
대전에서 살 때 이 분들의 인형전을 보고
아이들이 <삼성> 이미지 광고에 등장하는
닥종이를 보며 그때 관람했던 기억을
떠올려 <조선일보> 전시실에서 한
앙콜전도 본, 우리는 인연이 깊은가보다.
여고시절의 마음같은 잔잔한 심성을
그대로 간직한 채 살아가는 노년의 모습이
더욱 고귀하게 느껴진다.
필리핀에서의 여유로움과 편안함도 인상적이었다.
가난하나, 풍족한 이들
이 마음을 우리 아이들이 그들이 만든
인형에서 구했던 평온함처럼
앞으로도 꼭 간직하며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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