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작처럼 글쓰기를 하고 싶다면
"작처럼 글쓰기를 하고 싶다면" 내용보기
어렸을 때 전교생이 함께 하는 글짓기 시간을 극도로 힘들어하며 어떤 내용으로 백지를 채워나갈지 고민하던 때가 있었다. 평소 글쓰기에 재능이 있던 친구는 연필에 침을 묻혀 가며 잘도 적어 내려갔다. 그에 반해 나는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한 줄도 못 적고 머리를 감싼 채 누런 종이를 원망스런 눈초리로 흘겨보던 때가 있었다. 이후 표현 활동과 긴밀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작처럼 글쓰기를 하고 싶다면" 내용보기
어렸을 때 전교생이 함께 하는 글짓기 시간을 극도로 힘들어하며 어떤 내용으로 백지를 채워나갈지 고민하던 때가 있었다. 평소 글쓰기에 재능이 있던 친구는 연필에 침을 묻혀 가며 잘도 적어 내려갔다. 그에 반해 나는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한 줄도 못 적고 머리를 감싼 채 누런 종이를 원망스런 눈초리로 흘겨보던 때가 있었다. 이후 표현 활동과 긴밀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지내다보니 쓰기와 말하기는 생활 속 일부로 자리해 왔다. 돌이켜보면 표현 활동이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쓸 거리를 찾아 정리해두는 일이 무엇보다 소중함을 인식하게 되었다.

   흔히 작가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 별다른 노력 없이 글이 쓰여지는 것은 아닌지 시기를 할 때가 있었다. 그런 만큼 글을 작가처럼 쓰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이 더했는지도 모르겠다. 스펀지가 물을 먹고 한 덩어리가 되는 것처럼 글쓰기에 빠져들고 싶은데 뜻대로 안 될 때가 많았다. 네 안의 작가를 꺼내라는 명령조의 부제가 붙은 작가처럼 글쓰기는 잊고 지낸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글을 잘 쓰고 싶다는 갈망에 이어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 스크랩하면서 지냈던 기억이 아련한 향수 속에 떠오른다. 흔히들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구양수의 삼다를 일컬으면서 다독(多讀), 다사(多思), 다작(多作)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생각으로 지냈던 생활에 반향을 일으킨다.


   작가처럼 글쓰기는 저자인 랄프 플레처가 글을 쓸 때 활용하는 방법 중 가장 요긴한 텍스트인 작가 노트에 대해 알려준다. 작가 노트는 일반적인 독서기록장이나 일기와는 달리 글을 쓰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료를 모은 노트로 글을 쓸 때 충분히 활용 가능한 자료들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다. 작가노트에 적은 실례를 들어가며 활용된 글을 실어 작가노트 활용 가치를 구체화했다. 그 중 작가 노트 기록은 일상에 부딪히며 일어난 생각과 감정, 의견 등의 반응을 기록해 두는 것에서 출발점으로 삼는다. 자신의 감정을 면밀히 살피면서 그 원인을 헤아려 새롭게 알게 된 것과 잊고 싶지 않은 것을 적어 두는 장이라고 말한다. 사소한 일이지만 그 상황이나 느낌을 구체적으로 적다보면 그것은 어느 새 작가처럼 글 쓰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된다.

  작가 노트에 적어 둔 생각의 씨앗은 훗날 글을 쓰는 소중한 자료로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기억해 그것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함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작가노트 주변에 여백을 좀 더 남겨 놓거나 한두 쪽을 통째로 비워두면 나중에 다시 찾아 덧붙여 쓸 수도 있음을 말하며 완결된 문장이 아니어도 좋다고 했다. 게다가 창의적 글쓰기를 할 때 브레인스토밍을 도입하듯이 처음 아이디어를 적을 때는 고민할 필요 없이 그냥 빠르게 적어 내려가는 습관이 몸에 붙게 하라고 저자는 조언하였다.


  누구든 글을 쓸 때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하여 자신이 쓴 글이 독자와 적절히 소통하길 바라는 마음이 강하게 작용한다. 이처럼 작가노트에 글을 쓰는 것은 기름을 넣고 엔진을 돌리는 것처럼 글쓰기에 연료를 공급받는 것과 같다. 그리고 훗날 자신의 작가노트를 읽을 때는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독자가 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단풍나무 시럽 1리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풍나무 수액 40리터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오랜 시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제대로 된 글을 쓸 수 있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진다. 작가처럼 글을 쓰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작가노트 활용은 미룰 수 없는 대안인 셈이다.

 

 



n*****9 2010.03.14. 신고 공감 5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그래, 결심했어. 작가 노트(또는 메모장)를 만들기로!
"그래, 결심했어. 작가 노트(또는 메모장)를 만들기로!" 내용보기
딸의 꿈이 작가란다. 앞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많지만 여하튼 지금은 그렇다. 그나마 가장 오랫동안 품고 있는 꿈인 듯하다. 그러한 딸에게 딱히 조언을 해 줄 것이 없다. 나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막연히 많이 읽고 자꾸 쓰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만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 많다. 꼭 작가가 될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
"그래, 결심했어. 작가 노트(또는 메모장)를 만들기로!" 내용보기

딸의 꿈이 작가란다. 앞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많지만 여하튼 지금은 그렇다. 그나마 가장 오랫동안 품고 있는 꿈인 듯하다. 그러한 딸에게 딱히 조언을 해 줄 것이 없다. 나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막연히 많이 읽고 자꾸 쓰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만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 많다. 꼭 작가가 될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이기도 하다. 나도 작년에 좋은 글귀나 생각나는 것들을 적는 노트를 하나 마련하긴 했는데 처음에만 조금 적었지 그 후에는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내가 무언가를 쓸 것을 위해 그랬던 것은 아니다. 다만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는 것이 안타까워서 그랬던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작가노트라는 것도 그 범위에서 많이 벗어나지는 않는다. 그러니 모두에게 해당된다고 해도 될 것이다.

 

특히 작가 자신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간단한 메모가 어떻게 문장으로 다시 살아났는지 알 수 있기도 하다. 적어 놓은 글귀를 그대로 인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글에서 더 나아가 때로는 아주 작은 연결고리만 남은 채 다른 글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리고 중간중간 다른 작가의 작가 노트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예전에 어떤 작가를 만났을 때 그 작가의 작가 노트를 본 적이 있다. 그러면서 막연히 참 유용하겠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 다시 자극을 받는다. 그리고 결심한다. 딸에게 꼭 알려줘야지. 그리고 나도 이런 노트를 만들어서, 아니 이미 만들어져 있으니 게으름 피우지 말고 적극 사용해야겠다. 기억이라는 것이 묘해서 꼭 기억할 것 같은 것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고 만다. 생각이 날 듯 말 듯해서 안타까웠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작가가 되기 위한 딸과 자꾸 깜빡깜빡하는 나에게 자극제가 되어준 책이다.

l*****8 2009.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안의 작가를 깨워 볼까?
"내안의 작가를 깨워 볼까?" 내용보기
책을 읽으며 손이 근질 근질 오만가지 하고 싶은 생각들이 자꾸만 뛰쳐 나와 혼이났다.나는 많이 늦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런 노트 한권 만들어 적어보게 하고 싶다. 나는 작가노트 '같은것'이 따로 필요하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하지만 '가끔' 혹은 '자주' 어떤것들을 메모하거나 기억해 두고 싶어 여기 저기 끄적일때가 있다.그러고보니 작가노트가 아니더라도 나만의 메모노트
"내안의 작가를 깨워 볼까?" 내용보기
책을 읽으며 손이 근질 근질
오만가지 하고 싶은 생각들이 자꾸만 뛰쳐 나와 혼이났다.
나는 많이 늦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런 노트 한권 만들어 적어보게 하고 싶다.

나는 작가노트 '같은것'이 따로 필요하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하지만 '가끔' 혹은 '자주' 어떤것들을 메모하거나 기억해 두고 싶어 여기 저기 끄적일때가 있다.
그러고보니 작가노트가 아니더라도 나만의 메모노트라도 하나 마련해두어
그곳에 그때 그때 적고 싶은 것들을 적어 두었더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게한 책이다.

작가노트는 지갑이나 가방처럼 나만의 것이다. 그안에 무엇을 담을지 결정하는 것은 나의 몫이다. 이책에서 가르쳐 주는 방법을 모두 해 볼 필요는 없다. 만약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음 장으로 넘어 가고, 마음에 드는 방법을 찾으면 작가 노트에 적으면 된다. 그리고 도전해 보는 거다!  ---p13

그렇다, 꼭 이 책에서 가르쳐 주는 방법으로만 해야한다는 법은 없다.
내맘에 드는것들을 골라 그것을 내게 적용시키면 되는것이다.
그럼 어떻게 도전해야할까?
우선 작가노트로 황용할 공책을 고른다. 줄이 있는 공책이거나 줄이 없는 공책
혹은 스프링 노트이거나 제본 노트! 색이 있거나 없는것들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을 고른다.
나는 줄이 쳐있는 노란색 제본 노트를 골라 나만의 작가노트로 만들어 보고 싶다.

그리고 이제 어떤것들을 적을지 목록을 만들어 본다.
오늘 신문기사로 읽엇던 내용중에 인상적인것들, 혹은 라디오에서 들리는 이야기중에 기억하고 싶은것들,
그리고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나누는 대화들!
아이들을 키우면서 나는 가끔 아이들이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것의 리스트를 적어본적이 있다.
그래서 그 다이어리를 꺼내 볼때면 그때 우리 아이의 모습을 더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어 참 좋다.
이번엔 새로운 낱말들이나 특이한 용어, 혹은 어려운 단어들을 적어보는것도 좋겠다.
지금 딸아이는 고등학생이 되고 힘겨운 학교 생활을 하는거 같으니
딸아이를 귀찮게 하는 사소한 것들이나 불평거리들을 적어보라고 할까?
아니 나는 불평하나에 좋은점 하나씩을 같이 적어보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아들 녀석은 야구를 너무 좋아하고 야구전문해설가가 되고 싶다고 하니
야구에 관한 모든것들을 적어보는 공책 하나 만들어주고 싶다.

나만의 공책을 채워 나갈적에 나는 그림과 함께 목록을 채워 나가고 싶다.
비록 못그리는 그림이라도 어떨땐 그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 되기도 하고
글자가 많은 글보다는 그림이 군데 군데 섞여 있는것이 재미나고 좋으므로...
그리고 그 목록에 관련된 기사나 팜플렛, 사진 혹은 이런 저런것들도 함께 붙여두고 싶다.
그리고 그 목록을 쓸적에 나도 내 마음속에 가진 감정들을 담아서 써야겠다.
편지로 쓰던 노래가사로 쓰던 시로 표현하던 감정에 충실한 글을 쓰고 싶다.
또한 이런 저런 책들을 읽으며 내 목록과 관계된 것을 찾을적엔 빨간줄을 치고
좋은 단어 , 좋은 문구들을 내 노트안에 가둬 버려야겠다.

위의 모든 내용들은 이 책속에 등장하는 내용들을 내게 맞춰 써본 얘기들이다.
이렇게 한장 한장 나만의 작가 노트를 채워 가면 나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작가의 세계로 발을 들여 놓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모두가 작가가 되는것은 아닐지라도 그렇게 도전해볼수는 있다는 사실을
그런 용기를 자신감을 그리고 멋진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 볼 동기를 부여해주는 참 멋진책이다.
아마도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내용의 작가노트가 탄생되지 않을까 한다.
k*******7 2009.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네 안의 작가를 꺼내라!
"네 안의 작가를 꺼내라!" 내용보기
이 책은 초등 고학년의 독서논술. 글짓기 학습용으로 소개되어 있지만,  요즘같이 전문적인 글쓰기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인터넷의 블로거에 글을 올리거나,  서점이나 월간지에 서평이나 리뷰, 소소한 일상의 글을 올리는 일이 많다보니 쉽게 읽고 응용해 볼만한 책이다. 유혹하는 글쓰기,  글쓰기 정석...하는 책들도 많이 소개 되는걸 보면 그 만큼 작가처럼 글쓰기가 아니더라도 좀더
"네 안의 작가를 꺼내라!" 내용보기
이 책은 초등 고학년의 독서논술. 글짓기 학습용으로 소개되어 있지만,  요즘같이 전문적인 글쓰기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인터넷의 블로거에 글을 올리거나,  서점이나 월간지에 서평이나 리뷰, 소소한 일상의 글을 올리는 일이 많다보니 쉽게 읽고 응용해 볼만한 책이다. 
유혹하는 글쓰기,  글쓰기 정석...하는 책들도 많이 소개 되는걸 보면 그 만큼 작가처럼 글쓰기가 아니더라도 좀더 글을 잘 쓰고 싶고,  공감받는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듯 하다.   

<작가처럼 글쓰기>는 저자인 랄프 플레처가 글을 쓸 때 활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인 작가 노트에 대해 알려준다.  작가 노트는 글을 쓰는 데 있어서 최선의 방법 중 하나로 일상의 생각과 감정, 느낌의견에 반응하고 그 반응을 기록해 두는 것으로  왜 화가 났는지, 슬픈지, 또는 기쁜지, 혹은 왜 놀랐는지를 적고, 새로이 알게 된 것과 잊고 싶지 않은 것을 적는 곳이라고 말한다. 
또, 폴 플라이쉬만, 나오미 시합 나이,  루이즈 보든,  릴리안 모리슨의 작가 노트를 소개한다. 

사람들은 제각기 다르고 어떤것에 감동을 받는지도 다르다. 내 안의 무엇인가를 자극하는 이야기를듣거나 영감을 주는 이야기를 찾는다.  내 마음을 사로잡거나 놀라게 하는 이야기,  화나게 하거나 혐오스럽게하는 이야기 혹은 큰 소리로 웃게 만드는 이야기를 찾아 작가 노트에 쓴다. 

생각하지 않으려 애쓰는데도 마음 속 여기저기를 기웃거리고 다니는 기억이나 떠오르는 생각,  나를사로잡은 것에 대해 집중하는 것이 작가들에겐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관심을 끄는 것을 글로 쓰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아 그렇게 하려면 솔직하고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글을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구체적으로 쓰는 것이다. 보고 들은 것,  깨달은 것,  사소하지만 중요 한 것들을 적는데 작가 노트를 활용해 보자.  구체적인 이야기는 글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
그러나 그것을 적어 두지 않으면 곧 잊어버리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작가노트는 부화기와 같은 역할을 하기때문에 처음 아이디어가 떠오를때 적어 두는게 중요하다. 
가끔 작가 노트에 적어 둔 생각의 씨앗 주변에 여백을 좀더 남겨 놓거나 한두 쪽을 통째로 비워두면나중에 다시 찾아서 좀더 덧붙여 쓸 수도 있다.  처음 아이디어를 적을 때는 적절한 낱말을 고른다거나 철자가 맞는지 고민할 필요 없이 그냥 빠르게 적어 내려가라고 조언한다. 

어디를 가든 듣는 법을 배워라. 시인 나오미 시합 나이가 말했다.
"글쓰기를 시작하기 어려울 때,  우리는 흔히 자신의 생각에서 시구를 얻어 내려 애쓴다.  하지만 우리가 들었던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그것이 작품으로 가는 초대장이 될 것이다."

그리고, 특별하고도 새로운 낱말을 발견하건,  앞으로 쓰고 싶은 작품의 기획이나 아이디어 목록을만들 수도 있다.  나를 귀찮게 하는 사소한 것들을 적거나 좋아하는 인용구나 짤막한 농담들을 적은 목록, 불평거리 목록을 적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작가들은 추억 속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찾아낼 필요가 있다.  이는 나도 자주 활용하는 것이라 훨씬 공감이 간다.  우리의 기억은 마음의 사진을 담아 둘 수 있는 거대한 저장 공간을갖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잊고 있다가 어떤 계기가 되었을때 툭툭 불거져 나오는것에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작가는 구명조끼 같은 글쓰기에 대해 말한다.  글을 쓰지 않으면 심장이 터져 버릴지도 모르기때문이다.  자신의 노트에 글을 쓰는 것은 문을 잠그고 자기 방에 있는것과 같다고 생각해도 된다. 완전한 사생활.. 그곳에서 오로지 나 자신이 되는것 혹은 되고 싶은 모습이 될 수 있다. 

작가는 좋은 글을 수집하라고 한다.  글을 잘 쓰고 싶으면 다른 사람의 훌륭한 글로 내 글을에워싸야 한다. 많은 작가들이 그러듯이 존경하는 작가의 스타일을 모방해 보고 싶는것을작품 필사라고 하는데 작가노트는 이런 시도를 하기 좋은 장소다. 

작가 재키 프렌치 콜러는 몇 년 동안 자기 아이들이 한 말들을 골라 적었다고 한다.  아이 둘 키우며 어른과는 다른 아이들의 말이나 생각에서 순간 웃음이 터지거나 당혹해 할때가 많다.  가끔 블로거에  소소한 일상을 담은 육아일기를 올릴때 그 말들에서 좋은 소재꺼리를발견하기도 하고,  여러사람들로 부터 공감을 받기도 한다.  그런데 순간적인 대화을 일부분이라 금새 잊어버려 아쉬울 때가 많다. 

일요일 아침... 일주일 만의 휴식이라 잔뜩 게으름을 피우고 있었다. 
어린이집을 다니는 둘째 녀석은 다른날 보다 일찍 일어난다.  아침 부터 거실에 나가 종일 방영할 에니메이션에 정신을 빼앗기고 있다가 문득 묻는다.
"엄마 오늘 쉬는 날이야?" 아직 존댓말을 엄마는 예외로 치는 녀석이다.  그러곤 살며시 다가와 속삭인다. "엄마,  배에서 밥 달래!"  지난 밤에 군것질을 느지막히 하고 밥을 먹는둥 마는둥 하더니 잠이 깨자마자 밥타령이다. 
따뜻한 옥매트 장판에 누워 있어서인지 내 얼굴도 손도 몸도 따뜻했나보다.  얼굴을 비비다 말고 또 말한다.  "엄마얼굴은 뜨거운 온천에서 나온것 같아"  
아들 녀석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에 감탄하는 것은 그저 내가 아이의 엄마여서 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게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l*******2 2009.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가처럼 글쓰기
"작가처럼 글쓰기" 내용보기
작가처럼 글을 쓴다는 것은 어떤것일까? 내심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세세한것까지 알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 아니였나 싶습니다.사실,, 누구나 작가의 기질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왜 이런 말이 있잖아요?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다라는..ㅎㅎ그책의 제목처럼 "네 안의 작가를 꺼낼 수 있는 " 그 무엇의 방법들이 평소에도 무척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마치 제가 작가
"작가처럼 글쓰기" 내용보기
작가처럼 글을 쓴다는 것은 어떤것일까? 내심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세세한것까지 알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사실,,
누구나 작가의 기질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런 말이 있잖아요?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다라는..ㅎㅎ
그책의 제목처럼 "네 안의 작가를 꺼낼 수 있는 " 그 무엇의 방법들이 평소에도 무척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마치 제가 작가 스쿨에 다니는것 마냥 재미나게 읽었던 책이기도 하답니다.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 중에 하나가,,
생각만으로 뭐물던 이야기들을 하나둘 꺼내서 글로 쓸 수 있을까?였습니다.
저 같은 가을에 낙엽이 떨어지면 떨어진다라고만 생각했지 그것을 글로 남긴다고는 생각지 못했고,
또 요즘처럼 봄이 되어서 새싹이 돋고 있으면 아이에게 "새싹이 돋고 있다"라고만 이야길 했지 그것을 글로 써보는 노력은 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이 책의 내용중에 "세상은 사소한 일로 가득차 있다"라고 쓰여져 있는데
정말로 그런거 같습니다.
세상이 사소한 일로 가득차 있기 때문에 우리가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이 작가는 글로 표현하는 것이겠구요.

사실,, 작가처럼 진짜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했었지만,, 좋은 글을 쓰는 법을 배운적이 없고, 그저 가끔 이렇게 좋은 책을 보고 한두번씩 써본 습작 같은 글들이라서 이 책을 통해서 글을 쓰는 법을 배운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글쓰기의 재미를 알아가는 과정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도 생기는 책이네요.
글을 쓴다는 것은 어쩌면 소소한 기억을 옮겨담는 일일테니 말입니다.
그 기억속에서 아이가 자라는 행복을 누렸으면 좋겠어요.^^
h********o 2009.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도 글을 쓸 수 있대!
"나도 글을 쓸 수 있대!" 내용보기
이 책은 아이들에게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준다. 그래서 아이들의 글을 예로 많이 들었다. 그렇지만 저자가 하는 얘기는 어른들도 귀담아 들어야하는 내용들이었고,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는 것들이었다.  저자는 ‘작가 노트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으로 글을 시작했다.  그는 어릴 적 전화 수리하는 인부들이 전화선을 땅에 묻으려고 구덩이를 파는 것을 보았다. 그
"나도 글을 쓸 수 있대!" 내용보기
 

 

 이 책은 아이들에게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준다. 그래서 아이들의 글을 예로 많이 들었다. 그렇지만 저자가 하는 얘기는 어른들도 귀담아 들어야하는 내용들이었고,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는 것들이었다.

 저자는 ‘작가 노트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으로 글을 시작했다.

 그는 어릴 적 전화 수리하는 인부들이 전화선을 땅에 묻으려고 구덩이를 파는 것을 보았다. 그 다음날 아침에 그는 구덩이 속에는 두꺼비, 개구리, 거북 등이 빠져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이 일을 언급하면서 작가 노트는 그 구덩이와 같다고 했다. 자기 주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일들을 기록하는 일은 구덩이를 파놓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시간이 지나면 그 구덩이에는 나중에 글감이 될 각종 재료들이 쌓여있을 거라고 했다. 이런 비유는 작가노트의 기능을 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또 그는 그런 구덩이에 빠진 재료를 가지고 실제로 어떻게 작품을 썼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었다. 그 예를 들자면, 어느 날, 그는 길을 가다가 특이한 무지개를 보았는데 그 장면을 기록해놓았다. 그리고 몇 달 후 그는 사랑에 관한 연작시를 쓰게 되었는데, 이 무지개에 관한 기록을 이용해 ‘실연’이라는 시를 썼다며 그 시를 보여주었다. 그러니까 작가의 창작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상세하게 보여주었다. 이 부분을 읽으면 독자들은 ‘아, 작가노트를 이용해서 이렇게 작품이 태어나는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 그러니 글쓰기를 쉽게 해주는 굉장히 실용적인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저자는 다른 작가들, ‘폴 플라이쉬만’, ‘나오미 시합 나이’, ‘부이즈 보든’, ‘릴리안 모리슨’ 등의 작가노트까지 이 책에 첨부해놓았다. 랄프 플래처는 자기 자신을 포함해서, 여러 작가들의 작가노트가 글쓰기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도 친절하게 보여주었다. 이런 방식은 결국 독자로 하여금 직접 글쓰기의 세계로 풍덩 뛰어들게 하는 아주 매력적인 것이다. 다른 작가들의 작가노트 부분은 노란색 종이에 프린트 되어있는데 눈에 잘 띄어서 보기 좋았다. 원서도 이런 방법을 채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아주 꼼꼼하게 편집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작가처럼 글쓰기>는 부피는 얇지만 정말 핵심만을 꼬집어준 책이었다. 그래서 아이들이 당장이라도 글을 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준다.

 요즘 글쓰기에 관한 책들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게 많이 나온다. 책들마다 다양한 방법과 노하우와 글쓰기 문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이 책만큼 쉽고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을 아직 보지는 못했다. 글쓰기를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자신 있게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서 어른인 나조차 불쑥 글쓰기의 유혹을 느꼈기 때문이다.

l*******1 2009.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가처럼 되려면...
"작가처럼 되려면..." 내용보기
구체적인 생각과 뒤적임이 없이 그저 막연하게 주제와 관련된 글을 써야 할 경우, 시작과 끝이 되는 단편적이고 결론적인 몇 줄의 문장만을 써 놓고 난감해 하는 아이에게 주제와 연관된 다양한 제 생각들을 하나씩 정리시켜 보는 연습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자신이 결론내린 것에 대한 소소한 이유나 반증보다는 그러한 것을 해야 하는 까닭이 더 귀찮다는 반응을 보여 난감했었는데..
"작가처럼 되려면..." 내용보기

구체적인 생각과 뒤적임이 없이 그저 막연하게 주제와 관련된 글을 써야 할 경우, 시작과 끝이 되는 단편적이고 결론적인 몇 줄의 문장만을 써 놓고 난감해 하는 아이에게 주제와 연관된 다양한 제 생각들을 하나씩 정리시켜 보는 연습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자신이 결론내린 것에 대한 소소한 이유나 반증보다는 그러한 것을 해야 하는 까닭이 더 귀찮다는 반응을 보여 난감했었는데......

 

온갖 미사여구나 전문용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의 전달이 순간 써 내려져 가는 경우는 드물며,여러번의 수정과 뒤바뀜을 거듭한 결과임을 안다면...., 생각만큼의 글이 된다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알고 지금의 자신이 보이는 반응은 당연한 것이라는 사실을 수용케 될 것이다. 그러한 생각의 반복임을 다스려 창조해 나온 것이 작가들의 애틋한 작품이라는 것을......

 

그래서 목적에 따르는 수단과 도구를 준비하듯 활용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쉽게 지나쳐 버리지 않고 자신만의 작가노트를 만들어 둔다면 참 유용할 것이란 생각을 확실히 해준다. 흔히들 메모를 하게 되고 그럼으로해서 놓치게 되는 일들이 사라지게 되는 것처럼 일상생활에서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이나 반추의 것들은 물론 불만까지도 나름의 생각의 밑거름이 되어줄 수 있다라는 것을 알려준다.

 

보이지 않는 것들이지만 차이를 만들수 있고 생각의 다양한 면면을  조금씩 모아간다고 생각할 수 있는 습관의 힘은 너무도 놀라운 도움과 추억이 될 수 있는 것임을 확인케 된다. 그저 민숭민숭한 글자의 나열만을 해가는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해야만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 본다. 작가처럼 그와같은 글쓰기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써 전달 표현하는데 있어서는 도움이 될 것이기에 자발적인 실천행동이 요구된다.

m*******7 2009.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가처럼 글 잘 쓰는 법
"작가처럼 글 잘 쓰는 법" 내용보기
학교 다니면서 일기 검사, 글짓기 대회를 거치는 동안 한번쯤 나도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좋은 그림책이나 동화책, 소설책 등을 읽으면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더불어 한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한번쯤 가져보는 바람일 뿐 실제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하면 금방 자신의 재능을 의심하고 포기하게 마련이다. “작가처럼 글쓰기” 책은 누구나 열심히 작가노트를 쓰
"작가처럼 글 잘 쓰는 법" 내용보기
 

학교 다니면서 일기 검사, 글짓기 대회를 거치는 동안 한번쯤 나도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좋은 그림책이나 동화책, 소설책 등을 읽으면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더불어 한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한번쯤 가져보는 바람일 뿐 실제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하면 금방 자신의 재능을 의심하고 포기하게 마련이다.


“작가처럼 글쓰기” 책은 누구나 열심히 작가노트를 쓰다보면 글을 잘 쓸 수 있을 거라고 한다. 무엇을 어떻게 작가 노트에 적을 것인지 자세히 설명해주는 글쓰기 지침서다.


그러나 책 내용이 아주 새롭다거나 감동적이지는 않다. 읽기 다소 지루한 느낌도 없지 않지만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준다. 일상에서 꾸준히 소재를 찾고, 그 느낌을 잘 담아두면 언젠가는 좋은 글의 바탕이 될 수 있음을 알게 한다.


글쓰기에 관한 격언 중에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 있었다. 첫 번째 원고는 생각나는 대로 모두 종이 써 내려간 원고라는 뜻으로 ‘내리 원고’라 하고, 두 번째 원고는 한 번 수정하여 내용이 향상된 원고라는 뜻으로 ‘올린 원고’라 하고,  세 번째 원고는 치아를 검사하듯, 모든 것을 구석구석 살펴본 원고라는 뜻으로 ‘치아 원고’라고 부른다는 말이다. 글쓰기의 꼼꼼한 과정을 아주 잘 표현한 말인 것 같다.


글쓰기 쉽지 않은 일이지만 작가노트를 꾸준히 작성하고 노력한다면 작가처럼 글쓰기 할 수 있다는 말, 정말 믿고 싶어진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꾸준히 작가노트를 채워갈 자신이 없다. 그게 문제인 것이다.

0***m 2009.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가노트의 중요성
"작가노트의 중요성" 내용보기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한 가지다. 작가가 되고 싶은가? 작가노트를 써라.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꾸는 사람은 많고, 때로 아이디어가 번뜩이며 머리를 스쳐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꿈과 아이디어만으로 작가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아이디어가 부족하고 재능이 부족하더라도 작은 일도 꼼꼼하게 기록하는 작가노트가 있고 정성이 있다면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얘기.
"작가노트의 중요성" 내용보기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한 가지다.

작가가 되고 싶은가? 작가노트를 써라.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꾸는 사람은 많고, 때로 아이디어가 번뜩이며 머리를 스쳐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꿈과 아이디어만으로 작가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아이디어가 부족하고 재능이 부족하더라도 작은 일도 꼼꼼하게 기록하는 작가노트가 있고 정성이 있다면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얘기.

그러면서 실제로 작가들이 어떤 식으로 작가노트를 써나가고 있는지 그 예시를 중간중간 보여준다.

작가가 되거나 책을 만드는 일, 글쓰는 일에 대한 어린이 책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그런 책들 중에서 이 책의 깊이도는 중간정도인 것 같지만, 그래도 작가노트라는 한가지 주제를 줄기차게 이야기한 점에서 집중도가 높았고, 책을 읽고 나서 곧장 실천해볼 만한 의욕이나 용기가 생기는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은 '논술'때문에 글쓰기에 대해 괜한 부담감을 더 많이 안고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작가가 되는 게 꿈이라는 문학소녀를 만나거든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d*****2 2009.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가처럼 글쓰기
"작가처럼 글쓰기" 내용보기
일전에 소설가 공선옥 선생님을 만나뵌적이 있었다. 그자리에서 난 선생님의 작품을 만날때마다 감탄하게되는 맛깔스런 글속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멋들어진 어휘들의 출처가 궁금해 질문했었다. 무언가 큰 비밀이 숨겨져있지않았을까 내심 기대했건만 선생님의 대답은 바로 자신의 생활을 담아낸거라 하신다. 살아오면서 경험했던것들 접했던 상황들 어찌보면 실망스럽기까지했던
"작가처럼 글쓰기" 내용보기

일전에 소설가 공선옥 선생님을 만나뵌적이 있었다. 그자리에서 난 선생님의 작품을 만날때마다 감탄하게되는 맛깔스런 글속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멋들어진 어휘들의 출처가 궁금해 질문했었다. 무언가 큰 비밀이 숨겨져있지않았을까 내심 기대했건만 선생님의 대답은 바로 자신의 생활을 담아낸거라 하신다. 살아오면서 경험했던것들 접했던 상황들 어찌보면 실망스럽기까지했던대답 하지만 작가처럼 글쓰기라는 책을 대하니 그게 진리였음을 이제서야 알게된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 난 학창시절 가장 곤욕 스러웠던것중 한가지가 때되면 해야하는 독서감상문이었고 글짓기였다. 의무감으로 꼭 해야만했던 숙제 왜그렇게 힘들기만 했던지 그후 학교를 졸업하면서 이제는 더이상 글쓸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웬걸  글을 쓸일이 더 많아지기도했고 더 잘 써야만한다는것이다.

 

아이들 체험학습을 한가지 보내려해도 뭔가 특별한 배움을 하기위해서라도 꼭 해야하는것이 나를 소개하는글이었고 나의 실력을 확인시켜주어야 하는것의 중심에 글쓰기가 있었다. 그래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부분이다. 아이들 또한 자신을 표현하고 대두시킬수 있는 가장 원초적인 방법으로  다가가게된다. 그러다 조금만 더 욕심을 내자면 나의 마음을 글로써 멋지게 표현해보고싶다는 생각에 이르게된다. 그리고 간혹은 내가 써놓은 글을보고 너무 멋져 라는 생각을 품게될때도 있었다.

 

사람들이라면 나도 작가가 될수 있을까 라기보다는 나도 글을 잘써보고 싶다라는 생각은 한번쯤 해보지 않았을까 ?.  나 역시도 그랬었다. 멋지게 쓰고싶다 잘 써보고싶다. 나의 마음을 멋진 글로써 표현해보고싶다. 이 책의 저자는 작가들이란 태어날때부터 작가가 아니었음을 말하고있다.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상황을 겪은후 무심히 지나칠때  그것을 놓치고 않고 좀더 몰입되어 기록하는 사람이 작가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렇지 않은 사람도 분명 있었지만 우리가 책을 통해 존경했던 많은 작가들이 걸어왔던 길이고 많은 작가 지망생들의 필수코스였던길  그 길은 나와같이 나도 글을 한번 잘써보고 싶다라는 소망을 안고있는 사람들에게도 참으로 유익한 방법이라 말하고 있다.  그 속에는 다음에 글을 쓸때 꼭 필요한 재료인 생각들과 느낌들을 그때그때 표현한 문장들을 기록하는것 그 표현들을 어디에서 얻을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들이 들어있었다.

 

평상시에 글짓기의 재료들을 축적해둠으로써 필요할때 꺼내쓰는 저장고와도 같은 작가노트 잘만활용하면 글쓰기에 커다란 힘이 되어줄것같다.

d****0 2009.03.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