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세움 브리태니커 ![]()
* ![]() 〈Britannica
Learning Library〉는 세계 다양한 지역의 문화, 예술, 종교, 장소, 과학과 자연, 기술, 신화와 전설의 소재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소개한다는 차별성을 갖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britannica.co.kr
참조). 아무리 잘 만들어진 컨텐츠라도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자꾸 펼쳐보게 하려면 편집과 구성력에서 파워가 있어야겠지요? '살아남기' 시리즈로
유명한 아이세움 출판사에서 한국의 어린이 독자를 위해 *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리학 강좌가 성공하려면, 아이들 눈높이에서 궁금함을 수용한 질문은 잘 던지는 것이 첫 단추 끼는 단계에 해당하겠지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인간심리>편에서는 다소 심리학 전공 교과서적인 접근으로 시작합니다. 1장에서는 '심리학의 역사'를 인물
중심으로 살핍니다. 사실 파블로프(1849~1936), 피아제 (1896~1980), 프로이트 (1856~1939), 융
(1875~1961) 등 서구 학자 중심의 서술이라 살짝 아쉽기는 합디다만 '심리학'은 서구에서 태동한 학문이니만큼 서구학자의 이름만 나열되는
것도 어쩔 수 없겠지요. 초등학생에게는 살짝 지루할지도 모를 심리학史 강좌가 끝나면 2장에서부터는 흥미로운 주제가 펼쳐집니다. '나'에 대한
탐구가 2장의 핵심인데, 혈액형별 성격 나누기의 기원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다양한 심리검사의 종류와 우리 성격을 구성하는 특질, 사랑, 분노,
우울증, 스트레스 등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로 나가압니다. 앞서 말했듯이 만화 형식으로 설명하기에 어려운 내용도 어려운 감 없이 쉽게 전달하는
것이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의 최대 장점입니다. 3장에서는 "심리학으로 통하는 사회,"를 마지막 4장에서는 "생활 속의 심리학"을
소개합니다. 특히 4장에서는 우리 실생활에서 심리학 이론이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는지를 상세한 예와 함께 보여주어 흥미롭습니다. 마트 운영에서
필수적일 소비자 심리학에서부터,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서도 긴장감을 컨트롤할 수 있던 스포츠 훈련을 가능하게 한 스포츠 심리학,
CSI시리즈로 요즘 초등학생들도 많이 알고 있을 범죄 심리학의 세계를 소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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