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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미쿠스 Stephan Micus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다. 스테판 미쿠스를 처음 만난 것은 과거의 처음 들었던 그의 음악은 신비로운 인도풍이 가미되어서, 그의 약력을 찾아 보니 역시 인도에서 음악을 배웠다. 하지만, 이것은 그의 극히 일부였다. 그는 많은 나라를 떠돌면서, 그 나라의 고유의 악기를 배우고, 그의 음악을 더 풍성히 만들었다. 대부분 그의 음악이 흔히 들을 수 있는 음악과 소리가 아니었다. 그의 음반은 지금과 같이 편리하게 살 수 있는 음반이 아니었다. 음반가계에 부탁을 하면 몇 개월의 시간이 지난 후 얻을 수 있는 음악이었다. 수입음반이라 가격도 비싸고, 구할 수 있는 것이 한정되었기에. 한 장씩 한 장씩 사서 듣고 또 들었다. 테이프가 아니라서 늘어날 위험이 없었다. 어두운 밤에 나의 외로움을 달래주며, 침잠할 수 있게 해주던 그 음악. 아 그때가 그립다. 음반의 표지는 정말 멋진 그림들이다.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이미지. 사막에서는 어떤 시가 울려 퍼질까? 붉으스럼한 하늘과 말라가는 나무들이 있는 이곳, 사막에는 어떤 사연들이 담겨져 있다. 그가 연주하는 악기는 우리에게는 좀 특이하다(?)로 느껴 질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여러 나라의 민속악기들을 사용하고 있다. 수많은 나라를 다니며 그들의 음악을 배우면서, 그들의 악기로 자신의 음악을 완성해 가고 있다. 1953년 출생, 독일 출신으로 지금까지 약 21장의 앨범을 발표한 다재 다능한 재능을 보여주는 연주가이다.
루미의 There are ten thousand ways to bow and the kiss the earth – Rumi 1270 첫 곡인 니잠(군주, 영주)의 말들은 사랑기 Sarangi(인도악기)와 알 수 없는 신비스런 목소리와 돈돈 dondon(가나의 말하는드럼)이 조화를 이룬다. 이외의 음악에 인도악기 아델라 dilruba (esraj, 인도악기), 카림바 Kalimba(아프리칸 엄지피아노, 탄자니아), 신딩 Sinding(서아프리카 5줄 하프), Doussn’ Gouni(서아프리카 6줄 하프), 사쿠하치 Shakuhachi(일본 대나무피리). Sattar(투르크 악기), Flowerpots(화분), steel drums(서인도 악기)의 다양한 지역의 연주와 목소리의 조화로 또 다른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글로서 표현하기 어려운 음악이다. 그렇다고 명상음악이라고 하기에도, 하지만 조용히 듣기에는 좋을듯한 음악이다. 좀 색다른 Stephan Micus의 음악세계로 빠져들어가 보시기를. 약간의 괴기스럽게(?) 들리는 곡도 있습니다. *유튜브에 그의 다른 음악 몇 곡이 올라와 있네요. 일단 다른 곡을 한 번 들어보시기를. 이 엘범에 수록된 음악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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