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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4,50킬로그램 차이에 20센치미터 큰 시골호박과 파워에서 밀릴 리가 없는데 골밑에서 밖에 슛이 안 들어간다는 가설까지 세울 수 있는 천재 강백호 그 공격 패턴은 이미 알고 있다, 그 패턴도 알고 있다 딱 15분만 있으면 끝나는데 그걸 못 참고 이미 승부는 결정됐다며 판석이에게 돌아가자 한 명정공고 감독님, 판닥력도 안 좋은데 변덕규를 보고 신현필말고 자신보다 더 큰 녀석이 있다는 판석에게 그 녀석이 고등학생으로 보이냐고 타박을 할 정도로 눈도 안 좋다.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시합종료예요. 이상할 정도로 흔들림이 없었다. 꼭 해야만 할 일이 한 가지로 좁혀졌기 때문에... 게다가... 이런 식으로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 기대받기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