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툴루의 부름 RPG 게임을 할 때 필요한 자료집이다. 이제까지 이 책 없이도 게임을 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책을 받고 보니 책 자체만으로도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1920년대의 미국에 대한 자료는 어지간한 역사책보다 효과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실제 게임에서 이 시기의 미국 상황을 고려하고 진행한 적이 없었는데 배경지식이 많을수록 게임이 더 흥미로워질 것은 분명하겠다. 하면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조건인데.
세상에 없는 가상의 공간을 미국 내에 만들어 놓고 게임으로 이끌어 들인 사람들. 제일 먼저 책을 쓴 사람이 있고 그 책의 내용을 확장시켜 게임으로 만들고 다시 게임을 설명하는 책을 만들고. 이 무슨 순환인지. 모를 때는 몰랐으니 괜찮았어도 알고 나니 놓칠 수가 없게 된 RPG 게임, 매번 만들어낸 사람들에 대한 감탄을 안 할 수가 없다.
탐사자는 수호자와 달리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상황을 만들어가는 역할이다. 늘 죽음에 대한 위협에 시달리기는 하지만 가상의 괴물에 맞서 싸우면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게임을 하다 보면 이미 본 영화들도 많이 떠오른다. 엑스맨이나 어벤져스 같이 외계 세력과 싸우곤 하는 영화들. 게임이든 영화든 상상만큼은 우주 저 너머까지 가 있는 셈이다.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인간의 상상은 앞으로 얼마나 더 확장될 수 있을까? 나는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
|
크툴루의 부름 티알 탐사자용 핸드북입니다. 일단 룰북은 확정 구매고, 탐사자 핸드북은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했었는데, 있으면 좋겠지~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구매 결과 룰북의 분량에 놀라 아직 비닐도 뜯지 못했네요. 그래도 분량은 빵빵하니 걱정 하지 마세요! 티알을 본격적으로 하겠다 싶은 사람에겐 필수일듯 합니다. 아직 이 책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룰북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