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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으로 잔잔하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 준 아오기리 나츠 님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파노라마 엔터테인먼트라는 낯선 이름의 출판사인데요, 띠지에 <플랫>의 글씨 크기가 워낙에 커서 본작 제목인 <온 세상 이 사람 저 사람 이곳저곳>이 묻히더라구요...; 표지 역시 특유의 캐릭터 매력이 느껴집니다. 사전 정보 없이 보면 아버지와 남매 분위기건만 실상은 전혀 아니죠. 예상치 못한 고저택을 상속 받게 된 세이지 군과 저택에 오랫동안 살고 있었던 존재와의 기묘한 동거! 책을 보는 내내 가벼운 유쾌함과 진한 여운이 밀려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듣고 싶은 이야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