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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그림으로서 심리를 진단받은 적이 있다. 특히 사람 얼굴에 콧구멍을 그린 박명수씨에 대해서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다고 진단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집의 크기라 던지, 나무의 가지나 뿌리, 열매의 유무 등 그린 그림을 통해서 그 사람의 심리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고 했는데 당시 무척 흥미로웠다.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책을 읽게 되어서 무척 좋았다. 미술 치료의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막연히 돈이 많이 드는 치료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나름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나서서 아이에게 치료를 받게 하지는 못했다.
미술 치료란 마음 속에 어려움이 생기면 나이에 맞지 않는 생각이나 행동을 하고 심리적인 발달도 지연되는데, 이때 아이가 정상적으로 발달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말한다. 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치료 시간에 함께하거나 부모 상담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아이를 이해하게 되고, 적절한 양육 방법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어릴때부터 낯가림이 심하고 엄마 뒤만 졸졸 따라다니던 큰 아이가 노랑색을 좋아했는데, 노랑을 많이 쓰는 아이는 부모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주로 유아기 아이들이 많이 사용하는데 사람들의 주목과 관심을 끌고 싶어하는 심리적인 요인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아직 어린 둘째를 돌보느라고 큰아이에게 많이 소홀했었는데, 더 많이 챙기고 사랑을 표현해 주어야 겠다.
이 책을 읽었다고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아이의 그림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엄마가 될 수 있게 해준다. 발달과정에서 아이들마다 약간의 문제 반응을 보일 수 있는데, 이때 엄마가 당황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어떤 방향으로 아이를 보살피고 이끌어 줘야 할지, 아이의 욕구불만이 무엇인지를 아이의 입이 아닌 그림을 통해서 알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좋았다.
단순히 문제를 지적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가야 할지, 어떤 미술 활동이 도움이 되는지 그 방법도 알려주어서 아이와 함께 해 볼 수 있어서 좋다. 미술에는 소질이 없어서 아이와 자주 해보지 못했는데, 좋은 가이드북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아이가 그린 낙서도 잘 살펴보고 언제나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는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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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 심리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미술 심리치료책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미술 치료 활동 프로그램이 제시되어 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처럼 가족 간에도 서로 말을 하지 않으면 그 속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어릴 때는 자기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해서, 좀 커서는 대화의 시간이 줄어들거나 꺼려하다 보니 아이들 심리 상태가 궁금할 때가 많다. 미술 심리 치료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접하게 되면 내 아이도 한 번쯤은 검사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전문가의 진단이 정확하긴 하겠지만 그렇게 하기 어려울 때 이런 서적이 도움이 된다.
![]() <큰 아이가 그린, 동물로 표현한 동적 가족화/막내 생기기 전>
아이들은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말이나 행동으로 드러내지 않았지만- 의식이나 무의식 속에 내재되어 있는 슬픔, 분노, 좌절 등과 같은 감정을 표출하기도 한다. 저자는 그림 자체만 볼 것이 아니라 그림을 그릴 때 보이는 아이의 행동 특징을 관찰하는 세심함도 필요하며, 아이의 그림이 내면 상태를 절대적으로 나타내 주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림 속에 모습이나 풍경, 색 표현방법에 대해 주관적인 해석을 하여 크게 좌절하거나 섣불리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론에 이어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는 미술 치료 프로그램이 실려 있어 더 유용하게 여겨진다. 본문 글 중에서 "엄마와의 미술치료는 아이의 문제점을 찾아 지적하거나 작품을 평가하는 시간이 아니라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해 가는 여정"이라는 글귀가 가슴에 와 닿는다. 미술 치료를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림을 그리거나 무엇을 만들 때 아이와 대화를 하다 보면-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제일 소홀히 하긴 하지만~ ^^*- 아이들이 즐겁게 작업하면서 서로의 마음도 밝아지고 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부록으로 8개의 문양이 포함된 '만다라 연습장'이 들어 있어 만다라 그리기를 해 볼 수 있다.(같은 문양을 하고 싶어 하는 아이가 두 명 이상이면 복사를 해서 하면 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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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 그림으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고 그림을 그리며 마음의 카타르시스를 얻고 다른 사람의 그림을 통해 동병상련의 위로를 경험하는 것.
미술치료는 미술치료사라는 전문가가 할 수 있는 영역이지만 엄마 아빠가 미술치료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아이와 함께 하는 미술 놀이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추천의 글에 나온 임상 미술 치료의 장점
책은 Part 01~04로 구성되어 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처럼, 마음이 아플 때 만날 수 있는 것이 바로 미술치료!!!
미술과 미술치료가 아이에게 좋은 점 미술치료는 오랜 기간 수련한 전문가의 몫이긴 하지만, 예방적인 차원에서 집에서도 엄마가 아이의 미술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Part02.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세요 에서는
Part03. 행복한 미술치료하기에서는 각종 미술 치료방법들이 상세한 설명과 예로 잘 나와 있어요.
Part04. 선생님이 들려주는 미술치료 이야기에 나오는 아이들의 그림을 보면서 마음이 참 아팠네요. 이 책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 아이에게 조금 더 정성을 기울이고 아이가 표현하는 미술 활동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똑똑한 내 아이를 위한 미술치료 쉽게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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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엔 스케치북에 크레용이나 색연필로 그리는 정도였어요.
EBS 60분 부모에서 아이들의 심리 검사할 때 그림으로 알아보는 걸 여러번 봤어요. 큰 효과를 기대하지 않았는데, <미술치료 쉽게 하기> 책을 접하고 나니 실감이 나네요.
집, 나무, 사람을 그리는 이유를 알았고, 그림의 숨겨진 의미를 아니까 아이의 마음을 한층 더 쉽게 알게 되네요.
그림을 보고 아이에게 질문할 수 있고, 무엇을 그리고 싶었는지 아이의 그림을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네요. 다른 아이의 그림을 실어서 부모가 쉽게 그림 검사를 하도록 도움을 주네요.
모처럼 아이와 점토 작업을 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하나의 주제를 정하여 아이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고, 얘기도 나누었네요. 먼저 엄마와 아빠가 아이 입장이 되어 진정으로 공감하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네요.
아이 내면 욕구를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면 아이의 창의력과 표현력이 좋아지고, 아이에게 자신감과 함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리라 믿어요.
그림은 언어를 대신해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꾸밈없이 드러내서 아이와 교류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해 주고, 세상에 대한 아이의 인식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아이의 환상, 갈등, 고민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가 되네요.
그동안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했는데, 부끄럽네요.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서 받는 수많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과 솔직하게 대면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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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탄생은 커다란 축복이다. 세상의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내 아이와의 소중한 만남이죠. 그러나 만남의 순간 누렸던 기쁨들은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걱정과 불안과 좌절, 그리고 다시 기쁨, 보람의 순서를 밟으며 순환되고 있다. 부모의 면허증이 언급될 정도로 자녀를 기른다는 것은 넘어야 할 산과 고비가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람들마다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자녀의 육아에 대한 상황들도 받아들이는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똑똑한 내아이를 위한 미술치료 쉽게하기
아이들의 심리나 환경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되고 있다. 이 세상에 문제없는 사람이란 없다. 크게 또는 작게 표현하는 방법이 다를뿐 호흡하며 살아가는 생존세계에서는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너무나 유익한 책이기에 약간의 소개로 기쁨을 전하려고 한다. 간단한 그림을 그리게 하여 아이의 심리를 이해한다. 나무, 사람, 집 [해석은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 상황을 종합하여 알 수 있다.] ![]()
여기에서도 관계성에 대한 언급이 되었다. 부모, 형제, 친구, 건강등에 대한 관계의 내용......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한 번쯤은 들어보거나 내 아이의 행동문제가 아닐까? 염려하던 행동특성들이 소개되어 있다.
불안장애, 분리불안장애,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섭식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틱 장애, 품행장애, 학습장애, 자폐증등에 관하여 소개되어 있다. 어떤 어머니는 옛날에는 없었던 장애가 많다고 하신다. 물론 사회적 환경이 밀접한 영향을 주는 부분도 있지만, 예를들어, 옛날에도 틱 장애는 있었지만 우리는 그것을 습관이라고 말슴하시는 어른들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오늘날에는 왜 문제가 되는가 하면 그것은 교육의 산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의학지식이 보편화 되고 좀 더 안정적으로 대우받고 싶은 인간의 발달 과정중에 포함되는 본능 및 인식등의 문제가 아닐까........
중간에 소개된 [엄마와 함께하는 미술치료 프로그램] 이 소개되어 있다.
미술교육과 미술치료의 차이점
미술교육은 그림을 잘 그릴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는 테크닉, 미술도구의 사용법을 알려주어 그림을 아름답게 완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반면에 미술 치료는 그림을 잘 그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고 미술도구를 사용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감정적인 부분을 표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들 양육하다 어떤 문제에 봉착하면 어디에 하소연 할 곳은 없고 막막하기 그지없다. 이럴때 똑똑한 내아이를 위한 미술치료 쉽게 하기는 실생활에 그리고 엄마들의 육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흥미롭게 아이와 미술활동도 해보고, 아이의 심리도 이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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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세계도 어른들의 세계와 마찬가지로 또래 집단의 사회 생활이 있어서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다.인지 하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해소할지를 모른다.그러면 아이들에게는 나름대로 증상이 나타난다.잘 아픈아이,친구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표정이 어두운 아이,학교가기 싫어하는 아이등..부모는 자신의 아이의 변화를 잘 관찰할 필요가 있다.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다.남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스러웠기 때문이다.그러다 용기를 내서 구입했다.처음엔 이 책에 나온 모든 놀이치료 방법들을 다 해보고 나서 리뷰를 쓰려고 했다.하지만 이제는 리뷰를 써도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고,이 책의 효과를 맘껏 느끼고 있다.아이와 하루에 한 장씩 미술놀이를 해보려고 각오를 하고 나서 블로그에 짧게 메모를 했다.
공원에서 진달래,개나리,벗꽃잎을 따다가 아이와 만다라에 붙이기를 했다.작품이 예뻤다.아이는 학교생활에서의 문제점을 술술 이야기했고,기분이 좋아졌다.2009.04.14 19:57 요즘은 중간고사 공부를 해야하기때문에 간단한 만다라 칠하기와 찰흙놀이만 하고 있다.2009.04.25 2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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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을 그려 봐! 아이들은 늘 무언가를 하고 있다.접고,찟고,그리고,오리고,붙이고,시키지 않아도 하는 것이 이런 미술 활동들이다.아이들은 그림을 그리거나 자신이 만든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어제 보았던 만화 주인공이나,예전에 엄마한테 혼나 이야기거나 그림을 도무지 알아 볼 수 없을 때 조차도 아이들의 설명을 들은 후엔 그림이 아이의 설명처럼 보이기도 한다.
미술치료는 소통이 되지 않는 아이들이나 말로써 자신을 표현하기 어려워 하는 아이들이나 성인들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소통의 장으로써 기본적인 성향이나 현재의 심리상태를 엿 볼 수 있다.
이 책은 미술치료사라느 전문가가 할 수 있는 영역을 엄마와 아빠가 미술치료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아이와 함께 미술놀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과 치료의 기화를 가지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책과 함께 하는 활동 중 독서지도사나 독서치료사 또한,일반 가정에서 가정의 소통의 도구로써 책이라는 매개체로 대화의 기회를 열듯 미술치료 또한 일반 가정에서 부모들의 관심과 학습으로 잊어버린 동심의 세계로 돌아 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보살핌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미술 활동은 환자의 흥미를 유발하기 때문에 환자가 자발적으로 즐기면서 치료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인 요법이라 설명하고 있다.아이와 대화를 나눈다는 건 쉽지 않은 도전이다.그 때 말이 아닌,그림으로 표현되어지는 아이의 심상을 관찰하며,아이와 간단한 질문 형태의 대화를 나눈다면,아이에 대해 나의 주관적인 평가보다는 아이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을 걸러 보는 기회가 되리라 본다.이 때 무엇보다 내가 염려하는 것은,전문적인 미술치료사가 아니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판단을 내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놀면서,그리면서,즐기면서,아이의 상황을 지켜보며,어떨 때 좋아하고,어떨 대 싫어하고,어떨 때 집중하고,어떨 때 산만하며,그럴 때 어떻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아이를 유도하여야 하는지에 대해 또 한 번 연구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독서치료를 통해서 내가 배운 것이 있다면,문제는 언제나 나에게 있고, 또한 아이 문제의99%는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부모와 사회적 환경에 좌우된다는 것이다.섯불리 아이의 심리를 파악하고자 달려들다간 지레겁먹게 될 것이다.놀이를 통한 아이와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소통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로써 미술치료의 여러가지 방법들을 따라 하다보면,무엇을 하며 놀아주어야 할지 고민하는 엄마들에게,보다 큰 즐거움이 더해지고,미술치료를 통해 아이가 아닌 엄마인 본인들이 치유되는 과정을 겪게 되지 않을까 희망해 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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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많은 사랑을 주고 있지만 혹시라도 아이의 마음이 아프진 않을까 내심 걱정이 되는게 엄마의 마음이다.
내 아이의 마음속의 작은 상처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가곤 하는데...똑똑한 내 아이를 위한 미술치료 쉽게 하기를 보니 일상에서 그린 그림을 자세하게 살펴보게 된다.
얼마전에 큰아이와 작은아이가 작은 반지를 가지고 싸운다. 몇 개의 반지를 가지고 있던 큰아이, 한 개의 반지도 갖고 있지 않던 작은 아이, 작은 아이는 언니에게 조르고 엄마에게 떼를 썼다, 언니 반지 달라고... 처음엔 몇 번 타이르며 좋게 이야기하다 그만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큰 아인 작은아이에게 반지를 넘겨주며 눈물을 글썽거리고 뚝뚝 흘린다. 조금만 더 참을 걸 후회했지만 이미 상황은 종료되고 한 아이는 웃고, 한 아이는 우는 상황이 되었다. 잠 자기 전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큰 아이가 무언가를 열심히 그린다. 그리고 엄마에게 웃으며 보이는 그림 속에는 반지 달라고 울고 있는 동생과 마음 속으로는 반지를 주고 싶었다는 큰 아이의 모습을 그려 보여준다. 그리고 한 장 더 쓱쓱 그리는데 그건 엄마의 모습이엿다. 내가 동생에게 반지를 줘서 엄마가 기뻐한다며 엄마를 그려 넣었다. 그림을 보고 마음 한켠이 씁쓸했다. 아이는 그림으로 자기 마음을 다듬고 스스로 상처를 보듬어 안는 모습에서 어쩐지 애처롭고 엄마가 조금만 더 기다려줄걸 하는 후회를 했다. 큰 아이에게 그림속의 아이들 모습과 엄마의 모습을 어쩜 똑같이 잘 그렸냐고 칭찬을 하고 꼭 안아주었다. 동생에게 무언가를 양보하는 게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갖고 있어도 더 갖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인 것처럼...
똑똑한 내 아이를 위한 미술치료 쉽게 하기는 아이와의 소통이 힘들 때 그림으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 차 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색 안에서 아이의 정서를 느낄 수 있고, 아이가 그리는 집이나 나무, 사람을 통해서도 아이 마음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 책을 본 후로는 나도 모르게 아이의 그림을 꿰뚫고 싶어하는 심리가 생겨서 요즘은 자제중이다.
그리고 아이가 즐거워지는 7가지 미술활동을 보면서 다른 아이들의 그림을 보는 재미와 더불어 내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의 소개이다. 준비물과 진행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미술놀이를 두려워하는 엄마에게도 적합할 것이다.
가장 마음에 가는 파트 부분은 역시 엄마와 함께하는 행복한 미술치료이다.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초기, 중기, 실펀, 후기단계로 나누어져 있고, 함께 할 수 팁이 있어 만족스럽다.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장점과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미술치료, 우리 아이들이 더 행복해지고 행복할 수 있는 제안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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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듣는 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미술도 좋아하고,, 아이들과의 갈등(?^^)도 있고,,해서 강의를 신청 했었다.. 그 후 어느 사.탐강사 분이 도감 책을 사려면 진선 출판사걸 사라는 얘기도 우연찮게 들어서 진선 출판사가 궁금하기도 했다..
몇일 후 참석 여부를 묻는 연락과 함께 강의 이후 식사 시간이 있는데.. 시간 되시냐는 뜻밖의 질문에..예?예~! 뭐 드실래요? 네? 스파게티? 버섯 볶음밥??...
그리고 어제 강의를 참석했는데 장소는 삼청동의 진선북카페.. 경복궁 동네를 왔었어도 안국동 주변을 왔었어도 이곳까진 처음 길이었는데 너무 편안하고 예쁜 카페였고.. 젤 아담한 강의장과 소수인원의 강의였다..
아이키우느라 물도 쥬스도 아무데나 마시기 일쑤인데.. 정갈하게 준비된 쥬스 & 물.. 예쁜 유리포트에 따로 마련된 얼음 조각들과 함께.. (아! 카페였지..)
강의가 시작 되었다.. 아쉽게 30여분 & 질의.. 뜻하지 않은 미술로 치료했던 많은이들의 실례가 나왔다. 가정 불화로 위협받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학교생활. 친구 관계. 가족(엄마)의 죽음.등등의 스트레스. 정신대할머니의 사례까지..눈물이 핑돈다.. 그림을 그리면 마음이 치료되고.. 더 나아가 뇌 발달과 각종 질병(암, 뇌졸증, 틱등등)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았고,,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많은 아이 엄마들이 그저 궁금했던 일상 속의 도대체 내 아인 뭐가 문제지? 지금 마음이 어떻단 거야?! 너무 혼내서 상처 받았나? 왜 이리 검은색과 회색빛이지?!.. 하던 차원과는 다른, 정말 치료 였다..
그중 중요한건 대화라는 것.. 미술작업을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마음속에 응어리지고 감싸놨던 것들을 하나씩 자연스럽게 풀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줬다..
그리고 궁금한 점심 시간.. . 스프와 치킨 샐러드가 준비되고.. 예정되었던 버섯볶음밥. 까르보나라& 다른 스파게티.(이름이 어렵다 ^^;)..식사후엔 수박과 눈으로 보기에 너무 예쁜 딸기와 커피까지..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Faber-Castell 색연필 선물까지.. 생각지도 못한 식사 대접과 선물,, 그리고 처음 보는 이들과의 자연스런 대화가 즐거웠던 하루였고.. 진선출판사의 모습인가 싶다.. 진선북카페. 갤러리.. 담번에도 꼭 들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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