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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에는 나의 과거를 지우라, 암살자 와 나의 탑에 오라, 후계자가 수록되어 있다. 근데 다른 편들은 대부분 기억이 나는데 이 두편은 기억이 안나는 걸 보니 인상 깊은 내용이 별로 없거나 재미가 없었던 모양이다. 다시 보니 아마 송곳니 탑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그런 듯. 두편 다 오펜의 과거와 연결된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같은 반이였던 사람들이긴 하지만, 송곳니 탑의 특성상 친구라고 부를 수는 없고 동료라고 부르기에도 좀 애매한 관계의 사람들이다. 나중에도 간간히 이름이 등장하는 사람들이 많아 관계성을 생각하면서 보면 흥미로울 듯. 그리고 과거 키리란샐로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살짝 엿볼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