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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가슴에 말씀을 새겨라 -강동협
이 책은 내가 결혼하고 얼마 안되서 중고서점에 갔다가 보여서 산 책이다. 결혼을 하고 2세도 생각하면서 산 책이고 그 당시 말씀이 이렇게 중요하구나...라고 책 읽으면서 느꼈지만, 당시 아이를 가졌던 것도 아니고 키우는 것도 아니었기에 그렇게 읽고 잊고 있었다.
요새 22개월 된 딸 아이와 매일 씨름한다. 자기 고집이 부쩍 늘고 떼쓰고 울고를 반복해서 엄마,아빠를 너무나도 힘들게 하는 아이와 매일 달래다가 화를 참지 못하고 분출하는 엄마와의 전쟁이 집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육아 서적을 읽어보며 나의 마음을 다스려보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갑자기 예전에 읽었던 이 책이 생각나 바로 책장에 가서 이 책을 찾아 꺼내 읽었다. 말씀의 중요성이 정말 가득 나와 있는 이 책. 성경말씀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암송하면서 정말 말씀 가운데 바로 설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목회자다. 암송이 생활화 되어 있고 성경암송을 가정에 가장 큰 중요한 교육으로 삼고 세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목사님과 사모님의 모습을 보며 나는 너무나도 부끄러워졌다. 신랑과 나는 결혼하면서 정말 하나님만 바라보는 가정, 서로 섬기고 사랑하는 부부,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바로 세워진 부모가 되기를 소망하고 소망했다. 그러나 살아가다보니 그러한 결심들이 세상앞에 많이 무너졌고, 아이를 낳고 나니 더더욱 하나님만 바라봐야 하는 것을 알지만 하나님보다 아이에게 붙들려 있었던 시절이 많음에 너무나도 부끄럽고 회개하게 된다.
이 세상에 많은 청년들이 배우자를 찾기 위해 많은 고민과 기도를 하고 있다. 크리스찬 청년들 대부분이 신앙과 성품이 좋으면 된다고 많이들 이야기하지만, 사실 실제적으로 이 두가지만 보는 청년들은 5프로도 안된다. 그리고 많은 청년들은 자신이 좋은 남편, 좋은 아내가 될 준비가 되지 않은 채 좋은 남편과 아내감을 찾기 바쁘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런 이야기를 하며 깊이 들어가 청년때에는 좋은 부모가 될 준비를 하는 단계라고 이야기한다. 아직 어린 청년들에게는 아직 남자친구, 여자친구도 없거나 나이도 어린데 벌써부터 결혼을 건너 뛰고 부모라니... 의아해 하는 경우가 많고 받아들이는데 쉽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진정 현명한 사람은 무엇보다 먼저 행복한 가정을 준비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으며 청년 때 반드시 이수해야 할 부모 예비교육으로 성경암송훈련, 인격훈련, 전도훈련을 뽑았다.
결혼을 위해 준비되어야 할 훈련이라기 보다 누구나에게 꼭 필요한 훈련이라고 생각되며 특히 부모에게 이러한 훈련은 필수가 되어야 겠고 나도 받지 않은 훈련들을 꼭 받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리라 생각하였다.
이 시대 크리스찬부모들을 보면 많은 부모들이 하나님을 믿는 것은 좋지만 주일에 예배가 늦게 끝나 학원가거나 공부 방해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부모가 많고 여름방학 수련회는 학원빠지기 때문에 보내지 않는 부모들도 많다. 중고등학교 시절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가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살아가라 말하는 부모는 많지만 그런 아이들은 대학교에 가서도 열심히 부어라 마셔라 酒주님을 찾기 바쁘다. 언행불일치 일관성 없는 부모의 신앙이 아이들의 신앙까지 망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히스기야 왕, 엘리제사장, 사무엘에 대하여 이야기 나오고 있다. 이 세사람은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 사람들이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매우 기뻐하시는 그러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었으나, 아쉽게도 신앙을 유산으로 제대로 물려주지는 못하였다.
히스기야왕, 믿음의 왕으로 알고 있고 기도하는 왕으로 알고 있던 나였는데, 이 책에서는 히스기야왕의 한순간의 실수로 (죽다 살아났음에도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돌린 것이 아니라 다른 이에게 자신이 가진 재물을 자랑한 것)으로 인하여 자식들이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될 것이라 이사야를 통하여 이야기하는데도 히스기야 왕은 지금 하나님은 나에게 베푸시는 것이 많으니 내 생전에 평안함과 견고함이 있으니 감사하다 이야기하고 있다. 나의 잘못으로 인하여 자식들이 그리 될 것이라 하는데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 아니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히스기야의 왕의 모습을 보며 안타깝기 그지 없다. 만약 나라면 하나님 나를 힘들게 하시고 우리 자손들에게 복의 복을 더하시고 신앙이 끊기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이렇게 고백하였까...
엘리제사장, 홉니와 비느하스라는 두 아들을 너무나도 사랑하여 그 아이들을 더 망치게 되었다.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하는데 우선순위가 바뀌었으며 두아들이 악행을 저질렀는데 눈감고 그들을 더 감싼 아비의 모습... 사실 우리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모습으로 살아가지 않나 싶다. 나 역시도 그래선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하나님보다 자식이 우선되지 않도록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겠다.
사무엘, 그 역시 자신은 정말 믿음의 사사라고 불리지만 사무엘 후로 자신을 대신할 사사로 세운 아들의 악행으로 사사를 없애고 왕을 세워달라고 (이 시대 왕은 오직 하나님 한분이었다) 민족들이 불만을 하나님께 계속 나타내는 모습을 보며 내가 아무리 신앙이 좋다하더라도 자식들이 그 신앙을 물려 받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먼저 정말 말씀위에 서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그 신앙을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주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부모가 해야할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말씀암송의 유익과 말씀 암송을 잘 하기 위한 간단한 노하우들을 전수해 주고 있다. 첫째로 말씀을 사모하지 않으면 잘 외워지지 않을뿐더러 지속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암송을 결단하기 시작한다면 정말 내 마음에 말씀을 사모하고 갈망하는 마음이 생기기를 기도해야한다.
하니비 성경암송법(여운학 대표가 만든 암송법)을 사용한다. 꿀벌이 날개를 빠르게 움직이듯 혀와 입술을 빨리 움직여서 암송하는 암송법이다. 긴 문장을 짧은 토막으로 나누고 세 토막이 나왔다면 먼저 첫 번째 토막을 소리내어 빠르게 다섯 번 암송하고, 두 번째 토막도 같은 방식으로 암송한다. 그 다음 첫 번째 토막과 두 번째 토막을 연결하여 빠르게 다섯 번 암송한다. 그리고 남은 세 번째 토막만 다섯 번 암송하고 전부 연결하여 다섯 번 암송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횟수라기 보다 말을 빨리 많이 하여 문장이 입에 배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리내어 정확히 암송하는 법이다. 특별히 틀리는 부분은 체크해두어서 계속해서 반복해서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
영유아를 위한 단계별 암송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먼저 암송훈련에 있어 엄마아빠의 확신이 매우 중요하다. 말도 못하는 아이를 데리고 암송훈련을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기에 인내를 가지고 이 말씀 암송을 통하여 아이의 삶이 하나님께 붙들림바 되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아이로 자라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필요하다. 느리지만 꾸준하게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자투리 시간들을 활용해야한다 아이가 밥을 먹거나 우유를 먹을 때, 청소를 할 때, 집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등 시간이 날 때마다 아이에게 강압적이거나 지루함 없이 천천히 쉽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어학기를 사용해서 아이의 목소리를 직접 녹음하거나 엄마가 녹음하여 그 것을 계속해서 들려주는 것도 좋고, 암송한 목표 구절수가 되면 가족끼리 또는 친구를 초대해서 암송파티를 열어주는 것도 아이에게 좋은 자극이 될 수 있다.
이 책을 아이를 갖고 태교하면서 읽었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다시하여금 하나님의 말씀 위에 바로 설 수 있는 가정이 되고, 부모가 되고 아이를 그렇게 키우겠다 다짐하는데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다짐과 결단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좋다. 저자처럼 매일 말씀암송을 생활하하고 말씀암송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우리 가정되기를 소망한다. 또한 내가 엄마로서 더욱더 노력하고 말씀을 읽고 외우고 기도하고 찬양하면서 정말 진실된 신앙을 아이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노력하고 또 노력할 것이다. by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