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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의 신기한 붓 아이가 근래 자주 손이가던 소설책 장르는 아니지만 끌어당기는 매력이 짙었고, 오른쪽 아래 보이는 네 개의 인증?마크가 마음을 더 끌어당겼다고도 해야겠습니다. 무엇인가 수상을 했을때는 그 내용이 길던 짧던 의미와 깨달음을 담았다는 것을 책 좋아하는 저도 아이도 느끼고 있으니까요. 아무도 못 말리는 책 읽기 시리즈 26번에 해당한다는 이 도서는 올해 11월30일 출간한 따끈하고 예쁜 도서입니다. 초등저학년에 해당한다고는 했지만 꼬옥 읽고싶어서 만나본 이 책.. 읽고 우리 예쁜 조카에게 깨끗하게 물려주고 싶은 상상의 세계를 담은 책.. 이 책은 마치 한 장 한 장을 펼칠때마다 거대한 세계가 내 머릿속에 펼쳐지는 마법을 부리는듯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신나게 읽었지요~ 조금 더 디테일한 묘사와 길이감있는 스토리로 구현되어 애니나 영화로 나오면 참 좋겠구나.. 싶었어요.
어린이들에게 다소 어려운 주제일 수 있는 중국의 전통 서예를 매개체로 하였으며 언어가 지닌 놀라운 힘과 매력.. 다른 나아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참으로 소프트하게 풀어준 도서라고 말하고 싶다. 이 붓으로 쓰면 그 글자에 해당하는 것들이 살아 움직이듯 구현된다는 판타스틱하면서도 꿈같은 이야기와 그 속에 들어있는 또 하나의 뭉클함~
龍 이라는 글자를 쓰면 용이 살아 움직이고
竹 이라는 글자를 쓰면 대나무가 솟아납니다.
아이가 가장 인상깊고 가슴이 아팠던 장면은 마지막이라고 해요. 아내의 글자를 쓰고 실제 아내는 아니지만 그 모습을 보던 아버지의 모습.. 저를 참 그윽한 눈으로 바라보던 녀석이 엄마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는듯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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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면을 사진을 잘 안찍는 편인데 오늘은 찍었네요??ㅎㅎ 왜냐구요?? 프랑스 에리송상 수상,매거진 오브 컨템퍼러리 일어스트레이션 선정작, 프랑으 엘오르티블상 수상, 프랑스 에스페아지상 수상을 받았다고 겉표지에 이렇게 나타나있어서 보여줄려고 찍었네요,,^^ 책읽기 시리즈 26권편인데 전 이제야 이 책을 알게 되었네요,,앞에 책들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책을 펼치면 중국 그림으로 나오는데 글, 그림 지으신 분이 궁금해서 책을 먼저 뒤적거렸더니 캣 자라 라는 분이 글 ,그림 모두 만들었네요,, 이탈리아의 작가분인데, 아시아 문화를 이렇게 예쁘게 표현한게 의아했는데 외교관인 아버지 덕분에 많은 시간을 해외에서 살았다고 하네요,,그 영향인 듯 싶네요,,^^ 밍밍은 중국의 유명한 서예가인 준하오의 딸인데요? 어렷을 때 엄마가 돌아가셔서 아빠와 둘이 산답니다.. 아빠는 밍밍이 커서 '서예'라는 오랜 전통을 이어 갈 수 있기를 바라는데 밍밍에게 소질이 안보인다고 안타까워하시는 표정이네요,,, 밍밍은 글을 쓸 때 자꾸 꿈과 환상의 세계로 가는데 말이죠..ㅎㅎ 어느날, 아빠가 잠깐 외출하신 사이에 물건을 파는 할머니에게서 마법의 붓이라는 묘한 붓을 사게 되는데요... 붓을 들자마자 글씨를 쓰고 싶어서 용 용 자를 적었더니 용이 나타나는 거에요..? 성음이라는 글자를 쓰자 용이 "글자는 뭐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이 있어"라고 말을 하면서 서예를 하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있다고 안타깝다고 하지요.. 글에는 마음을 담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밍밍에게 가르쳐 주었지요,, 아빠가 돌아와서 밍밍이 쓴 대나무, 용, 목소리,라는 글씨를 보면서 눈이 휘둥그레지지요,,잘 썻다고 칭찬해주시면서 말이죠,,ㅎㅎ 그림의 색감이 너무 조화롭게 잘 나타나있어서 그림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매력이 있네요,, 글 내용도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마지막을 정리하는게 책 읽는 어린이들이 이런 저런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책이 이렇게 다양한 상을 받았나 싶네요.ㅎㅎ 책을 읽으면서 그림 보는 즐거움을 주는 책인 듯 하네요,, 앞으로 밍밍은 글을 아주 잘 쓰고 있겠죠?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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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힘을 판타지형식으로 보여주는 그림책
아이가 또래나 형 들과 어울리면서 자신이 쓰지 않는 언어들을 배워 오곤 한다. 특히, 욕설 같은 나쁜 말들도 배워서 오늘 이런 말을 들었다며 나에게 해주는데 참 놀라웠다. 초2 밖에 안 된 녀석들이 욕설을 자주 한다는 사실에 참 난감하기도 하다.
하지만, 내 아이만은 예쁜 말을 썼으면 하는 바램으로 '바른 말'을 많이 강조하는 편이다. 그래서, 말과 관련한 여러 속담들을 얘기하며 말의 중요성을 강조 하는데, 다행히도 녀석은 욕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얘기해서 그런건지, 내 앞에서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녀석이 되도록이면 욕을 안 쓰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서 이쁘다.
요즘 아이들의 언어는 욕설이 빠지면 말이 안 된다고 하는데, 이 책이 그런 아이들에게 조금은 의미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아들녀석에게도 교훈을 주는 책이 될 것이다.
주인공 밍밍이 신기한 붓으로 글자를 쓰면 그 글자들이 살아 움직여서 주인공과 독자를 판타지의 세계로 안내하는 그림책이다.
판타지 세계에서는 욕이 왜 나쁜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글자는 뭐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이 있어." 라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언어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이탈리아의 일러스트레이저이자 작가이다. 이런 시절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서 많은 시간을 해외에서 살았던 경험 덕분에 중국, 인도 등 아이사의 다양한 문화를 소재로 그림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이 책 또한 중국을 배경으로 하여 중국의 전통 문화인 '서예'를 중심으로 판타지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서예가 중심이어서 그림도 수묵화에 채색을 하였다. 그런데 중국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이지만, 일본풍의 느낌이 더 많이 난다. 중국와 일본의 화풍이 짬뽕이 된 듯하여 살짝 국적이 애매하게 느껴졌지만, 국적을 떠나 화풍만 본다면 아시아만의 낌이 나는 신비스러운 화풍이 이야기와 잘 어울려서 굳이 국적을 이야기 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밍밍의 신기한 붓
유명한 서예가의 딸인 밍밍은 아버지와는 다르게 글자가 삐뚤빼뚤하다. 서예가의 전통을 잇기를 바라는 밍밍의 아버지는 그런 딸에게 실망이 크다. 어느 날, 밍밍은 우연하게 신기한 붓을 얻게 되는 데 붓으로 '대나무 죽'과 '용 용'자를 쓰자 글자들이 살아서 움직인다.
밍밍은 용을 타고 글자들이 살고 있는 세상으로 여행을 하게 되는데...
밍밍은 아버지의 뜻을 이어 서예가의 길을 가게 될까?
결론은 해피앤딩이니 읽어 보시길..^^
요즘 일상에서 쉽게 접해보지 않은 서예를 주제로 전통의 대를 잇는 것과 언어의 소중함, 그리고 밍밍의 성장통을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아빠는 아이에게 글씨 좀 예쁘게 쓰라고 잔소리 하지만, 밍밍은 애를 써도 예쁘게 쓰지 못해서 속상해 하는 마음이 나와 내 아이를 보는 듯 해서 반성했다. 녀석도 예쁘게 써서 칭찬 받고 싶을텐데 그렇지 못해서 속상했을 텐데 말이다.
마지막으로, 책 속에 내가 아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어 적어 보았다. 이 글을 아들녀석의 심금에 새겨두고 싶다.
"밍밍아, 여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란다. 사람들이 생각을 통해 써 내려간 글자가 생며을 갖게 되는 곳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작은 생명체들은 밍밍처럼 아직은 글씨 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만들어 낸 거란다. 이렇게 글자는 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 있어. 하지만 안타깝게도 네 아버지를 빼고는 이제 더 이상 서예에 일생을 바치는 사람이 없어. 그래서 우리들의 세상이 사라져 가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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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못 말리는 책읽기 시리즈 026 밍밍의 신기한 붓 책빛 캣 잘 글, 그림
한자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별다른 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것이다. 한자는 뜻과 음으로 만들어진 글자이기 때문이다. 몇년전에 이런 사전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생명이 뭐야 하고 물으면 생명(날 생, 목숨 명)의 뜻과 음으로 나누어서 설명해주는 사전말이다. 그런 사전을 찾았을때는 광명을 찾은듯한 느낌이 들었다. 한자권에 살고 있는 아이라면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 것이다. 아이는 글씨가 그림으로 변하는 모습이 신기해하는 것 같다. 동물을 그리면 동물이 물건을 그림면 물건이 생기는 느낌과는 좀 다른것 같다. 요즘 글씨를 배우면서 이것저것 많이 써보려고 한다. 한자로 써보라고 할수는 없지만 용, 학, 호랑이, 목소리를 써보라고 했더니 어린이집에서 받아쓰기를 한다면서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면서 열심히 글씨를 써본다. 그리고 대나무를 쓰면 대나무가 생기고, 용을 쓰면 용이 나타나고, 목소리를 쓰면 목소리가 나온다. 그러면 자신은 강아지를 쓰고 싶다고 한다. 강아지를 가지고 싶어하더니 ...
"글자는 뭐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이 있어" 요즘은 어린이집에서부터 한자급수 공부를 한다. 7, 8급정도는 가볍게 따고서 초등학교에 가는것 같다. 아이는 별로 관심있어하지는 않지만 '밍밍의 신기한 붓'이 생긴다면 아이도 한자에 관심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 그러고 보니 한자공부가 하고 싶어 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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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가라고 생각했는데 이탈리아 작가인 카테리나 찬도넬라가 쓴 책이라 놀라웠다. 서예라는 소재가 특별했고, 흑백과 선명한 칼라 대비 속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일러스트도 눈을 사로 잡았다. 마법의 붓이라는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매개체는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불러 일으킨다. '죽'자를 쓰면 대나무가 쑥쑥 자라나고,'용' 자를 쓰면 용이 나타난다. 말을 못하는 용에게 목소리를 열어주자 용은 밍밍을 태우고 글자가 태어나는 세상을 구경시켜준다. 세상을 여는 언어가 갖는 힙을 어린이에게 아주 쉽고 재미있게 보여준다. |